“대~한민국” 광화문광장서 24일부터 거리응원 가능하다

서울시 조건부 허가, 1만 명 인파 예상…광장 곳곳 스크린 설치해 인파 분산
응원전 끝나는 시간 대중교통 운행 횟수 늘리고, 막차 시간 연장

[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다음달 3일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이 허가 조건이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있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종로구는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하다며 붉은 악마가 낸 거리 응원 관련 안전관리계획서를 한 차례 반려했다. 붉은 악마 측은 안전관리 인력을 기존 150여 명에서 340명까지 늘리고, 주 무대를 세종대왕 동상 앞에 육조마당 쪽으로 옮기고,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인파를 분산한다는 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에 종로구는 이날 재심의한 결과 행사 차량·구급차·소방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행사장소 확대에 따른 전기 공급, 이동식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통과시켰고, 서울시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 명이다.

서울시는 종합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하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행사장 순찰, 비상 상황 대응, 인근 역사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행사가 끝날 때 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무정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 심할 경우 무정차 통과 조처할 계획이다.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2차전에는 지하철 2·3·5호선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총 12회 늘려 운영하고, 오전 2시에 끝나는 3차전에는 운영 횟수를 30회 늘린다. 심야버스 전 노선도 오전 2∼3시에 집중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출처 데일리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60395?sid=102

모두투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진행-뉴스1

다음 달 30일까지… 최대 50% 할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모두투어가 다음 달 3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파격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재 여행 가능한 모든 국내외 여행지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행사다.

‘Black Friday(블랙 프라이데이) 메가 세일’을 기재한 모든 상품에는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엔 ‘선착순 4종 할인쿠폰팩’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만원 중복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과 ‘모두페이 1.5% 즉시 할인’ 등의 결제 혜택을 준다. ‘타임딜’과 ‘선착순 한정’ 등도 진행해 최대 50% 할인해 준다.

추가로 △신세계 면세점 20%+최대 90만원 혜택 △예약자 선착순 1만 명에게 한국야쿠르트 밀키트 증정 △와이파이 도시락 20% 할인 △모두투어 대리점 방문 시 맥심 TOP 스모키 블랙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격 특가 상품 외에도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컨셉투어’ 상품인 △청춘유리X서이룬 아이슬란드 △박지훈 여행도슨트 사우디아라비아 △심짱과함께하는골프운동회 △윤상인 미술해설가 오사카, 상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 기간 모두투어의 자체 여행 라이브 채널 ‘라이브 엠'(Live M)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오늘도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 50명에게 ‘모두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권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3박 숙박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진택 모두투어 상품기획부 이사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맞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71828

적금 들고 치킨 먹자…카뱅, 연 7%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 출시

가입 즉시 교촌치킨 1만 포인트 제공

카카오뱅크는 교촌치킨과 함께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치킨 프랜차이즈와 처음으로 협업해 내놓은 적금 상품으로 가입 즉시 1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이날부터 12월 5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에 교촌치킨 포인트 및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예선 기간과 겹쳐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중 최초 가입 금액을 선택해 가입한 뒤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 증액 납입하는 적금이다. 연 7.0%(만기 우대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정판 상품으로 1인 1계좌만 열수 있는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은 가입 즉시 교촌치킨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 교촌치킨 포인트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5주차에는 배달 시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 9주차에는 사이드메뉴 50%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을 제공한다.

13주차에는 다시 2000원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17주차에는 5500원 상당의 퐁듀치즈볼R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 21주차에는 3000원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준다.

만기 한 주 전인 25주차에는 포장 고객에 한해 2000원 할인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을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교촌치킨 앱에서만 누릴 수 있다. 다만 매주 자동이체 연속 성공 시에만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적금에 가입만 해도 제공받는 혜택도 있다. 가입자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한정판 춘식이 치밥 접시’ 혹은 ‘교촌치킨 혜택 패키지'(블랙시크릿 2000원 할인쿠폰, 1000원 교촌치킨 포인트, 무 추가 쿠폰 등)를 제공한다.

만기까지 적금 납입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300명 추첨을 통해 블랙시크릿오리지날 교환권을 지급한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12250426

킥오프 3분 만에 잡아낸 ‘반자동 오프사이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매의 눈’으로 오심을 잡아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FIFA가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도입한 신기술이다. 
 
2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전반 3분에 터진 에콰도르의 첫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카타르 페널티 지역에서 마이클 에스트라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펠릭스 토레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하자 이를 에네르 발렌시아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골은 이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맨눈으로는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관중뿐 아니라 국내·외 해설위원들도 오프사이드가 맞는지 의아해하며 오프사이드가 아닌 골키퍼에 대한 물리적 반칙 같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내 SAOT이 잡아낸 화면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발렌시아의 득점에 앞서 에스트라다의 발끝이 미세하게 카타르 수비수보다 앞선 것을 SAOT가 잡아낸 것이다.
 
SAO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스포츠연구소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가 3년 간 개발한 판독 기술이다. 경기장 지붕 아래에 설치한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공과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는다. 추적 카메라는 각 선수의 관절 등 신체 29개 부위를 정밀 측정해 초당 50회 빈도로 읽어낸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 안에도 관성측정센서(IMU)가 장착돼있어 초당 500회 빈도로 공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그러다 오프사이드 상황이 전개되면 이를 곧바로 VAR 심판실로 전송한다. 앞서 FIFA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데 평균 70초가 소요되지만, SAOT를 적용하면 20~25초에 판정이 끝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문을 열었던 발렌시아는 결국 이 기술로 득점을 놓쳤다. 그러나 이어진 전반 16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끝내 이번 대회 1호골 주인공이 되는데 성공했다. 

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21510282?OutUrl=naver

샤키라·두아 리파 “인권 탄압·동성애 차별 카타르WC 보이콧”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 투입 외국인 노동자들 인권 탄압 논란
동성애 범죄 규정 카타르, 홍보대사 베컴 향한 비판 잇따라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오른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들 인권 탄압 문제와 성소수차 차별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패션 전문매체 스타일캐스터(Stylecaster)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상 최초로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유치권을 따낸 2010년부터 준비 과정에서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에 투입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저임금, 작업장 안전 미비 등 ‘인권 탄압’ 논란이 제기돼 왔다.

무더운 기후 환경 속, 내부 온도를 최대 36도까지 낮추는 에어컨 설치 등 경기장 건설을 위해 무리하게 외국인 노동자를 투입시키고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국가인 만큼, 성소수자 차별 논란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45)는 당초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막 직전 마음을 바꿔 공연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는 “샤키라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다른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의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가장 성공한 라틴 팝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도 당초 이번 개막식에서 공연을 할 것이라 알려졌지만, SNS를 통해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는 “내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할 거라는 예측이 있지만 나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멀리서 자국인 영국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자 갈기머리 스타일’로 유명한 영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로드 스튜어트도 100만 달러(약 13억5400만원)가 넘는 공연비를 제안받았음에도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축구 ‘월드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을 비판하며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내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카타르는 외국인 노동자 권리 탄압과 동성애 범죄 규정까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베컴이 카타르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컴은 도하의 해안 산책로를 걷는 장면이 들어간 광고 등으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394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생긴 외모와 감각적인 패션 센스 등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컴은 “게이의 아이콘이 돼 영광”이라고 밝히며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다.

그런 그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카타르 주최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카타르에선 동성애로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베컴의 대변인은 그의 홍보대사 활동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자신이 남성 동성애자(게이)라고 밝힌 영국 코미디언 조 라이셋은 이날 1만 파운드(약 1590만원)를 파쇄기에 넣어 갈아버리는 영상을 공개하며 베컴을 비판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71015

탐앤탐스몰, 블랙 프라이데이 “연중 최대 혜택 50% 할인” 이벤트

이달 말일 탐앤탐스 단독 혜택 ‘네이버 쇼핑 라이브’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연중 최대 혜택·할인 이벤트와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탐앤탐스몰’에서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엄선한 △커피(핸드드립, 디카페인, 액상커피) △라떼(꼰대라떼, 카페라떼, 코코아, 민트초코, 밀크티) △원물음료(블랙 그레인, 깔라만시) △리빙제품(텀블러, 머그컵, 티백) 18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구매한 전 고객에게 탐앤탐스 공식앱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이 증정되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버 할인쿠폰이 최대 3000원까지 제공된다. 베스트 리뷰어 5명을 선정하여 핸드드립 포트+핸드드립 3종(3명), 아이프라브의 피티 레디백+2023 탐앤탐스 캘린더 키트(2명)를 증정한다.

이달 말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커피 △라떼 △리빙제품 9종 구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라이브 단독 혜택이 주어져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와 리뉴얼된 에코 드링킹자가 주어지며 라이브 중 이벤트를 진행해 탐앤탐스몰 7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전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받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조세일보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2/11/20221121471556.html

아이패드 30일 국내 출시…애플 첫 ‘수능 캠페인’ 진행

이달말 새 태블릿 정식 판매…수험생 응원 광고 공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은 지난달 공개한 아이패드 신작(아이패드 프로·10세대 아이패드)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아이패드 광고 캠페인 영상 ‘기나긴 여정, 아이패드와 함께’도 공개했다. 애플이 국내에서 수능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말 정식 판매되는 아이패드는 총 2종이다. 고급형 ‘아이패드 프로’와 보급형 ’10세대 아이패드’로 구성됐다. 각각 출고가는 124만9000원·67만9000원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최신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에 맞춰 아이패드를 활용한 자사 첫번째 수능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아이패드 △애플펜슬 △굿노트5 애플리케이션(앱) 등 아이패드용 생산성 앱을 활용해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3일까지 △TV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가수 선우정아의 노래 ‘터트려’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에는 ‘하고 싶은 것들, 포기 못한 것들, 해야 하는 것들 (중략) 품에 가득한 내 마음들을 자유롭게 놔주고 싶어’라는 가사가 담겼다.

또 지난 6월 수능 모의고사 필적 확인란에 담긴 문구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문구로 영상이 끝나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수험생을 위로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단독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 13 프로’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을 2월 공개했다. 또 ‘아이패드 만들다’ 캠페인을 통해 가수 박재범과 함께 만든 뮤직비디오 ‘바이트'(Bite)를 8월 발표한 바 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68695

서울시 “면목동 등 3곳 ‘모아타운’ 지정…2027년까지 6천 세대 공급”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에 이어 중랑구 면목동과 금천구 시흥동을 소규모 재개발 사업인 ‘모아타운’ 지역으로 지정하고 2027년까지 6천 세대 정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과 금천구 시흥 3동, 5동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겁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지정된 면목동 일대는 2026년까지 1,850세대, 시흥 3동과 5동은 2027년까지 4,177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시는 또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중재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자치구별로 ‘모아타운 지원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반주거지역이지만 모아 주택을 추진하는 마포구 망원동 439-5번지 일대와 영등포구 양평동 6가 84번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건부 가결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공공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건설하고 정비기반시설 또는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면 용적률이 상한까지 완화돼 망원동과 양평동에 각각 133세대, 81세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모아타운 4곳이 지정된 만큼 내년부터는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KBS뉴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604580&ref=A

PT는 간결히, 과대 고용은 금지…멘토들이 남긴 ‘생존의 비결’ [긱스]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가 지난주 막을 내렸습니다. 19개국 250명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약 5만 7000명 상당의 참관객을 끌어모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루 20여 개 발표와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방문 등 숨 가쁜 일정이 진행된 가운데, 아트홀 1관에서 10명의 대형 스타트업 대표 및 임원진이 참가한 ‘유니콘 톡’의 심사는 업계의 주요한 관심사였습니다.

해당 행사에선 한 세션당 8개 내외의 초기 스타트업이 피칭 발표를 진행하고 멘토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짚을 수 있어 행사장엔 수많은 관람객이 북새통을 이뤘지만, 업체별로 Q&A가 이루어진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아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한경 긱스(Geeks)가 주요 심사단 3인을 다시 찾아 그들의 못다 한 얘기를 물었습니다. 해외에서 온 유일한 업계 인사였던 슈오 왕 딜 공동창업자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그리고 내국인 멘토인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겸 부사장은 “요즘 젊은 창업가들의 ‘디테일’에 놀랐다”면서도, 투자 혹한기 속에서 “프레젠테이션(PT) 능력과 고용 상황 점검은 버티기의 핵심”이란 공통된 당부를 남겼습니다.’대륙별 1인’,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하라딜은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인사관리(HR) 스타트업입니다. 각국의 노무 규정을 전자 계약서 형태로 갖추고, 국가 간 근로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시리즈D 라운드에서 4억2500만달러(약 5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6조원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대어’입니다.

“와이콤비네이터(YC) 선정 당시 발표가 생각납니다.” 2019년 YC의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성장한 딜의 슈오 왕 CRO는 당시 유니콘 톡과 비슷한 발표를 거쳤다고 했습니다. “8주 동안 준비했던 PT를 발표 5일 전에 전부 수정했었는데, 이런 현장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소회했습니다.

컴업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슈오 CRO는 첫날 6개 초기 스타트업의 피칭을 보고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트업으로 ‘디플에이치알’을 꼽았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제품 포지셔닝 실수가 없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포항공대 재학생 4명이 설립한 디플에이치알은 커뮤니티 기반 생산·기능직 전문 채용 플랫폼 ‘고초대졸닷컴’을 운영합니다.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사무직을 다루던 기존 구직 플랫폼에서 벗어난 전략으로 올해 1월 설립 한 달 만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슈오 CRO는 “자신들이 어떤 영역의 고객을 타깃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속해 있는 시장에 대한 조사와 이해도가 굉장히 수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가격 책정 모델까지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의 성숙도를 엿볼 수 있는 척도”라고 짚었습니다. ‘돈 버는 스타트업이 생존한다’는 말은 글로벌 창업가의 시각에도 유효했습니다. 영상 편집 솔루션 스타트업 브이로거 역시 가격 책정 전략이 뛰어나서 함께 기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슈오 CRO는 고등학교 때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가 2015년 창업한 공기청정기 업체 에어리스클린텍이 가정용 로봇업체 아이로봇에 인수된 건은 미국 ‘더리봇리포트’의 주목할 만한 인수합병 ‘TOP 10’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두 번의 창업 성공의 기반은 글로벌에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초기부터 확장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가 멘티 스타트업들에 남기는 당부입니다. 구체적 실행방법에 대해선 ‘대륙별 1인 전략’을 언급했습니다. 슈오 CRO는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인력을 채용하기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아주 가벼운 수준의 투자만 해보자는 것이다”며 “딜은 초창기 대륙당 하나의 영업 직원을 두고 스스로 성과지표를 설정하게 한 다음, 현지에서 오는 피드백을 경영진이 함께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딜은 이런 작업을 창업 첫 해에 시작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일 정도로 힘은 들었지만, 크게 자원들 들이지 않고 시작했기 때문에 부담은 적었습니다. 이 경우 어떤 인력을 채용하냐는 관건이 됐습니다. 그는 유럽 권역의 영국 직원을 우수 인물로 꼽았는데, 이유는 주체성이었습니다.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못해도 강한 소속감을 갖고 조직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을 골랐고, 이는 영국 근무 인원이 40명 규모까지 불어난 기반이 됐습니다.

그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존경하는 인물로 꼽습니다. ‘스케일업’의 방식 때문입니다. 한국의 초기 스타트업에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자세이기도 합니다. 핵심은 사용자와의 접점이 많은 제품과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슈오 CRO는 “아마존은 책을 팔다가 여러 상품을 추가하더니, 이커머스 공룡이 되고 클라우드 사업까지 한다”며 “고객의 행동을 ‘풀 커버리지’로 바꿔낼 수 있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투자 혹한기로 초기 창업가가 버티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과대 고용을 경계하고 투자 유치를 해외에서 끌어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스타트업, 성장 이후의 채용 ‘빈자리’ 필요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컴업 등장은 상징성이 있었습니다. 연초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의 증권성 여부 문제가 대두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재도약을 노리는 정 대표의 움직임은 지식재산권(IP) 투자시장의 가능성과는 별개로, 격랑과 곡절을 헤쳐가는 초기 창업가의 미래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투자계약증권 판단 이후 줄곧 언론 인터뷰를 고사하던 정 대표는 올해 컴업이 끝난 뒤 기자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조언을 내놓았습니다. “압축적인 PT를 만들어라”와 “성장 이후의 채용 여력을 남겨두어라” 등은 그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보태고 싶은 말들입니다.

“창업했을 때는 어딜 가든 최연소였어요. 1999년, 그때가 20대 후반이었는데 ‘벤처기업’이라고 불렀죠. 20년이 지나고 보니, 이젠 더 어린 창업가들이 활약하고 있더라고요.” 정 대표는 “컴업에 가보니, 이제는 40대 창업이 더 희귀해져 버렸다”며 웃었습니다. 그는 창업가 연령이 어려지는 상황을 고무적이라 진단했습니다. “과거 벤처 1세대가 1000억원짜리 기업을 일궈내고 인정받았다면, 요즘은 1조원 이상 유니콘기업은 돼야 한다”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그만큼 성장하고, 도전자도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행사 이튿날 6개 초기 스타트업을 만나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스타트업으론 스퀴즈비츠와 우주문방구를 꼽았습니다. 스퀴즈비츠는 지난 3월 설립된 인공지능(AI) 경량화 솔루션 스타트업입니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AC) D2SF가 투자한 곳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정 대표가 선배 창업가로서 눈여겨본 기준은 ‘PT 능력’과 ‘독창성’이었습니다. 그는 “10분 미만 PT가 모든 PT 중에 가장 힘든 형태”라며 “창업자는 대게 발표 때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불필요한 내용을 과감히 쳐내고 ‘스토리’를 부여하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병렬형 전개를 피하고, 흡입력 있는 주제 하나에 집중해 PT 목적에 따른 생산성을 극대화하라는 것이 조언의 핵심입니다. 단시간 안에 불특정 다수에게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풀어낸 스퀴즈비츠가 컴업 발표에서 정 대표에게 합격점을 받은 이유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표현처럼, 대부분 스타트업은 기존 시장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이를 기반해 혁신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는 반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첨언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주문방구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주문방구는 콘텐츠 세계관을 참여자가 공동으로 창작하는 독특한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을 운영합니다. “뮤직카우도 같았어요.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5년 동안 혼자 8강, 4강, 결승까지 하면서 많이 헤맸습니다. 음원 IP가 새로운 투자자산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푸드테크, 슬립테크 사업도 알아보며 고군분투했다는 정 대표는 우주문방구를 보며 자기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국내엔 똑똑한 창업가가 많아서, 후발주자가 금방 나와서 경쟁한다”며 “이질적인 분야를 융합해 독특한 아이템을 만들고, 진입장벽을 높이면 좋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금이 ‘창업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했습니다. 4월 금융당국의 판단 이래, 뮤직카우는 현재까지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을 요구받아 새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은 다르지만, 투자 혹한기를 거치고 있는 초기 창업가가 가지는 압박을 비슷하게 받고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는 동력으로 인재 채용의 완급 조절을 꼽았습니다. 비용이 소모되니 사람을 많이 뽑지 말라는 조언과는 다릅니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인원이 80명까지 늘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과 함께, 올해 초 20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만큼 기본 인력 자체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이 적정 규모를 넘어서면 뛰어난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게 된다”며 “뮤직카우가 40명 상당 적은 인력을 유지했던 이유도 필요할 때 기존 조직과 마찰 없이 사람을 늘리기 위함이었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의 좌우명은 새옹지마입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너무 깊이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은 그가 자신에게도, 초기 창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입니다. 뮤직카우는 현재 금융당국에 투자자 보호 이행 사항을 보고하고, 최종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결국은 수익이 핵심…지원 사업으로 기반 다지기“피보팅(방향 전환)에 대한 결정이 섰다면,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운’을 만날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더핑크퐁컴퍼니에 유튜브 ‘루비 버튼(구독자 5000만 명 달성)’을 안긴 글로벌 히트작입니다. 3인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도 창업 첫해인 2010년에는 그저 작은 스타트업의 일원이었습니다. “처음엔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학습용 앱을 만들었어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땐 사업 모델 전체를 과감히 바꿨습니다. 2012년부터 바로 매출액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매출액을 내는 일에선 대부분 창업가가 진통을 겪습니다. 컴업 심사위원석에서 창업자를 만난 이 부사장도 초기엔 ‘반년 뒤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만큼 돈이 바닥나겠구나’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핑크퐁의 첫해 매출은 3억원이었습니다.

컴업에서 초기 창업자를 멘토링 할 때도, 그는 수익화 고민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 부사장이 현재까지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콘텐츠 산업을 기준으로 하면, 더핑크퐁컴퍼니의 일은 본질적으로 ‘흥행업’에 속한다”며 “즐거움과 감동은 수치로 계량하기 어려운 만큼 운이 크게 작용한다”고 했습니다.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운을 만날 기회를 늘리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히트작을 기반으로 영화‧애니메이션‧음원‧공연‧게임 등 전방위로 사업을 늘리는 이유입니다.

때로는 모험을 펼 때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운명을 갈랐던 계기는 2015년 자사 콘텐츠를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하면서였습니다. 그는 “‘매출 캐니벌라이제이션(새로운 시도가 기존 매출액을 줄이는 현상)’ 우려도 강했다”며 “결국은 새로운 트렌드, 운과 노력의 절묘한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험 기반은 정부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지원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탐색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더핑크퐁컴퍼니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도움으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방송국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비스 운영 고도화, 신규 이용자 확보, 해외 진출 기회 등이 한 번에 찾아올 수 있으니 업체에 맞는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 한 가지 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BIG 4’를 아시나요

국내에 ‘컴업’이 있듯, 해외에는 저마다를 ‘세계 최대’로 수식하는 스타트업 콘퍼런스가 있습니다.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로 불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웹 서밋’ ‘비바테크놀로지’ ‘슬러시’가 그것입니다.

북미 최대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유명 창업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린 유명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는 ‘배틀필드’ 섹션은 행사의 핵심으로 평가됩니다.

프랑스의 비바테크놀로지(비바테크)는 지난 6월 열렸습니다. 2000개가 넘는 기업 전시가 펼쳐지며 9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자주 방문하는 행사입니다. 포르투칼의 웹 서밋은 이달 수도 리스본에서 열렸습니다. 전체적인 규모는 비바테크과 비슷합니다. 슬러시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립니다. 대학생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시은 기자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1158954i

머스크, 트위터 직원들에 “고강도 업무 싫으면 퇴사해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리해고 ‘칼바람’에서 살아남은 트위터 직원들에게 고강도의 장시간 근무가 싫다면 회사를 떠나라고 일방 통보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사내 이메일을 통해 “트위터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업무에서) 극도로 ‘하드코어’가 돼야 한다. 뛰어난 업무 실적만이 합격점이 될 것”이라며 남아있는 직원들을 향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날 이메일은 제목은 ‘선택의 갈림길’(A Fork in the Road). 머스크는 “앞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트위터 2.0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고강도 업무가 싫다면 퇴직금으로 3개월 치 급여를 받고 퇴사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회사를 엔지니어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위대한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팀의 대다수를 구성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메일에 ‘새로운 트위터’ 참여를 원한다면 ‘예스’를 클릭하라는 투표 링크를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답변 시한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로 설정돼 그때까지 답장하지 않은 직원들은 퇴사자로 분류된다.

앞서 머스크의 ‘초고속’ ‘대규모’ 정리해고는 도마에 올라왔다. 이달 초에는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을 해고했고, 일부 직원들이 필요한 인력이라며 다시 고용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또 자신을 비판한 직원 10여 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내쫓기도 했다.

남아있는 직원들에게도 불똥은 튀었다. 주당 80시간 근무를 요청하면서, 사내 무료 급식 등의 직원 복지 혜택을 줄이고 재택근무를 폐지했다.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211170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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