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경기도 추진…“내년 전국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제공하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전국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GS25는 다음달 중순 경기도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1차 확대한 후 내년 1분기까지 대전, 경북,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단위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GS25는 지난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로 전국 지자체들과 빠른 논의를 진행하며 전국 확대를 추진해왔다.

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앱 내 ‘아동 급식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내 먹거리는 일괄 20% 가격 할인이 적용되는데, 고공 물가 속 아동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GS25가 마련한 상시 혜택이다.

GS25는 시스템의 전국 확대,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먹거리 개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동 급식카드를 활용하는 전국 아동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GS25의 아동 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는 물론 주변 시선을 더 의식하지 않게 만드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며 “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GS25가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2809525130860

“화물연대 횡포 멈춰야”… 건축자재 업계 공동 성명문 발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건설·자재업계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의 조속한 운송 복귀와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28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5개 협회는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 국가 기반산업인 건설·자재업계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들의 삶과 터전마저 잃게 될 상황에 직면했다”며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비노조원의 노동권과 건설·자재업계 종사자의 생계, 국가 물류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명분없는 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했다.

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건설·자재업계는 수천억원의 달하는 피해와 공사 차질이 발생했다”며 “정부는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비노조원의 운송을 발해하고 물류기지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 같은 행위를 정부가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지금까지 노동관련단체들이 불법행위를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골몰해 왔던 게 사실”이라며 “더 이상 건설·자재업계는 화물연대의 횡포에 끌려 다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신속히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국가물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업무개시명령은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을 계기로 2004년 도입됐다. 국무회의에서 명령이 의결되면 운송사업자·종사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거부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명령 위반 시에는 화물차운송사업·운송가맹사업 허가 정지 및 취소까지 가능하다.

출처 Money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112809195324279

최초 주택 구입자 LTV 80%로 확대…대출한도도 늘려

주택금융공사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택 가격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기존 55%~70%로 적용 중인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생애 최초 구입자에 대해 80%까지 높이고, 대출한도도 3억 6,000만 원에서 4억 2,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경우라도 시세 5억 원 아파트 구입 시 3억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4억 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LTV 80%까지 적용받기 위해서는 HF공사의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야 하며, 보증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여부는 부부 기준으로 판단하며, 주택 가격 6억 원,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대출금리 등 다른 대출 요건은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주택도시기금대출(디딤돌대출)에 한해 선순위로 인정 가능하며, 공사의 다른 보증과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다.

HF공사 관계자는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이 소득·자산 형성이 부족한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모기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1280050&t=NN

아디다스, 카녜이 사내비위 의혹 손절후에야 뒷북조사

“임직원 상대 상습 폭언·괴롭힘…회의중 포르노 틀기도”
‘이지’ 개발팀 직원 증언 담긴 투서에 공식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독일에 본사를 둔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가 ‘이지'(Yeezy) 브랜드 제품 개발에 협업했던 힙합 스타 ‘예'(45·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의 사내 비위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22일 ‘이지에 대한 진실: 아디다스 경영진에 대한 행동 촉구’라는 제목의 투서가 들어온 것을 계기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미국 연예잡지 ‘롤링스톤’에 따르면 이 투서는 이지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간부 임직원들이 회사 집행이사회 임원들과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에 보낸 것이다.

롤링스톤이 접수 당일 입수해 단독 보도한 투서에는 예가 직장에서 여러 해에 걸쳐 비위행위를 저질렀으나 아디다스 경영진이 그의 행동을 눈감아줬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직원들이 예의 행동에 대해 고위 간부들과 인사부에 몇 년간 우려를 제기했으나 경영진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예는 2017년 8월 중국 산시성 친위안 공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품 견본에 불만을 터뜨리면서 고함을 지르고 한 여성 간부에게 다가가서 “내가 ×××할(f***) 수 있는 신발을 만들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당시 회의에는 아디다스 고위간부 여러 명이 참석했으나 아무도 예의 언행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예에게서 노골적 성적 표현이 담긴 폭언을 들은 여성 간부는 휴직했다가 다른 사업부로 이동했다.

아디다스에서 일하다가 퇴직한 임직원들은 예가 근무시간, 회의 도중, 채용면접 등에서 포르노와 알몸 영상과 사진을 봤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예가 임직원들이나 구직자들에게 보여 준 알몸 영상과 사진 중에는 옛 배우자인 킴 카다시안의 것과 예 본인의 섹스 테이프도 있었다는 게 임직원들의 설명이다.

또 예가 권한도 없이 임직원을 마음대로 해고하려 시도했으며, 동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임직원들을 비하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여성 디자이너가 예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자 심기가 언짢아진 예가 “너는 테이블에 앉을 자격도 없다”며 몇 시간에 걸친 회의 내내 이 여성을 사무실 바닥에 앉혀 놓은 적도 있다는 것이다.

아디다스는 2013년 예와 협업을 시작해 이지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이지 브랜드의 고가 운동화와 의류로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연간 20억 달러(27조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예가 올해 10월 반(反)유대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협업관계를 단절하고 이지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다.

예는 2018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2021년에는 법원의 개명 허가를 받아 법률상 이름도 ‘카녜이 오마리 웨스트’에서 ‘예’로 바꿨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5047700009?input=1195m

불황에도 잘 팔리는 이것?… 삼성·LG·TCL, 미니LED TV 3파전

3분기 미니LED 패널 출하량 158% 증가
삼성·LG·TCL, 미니LED 적용 TV 출시
“LCD 단점 그대로 기술적 차별성 부족”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에도 미니발광다이오드(LED)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중국 TCL 등 세계 TV업계 3강은 올해 미니LED가 적용된 TV를 내놓으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니LED 패널의 출하량은 510만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158% 증가했고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30%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미니LED를 제품에 채택하는 비중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최근 메타는 새로운 가상현실(VR) 장치인 퀘스트 프로에 미니LED를 적용했다. 애플의 경우 미니LED를 적용해 아이패드 140만대, 맥북 20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LED가 적용된 아이패드는 지난해 7월, 맥북은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DSCC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TV 브랜드의 미니LED 채택 비율이 늘어나며 패널의 출하량도 올해 1800만개에서 2026년엔 3700만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니LED는 액정표시장치(LCD)의 단점으로 지적된 빛샘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빛샘 현상은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액정 테두리에서 새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으로 화면에서 검은색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 미니LED는 기존 LCD보다 백라이트의 크기를 줄이고 최대한 패널 뒤쪽으로 위치시켜 새 나가는 빛을 줄인 소재다. 밝기도 OLED 패널보다 앞서는 데다 기존 LCD와 공정이 크게 다르지 않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한 다른 차세대 패널에 비해 생산 효율성도 높다.

시장이 커지며 주요 TV업체들도 올해 미니LED가 적용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미니LED가 적용된 네오 QLED 8K TV를 75인치, 85인치 크기로 출시했다. 미니LED 적용을 통해 빛의 밝기를 기존 제품보다 4배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자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해 명암을 뚜렷이 표현하고 영상 특성에 맞춘 업스케일링(화면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이는 것)을 제공한다.

LG전자도 미니LED 탑재 제품인 LG QNED TV를 지난 9월 출시했다.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LED를 넣어 화질을 개선했다. 독자적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색 재현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QNED TV를 65·75·85인치 초대형 제품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TV 출하량에서 LG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TCL도 미니LED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TCL은 올해 9월 미니LED가 적용된 TV를 98인치 4K로 출시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55·65·75·85인치 미니LED TV를 일찌감치 출시했는데, 이번에 98인치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셈이다.

다만 미니LED가 LCD를 개선한 제품인 만큼 기존의 단점도 그대로 계승해 기술적인 경쟁력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니LED는 어디까지나 LCD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일 뿐 완전히 극복한 제품은 아니다”라며 “빛샘 현상이나 제한적인 명암비 같은 LCD의 문제점을 그대로 지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1/25/ID6NKEWFYRBRTILZG7KCOQNXD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서울 지하철 노조·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30일·다음달 2일 총파업

24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철도노조 ‘준법투쟁’
공동 대국민 호소문서 “시민 불편 다소 예상…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하고 투쟁 함께해달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첫차 운행시각에 맞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공동으로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철도노조는 이날부터 공동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역사 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코레일은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을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승객이 많은 시간대와 역에서는 정해진 정차 시간보다 오래 출입문을 열어두고, 열차 운행 시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회복운전’을 한다. 철도노조는 회복운전을 하지 않는 준법투쟁을 할 방침이어서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 또 모든 조합원이 시간외·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벌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사측에 2026년까지 1500여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해왔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구조조정 저지’와 2022년 임단협 승리를 내걸고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정부와 사측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전날(23일) 밤 군자차량기지에서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서울시의 태도가 무책임하다”며 “서울시가 2021년 노사 특별합의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합의를 1년만에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철도노조는 공동으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준법투쟁으로 시민의 불편이 다소 예상된다”면서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해 주시며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11/24/3BNVZKVH7FGJVIGUOE7Z7EVU3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고환율에도 블랙프라이데이 ‘득템’은 못 참지 [힘들어도 블프]

‘킹달러’로 올해 미국 직구 증가세 주춤
핫딜 상품·아시아 시장 직구에 초점
미국 셀러 재고량 많아 핫딜 기대감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해외직구족들도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킹달러(달러 초강세)로 인해 미국 직구가 줄어들면서 직구 시장 자체가 다소 위축되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핫딜’ 상품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업체들은 고환율로 인해 줄어든 미국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저환율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까지 직구 품목을 다양하게 강화하는 추세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3065조원으로, 고환율 영향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미국은 3% 증가에 그쳤으나 중국(61.1%), 일본(38.0%)이 크게 증가했다. 킹달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도 미국(-7.2%)은 감소하고 ▷중국(12.6%) ▷아세안(11.9%) ▷일본(1.5%) 등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몰테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대규모 쇼핑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올해는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의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올해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연말을 앞두고 한때 144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까지 급락하며 긍정적인 환율흐름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미국 현지의 경기 둔화로 미국 셀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많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가격 좋은 핫딜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커머스업체들은 이번 주 들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이미 닻을 올렸다.

먼저 쿠팡은 로켓직구와 로켓배송 직수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27일까지 진행한다. 나우푸드, 낫싱, 마샬, 다이슨, 샤오미, 에스티로더, 머슬팜, 제니베이커리 등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G마켓·옥션은 30일까지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50% 할인 혜택은 물론 고물가·고환율 상황 속에서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구매관리)했다. 11번가도 30일까지 아마존과 함께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하드 드라이브, 음향기기 등을 선보인다.

SSG닷컴(쓱닷컴)은 27일까지 ‘SSG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스너클,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 브랜드과 에스티로더, 시슬리, 라메르 등 뷰티 브랜드 등 해외직구 상품을 전면에 선보인다. 롯데온도 27일까지 ‘블랙위크’를 진행하며, 가장 먼저 온앤더 블랙위크에서 백화점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8% 할인 쿠폰과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국 직구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24일부터 29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정용 냉장고 제품을 80% 할인하는 등 커피머신, 캠핑용품 등 인기 직구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몰테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 최고 인기 상품은 단연 전자제품과 의류로 지난해에도 각각 39.8%, 33.6%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사이트는 아마존 비중이 27.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베이(6.4%) ▷타미힐피거(3.6%) ▷갭(3.5%) ▷뉴발란스(2.8%)가 뒤를 이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124000131

반려동물도 ‘임팩타민’ 먹는다… ‘임팩타민펫’ 출시, 강아지·고양이 2종 구성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은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영양제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제품으로 개발한 ‘임팩타민펫’ 2종(임팩타민펫 강아지, 임팩타민펫 고양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펫의 출발을 알리며 론칭한 임팩타민펫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임팩타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B 8종(B1, B2, B3, B5, B6, B7, B9, B12)을 한 알에 모두 담았다. 사료 섭취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A, D, E, K와 아연, 셀렌, 타우린 등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리학적 특성에 맞게 반영했다. 영양성분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제시하는 권장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임팩타민펫은 한 알만으로 반려동물의 활력, 면역력, 눈, 관절, 피모(皮毛)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 8종은 반려동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렌은 면역력에 좋고, 시력에 좋은 비타민A, 관절에 좋은 비타민D, 피모에 좋은 아연도 넣었다.

임팩타민펫 강아지에는 잦은 야외활동으로 노화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도록 비타민E를 추가했다. 임팩타민펫 고양이에는 AAFCO가 권고하는 고양이 필요 영양소인 비타민K와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타우린 부족 시에는 시력 저하, 치주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어 별도 섭취가 권장된다.

회사 측은 임팩타민펫의 급여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소형 반려동물의 평균 몸무게인 5㎏을 기준으로 하루 1회 한 알만 지급하면 된다. 임팩타민펫 강아지는 간편하게 씹어 삼킬 수 있게 소형 츄어블 형태로 제작했다. 임팩타민펫 고양이는 캡슐 제형으로 캡슐째 급여도 가능하다. 캡슐을 열고 내용물을 사료 또는 간식에 섞으면 보다 간편히 먹일 수 있다.

대웅펫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를 넘어 ‘휴먼 스탠더드(Human Standard)’ 기준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료 선정, 생산, 품질관리, 영양성분 표시의 기준까지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에 맞춘다. 이를 기준으로 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사료 제조시설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는 설명이다. 사료관리법 기준보다 깐깐한 식품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법에 맞춰 영양성분도 모두 표시했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며 좋은 사료를 찾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실히 챙기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양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 보조제품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2409362607422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개관일 원데이 이벤트 진행

영종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이 오는 12월 1일에 개관한다. 개관 당일은 객실과 조식 할인 원데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멋스러운 외관과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 4성급 다양한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오픈 전부터 ‘Must Visit Hot Place’로 관심을 불러모으는 중이다.

내부에는 가족, 친구 및 지인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슈페리어 스위트 트리플’ 객실 외에도 다양한 타입의 360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호텔 곳곳에서 비행기 이착륙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낭만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와 건강 라이프 실현을 위한 체련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30년 이상 호텔 경력의 쉐프가 직접 시그니처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라 퀴진 레스토랑과 석양을 바라보며 전문 소믈리에와 바텐더가 추천하는 와인, 샴페인, 칵테일을 잘길 수 있는 바 티투(Bar T2)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호텔까지 자차 이용 시 2분 이내에, 순환 버스 이용 시 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순환 버스는 24시간 운행하므로 국내외 여러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상에 치인 현대인들에게 호캉스가 하나의 휴식과 문화생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자연히 영종도에 오픈하는 본 호텔에 관심을 갖는 분이 많다. 12월 1일 오픈하면 단 하루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1230066&t=NN

“죽어있었다”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담아 3년간 옥상에 숨긴 부부

만 4세 됐을 시점에 포천시가 실종신고
친모 “아침에 보니 아이 죽어있었다” 주장
친부는 당시 교도소 복역 중…출소 뒤 시신 옮겨

생후 15개월 딸이 사망하자 친모가 시신을 숨기고 3년간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친모 A(34)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현재는 A씨와 이혼한 친부 B(29·남)씨는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 C양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씨는 딸이 사망하기 전부터 남편 면회 등의 이유로 장시간 아이만 남겨놓고 집을 비우는 등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하고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딸이 사망했음에도 관계 당국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 안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해뒀다가 이후 시신을 캐리어에 옮겨 친정집에 임시 보관했다.

딸 사망 당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B씨는 몇 달 뒤 출소해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담아 서울 소재 본가, 즉 A씨의 시댁인 빌라의 옥상으로 옮겼다. 김치통에 담긴 시신은 옥상에 설치된 캐노피 위에 숨겨져 이제까지 다른 가족을 포함한 남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C양이 살아있었다면 만 4세가 됐을 시점에 행정당국에 의해 드러나게 됐다. C양의 주소는 친척 집인 포천시로 돼 있었는데 영유아 건강검진도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포천시 측이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C양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A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신고한 것이다.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건 지난달 27일로 C양이 사망한 지 이미 3년 가까이 된 시점이었다.

A씨는 처음에는 “아이를 길에 버렸다”면서 딸의 사망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프로파일러 투입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통해 압박해오자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백을 토대로 시신을 수습한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으나 부패가 심각해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침에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체은닉 이유에 대해서는 “나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으로 의심받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23500029&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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