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룸카페 제보하고 ‘2억’ 받자!…서울시 민사단, 포상금 걸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변종 룸카페를 제보해 공익 증진에 기여한 자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사단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부터 3월14일까지 실시된 이번 집중 단속 대상은 자치구 자체 조사업소와 인터넷 검색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주·야간으로 주 1회 민사단 자체 단속과 주 2회 자치경찰위원회·자치구·경찰 등과 합동 단속을 병행했다.

운영 중인 서울 시내 룸카페는 41곳으로 여성가족부의 고시 기준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은 청소년 출입 행위 2곳, 무신고 숙박업 영업행위 2곳 등이다.

일반적인 룸카페 영업 시설형태가 아닌 침구류를 비치하고 욕실까지 설치해 영업한 2곳은 청소년 출입여부와 관계없이 무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로 적발됐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행위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울시는 단속기간 중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유해 전단지 수거 등 일제 단속을 병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유흥업 관련 단속 감소로 유흥가 인근 주택지까지 뿌려지는 유흥업 관련 청소년 유해 전단지를 수거한 다음 ‘대포킬러’(통화 불능 유도 통신 프로그램)를 활용해 업자와 수요자의 통화를 40건 차단했다. 이동통신사에 해당 전화번호 이용정지를 요청,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민사단은 청소년 유해업소 및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 청소년 출입 행위 등을 발견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를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향후에도 해당 업소들에 대한 청소년 출입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20000173

LGU+, 갤S22 공시지원금 최대 60만원 인상

갤럭시S22 울트라, 공시지원금 60만원…76만20천원에 구매 가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인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 요금제 ‘5G 프리미어 에센셜(월정액 8만5천원)’ 기준 50만원이다.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의 경우 60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된다.

세 모델의 기존 공시지원금은 15만1천원으로 34만9천원~44만9천원 인상된 수준이다. 공시지원금과 함께 공식 온라인몰·유통망에서 추가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 15%)을 더하면 선택약정 할인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One UI 5.1을 일부 기존 모델에 확대 적용함에 따라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 고객도 갤럭시S23 시리즈 최신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아이뉴스24

https://www.inews24.com/view/1576394

‘벤츠 AMG GT 43’ 한정판 23대 20일 온라인 판매…1억9천만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폐셜 3월 모델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레드 블로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골든 데이라이트를 각각 10대, 13대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매월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스폐셜 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두 모델은 메르세데스-AMG의4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에 독특한 외장 컬러를 입힌 것이다.

모델별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레드 블로썸 1억8687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골든 데이라이트 1억9167만원이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984847

스카이72골프장, ‘클럽72’로 간판 바꾸고 4월부터 영업

골프장 운영사 KX그룹…직원 고용 승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부지에 있는 골프장(옛 스카이72)이 간판을 바꿔 달고 내달 운영을 재개한다.

골프장 운영사인 KX그룹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4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장 예약 홈페이지는 이달 20일부터 운영한다.

KX그룹은 현재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 공사를 하고 있다. 스카이72는 2월 27일 영업을 종료했으며, 직원 대부분은 클럽72로 고용 승계된 상태다.

클럽72 관계자는 “이용 요금(그린피)을 종전보다 낮춰,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KX그룹은 2020년 9월 골프장 운영사로 선정돼 2021년 운영을 넘겨 받을 예정이었지만 기존 운영사인 스카이72 측이 버티기 영업을 하면서 뒤늦게 운영을 맡게 됐다.

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1613270003800?did=NA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65세 이상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 검토

우회전 신호등 확대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능력을 평가해 조건부로 면허를 발급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이 고령 운전자 사고에서 비롯될 만큼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 수준인 1,600여 명까지 줄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위권의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고령 운전자에게 일정 교통비를 지급하고 아예 면허를 돌려받는 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반납자 수가 미미해 정책 효과가 크지 않다. 이에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평가해 기준에 못 미친다 판단되면 야간 운전·고속도로 운전 금지 등처럼 운전 허용 범위를 대폭 줄이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을 크게 제약할 수 있다는 반발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제도 도입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 안에 첨단 안전지원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보행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대폭 늘린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는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는지 살핀 뒤 주행해야 하지만, 법 개정에도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회전 신호등도 없이 무조건 운전자에게 일시정지 의무를 지키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자유업으로 분류된 개인형 이동수단(PM) 대여업은 등록제로 전환한다. 현재 법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제도가 바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사업자에겐 보험 의무 가입 등 각종 법적 의무가 뒤따른다. 최근 전동 킥보드 등 PM이 도로 곳곳에 아무렇지 않게 방치돼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앞으로는 사업자가 이에 따른 안전대책도 세워야 한다. 음주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재범자를 대상으로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6.2% 줄어든 2,735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음주운전(-17%)과 보행자(-8.3%) 사망사고가 많이 줄어든 반면 오토바이(이륜차·5.4%), 자전거(30%), PM(37%) 사고 사망자는 크게 증가했다.

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1610420001982?did=NA

쌍용차, U100 차명 ‘토레스 EVX’로 확정…실차 이미지 공개

오는 31일 서울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예정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 EVX’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따.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의해 추진되는 디자인)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여 전기차만의 엣지있는 차별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한 아웃도어 활동성과 오프로더의 와일드한 이미지의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이는 토레스 EVX가 대한민국 정통 전기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레스 EVX의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인성까지 향상시켰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참가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2100㎡ 면적의 전시관에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양산차 등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3160036

박수홍 “평생 일했는데 3000만원 뿐…친형 강력 처벌 해달라”

친형 공판에 증인 출석
“자산 지켜주겠다고 기만, 횡령 범죄 끝까지 숨겨”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방송인 박수홍(53)씨가 15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진홍(55)씨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박수홍은 15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주재로 진행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형이)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검사가 피고인들 처벌을 원하는지 묻자 “강력히 원한다”고 답했다.

검찰은 기획사의 법인카드를 진홍씨 부부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고 진홍씨 아내가 자주 방문했던 백화점의 상품권과 고급 휘트니스 센터 결재 내역, 부부의 자녀가 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태권도, 미술학원의 사용 명세를 증거로 제출했다.

박수홍은 “나는 해당 백화점에 간 적이 없다. 법인카드를 갖고 있던 사람은 이씨(형수)로, 피고인들이 카드를 몇 장 갖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고 했다. 이어 “나는 상품권을 구매해본 적도 없고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도 모른다”며 “밤낮으로 스케줄이 있어서 학원에 갈 시간도 없고 상품권을 만들어서 방송 관계자 등에 돌리며 로비를 할 필요도 없는 32년 차 연예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 부동산 8채 역시 자신의 개인 자금이 법인 투자금으로 쓰였으나 관련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형이) 경차를 타고 종이가방을 들고 내 앞에서 늘 나를 위한다는 말을 했고, 입버릇처럼 ‘내가 월급 500만원 이상은 가져가는 게 없다’ ‘다 너를 위한 거다’라고 했다. 마곡 상가를 지나가면서 ‘다 네 것’이라고 나를 기만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자신이 보유한 이른바 ‘깡통전세’ 보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보험을 해지했다고도 털어놨다. 형의 횡령을 의심하게 된 계기였다. 그는 “30년 넘게 일했는데 내 통장을 보니 3380만원이 남아있더라”며 “돈이 있었으면 왜 보험을 해지했겠나. 그때부터 인지해서 내 계좌 기록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은행에 간 적도 없고, ATM도 사용할 줄 모른다. 단 한 번도 은행 거래를 직접 해본 적이 없다”며 “두 피고인이 모든 걸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진홍씨는 2011∼2021년 박씨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씨 개인 돈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형수 이모(52)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박수홍의 고소로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출연료와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내 자신들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박수홍은 “사건을 알게 된 후에도 마지막까지 피고인들이 가족이었기에 ‘원만히 나타나서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을 대며 나타나지 않았다. 끝까지 숨기려고만 노력했다”며 “정말 기가 막히고 받아들일 수 없어 절벽의 문턱에 서서 ‘내가 죽어야 하나’하면서도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괴로움과 지옥 속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형 부부는) 이 횡령 혐의 본질과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인격 살인을 했다”며 “그 예로 형수는 가장 친한 20년지기 친구인 이모씨를 통해 각 커뮤니티에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심지어 고양이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비방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 변호인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형의 변호인이 박수홍 개인사가 포함된 내용을 증거로 공개한 후 질의하자 박수홍은 “이렇게 문자를 공개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횡령 혐의 본질과 상관없이 나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충분히 가릴 수도 있었는데 왜 공개하는가. 비열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이 “법정에서 상대를 비방하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자, 박수홍은 “변호사님의 수임료는 누구 돈에서 나갔느냐”고 맞받아쳤다. 형 부부 횡령 의심 내역에 변호인 선임 비용이 포함된 점을 꼬집은 것이다.

박수홍은 재판 말미 재판부를 향해 “증인이 처음이다. 흥분해 죄송하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 지금까지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힘들게 하지만 앞으로 잘하겠다. 흥분한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수홍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청춘 바쳐 열심히 일한 많은 것을 빼앗겼다”며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오도록 증언 잘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내달 19일 공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출처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3160005

오픈AI GPT-4 전격 발표…식재료 사진 올리면 요리방법 안내

회의 위한 일정표 자동생성
미국 변호사 시험 상위 10%
대학입학시험 SAT 상위 7%

자유자재로 문장을 생성하는 챗GPT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챗GPT의 골격인 초거대인공지능 GPT-4를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GPT-4는 가장 뛰어나고 정리가 잘 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GPT-4는 현재 챗GPT의 근간이 되는 GPT-3.5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GPT-4는 GPT-3.5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와 수학에서 각각 상위 7%와 11%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사실을 거짓말처럼 생성하는 이른바 환각현상을 크게 줄였다.

추론 능력 역시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앤드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존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이 비고 하나는 정오에 30분 동안 그리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회의를 할 수 있다고 입력할 경우, 이들의 공통된 빈 시각을 분석해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GPT-4가 허용되지 않은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이 82% 줄었다”면서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비율도 GPT-3.5보다 40% 정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이미지를 올리면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이미지내 그림이나 글자를 인식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잡한 의약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업로드하고 해당 제품의 약 성분과 장단점을 물어볼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식재료 분석이다. 식재료 사진을 아무렇게나 촬영해 올리면, 챗GPT가 해당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와 그 요리 조리법을 작성한다.

2만5000단어 이상 분석 능력 갖췄다텍스트 분석 기능도 대폭 업데이트됐다. GTP-4는 2만5000단어 이상을 한 번에 분석한다. 오픈AI는 “URL을 입력하면 보다 긴 형식의 콘텐츠를 생성할 뿐 아니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GPT-3.5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훨씬 더 신뢰할 수 있고 미묘한 명령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AI는 GPT-4가 얼마나 많은 파라미터를 가졌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파라미터는 인간 두뇌에 있는 시냅스와 같은 요소다. 파라미터가 많다는 뜻은 그만큼 연산 능력이 높아 복잡한 문제를 더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다. GPT-3.5는 1750억개 파라미터를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GPT-4 연동…신규 서비스 잇따라GPT-4는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인 빙의 챗봇에도 연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오픈AI가 GPT-4를 업데이트했다”면서 “빙챗봇을 활용해 GPT-4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픈AI는 GPT4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였다. 5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어학 앱인 듀오링고는 이날 “GPT-4를 활용해 월 구독료 30달러짜리 듀오링고 맥스를 선보였다”면서 “인공지능이 보다 깊이 있는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링고는 GPT-4를 사용해 인간의 실수를 바로 잡고 레벨 수준에 맞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0681229

시민들의 품안으로 들어온 당인리 발전소

서울발전 한국중부발전, 국내 최초 당인리발전소를 열린 시민공간으로 제공

한국중부발전(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전회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부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에 터를 잡은 서울발전본부를 운영하며 2019년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지상에는 마포새빛문화숲을 만들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열린 시민공간을 구현하며 공공시설 민간개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 당인리 발전소

서울발전본부는 ‘당인리발전소’로 더 알려져 있다. 당인리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거리는 유행가의 소재가 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발전소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표상과도 같던 역사적 자산이었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11월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인 경성전기(현. 한국전력)에 의해 설비용량 1만KW급 1호기가 건설되며 서울 도심에 전기공급을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서울의 유일한 발전소로서 북한의 단전과 이로 인한 제한송전 속에서도 서울 시민들을 위한 전기공급에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서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에 따라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하며 발전소 명칭을 서울화력발전소로 바꿨다. 서울화력 4, 5호기를 운영하며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공급의 75%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한 산업 유산이다.

수도권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해온 서울화력 4, 5호기 발전설비는 2017년 폐지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해온 서울발전본부의 전력생산도 일단 멈추게 되었지만, 5호기는 지하에 총 설비용량 80만KW의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완공될 때까지 열전용 보일러로 개조해 지역난방 열공급으로 운영하다가 2019년 최종 폐지했다. 서울화력 4, 5호기는 추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기부되어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당인리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 서울발전본부

서울화력이 폐지된 후 에너지 안보를 위해 대체발전소 건설은 추진이 불가피한 사업이었다. 서울 6만여 세대에 공급중이던 대규모 난방열도 새로운 발전소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했다. 중부발전은 서울화력 1~3호기 폐지된 부지에 지하발전소를 건설하는 대신, 지상부의 공원화와 기존 4,5호기 발전소 부지의 문화예술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서울화력의 뒤를 이어 2019년 11월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한 서울발전본부의 서울복합 1, 2호기는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지어진 대용량 복합발전소이다. 발전소 지상 부지는 강변과 연계된 도시재생공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서울화력 4, 5호기 건물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으로 100년을 향한 전력공급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설비용량 약 80만㎾의 서울복합 1,2호기는 서울시 370만 가구 중 절반가량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한다. 특히 전쟁, 재난 등으로 전력계통에 문제가 생길경우 수도권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과 국가 중요시설 비상전력 공급에 대비한 중요 시설이다. 서울발전본부는 전기공급뿐만 아니라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를 열공급설비로 보내 여의도 등 발전소 인근의 10만 가구에 난방열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된 대용량 발전소인 서울복합 1,2호기 건설공사는 2013년 6월 착공을 시작했다. 도심지에 건설된 지하발전소로, 안정성 관련한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3단계 안전성 검증에 가스, 소방, 환기, 침수분야 외부전문기관 설계·시공검증을 추가해 6단계 검증절차로 상향했다. 이외에도 지하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구조물 축조, 가스터빈 등 주기기 지하설치 공법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 정확한 현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발전본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를 넘어서 세계 최초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원동력으로 공사를 진행한 결과 2019년 1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지상은 열린 시민 공간으로 제공
세계 최초 대용량 지하 복합발전소인 서울복합 1,2호기가 완공되면서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했고, 폐지된 노후발전소는 문회체육관광부에 기부채납하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서울화력 4호기는 복합문화센터로, 서울화력 5호기는 학습 공간으로 각각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발전본부는 그 앞뜰에 놓인 비석의 글귀처럼 진정 ‘빛의 축복이 발원된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를 생산한 곳이란 차원에서 그런 별호가 붙었다면, 이제는 문화의 향기를 내뿜으며 시민들의 행복 실현에 기여할 발전소라는 의미에서 더 어울리는 별칭이 되었다.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하면서 기존 발전소를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조성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서울발전본부는 미국 S&P Global Platts사의 제22회 Global Energy Awards에서 올해의 건설사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처 한경비즈니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315952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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