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급전 필요’ 50·60대에서 카드론·리볼빙 급증 – 파이낸셜뉴스

올해 3월말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 34조1210억원..지난해 말 대비 4000억원 증가
연령별로 50대에서 가장 많아
7개 카드사 올해 4월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7조1729억원, 1년전보다 1조원 증가
카드사 연체율 비상..대부분 1% 넘겨

[파이낸셜뉴스] 경기 둔화 속 카드론과 결제성 리볼빙 이용 금액이 늘고 연체율도 뛰면서 카드사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지난해 말(33조6450억원)보다 4000억원 가량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카드론 잔액이 10조9950억원으로 40대(10조9210억원)를 넘어 가장 많았다.

2019년 말 기준 29조원대였던 카드론 잔액은 2020년 말 32조원, 2021년과 2022년 33조원대, 올해 1·4분기 34조원대로 증가 추세다.

주로 생계형 급전 수요가 많은 50~60대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취약차주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증가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삼성·KB·롯데·우리·하나·현대)의 올해 4월 리볼빙 잔액은 7조1729억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6조274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리볼빙은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서비스다. 리볼빙 이용이 늘어난 건 월소득 대비 상환능력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리볼빙은 이자가 사실상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가까워 잘못 썼다간 빚더미에 오를 위험이 크다. 이월된 금액과 이자를 줄여나가지 못하면 갚을 금액이 계속 불어나 ‘연체의 덫’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카드사들은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1·4분기 카드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각 사별로는 신한카드(1.37%), 삼성카드(1.10%), KB국민카드(1.19%), 롯데카드(1.49%), 우리카드(1.35%), 하나카드(1.14%) 등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2019년 3·4분기(1.40%) 이후 연체율이 가장 높다. KB국민카드는 2020년 1·4분기(1.24%) 이후, 삼성카드는 2020년 2·4분기(1.2%) 이후 연체율이 최고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연체율 문제는 은행부터 카드, 저축은행 등까지 모든 금융권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카드론을 받는 고객 다수가 다중채무자인 만큼 당분간 업계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카드사의 건전성 문제가 현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사 연체율이 상승세인건 맞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5221534122502

밥도둑 팔다가 양심도둑…”산 꽃게, 죽은 걸로 바꿔치기” 논란

상품 바꿔치기 피해 지속해서 일어나
누리꾼들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인천 한 수산시장에서 한 소비자가 살아있는 꽃게를 구매했는데 집에서 확인해 보니 다리 없는 죽은 꽃게로 바꿔치기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땡땡 포구 꽃게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인천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온 김에 꽃게 몇 마리를 사서 아이들이나 삶아줘야겠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꽃게를 샀다”며 “집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상태가 사진과 같았다”고 사진을 덧붙였다.

A씨가 덧붙인 사진을 보면 죽은 수게 9마리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다리가 1개씩 떨어졌거나, 1개만 남아있다. A씨는 “꽃게는 얼음 채우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다리가 사라지냐”며 “참고로 아이스박스 안에 떨어진 다리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나머지 한 박스도 사진은 없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 웃음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A씨는 평소 땡땡포구를 대신 다른 곳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보고 싶었다. 혹시나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갔다”고 방문 경위를 밝혔다.

이어 “입구 쪽 생선구이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격이나 구성, 맛이 좋아 드디어 땡땡포구가 바뀌었구나, 제가 다 뿌듯했다”고 기뻐했지만, 살아있는 꽃게를 다리 없는 죽은 꽃게로 바꿔치기 당한 뒤 “널리 알려 피해를 줄이고 싶다”고 글을 작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포장 또는 가게에서 먹고 갈 경우 수산물 고른 다음에 포장 또는 손질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저울 속이기보다 더 악랄한 수법” “물치기 저울 치기만 피한다고 다가 아니다” “하도 밥도둑 밥도둑 하니까 도망 못 가게 다리를 잘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성 목소리에도 ‘상품 바꿔치기’ 피해 민원은 계속

수산물 관련 상품 바꿔치기 피해 및 바가지 요금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상인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전의 한 공영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손님이 고른 대게를 상인이 임의로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손님이 고른 대게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다리가 8개였는데, 찜으로 올라온 대게는 두 마리 모두 다리가 10개 붙어 있는 다른 대게였다는 내용이다.

상인은 부족한 다리를 냉동 대게로 채우려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멀쩡한 활 대게로 바꿔줬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대전시는 민원이 잇따르자 수산물 바꿔치기나 저울 조작을 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보령시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2022년 보령방문의 해를 선포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와 상품 바꿔치기 등의 행위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52213352270211

병값에 주정까지 다 올라…”소주 가격 인상 시간 문제” – 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주류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소주 생산 비용이 크게 늘어나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주류업계가 결국 올 하반기에는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소주 생산 원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병과 병뚜껑 가격 인상에 더해 지난달에는 소주의 원료인 주정 가격까지 2년 연속 올랐다.

국내 10개 주정 제조회사의 주정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달 소주의 원료인 주정(精髓)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주정이란 쌀이나 보리 등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소주의 주원료다. 지난해에도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물류비 증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주정 가격이 평균 7.8% 인상된 바 있다. 소주 업체들은 대한주정판매를 통해서만 주정을 구입할 수 있다.

주류 업계에선 이번 주정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병과 병뚜껑 가격 인상의 경우 공병 수거율을 높이며 대응할 수 있지만 주정 가격 인상은 소주 원가 상승으로 직결한다. 주정은 소주 원가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실제 소주업계는 주정 가격이 올랐을 때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2012년, 2008년, 2022년 주정 가격이 인상된 이후 소주 업체들은 1~2달 간격을 두고 가격을 조정했다.

소주병 값도 이미 올랐다. 소주병을 제조하는 제병 업체들은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180원에 납품하던 병값을 220원으로 22.2%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병뚜껑 가격도 올랐다.

소주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주 시장 점유율 1, 2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는 올해 2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당분간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정 값이 올랐기 때문에 결국 소주 가격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소주 업계가 올 하반기에는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상액도 가격 동결로 누적된 손실분을 반영해 병당 소매가 기준 100원 수준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소주 업계가 출고가를 100원 올리면, 유통 단계를 거쳐 식당에서는 소비자들에게 1000원 이상 인상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이미 서울 강남 등의 주점 등에서는 소주를 6000~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소주 출고가가 200원 오르면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이 1만원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정 가격이 오르면 제품 생산 비용이 크게 뛸 수 밖에 없다”며 “인상 시기를 가늠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 올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원가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도 “소주가격 인상 요인은 각종 원부자재가, 주정가,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의 증가로 충분한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과 손익 악화가 분기가 지날수록 지속될 것으로 보여 회사별로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계속 감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소주 가격 인상은 시간 문제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업체의 부담은 가중되어 두자릿수 가격 인상도 발생할 가능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18_0002308106&cID=13001&pID=13000

상점페이 – 돈 줄 막힌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라면 신용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 활용하자

불규칙한 매출 정산 문제로 자금난 겪는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증가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사업을 하다보면 단기 자금이 불규칙하게 필요한 경우가 잦게 발생합니다. 특히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달 후에나 입금되는 신용카드 매출은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연일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의 부채가 급증한다는 뉴스,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쏟아지지만, 갈수록 대출길은 좁아지고 있어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쩔수 없이 카드론 마이너스 통장 등 고금리 부채를 이용하게 되고, 당연하게도 저신용자 연체자 다중채무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배달전문업체 등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매출을 선정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요?

상점페이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로

막힌 돈 줄 해결하자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는 말 그대로 음식점 쇼핑몰 식당 숙박업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배민 요기요 등 배달전문업체의 카드매출 등을 일정 시간 후 정산 받는 것이 아닌 다음날 바로 선정산 받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엔 핀테크 업체들도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들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오늘 카드매출을 내일 정산

상점페이 하자

이제는 대세가 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전문업체 / 배달앱 카드매출도, 음식점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오프라인 매장의 신용카드매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선정산 서비스는 물론 카드매출 누락 관리, 취소건 관리 등 효율적인 정산 기능을 제공해 업무 종료 후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습2니다.

당장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고금리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신용점수 하락의 원인이 되는 금융상품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점페이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발생한 카드매출을 내일 선정산 받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상의 사업 환경을 유지하세요.

상점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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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전기차 RZ450e·하이브리드 RX 사전계약 개시

렉서스코리아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전기차 RZ450e와 7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RX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위 모델은 다음달 21일 국내 출시된다.

RZ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에서 설계된 차다.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71.4㎾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RZ450e는 국내 수프림과 럭셔리 등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매월 일정액의 이용료를 내는 운용리스인 ‘오토 케어 리스(Auto Care Lease)’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RX는 2006년 이후 7년 만에 5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350h, 렉서스의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X450h+, 렉서스 최초의 2.4리터(ℓ)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3가지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출시된다.

R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심리스(Seamless·끊김 없는) 타입의 스핀들 그릴을 적용했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RX350h,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RX450h+는 E-포(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3/05/22/MEUJUGQBBJAZHNXIKHLPDORV5M/?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킥보다 타다 신호위반 사고 내면 건강보험 급여 제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를 낼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만 13세 이상 이용자가 도로에서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이를 도로교통법상 ‘차’로 간주해 교통사고로 처리한다.

단 건보공단은 “관련 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인라인스케이트나 킥보드 등을 차로 보는 인식이 부족해 청소년 및 성인의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 환수 관련 이의신청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호위반 등 12대 중대의무 위반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급여제한에 해당돼 치료에 소요된 공단 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다.

공단 이의신청 사무를 주관하는 엄호윤 법무지원실장은 “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신호위반, 보도침범, 음주운행 등 12대 중대의무를 위반한 교통사고 치료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22_0002311253&cID=10201&pID=10200

‘구독자 23만명’ 유튜브서 불법도박 생중계하며 홍보한 일당 검거

직접 바카라 도박하는 장면 실시간 중계
불법도박사이트 가입 유도
사이트 운영자에게 450억원 받으며 홍보

[파이낸셜뉴스] 유튜브에서 불법 도박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며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 9명이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도박 홍보 조직 총책 전모씨와 자금관리책 등 9명을 지난달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들이 직접 ‘바카라’ 도박을 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시청자에게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운영한 채널은 33개로, 구독자 수는 총 23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채팅방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주소를 게시했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도박사이트 주소와 가입 시 필요한 추천인 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유인했다.

또 이들은 2인 1조로 된 3개 조를 편성해 조직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관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2인 1조 가운데 한 명은 바카라 도박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고, 다른 한 명은 회원가입을 상담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간조를 별도로 두고 미리 녹화해둔 영상을 유튜브 방송으로 보여주며 사실상 24시간 회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도박 중계를 했다. 타인 명의의 계정을 매수해 채널을 개설했으며, 홍보사무실을 2~3개월 단위로 이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첩보를 받아 수사한 끝에 지난 4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홍보사무실, 자택 등지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 계좌에 8개월간 입금된 금액은 450억원에 이른다. 총책 전씨는 회원을 유치한 대가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8억원 상당을 현금으로 넘겨받았다. 조직원들은 월 300만~10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았다. 경찰은 사무실 임대차보증금 등 총 1억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으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 등 635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유튜브 채널 33개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위원회 상대로 차단 요청했다. 도박 사이트는 해외에서 운영된 것으로 파악되며, 사이트 관리책 등 나머지 공범은 추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5181156007722

치매 걸려 보험금 청구 못하면? [금감원 금융꿀팁] – 이데일리

금감원 금융꿀팁 안내
중대한 질병보험 가입시 대리청구인 지정 필요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근 치매가 걱정되는 오모씨는 과거 가입한 치매보험에 대해 자녀들이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알아보니 본인을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지정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에 걸려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대리청구인을 큰 딸로 지정했다. 이후 치매 증상이 나타난 오씨는 결국 치매 진단을 받았다. 큰 딸은 오씨가 미리 대리청구인을 지정해뒀던 덕분에 무사히 관련 보험금을 받아 오씨 치료와 간병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치매보험과 CI보험(치명적질병보험)의 경우 본인에게 보장대상 질병이 발생하면 나중에 해당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 보험을 가입할 때나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본인을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미리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른바 ‘대리청구인 지정제도’를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본인을 위한(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 치매보험 또는 CI보험 가입자가 치매 또는 중대한 질병 상태가 돼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리청구인 지정제도는 보험계약자가 치매, 중병 등 의사를 표현할 능력이 결여돼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대리인은 계약자의 주민등록상 배우자 또는 3촌 이내의 친족이 할 수 있다.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는 시기는 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기간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별 신청서류를 작성하거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특약(제도성 특약으로 가입비용 없음) 가입을 통해 지정할 수 있다”며 “CI보험에 대해 대리청구인 지정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보험회사로 하여금 영업조직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그간 치매보험을 대상으로 대리청구인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고령자 대상 가입 의무화, 제출서류 요건 완화, 보험가입시 안내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66486635610232&mediaCodeNo=257&OutLnkChk=Y

삼성, ‘갤럭시A24’ 국내 출시…출고가 39만6천원 – 지디넷코리아

삼성페이 기능 지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A24’를 19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갤럭시 A24는 6.5형(164.2mm)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 A24’ 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24’는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블랙, 라이트 그린, 다크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며, 가격은 39만6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A24’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지디넷코리아

https://zdnet.co.kr/view/?no=20230518083653

반려동물 1250마리 산 채로 냉동탑차 이동 중 질식사한 듯… 주택서 사체발견

경찰 “상품가치 떨어진 반려동물들 죽을 것 알면서도 넘긴 듯”

한 주택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125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 반려동물들을 ‘폐기’ 목적으로 팔아넘겼던 동물번식업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당초 살아있었던 반려동물들은 밀폐된 냉동탑차에 실려 이동하는 3~4시간내에 질식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17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 등 동물번식업자 3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 등은 지난 1년간 번식 능력이 떨어진 노령견 등을 한 번에 20∼30마리씩 양평의 처리업자인 60대 B씨에게 마리당 1만원에 팔아넘겨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도권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만난 A씨 등은 ‘노령견을 싼값에 처리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처리업자 B씨의 정보를 알게됐다.
 
이후부터 노령견이 어느 정도 쌓이면 B씨에게 연락해 한번에 20~30마리씩 양평의 처리업자 B씨에게 마리당 1만원에 팔아넘겼다.
 
B씨는 넘겨받은 반려동물들을 1t냉동탑차에 무더기로 실어 수거해갔는데 경찰은 밀폐식 구조인 냉동탑차에 실린 반려동물들이 양평의 B씨 주택으로 이동하는 3∼4시간 이내에 대부분 질식해 자택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이 끊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탑차에서 살아남았더라도 방치됐기 때문에 이후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이렇게 사들인 반려동물 1250마리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고무통과 물탱크 등 자신의 주택 곳곳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1000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이 드나들었음에도 인근 주민들은 짖는 소리 등을 전혀 듣지 못했는데 역시 이미 숨진 동물들만을 가져다 유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대부분은 소형견이었으며 대부분 팔리기 전부터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극도로 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노령견들을 B씨에게 보낸 것은 맞지만 곧바로 죽을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노령 등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진 반려동물을 싼값에 처리하기 위해 죽일 것을 알면서 B씨에게 넘긴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관청과 협업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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