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주담대 LTV DSR 금리 조건 – 한화생명 4月

주담대 비교 시
은행 보험사 같이 비교하자

주담대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주택거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은행 보험사의 가계대출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주담대는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은 또 다시 금리가 오를수 있다는 불안감에 10명 중 9명이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주택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전세퇴거자금 등 목적으로 주담대 이용 시에는 은행과 보험회사를 같이 비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리 할인 항목에 따라 은행과 보험회사 주담대 금리가 비슷할 수 있으며, LTV는 은행 보험사 동일, DSR은 보험사가 은행에 비해 10% 더 높기 때문에 더 큰 금액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신용7등급(신용점수 500점대)의 저신용자도 보험회사 주담대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한화생명
4월 금리는?

한화생명 4월 금리 조건을 안내드립니다.

아파트 매매 5.36% ~ 7.43%
– 생활안정자금 및 타사 대환 시 0.2% 가산

빌라(다세대주택) 매매 5.56% ~ 7.63%
– 생활안정자금 및 타사 대환 시 0.2% 가산

전세자금 6.40% ~ 7.20%


어떤 목적으로는 주담대를 계획중이거나, 은행에서 한도가 약간 부족한 상황이라면, 신용점수가 조금 낮아 은행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화생명 보험회사주담대 LTV DSR 조건을 확인해보세요.

(주)한화생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모집 법인 (주)티앤에프월드에서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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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페이 – 배달음식점 카드 매출 정산, 배달의민족 요기요 정산을 다음날 바로

카드매출 정산을 바로! 상점페이​

코로나19 이후로 배달 문화가 우리 삶속에 깊숙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이용 대국으로 대부분의 결제가 신용카드로 가능한 특징도 있습니다.​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은 소비자의 입장에선 너무나 편한 일이지만, 배달음식점 식당 인터넷쇼핑몰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업종에 따라, 이용하는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에 따라 부담스러운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배달음식점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서비스가 사업의 주 방향인 자영업자의 경우 각각의 카드 매출 정산일이 달라 매출이 바로 손에 들어오지 않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의 경우 그날그날의 매출을 활용해 필요한 대금을 결제해야하는데 매출이 발생해도 수중에 자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매끄러운 사업 운영이 어렵습니다.​

또한 업무가 종료된 후에도 플랫폼 별로 매출을 맞춰보고 취소건 환불건 등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도 허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금이 돌지 않다보니 불필요한, 고금리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카드매출 정산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배달음식점 카드매출정산, 배달의민족정산, 요기요정산을 빠르게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상점페이’를 이용해보세요.​

오늘 발생한 모든 신용카드 매출을 다음날 오전 바로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효율적인 자금 관리, 사업 운영은 물론 불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신용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신용카드 이용이 주를 이루는, 배달대행 서비스가 보편화 된 요즘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상점페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방문 후 무료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상점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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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금고, 1천만원 현금다발이 차곡차곡 벽에”

전두원 손자 전우원, 연희동 집 영상 공개
CBS라디오 인터뷰 “집에는 미용실도 있어”
“돈다발, 지인과 가족들 있으면 가져가고”

“아는 사람이 밀어야지만 금고가 나오고 금고도 이렇게 돌려서 여는 그런 금고 있잖아요. 금고를 열고 들어가면 안에 1000만 원 단위 현금다발이 다 이렇게 묶여서 준비돼 있어서 그게 차곡차곡 다 이렇게 벽에 쌓여 있었다고 해요.”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는 11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연희동 할아버지 집과 관련해 이렇게 전했다. 우원씨는 연희동집의 대문과 현관, 거실 등이 담긴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우원씨는 “대문 보이시죠. 계단으로 쭉 올라가게 돼 있고요. 이거는 좀 계단 올라가서 왼쪽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이고 몇 년 전에 리모델링을 해서 좀 신식으로 보인다”면서 “여기 동영상에는 없는데요. 지하에 굉장히 넓게 돼서 손님들 많이 오셨을 때 셰프 분들 초대해서 그분들이 요리해서 식사 대접하고 그런 행사가 있을 때 사용하는 공간이 또 따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원씨는 “밑에 있는 식당에 연결돼 있고요. 미용실이”라면서 “미용실 옆에는 큰 또 창고 같은 공간이 있었고요. 옷장, 할머니가 쓰시는 옷장이 있었고 거기에 벽을 밀면 저번에 말씀드린 그런 금고가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우원씨는 “옷장을, 창고를 들어가서 거기에 또 거기도 복도가 되게 여러 개 있었데요, 그 방 안에도. 그런데 그 복도 중에 하나의 끝에 가서 벽을 밀면 금고가 나왔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제가 본 거는 그냥 손님들 오셨을 때 1000만 원이나 100만 원씩 계속 돈 봉투로 해서 드리는 건 자주 봤고 그리고 금고에도 돈이 있었지만 지하에 있는 금고에도 돈이 있었지만 지상에 위치한 할아버지의 침실을 지나서 할아버지의 서재가 또 따로 있었어요. 그러면 거기에도 벽에 항상 현금이 가득하고 주말마다 손님들이 오시거나 가족 분들이 오시면 더블백 같은 거 들고 오셔서 가득 담으면 하나당 몇 억씩 담기잖아요. 그래서 그거 들고 가시고.”

우원씨는 “정말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 내려오듯이 항상 그냥 어디서 오면 또 비서 분들도 들고 오시고 들고 오시면 또 쌓아놓고 또 필요한 사람도 가져가고”라면서 “비서 분들이랑 경호원 분들께서 큰 가방을 계속 들고 와서 돈다발이 담긴 가방을 들고 오시면 또 쌓아놓고 쌓아놨다가 지인 분들이나 가족 분들 오시면 가져가고”라고 설명했다.

우원씨는 전두환 일가 가족 회사를 통한 돈세탁 의혹도 제기했다. 우원씨는 “그냥 집에 계속 돈이 들어왔죠. 그런 식으로 돈 세탁을 도와주신 분들은 당연히 그분들도 얻는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충성을 다해서 바치고 그리고 지금도 입을 닫으신 분들이 많고”라고 전했다.

우원씨는 광주 방문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최대한 좀 조용히 다니면서 실제 광주에 계신 시민분들이랑 사람 대 사람으로 연결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왜냐면 제 주변에는 항상 할아버지 편 드는 분들밖에 없어서 이쪽 광주에서 실제로 피해 보신 분들의 얘기를 많이 들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인터넷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못 듣는 얘기를 이렇게 자리가 만들어져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가서 듣고 배우고 또 진짜 그만큼 사죄드리고 좀 응어리진 마음 많이 풀어드리고 싶어요.”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41109282804856

방심위, ‘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제재 보류…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된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욕설 홈쇼핑 방송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사안이 엄중한 것은 맞지만, 과거 사례와의 형평성을 놓고 방심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기때문이다.

방심위는 지난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씨가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욕설까지 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지난 1월28일 방송분에 대해 의결을 한차례 보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 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상품이 모두 팔렸으나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이라는 욕설을 하고, 짜증을 냈다.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했지만 정씨는 “방송부적절 언어 뭐 했죠? 까먹었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했다.

당초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함께 의결했지만,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정씨를 영구퇴출한 현대홈쇼핑의 사후조치, 과거 비슷한 제재 사례 등이 언급되면서 최종 의결 전 한번 더 관련 내용과 전례들을 짚어보기로 했다.

정민영 위원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쇼호스트가 한 욕설은 시청자들을 정면으로 보고 한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보는 사람들의 불쾌감이 컸던 것 같다”며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봤다. 정 위원은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의견을 냈다.

반면 김우석 위원은 “모든 규제는 형평이 필수인데 지나치면 맹목적 화풀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며 “사안이 엄중한 것은 맞지만 욕설한 진행자는 방송사가 섭외한 쇼호스트가 아니라 협력사가 섭외했다”며 관계자 징계 없이 ‘경고’ 의견만 냈다.

김 위원은 또 “매주 방송사와 공식 계약을 맺은 진행자의 막말과 가짜뉴스를 심의해왔지만 행정지도를 해왔고 가뭄에 콩나듯 법정제재를 해왔는데, 쇼호스트가 대상도 없이 말한 욕설과 가짜뉴스 중 뭐가 더 중요하냐”면서 “가짜뉴스로 형이 확정된 분이 방통위원에 추천됐는데 이런 건 외면하고 개인 일탈에 과한 처벌을 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근 민주당은 최민희 전 의원을 방통위원으로 추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최 전 의원이 2016년 총선 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방통위원에 부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야권 인사인 최승호 전 MBC 사장 역시 지난 9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최 전 의원을 방통위원에 추천한 것은 상당히 문제가 크다”며 “방통위는 정파를 초월해 독립적 역할을 할 위원들이 필요한데, 최 전 의원이 그런 역할에 적합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은 이러한 사안에 비춰 정씨의 욕설이 더 중한 제재가 내려져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연주 위원장은 “관계자 징계와 경고 의견 내신 광고소위 위원님들의 제재 수위에 대해 맹목적 화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황성욱 위원은 2020년 5월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영화감독 황병국 씨가 출연해 욕설했으나 방심위 4기에서 행정지도에 그쳤던 전례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주의’ 의견을 냈다.

허연회 위원도 “공영방송에서 욕설하고 행정지도 의결이 됐는데, 홈쇼핑에서 욕한 후 관계자 징계와 경고가 나가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물론 위원들은 정씨의 욕설 방송이 큰 비판 여론에 직면했던 만큼 엄중한 사안이고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분위기였지만, ‘양형’ 수준을 놓고 고민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9명의 위원들은 ‘과징금’ 1명, ‘관계자 징계 및 경고’ 5명, ‘경고’ 2명, ‘주의’ 1명의 의견을 냈다.

정 위원장은 “욕설도 문제지만 이후 대처가 매우 미흡했던 점이 있다. 여러 번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다 놓쳤다”며 “과거 사례를 좀 더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일단 의결을 보류하겠다”고 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411000115

전국 아파트 경매 2450건…한달새 800건 늘었다

3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2450건으로 전월(1652건)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이 떨어지면서 유찰된 아파트가 쌓였고, 경매시장 유입 신규건수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2023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450건으로 전월 대비 48.3%, 전년 동월(1415건) 대비 7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신규 건수는 698건, 2월은 743건으로 조사됐다. 3월에는 1193건으로 전달 보다 450건 증가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및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29.2%로 전달(33.1%) 대비 3.9%p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전월(74.6%) 보다 0.5%p 상승한 75.1%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0.5명이 줄어든 7.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낙찰률이 33.1%로 전월(36.1%) 대비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전달(79.8%)에 비해 0.8%p 떨어진 79.0%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월(8.0명) 보다 2.6명이 감소한 5.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30.3%로 전월(37.9%) 보다 7.6%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4.2%로 전달(71.9%) 보다 2.3%p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0.8명이 늘어난 14.5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1억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에 응찰자가 다수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반등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27.6%로 전월(22.4%)에 비해 5.2%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68.2%로 전달(66.4%) 보다 1.8%p 올랐지만,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9.8명으로 전달(10.4명)에 비해 0.6명이 감소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대구지역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7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전달(67.0%)에 비해 5.8%p 상승했는데, 감정가 1-2억원대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낙찰가율 강세를 보였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0.2%로 전달(73.8%) 대비 3.6%p 하락했다. 울산은 전달(78.5%) 보다 1.0%p 하락한 77.5%, 광주는 0.3%p 떨어진 75.2%를 기록했다. 매월 하락세를 걷고 있는 부산은 전월(72.3%) 보다 0.2%p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지방 8개 도에서는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했다. 충북(78.8%)이 전달 대비 8.8%p 상승했고, 강원(89.9%)과 전남(78.8%)이 5.8%p, 5.5%p 상승했다. 이어서 경북(78.8%)과 전북(79.3%), 충남(77.8%)은 각각 2.1%p, 1.5%p, 0.9%p 올랐다. 한편 경남(78.7%)은 0.8%p 내려갔다.

4건이 낙찰된 제주는 89.3%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고, 8건이 낙찰된 세종은 69.4%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1009334082296

손님 신용카드 복제해 ‘무단 결제’…배달 기사 일당 검거

고객의 신용카드를 몰래 복제해 무단 결제한 배달 기사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배달 기사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음식을 주문한 고객에게 받은 신용카드를 복제기기에 넣어 무단 복제한 뒤 귀금속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주로 귀금속을 현금화해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카드 결제기와 별도로 복제 기기를 가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복제 기기에 카드를 넣어 복제하고 손님에게는 “제대로 결제가 안 됐다”며 진짜 기기에 넣어 결제를 해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해왔다. 그러던 중 단말기를 2개 달고 다니는 배달 기사를 수상하게 여긴 한 고객이 경찰에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복제 기기가 카드의 마그네틱 부분에서 정보를 복제한다”며 “보안성이 높은 집적회로(IC)칩으로 결제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사용 시 마그네틱 카드 결제를 제한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금융 당국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410/118758045/2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 매매자금, 대환 등 보험사 금리 안내(한화생명)

본격적인 금리 하락 시기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아파트매매자금, 타사 주담대 대환 등)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화생명도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해 아파트매매자금대출은 연 5.36%~7.43% 금리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선순위, 한화생명 주담대 이용 중 추가 자금, 타사 주담대 이용 중 추가 자금), 타사 주담대 대환 등의 경우엔 0.2% 금리가 가산됩니다.

빌라(다세대주택) 매매자금대출 금리는 5.56%~7.63%이며, 빌라도 동일하게 생활안정자금 및 타사 대환 시 0.2%가 가산됩니다.

이 최저 금리는 신용 1등급~2등급 기준으로 매매자금, 한화생명보험 이용, 전자서식활용 등 금리 할인 항목을 채운 경우이기 때문에 이용자의 신용점수, 할인항목 이용 상황 등에 따라 금리는 가산될 수 있습니다.

4월 한화생명 보험사 주담대 금리를 정리하자면

한화생명 보험사 아파트매매자금대출 금리는 최저 5.36%

그 외 주택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 및 타사 주담대 대환 시 금리는 최저 5.56%

입니다.

금리는 매월 변동되기 때문에 신청 시점에 따라 달라진 금리를 재확인 해야합니다.

또한 은행 주담대 DSR 40%에 비해 보험사 주담대 DSR 50%로 10%의 이점이 있어 은행보다 높은 한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신용 7등급도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유용한 금융상품입니다.

보다 자세한 한화생명 보험사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아파트매매자금, 타사 주담대 대환 금리에 대한 내용은 (주)한화생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주)티앤에프월드에서 무료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주)티앤에프월드

http://www.tnf-world.co.kr/

‘리튬’ 테마 엮이면 주가 급등…한달 새 46% 올랐다

두나무는 증권 앱 증권플러스에서 지난 3월 한 달간 ‘비철금속-리튬’이 상승률 1위 테마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상승률 1위 테마는 46.27% 오른 ‘비철금속-리튬’이다. 강원에너지, 이엔플러스, 포스코엠텍 등이 언급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16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CRMA) 초안을 발표하고, 첨단 반도체와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핵심 원자재 리스트를 뽑아 공급망을 직접 모니터링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내용이다.

2위는 45.72% 오른 ‘알루미늄’ 테마다. 알루미늄은 2차전지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양극박의 원재료다. 알루미늄 역시 최근 발표된 유럽의 CRMA 초안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알루코,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등이 부각됐다.

3위 테마는 27.3% 상승한 ‘전고체 배터리’가 차지했다. 이수화학, EG 등이 관련주로 묶이며 테마 상승을 견인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다. 배터리 용량 확대와 사이즈 축소를 동시에 구현해 ‘꿈의 배터리’로 인식되며 주목받았다.

종목별로 분석해보면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467.22% 급등한 자이글이었다. 자이글은 주방가전제품, 헬스케어 등의 사업을 하는 웰빙가전제품 기업이다. 자이글의 2차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30일 자이글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해외 2차전지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해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상승률 2위 종목엔 247.35% 상승한 아스타가 올랐다. 바이오벤처기업 아스타는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와 사우디 현지 도시 얀부에 합작법인 설립 및 투자에 관해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3위는 149.66% 오른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엠로다. 최대 주주 변경 소식이 주가 급등세의 불씨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엠로는 최대 주주가 기존 송재민 외 2인에서 삼성SDS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송재민 외 2인은 보유주식 374만4064주(33.39%)를 삼성SDS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총양수도대금은 약 1118억원이며 최대 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이외에도 2차전지용 믹싱 시스템 제조 기업 윤성에프앤씨, 사료 전문회사 카나리아바이오,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 금양, PVC 제품 및 건축자재의 제조 사업 등을 하는 중앙디앤엠, 표면처리강판 전문제조업체 TCC스틸, 2차전지 관련 기업 탑머티리얼, 섬유제품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 등을 하는 성안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 목동신시가지 ‘500만~1000만원’ 뚝

서울 아파트 가격뿐 아니라 전셋값이 고금리와 신규 입주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용산구를 제외한 24개 구가 하락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하락해 전주(-0.04%)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6%, 일반 아파트는 -0.05%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아파트값이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서울은 입주 6~10년차 신축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매도 호가와 매수자의 희망 가격 차이가 컸다. 매매가는 3월 둘째 주 이후0.02%포인트(p) 안팎 하락폭이 오르내려 매도·매수자간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낙폭을 키웠다. 서울이 -0.09%, 신도시는 -0.04% 하락률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전셋값이 0.06% 하락했다.

서울은 용산을 제외한 24개 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서(-0.32%) 양천(-0.24%) 도봉(-0.18%) 종로(-0.15%) 관악(-0.12%) 금천(-0.12%) 영등포(-0.12%) 광진(-0.11%) 노원(-0.11%) 서초(-0.11%) 순으로 내렸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마곡동 ‘마곡엠밸리3단지’, 등촌동 ‘한사랑삼성2차’ 등이 1000만~5500만원 내렸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2·3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목동힐스테이트’ 등도 500만~1000만원 내렸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함에 따라 규제를 피해서 거래가 자유로운 반포·잠원·신월동 등의 수요 쏠림과 가격 상승 전망이 있다”면서 “다만 글로벌 금융 리스크와 경기 둔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on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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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거대함이 돋보이는 캐딜락의 기함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표현은 말 그대로 ‘전동화’라 할 수 있다. 실제 수 많은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전통적인, 그리고 여전히 투박함이 돋보이는 선택을 이어가는 브랜드들이 제법 시선을 끌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캐딜락, 그리고 에스컬레이드 ESV 역시 마찬가지다.

어느새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자연흡기 V8 엔진을 품은 거대한 플래그십 SUV는 과연 국내 시장에서 어떤 매력과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까?

사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그 자체로도 여느 차량보다 큰 차량이다. 그렇기에 ESV 모델은 더욱 거대한 체격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ESV는 5,765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췄고 각각 2,060mm와 1,935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3,407mm에 이르고, 공차중량 역시 2,870kg으로 일반적인 차량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다.

거대한 체격, 강렬히 다듬은 외형

에스컬레이드 ESV는 캐딜락 브랜드 내에서 가장 거대한 체격을 가진 차량이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명료함을 바탕으로 한 강렬함을 과시하는 ‘캐딜락의 기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ESV(Extended Stretch Vehicle), 즉 확장형 모델 고유의 압도적인 길이감을 자랑한다. 실제 에스컬레이드 ESV를 측면에서 보면 어지간한 미니버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긴 차체를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공간, 특히 적재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전면에는 가로의 디테일을 더하며 더욱 대담한 감성을 드러내는 수직의 라이팅과 거대한 프론트 엔드의 스케일은 말 그대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V 모델들을 떠올리게 하는 스포츠 메쉬 그릴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캐딜락 특유의 직선이 드러난다. 대신 이전보다 더욱 깔끔하면서도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테일이 시선을 끈다. 특히 윈도우 라인 등을 검은색으로 칠해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과시하고, 투톤의 22인치 휠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직선적인 형태와 함께 캐딜락 고유의 블레이드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캐딜락 고유의 뒷태’를 완성한다. 여기에 차체 양끝에 머플러 팁을 큼직히 배치해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더한다.

화려하고 여유로운 공간

캐딜락은 지속적으로 실내 공간을 개선해왔지만 그만큼 많은 지적을 받아온 차량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에스컬레이드는 과거의 캐딜락과 무척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실제 에스컬레이드 ESV의 실내 공간은 더욱 대담하고 화려한 연출을 통해 플래그십 SUV의 가치, 그리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소재와 소재의 연출 등에 있어서도 여느 캐딜락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플래그십 SUV을 위해 넉넉히 그려진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등에 고광택 소재를 적절하게 더하며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여기에 38인치 크기의 LG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존재한다. 운전자 기준 좌측에 배치된 컨트롤 패널 터치스크린과 중앙에 배치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시한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36개의 스피커로 구현되어 역대 캐딜락 모델 중 최고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한다.

공간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없다. 실제 에스컬레이드 ESV의 공간은 더욱 우수한 공간 효율성을 통해 높은 매력을 제시한다. 특히 운전석에 몸을 맡기면 비슷한 체급의 SUV과 다른 캐딜락만의 공간 구성을 느낄 수 있다. 높지만 안정적인 구성은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이어지는 2열 및 3열 공간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자리를 가리지 않고 깔끔히 다듬어진 시트와 만족스러운 공간, 그리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포지션 등이 ‘캐딜락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실제 2열 시트는 독립된 캡틴 시트를 더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고 기능의 매력도 확실한 모습이다. 다만 일부 기능이 수동 조작인 점이 아쉽다. 더불어 3열 공간 역시 공간 여뉴는 물론 컵홀더, 충전 포트 등 공간과 내실 모두 갖췄다.

에스컬레이드 ESV의 가장 큰 가치는 ‘적재 공간’에 있다. 실제 테일 게이트를 들어 올리면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1,175L에 이르는 넉넉하고 쾌적한 공간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3열 시트와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을 때에는 각각 2,665L와 4,044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의 에스컬레이드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여전히 매력적인 V8 퍼포먼스

캐딜락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 에스컬레이드 ESV의 보닛 아래에는 캐딜락 뿐 아니라 GM 모두를 대표하는 V8 엔진이 자리한다.

검은 차체의 거대한 보닛 아래에는 GM의 여러 대형 차량 및 쉐보레 카마로, 콜벳 등과 같은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스몰블록 V8 6.2L 엔진이 자리한다. 이를 통해 426마력과 63.6kg.m의 출중한 토크를 제시하고 10단 자동 변속기와 4WD 시스템과 합을 이룬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드 ESV는 퍼포먼스에 대한 매력은 물론,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다만 거대한 체격, 무거운 무게로 인해 6.5km/L(도심 6.7km/L 고속 7.9km/L)의 효율성을 감수해야 한다.

거대한 체격을 이겨내는 강렬한 퍼포먼스

에스컬레이드 ESV를 충분히 살펴본 후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시트에 몸을 맡겼다. 도어를 여는 순간 확인할 수 있는 최신의 기술 요소들이 시선을 집중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가 만족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동급에서 가장 공격적인 드라이빙 포지션, 쾌적한 주행 시야가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시동과 함께 발산되는 V8 엔진 사운드 및 화려한 AR 계기판이 만족감을 더한다.

거대한 체격, 그리고 2.8톤이 넘는 무게지만 움직임은 거침이 없다. 426마력, 그리고 풍부한 토크를 앞세운 V8 엔진 덕부네 주행 상황에서 출력의 부족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발진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 등 모든 상황에서 거침이 없다.

게다가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매력 역시 확실하다. 실제 주행을 하는 내낸 선형적인 출력 전개, 매끄러운 반응 등을 통해 ‘자연 흡기 엔진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출력 상승과 함께 울려 퍼지는 사운드의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어필 포인트였다.

다만 차량의 무게가 워낙 무거운 만큼 ‘출력 전개’의 기민함이 도드라지는 건 아니다.

강력한 V8 엔진에 합을 이루는 10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내내 그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다. 주행 전반에 걸쳐 묵묵히, 그리고 또 조용히 능숙한 변속을 제시하며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이어간다.

덧붙여 스티어링 휠 뒤쪽에 패들 시프트가 마련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변속기 가능하다. 다만 워낙 조율 능력이 좋은 변속기라 주행을 시작한 이후로 ‘변속기를 의식할 일’ 자체가 없어 사용 빈도가 무척 낮다.

에스컬레이드 ESV의 움직임은 최신의 에스컬레이드가 가진 강점, 그리고 ESV의 구조적 특징이 반영된 모습이다.

실제 최신의 에스컬레이드의 여전히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최신의 플랫폼, 그리고 각종 기술들이 더해지며 주행 상황에서 마주하는 여러 환경에서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특히 지금의 포드, 링컨 그리고 지프 등과 같이 미국적인 차량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유의 질감이 대폭 사라진 점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감각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세련되고, 정제된 움직임을 앞세워 ‘고급스러운 감각’을 능숙히 드러낸다.

덕분에 에스컬레이드 ESV는 단순히 거대한 미국차량이 아니라 ‘캐딜락’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낸다.

게다가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MRC의 조합을 통해 약간 스포티한 성향이 있지만 대다수의 노면 환경에 능숙히 대응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캐딜락답게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로 택할 때에는 더욱 적극적이고, 맹렬한 중전차의 질주를 맛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경험하고 있자면 차량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다. 특히 조금 부담스럽지만,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서스펜션 및 MRC 등의 반응을 즐기며 주행의 자신감’이 더해지는 스스로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강점 속에서도 ESV라는 구조에서 오는 부담스러운 요소들도 있다.

확실히 일반적인 에스컬레이드보다 더 크고 무겁기에 물리적 한계가 크고, 그에 대한 관성도 크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더불어 에스컬레이드에 비해 ESV의 전반적인 주행 질감이 조금 더 거칠고 투박하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좋은점: 시선을 집중시키는 외형, 공간, 매력적인 드라이빙

아쉬운점: 일부 디테일의 이질감, 에스컬레이드 대비 거친 주행 질감

새로운 시대, 그러나 낭만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전동화 기술이 적극적으로 더해지고 있는 지금, 과도할 정도로 ‘고지식한 구조’와 구성을 갖춘 에스컬레이드 ESV는 무척이나 뒤늦은 선택일지 모른다.

그리고 이미 시장에는 에스컬레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그리고 또 다른 매력을 줄 수 있는 차량들이 산재해 있을 뿐 아니라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메리트도 크지 않다.

그러나 V8 플래그십 SUV라는 낭만은 분명 외면하긴 어려운 ‘치명적인 즐거움’일 것이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모클 김학수 기자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40622160003566?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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