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8경(景)’…”시민이 직접 뽑는다” – 데일리안

[데일리안 = 안순혁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부천 8경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승격 이후 50년 만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부천 8경 후보지 29개소를 추천·발굴했다.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상위 14개소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시립박물관 △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등으로 부천의 대표 자연경관과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만한 곳들이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종 8개소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는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8경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동적인 관광마케팅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천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우리시 최초로 선정되는 부천 8경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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