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씨 수사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유아인(36)씨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유씨는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식품안전처가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를 보고 상습 투약을 의심해 수사를 의뢰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의 소속사인 UAA는 관련 보도가 나오자 지난 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배우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소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져 있는 작용 시간이 짧고 빨리 회복되는 정맥 주사용 마취제다. 프로포폴은 투약 후 짧은 시간 내에 푹 자고 일어난 개운함을 느낄 수 있고 부작용도 적어 과거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투약해 처벌을 받기도 했다.

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3/02/09/LHRMH6DNKRHAFCYEWPOKULWQ3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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