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평생 일했는데 3000만원 뿐…친형 강력 처벌 해달라”

친형 공판에 증인 출석
“자산 지켜주겠다고 기만, 횡령 범죄 끝까지 숨겨”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방송인 박수홍(53)씨가 15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진홍(55)씨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박수홍은 15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주재로 진행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형이)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검사가 피고인들 처벌을 원하는지 묻자 “강력히 원한다”고 답했다.

검찰은 기획사의 법인카드를 진홍씨 부부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고 진홍씨 아내가 자주 방문했던 백화점의 상품권과 고급 휘트니스 센터 결재 내역, 부부의 자녀가 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태권도, 미술학원의 사용 명세를 증거로 제출했다.

박수홍은 “나는 해당 백화점에 간 적이 없다. 법인카드를 갖고 있던 사람은 이씨(형수)로, 피고인들이 카드를 몇 장 갖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고 했다. 이어 “나는 상품권을 구매해본 적도 없고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도 모른다”며 “밤낮으로 스케줄이 있어서 학원에 갈 시간도 없고 상품권을 만들어서 방송 관계자 등에 돌리며 로비를 할 필요도 없는 32년 차 연예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 부동산 8채 역시 자신의 개인 자금이 법인 투자금으로 쓰였으나 관련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형이) 경차를 타고 종이가방을 들고 내 앞에서 늘 나를 위한다는 말을 했고, 입버릇처럼 ‘내가 월급 500만원 이상은 가져가는 게 없다’ ‘다 너를 위한 거다’라고 했다. 마곡 상가를 지나가면서 ‘다 네 것’이라고 나를 기만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자신이 보유한 이른바 ‘깡통전세’ 보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보험을 해지했다고도 털어놨다. 형의 횡령을 의심하게 된 계기였다. 그는 “30년 넘게 일했는데 내 통장을 보니 3380만원이 남아있더라”며 “돈이 있었으면 왜 보험을 해지했겠나. 그때부터 인지해서 내 계좌 기록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은행에 간 적도 없고, ATM도 사용할 줄 모른다. 단 한 번도 은행 거래를 직접 해본 적이 없다”며 “두 피고인이 모든 걸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진홍씨는 2011∼2021년 박씨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씨 개인 돈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형수 이모(52)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박수홍의 고소로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출연료와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내 자신들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박수홍은 “사건을 알게 된 후에도 마지막까지 피고인들이 가족이었기에 ‘원만히 나타나서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을 대며 나타나지 않았다. 끝까지 숨기려고만 노력했다”며 “정말 기가 막히고 받아들일 수 없어 절벽의 문턱에 서서 ‘내가 죽어야 하나’하면서도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괴로움과 지옥 속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형 부부는) 이 횡령 혐의 본질과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인격 살인을 했다”며 “그 예로 형수는 가장 친한 20년지기 친구인 이모씨를 통해 각 커뮤니티에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심지어 고양이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비방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 변호인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형의 변호인이 박수홍 개인사가 포함된 내용을 증거로 공개한 후 질의하자 박수홍은 “이렇게 문자를 공개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횡령 혐의 본질과 상관없이 나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충분히 가릴 수도 있었는데 왜 공개하는가. 비열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이 “법정에서 상대를 비방하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자, 박수홍은 “변호사님의 수임료는 누구 돈에서 나갔느냐”고 맞받아쳤다. 형 부부 횡령 의심 내역에 변호인 선임 비용이 포함된 점을 꼬집은 것이다.

박수홍은 재판 말미 재판부를 향해 “증인이 처음이다. 흥분해 죄송하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 지금까지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힘들게 하지만 앞으로 잘하겠다. 흥분한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수홍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청춘 바쳐 열심히 일한 많은 것을 빼앗겼다”며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오도록 증언 잘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내달 19일 공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출처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3160005

오픈AI GPT-4 전격 발표…식재료 사진 올리면 요리방법 안내

회의 위한 일정표 자동생성
미국 변호사 시험 상위 10%
대학입학시험 SAT 상위 7%

자유자재로 문장을 생성하는 챗GPT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챗GPT의 골격인 초거대인공지능 GPT-4를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GPT-4는 가장 뛰어나고 정리가 잘 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GPT-4는 현재 챗GPT의 근간이 되는 GPT-3.5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GPT-4는 GPT-3.5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와 수학에서 각각 상위 7%와 11%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사실을 거짓말처럼 생성하는 이른바 환각현상을 크게 줄였다.

추론 능력 역시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앤드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존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이 비고 하나는 정오에 30분 동안 그리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회의를 할 수 있다고 입력할 경우, 이들의 공통된 빈 시각을 분석해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GPT-4가 허용되지 않은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이 82% 줄었다”면서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비율도 GPT-3.5보다 40% 정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이미지를 올리면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이미지내 그림이나 글자를 인식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잡한 의약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업로드하고 해당 제품의 약 성분과 장단점을 물어볼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식재료 분석이다. 식재료 사진을 아무렇게나 촬영해 올리면, 챗GPT가 해당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와 그 요리 조리법을 작성한다.

2만5000단어 이상 분석 능력 갖췄다텍스트 분석 기능도 대폭 업데이트됐다. GTP-4는 2만5000단어 이상을 한 번에 분석한다. 오픈AI는 “URL을 입력하면 보다 긴 형식의 콘텐츠를 생성할 뿐 아니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GPT-3.5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훨씬 더 신뢰할 수 있고 미묘한 명령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AI는 GPT-4가 얼마나 많은 파라미터를 가졌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파라미터는 인간 두뇌에 있는 시냅스와 같은 요소다. 파라미터가 많다는 뜻은 그만큼 연산 능력이 높아 복잡한 문제를 더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다. GPT-3.5는 1750억개 파라미터를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GPT-4 연동…신규 서비스 잇따라GPT-4는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인 빙의 챗봇에도 연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오픈AI가 GPT-4를 업데이트했다”면서 “빙챗봇을 활용해 GPT-4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픈AI는 GPT4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였다. 5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어학 앱인 듀오링고는 이날 “GPT-4를 활용해 월 구독료 30달러짜리 듀오링고 맥스를 선보였다”면서 “인공지능이 보다 깊이 있는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링고는 GPT-4를 사용해 인간의 실수를 바로 잡고 레벨 수준에 맞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0681229

시민들의 품안으로 들어온 당인리 발전소

서울발전 한국중부발전, 국내 최초 당인리발전소를 열린 시민공간으로 제공

한국중부발전(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전회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부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에 터를 잡은 서울발전본부를 운영하며 2019년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지상에는 마포새빛문화숲을 만들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열린 시민공간을 구현하며 공공시설 민간개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 당인리 발전소

서울발전본부는 ‘당인리발전소’로 더 알려져 있다. 당인리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거리는 유행가의 소재가 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발전소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표상과도 같던 역사적 자산이었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11월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인 경성전기(현. 한국전력)에 의해 설비용량 1만KW급 1호기가 건설되며 서울 도심에 전기공급을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서울의 유일한 발전소로서 북한의 단전과 이로 인한 제한송전 속에서도 서울 시민들을 위한 전기공급에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서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에 따라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하며 발전소 명칭을 서울화력발전소로 바꿨다. 서울화력 4, 5호기를 운영하며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공급의 75%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한 산업 유산이다.

수도권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해온 서울화력 4, 5호기 발전설비는 2017년 폐지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해온 서울발전본부의 전력생산도 일단 멈추게 되었지만, 5호기는 지하에 총 설비용량 80만KW의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완공될 때까지 열전용 보일러로 개조해 지역난방 열공급으로 운영하다가 2019년 최종 폐지했다. 서울화력 4, 5호기는 추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기부되어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당인리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 서울발전본부

서울화력이 폐지된 후 에너지 안보를 위해 대체발전소 건설은 추진이 불가피한 사업이었다. 서울 6만여 세대에 공급중이던 대규모 난방열도 새로운 발전소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했다. 중부발전은 서울화력 1~3호기 폐지된 부지에 지하발전소를 건설하는 대신, 지상부의 공원화와 기존 4,5호기 발전소 부지의 문화예술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서울화력의 뒤를 이어 2019년 11월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한 서울발전본부의 서울복합 1, 2호기는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지어진 대용량 복합발전소이다. 발전소 지상 부지는 강변과 연계된 도시재생공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서울화력 4, 5호기 건물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으로 100년을 향한 전력공급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설비용량 약 80만㎾의 서울복합 1,2호기는 서울시 370만 가구 중 절반가량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한다. 특히 전쟁, 재난 등으로 전력계통에 문제가 생길경우 수도권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과 국가 중요시설 비상전력 공급에 대비한 중요 시설이다. 서울발전본부는 전기공급뿐만 아니라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를 열공급설비로 보내 여의도 등 발전소 인근의 10만 가구에 난방열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된 대용량 발전소인 서울복합 1,2호기 건설공사는 2013년 6월 착공을 시작했다. 도심지에 건설된 지하발전소로, 안정성 관련한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3단계 안전성 검증에 가스, 소방, 환기, 침수분야 외부전문기관 설계·시공검증을 추가해 6단계 검증절차로 상향했다. 이외에도 지하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구조물 축조, 가스터빈 등 주기기 지하설치 공법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 정확한 현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발전본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를 넘어서 세계 최초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원동력으로 공사를 진행한 결과 2019년 1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지상은 열린 시민 공간으로 제공
세계 최초 대용량 지하 복합발전소인 서울복합 1,2호기가 완공되면서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했고, 폐지된 노후발전소는 문회체육관광부에 기부채납하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서울화력 4호기는 복합문화센터로, 서울화력 5호기는 학습 공간으로 각각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발전본부는 그 앞뜰에 놓인 비석의 글귀처럼 진정 ‘빛의 축복이 발원된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를 생산한 곳이란 차원에서 그런 별호가 붙었다면, 이제는 문화의 향기를 내뿜으며 시민들의 행복 실현에 기여할 발전소라는 의미에서 더 어울리는 별칭이 되었다.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하면서 기존 발전소를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조성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서울발전본부는 미국 S&P Global Platts사의 제22회 Global Energy Awards에서 올해의 건설사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처 한경비즈니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3159523b

신용 7등급 저신용자 주담대 보험사는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은행은 불가한 7등급 저신용자, 보험사는 가능할 수 있다

신용등급KCBNICE
1등급942~1,000점900~1,000점
2등급891~941점870~899점
3등급832~890점840~869점
4등급768~831점805~839점
5등급698~767점750~804점
6등급630~697점665~749점
7등급530~629점600~664점
8등급454~529점515~599점
9등급335~453점445~514점
10등급0~334점0~444점

예전에는 주담대 이용 시 신용등급이 적용되었지만 현재는 보다 세분화 된 신용점수 제도가 적용되고 있고, 대표적으로 NICE KCB 두 신용평가회사의 점수를 병행 참조하고 있습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이용할 수가 없으며,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조건에 따라서 신용 7등급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KCB 530점 ~ 629점, NICE 600~664점 정도인 사람들은 보험사 가능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 고신용자에 비해 금리가 높아지지만 그럼에도 그 외 금융권의 주담대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월 기준 한화생명 보험사 주담대 조건을 안내드립니다.

신용점수NICE(KCB)1,000-910(1,000-910)6.17%909-830(909-770)6.27% ~ 6.31%829-640(769-535)6.51% ~ 6.57%

신용점수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 시, 타 금융사 주담대출 대환 시 고신용자가 6.17%부터 시작하며, 각종 부수거래조건 충족 시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어 5.47% ~ 6.87% 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이용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주담대 실행이 가능한 한화생명 보험사 저신용자 주담대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화생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주)티앤에프월드에서 무료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주)티앤에프월드

http://www.tnf-world.co.kr/

“중국산 골프화가 국산으로 둔갑”.. 공정위 ‘데상트’ 제재

중국산 골프화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오늘(14일) 데상트코리아가 중국이 원산지인 골프화 3종의 가격 태그와 포장 상자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라고 표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상트코리아는 2021년 7월부터 천안세관의 골프용품 원산지 집중 점검에서 적발될 때까지 약 10개월간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상트코리아는 “담당 직원의 실수로 원산지가 잘못 표기됐다”며 지난해 5월 원산지를 중국으로 수정했습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골프화는 수입 자재를 사용한 단순 가공 이상의 국내 생산 물품이 아니고 대부분의 원자재가 중국산이며 회사 측도 원산지가 중국임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골프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원산지는 구매 결정에 중요한 고려 요소이다”며 “거짓·과장 표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전주MBC

https://www.jmbc.co.kr/news/view/30999

리볼빙 잔액 최대인데…10명 중 8명, 이자 20% 육박[머니뭐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내 카드사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8명이 법정최고금리인 18~20%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카드사까지 나타났다. 평균적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리볼빙(결제성) 이용자들이 최대 수수료율을 지급하고 있었다. 향후 연체율에 대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카드는 리볼빙 이용회원의 76.38%, 약 10명 중 8명에 연 18~20%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리볼빙은 결제해야 할 카드값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금액 비율은 카드 대금의 10~100%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0만원씩 카드를 긁는 이가 리볼빙 결제비율을 10%, 수수료율을 20%로 설정한다면 첫째 달에는 200만원의 10%인 20만원만 내고, 둘째 달에는 카드사용액 200만원과 전 달 잔여원금 180만원을 합산한 380만원의 10%, 그리고 잔여원금에 대한 수수료 20%가 합쳐진 41만6000원이 결제되는 식이다. 처음에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결제대금으로 인해 위험한 금융거래로 손꼽힌다.

단 이 수수료율은 카드사별로, 신용등급별로 다르다. 금융위는 리볼빙 이용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높아지자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해 ‘비교 공시’ 의무를 강화했다. 소비자 특성별로 최소 결제 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차등화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에서 18~20%대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이용자의 평균 비중은 45%로 절반이 조금 안됐지만, 여전히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의 경우 절반이 넘는 리볼빙 이용자들이 18% 이상의 최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었다.

이같은 ‘고금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리볼빙 잔액은 수개월째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 등 7개 전업카드사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2695억원으로, 직전 달과 비교해 73억원 늘어났다. 지난해 6월 리볼빙 잔액이 전월대비 1591억원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리볼빙 잔액은 연이어 증가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미루는 ‘결제성’과 현금서비스·카드론처럼 대출상품 상환을 연기하는 ‘대출성’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대출성 리볼빙은 총량 규제에 포함되지만 결제성 리볼빙은 총량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여기에 위험 관리를 위해 할부 개월 수까지 제한하자 이용자들은 리볼빙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주요 카드사 연체율도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각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1.21%로 전년(0.66%)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한카드 역시 1.04%로 전년 대비 24bp(1bp=0.01%p) 늘었으며 하나카드는 0.98%로 5bp, KB국민카드는 0.92%로 4bp 늘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14000103

이통사에 뺨맞고, 5G 못 좇고 … 알뜰폰 11년 연대기

알뜰하지 않은 알뜰폰➌
가입자 1300만명 돌파했지만
대기업에 밀려난 중소사업자
이통3사 과점 견제 나선 정부
알뜰폰 시장 바꿀 대책 되려면

# 이동통신시장에 알뜰폰이 도입된 지 11년이 흘렀다. 가입자 수가 1300만명을 넘으면서 어느새 이통3사와 견줄 만한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시선을 더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심각한 문제들이 나타난다. 알뜰폰 시장마저 이통3사가 장악한 데다, 5G 부문에선 힘을 못 쓰고 있어서다.

# 정부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지 지난 10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알뜰폰 사업자, 전문가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간 인수·합병(M&A) 활성화 ▲데이터 대량구매를 통한 도매대가 할인 ▲수익배분 개선 ▲5G 요금제 활성화 등을 검토했다. 이통3사의 알뜰폰 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부가 뒤늦게 ‘외양간’을 고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알뜰폰 시장에 거대 자본을 지닌 빅테크 기업까지 뛰어드는 판국인 만큼 “골든 타임을 이미 놓쳤다”는 날선 비판도 적지 않다. 11년 동안 알뜰폰 시장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 걸까.

“…MVNO(알뜰폰) 시장 활성화의 의미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어 요금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편익을 증가시키는 데 있다(국회입법조사처 현안보고서 ‘MVNO 활성화 현황과 향후 과제’·2012년).”

2012년 6월, 정부 주도로 알뜰폰 사업이 국내 시장에서 본격 시작됐다. 이동통신시장에 알뜰폰이 생겨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5(SK텔레콤) 대 3(KT) 대 2(LG유플러스)로 고착돼 있던 시장 구조를 깨뜨리는 것, 둘째는 요금 인하와 서비스 증대 등 소비자의 이익을 높이는 것이었다.

그럼 10년 9개월이 흐른 현재, 알뜰폰은 당초 계획했던 2가지 목표를 이뤄냈을까. 이를 파악하려면 먼저 ‘알뜰폰 연대기’를 살펴봐야 한다. 알뜰폰이란 씨앗을 처음으로 국내에 뿌린 건 흥미롭게도 중소사업자였다. 2004년 에넥스텔레콤이 KT프리텔과 제휴하면서 국내 최초 MVNO 서비스가 탄생했다.

6년 뒤인 2010년 3월 정부가 MVNO 사업자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제38조를 신설하면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뒤이어 2013년 9월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에서 위탁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매장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자도 어렵지 않게 알뜰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자 이통3사와 대기업이 곧바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2년 1월 CJ ENM이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을 론칭한 이후 SK텔레콤(2012년 6월·SK텔링크), LG유플러스(2014년 4월·미디어로그), KT(2015년 4월·KT엠모바일)가 차례로 알뜰폰을 선보였다.

여기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유통 공룡까지 참전하면서 2011년 24개에 불과했던 알뜰폰 사업자는 2017년 41개로 늘어났다. 그 덕분인지 2015년 알뜰폰 가입자도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부흥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정작 알뜰폰 시장의 문을 열어젖혔던 중소사업자들은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오히려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 허덕였다. 알뜰폰 업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누적 적자만 330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알뜰폰에 사활을 건 중소사업자들에겐 치명적이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조차 수익성을 이유로 알뜰폰 사업에서 손을 뗐을 정도였다.

알뜰폰 업계가 매년 적자를 기록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이 성장하려면 결국 이통3사의 가입자를 뺏어와야 하는데,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유통망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사업자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부가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를 2020년까지 총 350억원을 면제해 주면서 지원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었다.

그사이 이통3사의 알뜰폰 자회사들은 브랜드 이미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려나갔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236만9553명이었던 이통3사의 알뜰폰 가입자는 2022년 365만404명으로 3년 새 54.0%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중견사업자는 426만4319명에서 299만4189명으로 29.7% 감소했다. 지난 1월 알뜰폰 가입자 수가 1306만2190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기록하면서 ‘가입자 1300만 시대’가 열렸음에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웃을 수 없었던 건 이런 이유에서였다.

더구나 견제해야 할 대상이 더 늘었다. 201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이 대표적이다. 리브엠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2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입자 40만명을 돌파했고, 전체 알뜰폰 시장점유율의 3.0%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같은 성적은 ▲KB국민은행 거래실적에 따른 할인 ▲KB국민카드 자동납부 등 자사 금융 서비스와 연동한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2월엔 핀테크 기업 토스가 ‘토스모바일’을 통해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토스모바일은 자사의 기본 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토스포인트로 환급해주고,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10%를 돌려주는 멤버십 혜택은 토스가 내세운 대표 서비스다. 토스 앱 가입자가 2200만명(2022년 하반기 기준)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소사업자에겐 버거운 경쟁자가 또 나타난 셈이다.

이렇듯 알뜰폰은 가입자 1300만명을 유치하며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는 데는 성공했다. 현재 52개에 달하는 알뜰폰 사업자도 생겨났다(2월 기준). 겉으로만 놓고 보면 이통3사 외의 알뜰폰이란 ‘제4의 세력’이 생겨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도 활성화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알뜰폰 또한 ‘이통3사의 색’으로 물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들 기업과의 힘 싸움에서 밀려난 중소사업자들이 견디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다면 결국 알뜰폰 시장도 대기업 중심의 시장 정체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첫 번째 도입 목적(경쟁 활성화)만 놓고 보면 알뜰폰은 아직 ‘절반의 성공’만 거둔 셈이다. 그럼 알뜰폰으로 소비자들의 편익은 늘어났을까. 자세한 내용은  4편에서 다뤄보겠다.

출처 더스쿠프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100

“미친듯이 스마트폰 두드렸다”…SVB 초고속 파산 맞은 이유

“동료들이 모두 미친 듯이 스마트폰을 두드렸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자금 위기가 부상한지 이틀도 안 돼 초고속으로 파산한 배경엔 스마트폰으로 예금 인출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가능해진 시대상황이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은행의 주(主)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에 주목했다.

기사에 소개된 보험 스타트업 ‘커버리지 캣’의 설립자 맥스 조는 지난 9일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린 창업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서 내려 버스에 올랐을 때 동료 창업자들이 모두 미친 듯이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모두 SVB 은행에서 회사 자금을 빼내려는 것이었다.

그는 “뱅크런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WSJ에 따르면 SVB의 예금주들은 당일 금융기관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420억달러(약 55조6000억원)를 인출하려 시도했다.

1983년 문을 연 SVB와 그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 그룹이 스타트업 업계의 주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40여년이 걸렸다. 그러나 붕괴하는 데는 단 36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WSJ은 지적했다.

파산 전날 SVB가 18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한 RJTDL 이번 뱅크런의 도화선이 됐다. SVB는 최근 예금이 줄어든 탓에 대부분 미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AFS·만기 전 매도할 의도로 매수한 채권과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18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SVB 사태는 금융기관의 핵심 자본인 보유 예금과 자산의 가치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괴리된 데 따른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회사 측의 발표 직후인 지난 9일 증시에서 SVB 주가가 폭락했다. 특히 미 서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경 스타트업에서 많이 쓰는 사무용 메신저 슬랙에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뱅크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WSJ은 이와 관련 금융위기 당시에는 고려할 요소가 아니었던 소셜미디어상의 뉴스 확산과 스타트업 경영자들의 발작적인 반응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소식이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확산했고, 겁에 질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자신의 스마트폰 뱅킹 앱을 열고 숫자를 몇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뱅크런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SVB의 악재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은행 실버게이트 청산 등 실리콘밸리에 불어닥친 흉흉한 소식들과 맞물려 이 지역에서 더 발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WSJ은 덧붙였다.

한편,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 오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0678064

전셋집 낙찰 피해 임차인, 생애최초 대출 혜택 유지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지원방안’

앞으로 피해 임차인이 전셋집을 불가피하게 낙찰받으면 대출 상품의 생애최초 우대 혜택을 향후 주택 구입 시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긴급주거 선택권도 확대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책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전세피해확인서를 조건부로 미리 발급받을 수 있고, 유효기간도 연장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대상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공개한 데 이은 것이다.

먼저, 피해 임차인의 긴급거처 지원이 개선된다. 그간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긴급지원주택을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해왔다. 그러나 긴급지원주택은 6개월 월세를 선납해야 하고, 기존 거주주택 면적 이하에만 입주할 수 있어 피해 임차인으로부터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월세를 매월 납부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기존 주택 면적을 초과해도 유사한 면적이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긴급지원주택은 최대 거주기간이 2년인데 이후에도 일상 복귀가 어려운 임차인을 위해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할 경우 신속한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지난달 대책을 통해 피해 임차인이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받으면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내놨던 국토부는 이에 더해 주택 소유 경험이 없는 낙찰자에 한해 디딤돌대출 및 보금자리론의 생애최초 우대 혜택을 주택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피해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도 마련됐다. 임대인의 연락이 닿지 않거나 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전세대출 연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강화하고, 5월 중 대환상품 출시를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조속히 정비한다. 국토부는 피해 임차인이 주거지를 보증부 월세로 이전할 경우 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편의성도 높였다. 전세피해확인서는 저리대출, 긴급주거지원 등 정책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현재는 경매절차가 마무리돼 피해가 확정된 후에만 발급받을 수 있지만, 이를 경매절차 종료 전이라도 피해가 확실시 되는 경우 조건부확인서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전세피해확인서 유효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

아울러 피해 임차인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후순위 국세 당해세만큼 보증금을 우선 변제토록 하고, 정신적 피해 예방을 위해 비대면 상담 및 협약센터 방문상담 등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1인당 최대 3회 지원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10000305

“6.2kg 초경량 유모차 경험해볼까”…스토케, 체험단 모집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가 휴대용 유모차 ‘요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요요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형 휴대용 유모차 요요의 다양한 일상 활용법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요요는 6.2kg의 초경량 크기에 한 손으로 접고 펼칠 수 있게 제작된 유모차다.

캠페인은 요요 체험단과 댓글 참여의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먼저 스토케는 요요를 사용해보고 활용법과 후기를 들려줄 ‘요요 라이더’ 50인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5주간 요요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요 유모차를 제공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참가자 6명을 선정해 파리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요요해요’ 빈칸 채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토케 요요 유모차,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평소 요요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사용자의 생생하고 기발한 요요 유모차 활용 후기가 확산돼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또 하나의 육아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10_0002221488&cID=13001&pID=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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