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채팅사기 피해…경찰 수사

권민아 ‘1500만원가량’ 피해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당한 ‘채팅 사기’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씨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채팅 사기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500만원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재택근무를 위해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데 업체 측에서 등급을 높여야 환전이 가능하다며 100만원 입금을 요구했다. 권씨는 6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입금했다.

업체 측은 권씨가 보낸 신체 일부 사진을 빌미로 협박했다. 아울러 권씨가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었던 것을 알게 되자 다른 일원의 사진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외 피해자 존재하는지도 추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2109320638827

유명인들만 쓰던 페북·인스타 파란 배지…일반인에게는 ‘유료 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옛 페이스북)이 유료 인증 서비스 ‘블루 배지’를 도입한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에게만 붙었던 파란색 체크 모양 배지를 일반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이용자가 제출하는 정부 발행 신분증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확인해 본인임을 인증하는 ‘블루 배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가짜 사칭 계정으로부터 진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게 저커버그의 설명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에 한해 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해왔다. 트위터도 비슷한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가 있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수된 후 유료로 전환했다. CNBC는 “(메타의 새 서비스는) 트위터 블루와 비슷하다”고 했다.

메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장기적으로 크리에이터나 커뮤니티 등 모두에게 가치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계정을 중심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구독 서비스 방식인 메타 베리파이드의 가격은 월 11.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의 수수료 정책에 따라 이보다 비싼 14.99달러를 내야 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2/20/66DEFAUZLFASXPCCXFXKLVGSF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尹정부 규탄집회..대통령 부부 샌드백 등장도

주최 측 추산 10만명 참석

토요일인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근처 등에서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약 6000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 서는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한 샌드백 등장도 등장했다.
 
앞선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에 ‘활쏘기’ 이벤트가 진행돼 일부의 반발을 샀다.
 
이날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를 특검하라’, ‘유검무죄 무검유죄’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지난 16일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야당 대표의 구속은 대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인근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집회엔 무소속 윤미향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유정주 의원 등도 참석했다. 연단에 오른 유정주 의원은 “미친듯이 폭주하는 검찰공화국만 막가파냐, 우리가 당신들 막아내는 진짜 막가파”라고 비판했다.
 
사전 집회를 마친 촛불행동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태평로와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명, 경찰 추산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본뜬 인형과 샌드백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가 ‘주가조작 김건희를 구속하라’라고 적힌 인형을 손수레에 매달아 끌고 행진하자, 다른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윤석열 타도를 위한 부적 붙이기’ 부스도 운영됐다. 이 부스 안엔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를 비롯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역술인 ‘천공’의 얼굴이 프린트된 패널이 있었다.
 
한편 지난 11일 주말 집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겨냥한 장난감 활쏘기 부스가 설치됐다.
 
해당 부스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의 얼굴 사진을 붙인 인형이 있었고 퇴진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장난감 활을 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박수영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이런 단체의 구성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언론도 이런 단체를 ‘진보’ 단체라 칭하지 말라. 진짜 진보를 욕보이는 일”이라며 “이들은 반국가단체요 폭력단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위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라며 “‘대중의 분노’를 국정의 동력으로 삼았던 문재인 정부의 저열한 정치 선동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 편이 아니므로 적으로 취급하며 폭력을 구사하는 걸 정당화하는 나라는 오직 독재국가인 북한뿐”이라며 “여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다. 어떤 폭력도 정당화되거나 혹은 학습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여옥 전 의원도 “아이들에게 증오와 저주를 가르친다”며 “어떻게 이런 짓을 어린아이들에게 시키냐”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명중시킨 아이가 두 손을 벌려 기뻐하는 게 북한 빼박이다”라며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장관을 죽이기 놀이를 시킨 촛불행동 당신들 정체는 대체 뭐냐”고 꼬집었다.
 
이같은 비판에 촛불행동 관계자는 “촛불행동에서 공식적으로 설치한 부스는 아니고 참여한 수많은 시민단체 중 한 곳에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민주사회에서 대통령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의 풍자 퍼포먼스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은 해당 이벤트를 열었던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측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220504110?OutUrl=naver

최고가 거래후 계약취소해도 솜방망이 처벌…국토부 ‘의심거래’ 조사

국토부, ‘실거래가 띄우기’ 목적의 허위 계약신고 기획조사
허위신고 적발시 최고 3000만원 과태료, 솜방망이 처벌 지적

부동산 호황기 시절 최고가로 신고한 후 계약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집값을 띄우는 편법에 대해 정부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 목적의 허위 계약신고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아파트 계약 해지 건수는 2099건이었고, 이 중 43.7%인 918건이 최고가 거래였다. 같은 기간 경기는 9731건이 계약 해지됐고, 최고가 거래가 취소된 사례는 2282건으로 전체의 23%로 집계됐다.

실제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전용 84㎡는 지난 2021년 8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해 11월 거래가 취소됐고 지난 2021년 8월 18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던 경기 수원시 원천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16개월 뒤 돌연 계약이 취소됐다. 해당 거래 이후 같은 평형 매물 2건이 18억원대에 매매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84㎡ 입주권이 26억원에 실거래된 사례가 두 건 확인됐다. 그런데 그중 한 건의 거래가 지난 2일 계약이 취소되면서 추측성 정보들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계약을 직접 거래하지 않을 경우 한참 뒤에 정정신고가 올라오면 그제서야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허위신고 후 계약취소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는 2020년 2월 부동산거래신고법을 개정, 실거래 신고 기한을 해당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로 단축하고, 신고한 거래 계약이 무효·취소 또는 해제될 경우 이를 신고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무조항에도 현행법은 허위 신고 적발시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 부과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17일 뉴스1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최고가 주택 거래 이후 계약을 취소한 건이 시세 조작 등에 이용됐는지 여부를 기획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이 맡게 되며, 한 사람이 여러 번 반복해 계약을 취소한 사례 등을 조사 대상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1년에도 대대적인 전수 조사를 펼친 바 있다.

출처 조세일보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3/02/20230217478650.html

스타벅스, 22일부터 3일간 아메리카노 2500원 행사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 기념 1999년 처음 가격 그대로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

[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500원에 제공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월에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에 해당되는 리워드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1999년 처음 고객을 만났을 때의 설렘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며,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 존, 딜리버스 주문 시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리저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500원에 제공한다.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고,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 시 기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지난 24년 동안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오면서 다양한 커피 경험을 전달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가 첫 번째 매장에서 고객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03151/?sc=Naver

‘롤렉스’도 이젠 증강현실에서 차 보고 산다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명품 시계를 증강현실에서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LF의 명품시계 O4O(Online for Offline) 멀티 편집숍 ‘라움워치’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명품시계를 착용해 볼 수 있는 ‘라움워치AR’ 서비스를 LF몰에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움워치는 LF가 2021년 9월 선보인 프리미엄 시계 전문 편집샵으로 롤렉스,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등 약 70여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희소성 높은 빈티지 모델까지 약 1만 5000여개를 선보이고 있다. LF몰에 ‘라움워치 전문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서울 신사동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주요 모델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라움워치는 LF몰에서 명품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문자들에게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라움워치AR’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움워치AR’은 제품 상세 페이지 사진 하단부에 활성화되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표시된 형태로 손목을 촬영하면, 실제 제품을 착용 했을 때와 동일한 제품의 사이즈, 컬러 등이 적용된 시착 손목 이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움워치AR 서비스의 큰 장점은 제품을 직접 매장에서 착용해 보지 않아도 실제 제품 사이즈가 반영된 가상의 시계를 통해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비대면으로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LF몰앱’을 통해 이용해 볼 수 있으며 PC에서는 LF몰 웹사이트에 활성화되는 QR코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라움워치AR 서비스가 적용된 제품은 별도로 표기가 되어 있어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다.

라움워치는 AR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27일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라움워치 핫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쿠폰도 받아 볼 수 있다.

LF 라움워치 관계자는 “LF몰에 도입한 라움워치AR 서비스는 명품시계 카테고리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증강현실 피팅 콘텐츠라 더욱 의미가 있다” 라며 “앞으로도 “라움워치 전문관”을 통해 화제의 브랜드와 희소가치 높은 인기모델을 입체적인 큐레이션과 콘텐츠로 선보여 편리한 쇼핑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216000131

이마트, 3월 등교 앞두고 신학기 가구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3월 등교를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신학기 가구 최대 17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밝혔다.

가구 브랜드 ‘데코라인’은 할인 폭을 기존보다 키워 학생 가구를 최대 40% 할인하고, 책상·수납장·사무용 의자 전 품목 또한 최대 20% 할인한다. 이 밖에도 ‘린백 베이직체어’는 10% 할인한 가격에, ‘린백 트위스트백 메쉬의자’는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디지털 가전에서는 삼성과 LG 인기 노트북을 행사상품으로 준비해 최대 28%의 혜택을 제공하며, 100만원 초반대의 다양한 보급형 노트북에도 최대 20% 할인을 적용한다.

신학기 문구와 식기류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캐릭터 아동 가방과 실내화는 각각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받을 수 있고, 3M 문구 전 품목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산리오 캐릭터즈, 포켓몬스터, 캐치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 아동 식기 160여 개 품목은 최대 3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구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도 수요가 커지는 신학기 시즌만큼은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3/02/16/R3UPFFAN3FE6BGJPHYG2LRAHS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대부중개 사이트, 고객 연락처 열람 서비스 없앤다…”불법 사채 접근 차단”

주요 온라인 대부중개 업체들이 ‘온라인 대부중개사 협의회’를 츌범하고 앞으로 적격 대부업체 광고만 유치하는 등 업계 자정 활동을 약속했다.

대출나라, 대출세상 등 상위 14개 대부중개 사이트 운영회사들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대부금융협회 후원 하에 온라인 대부중개사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14개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에 광고하는 대부업체는 총 2200여 개로, 업계 추산 온라인 대부중개 시장 점유율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14개사는 대부이용자 보호 및 신뢰 유지를 위한 자정 활동 서약서 체결식도 진행했다.

서약서에는 △고객 연락처 열람 서비스 폐지 △제3자에게 이용자 개인정보 미제공 △피해 발생 관련 자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개선방안 마련 △적격 대부업체만 광고하는 게시 기준 마련 △법령 위반·불법 의심업체 광고 게시 사전 차단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사법당국 및 감독 기관 고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간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는 불법 사채업자의 영업 통로로 악용돼 왔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후 게시판에 대출 문의 글을 작성하면,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대부업체가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뒤 먼저 연락하고, 이 과정에서 회원 대부업체와 불법 사채업자가 연결돼 추가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식이다.

이에 온라인 대부중개 업체들은 대출 신청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출되는 걸 막고 불법 사채업자의 악의적 접근을 차단하겠단 방침이다. 온라인 대부중개사 협의회 회장을 맡은 임정호 대출나라 대표는 “업체 상호간 정보 공유 및 자정 활동 공조를 통해 지혜를 모으면 실효성 있는 대부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대출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서민금융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이번 자율 결의에 동참하지 않은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관할 감독 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라며 “특히 온라인 대부광고 운영방식을 개선하지 않고 회원 대부업체에 금융소비자 개인정보 열람을 허용하는 사이트를 이용할 땐 더욱 유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RDNAMUA

K예능 돌풍…‘피지컬: 100’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1위

10위권 내 K드라마도 5편이나
‘일타 스캔들’ ‘사랑의 이해’ ‘환혼: 빛과 그림자’ 등

넷플릭스 한국 예능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티브이(TV) 부문 시청 시간 1위에 올랐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을 보면, <피지컬: 100>은 2월 둘째 주(6~12일)에 41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티브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되고 있는 <피지컬: 100>은 공개 첫 주인 1월 마지막 주(1월23~29일) 7위로 출발해 2월 첫째 주(1월30일~2월5일) 2위, 2월 둘째 주 1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 시간도 1월 마지막 주 2251만시간, 2월 첫째 주 3130만시간, 2월 둘째 주 4161만 시간으로 매주 늘고 있다.

앞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도 <피지컬: 100>은 지난주 넷플릭스 티브이 부문 1위까지 올랐다가 이날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한국 예능 콘텐츠가 전세계 1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진 <솔로지옥>이 글로벌 10위권에 든 것이 최고 흥행 성적이었다.

<피지컬: 100>은 성별·인종 구분 없이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100명 중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을 준다. <문화방송>(MBC) 다큐멘터리팀 소속 장호기 피디가 기획·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겨울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격투기 추성훈 선수.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선수, 운동 유튜버 심으뜸, 보디빌더 김춘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공개된 7화에서는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두 팀이 연합해 1.5t짜리 배를 끄는 경기를 펼쳤다. 8화에선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네 번째 경기로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아틀라스의 형벌’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이카루스의 날개’ ‘우로보로스의 꼬리’ ‘시지프스의 형벌’ 등 다섯 종목을 겨뤘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마지막 9화에선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2월 둘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티브이 부문에는 <피지컬: 100> 말고도 한국 드라마가 5편이나 10위권에 들었다. 지금 방영 중인 전도연·정경호 주연 <일타 스캔들>(tvN)이 2위, 2021년 종영한 <여신강림>(tvN)이 5위, 최근 종영한 <사랑의 이해>(JTBC)가 6위, 지난달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tvN)가 7위, 지난 10일 공개된 유태오·김옥빈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이 8위를 기록했다.

출처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79752.html

지난해 외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서울동네는? [부동산360]

동작·영등포·서초 등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지난해 서울 외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유입에 힘입어 해당지역 아파트값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새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425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동작구가 244건, 영등포구 243건, 서초구 222건 등의 순으로 전체 거래량의 20.70%를 차지했다.

외지인들의 특성상 실거주 목적 보다는 투자의 비중이 높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이들 지역에 외지인 투자가 집중된 이유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파트 값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년대비 3.19%가 떨어진 반면, 동작구는 1.56%, 영등포구는 1.57% 등으로 하락폭이 낮았으며 서초구는 오히려 0.22% 상승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작년 2월 분양한 영등포구 영등포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1순위 평균 199.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GS건설이 분양하는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서울뿐만 아니라 서울 외 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지역 거주민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3부동산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눠받았던 받던 청약접수를 같은 날로 통합해서 받고 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11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행사가 부지를 모두 매입해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전용면적 59~84㎡ 771가구를 모두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신대방사거리역과 장승배기역이 인접해 있으며, 상도초·장승중·당곡고 등 단지 주변 학세권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방배6구역 재건축으로 총 1097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65가구를 상반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인근에 있으며, 이수교차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서울 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서리풀공원 등 단지 인근 녹지환경이 가깝다는 것도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교통여건, 적정 매매가, 개발호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된다”며 “이들 지역은 실거주와 투자 두 가지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2140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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