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수욕장 갈 준비 됐나요?”…반려견 구명조끼 인기 상품으로 뜬다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댕댕이+해수욕장)이 내달 개장을 앞둔 가운데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펫캉스를 위한 바캉스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 자회사인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은 지난달 반려동물 물놀이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8% 급등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구명조끼, 패드, 쿨조끼 등이다.

특히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강아지와의 물놀이 시 안전 장비 착용을 권장하는 것에 착안해 어바웃펫 자체 브랜드 ‘펫띵’의 구명조끼 상품을 준비했다.

‘펫띵 수영왕 구명조끼’는 구명조끼 판매 1등 상품으로, 두껍고 넓은 넥카라로 강아지들의 고개를 받쳐줘 물 위에서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영이 처음인 반려견도 물 위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우며 외이염 등의 세균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어바웃펫은 PB 상품 ‘바른패드’ 누적 150만장 판매를 기념해 ‘바른따라 부산까지’ 기획전을 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누적 판매량을 ㎞로 환산하면 서울-부산 왕복 거리가 나와, 반려동물과 함께 가면 좋은 부산 여행지를 추천하는 내용과 상품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

박정원 어바웃펫 MD는 “여름 바캉스를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휴가 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구명조끼 및 쿨조끼, 쿨스카프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53917

‘들어갈땐 교복 차림’ 정유정, 살해 후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은 이유

범행 흔적이 교복에 남아 숨기려고 피해자 옷으로 갈아 입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중국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후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부산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40분쯤 피해자 A씨의 집을 찾아가 살해 후 집에 있던 A씨의 옷으로 갈아 입었다.
 
정유정은 A씨 집에 들어갈 당시에는 교복 차림이었지만 범행 후 집을 빠져 나올때는 교복이 아닌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범행 흔적이 교복에 남아 이를 숨기려고 피해자 옷으로 갈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 훼손에 사용된 흉기는 중화요리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인근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중국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로 안다”고 말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A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틀 전 과외 중개 앱을 통해 혼자 사는 A씨에게 ‘자녀의 과외 교사를 구한다’며 접근했고, 당일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A씨의 집을 찾았다.

정유정은 A씨 집에 있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후 마트에서 락스와 비닐봉지, 흉기 등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후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챙긴 뒤 A씨의 집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정유정은 다음날인 27일 0시50분쯤 시신 일부를 캐리어에 보관한 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의 낙동강변 풀숲에서 시신을 유기했고, 풀숲 인근 도로변에서 택시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시신을 유기한 풀숲은 평소 정유정이 자주 산책을 간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정유정은 범행 석달 전부터 인터넷에 살인과 관련한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정은 평소 범죄 수사 방송과 책을 통해 살인을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직업 없이 할아버지와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살인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인 충동이 생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수사 초기에 “진범이 따로 있다”고 말하는 등 경찰 조사에 혼선도 줬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정유정을 살인 및 사체 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605503273?OutUrl=naver

‘돌려차기男 신상공개’ 유튜버 “수익창출 제한 통보, 기운 빠지지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유튜브 측에서 수익 창출 제한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자신의 채널 게시판을 통해 유튜브 측에서 받은 전자우편을 공개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돌려차기 남성 신상 공개로 인해 48시간 뒤 수익 창출 제한 통보라니, 기운 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며 “여러분들께서 채널 운영에 힘을 실어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겠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유튜브 측 전자우편에는 “귀하의 콘텐츠와 관련해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접수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신고된 콘텐츠에 존재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삭제하시거나 수정할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48시간 후에 유튜브에서는 신고를 검토해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의 위반 사실을 확인한 후 콘텐츠 제한 여부를 고려한다”고 쓰였다.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인지, 국민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 재범 방지 등 오로지 공공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등 요건을 따져 결정하게 된다.

경찰이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신상 공개 남용을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살핀 뒤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각 지방경찰청에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둬 심의한다.

카라큘라는 이후 채널 게시판에서 “가해자 신상 공개와 관련해 너무 많은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일상 생활과 본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인터뷰, 촬영 요청을 해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범법을 저지른 게 무슨 자랑이라고 기분 좋은 이야기도 아닌데 뭐라도 된 양 으스대며 여기저기 떠들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매체와의 인터뷰와 출연 요청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했다.

이 사건의 가해자 이모 씨는 지난해 5월2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A 씨를 쫓아가 머리를 발로 차는 등 마구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을 받았다. 그해 10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받고 수감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DNA 재감정 결과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 안쪽 허리와 허벅지 부위 등에서 이 씨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기존 살인미수 외에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의 2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이다.

한편 이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공개됐다.

이 씨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는 2020년 2~4월 작성한 게시물 6건이 올라와 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05000080

‘2023 여행가는 달 ’…전국 교통 50% 할인, 숙박 3만원 쿠폰 제공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실시로 이달 국내여행을 떠나면 교통은 최대 50% 할인, 숙박은 3만~5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변화하는 국민 여행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1~30일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슬로건은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으로 해보고 싶은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대규모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작년 호응을 얻었던 교통할인은 올해는 약 18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KTX 최대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일로패스도 1만원 할인된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버스와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모두 5월 24일(수)부터 가능하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숙박 할인은 약 9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2일부터는 5만 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

또한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실시한다.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도 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트렌드관’은 △농어촌/섬 △스포츠케이션 △미식 △취미 △친환경 △살아보기 △힐링/웰니스 △K-컬처 △열린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개의 유망 테마를 선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 전용 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이건희 콜렉션과 사유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총 30여 개의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6월 한 달간 전국 골목골목이 여행객으로 활기를 띠고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735536?sid=103

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2개월 만에 268억원 실행…이자 미납률 8.8%

금융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을 당일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 2개월 만에 268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3월 27일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이 지난달 26일까지 총 4만3549건(268억원 규모)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평균 대출금액은 62만원이다.

대출신청 접수 건 중 대출금액 50만원 건은 3만2618건,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건은 1만931건이다.

전체 대출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신청은 1만5343건, 복지연계 7325건, 휴면예금 조회 6792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

이자납입일이 도래한 대출 실행 건 1만8982건 중 1만7234건이 이자를 정상적으로 납인했으며, 완제한 건은 77건이다. 미납한 경우는 1671건으로 미납률은 8.8%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 대출의 예약방식을 오는 12일부터 변경할 예정이다. 당초 소액생계비 대출은 매주 수~금요일 차주를 포함해 4주치 예약을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매주 월~금요일에 익일부터 5주치 예약을 받을 방침이다.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3/06/02/ZV3PNAEMOBAHDJPE45KBBAGJC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니코, 정글·미드 모두 가는 변수픽”…서머 시즌 앞둔 LCK 선수들 생각은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서 시즌 개막 앞두고 미디어데이 진행
젠지 피넛 선수, “캐니언 선수가 니코를 가장 잘 쓸 것”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들이 변수 픽으로 급부상한 챔피언 ‘니코’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특히 선수들은 ‘니코’가 정글·미드 라인 양쪽에서 쓰여 밴픽 이점을 가져올 수 있고, CC기(Crowd Control·군중제어기)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패치를 통해 바뀐 원거리 딜러(원딜) 아이템 또한 챔피언 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피넛(본명 한왕호) 젠지e스포츠 선수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서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디어데이에서 “(니코는) 정글링도 빠르고, 라이너에게는 정글에만 있어도 압박을 줄 수 있는 챔피언”이라며 “그중에서도 캐니언(본명 김건부) 선수가 제일 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니코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챔피언 중 하나다. ‘칭칭 올가미’ 스킬과 궁극기 ‘만개’를 사용해 상대를 속박할 수 있는 게 주요 특징이다. 속박 스킬이 많아 탑·미드·바텀 중 라인이 짧은 미드에서 주로 쓰였으나 최근 정글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정글’은 롤에서 몬스터가 등장하는 중립 지역이다. 포지션 중 하나인 ‘정글러’ 선수들은 중립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성장하고 드래곤·바론 등 버프를 주는 오브젝트를 챙겨 팀에게 이점을 가져온다.

실제 리브샌드박스(Livv SANDBOX)의 유튜브 채널에는 ‘테디가 인정한 연기 천재 캐니언의 니코’라는 영상이 업로드된 상태다. 해당 영상에서 테디(본명 박진성) 선수는 근접 미니언, 칼날부리, 노틸러스 등으로 연기하는 캐니언 선수의 니코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선수들은 이처럼 니코라는 픽이 챔피언이 아닌 대상으로 변신해 한타(중요 교전)에서 변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엄티(본명 엄성현) OK저축은행 브리온 선수도 “니코는 개인적으로 라이엇이 ‘정글로 가라’고 대놓고 밀어주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자체가 굉장히 저와 잘 맞아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비(본명 이승복) 농심레드포스 선수도 “밴픽 과정에서 니코를 정글로 보낼수도, 미드로 보낼 수 있어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기대를 모았던 캐니언 디플러스 기아 선수는 “변수가 많아서 대회에서도 쓸만할 것 같고,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클리드(본명 김태민) 선수 또한 “어떻게 쓰냐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최근 패치 과정에서 아이템 대격변을 겪은 원거리 딜러(원딜) 선수들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신화 아이템이었던 ‘크라켄 학살자’, ‘불멸의 철갑궁’이 전설 아이템으로 변경됐다. ‘폭풍갈퀴’, ‘구인수의 격노검’, ‘나보리 신속검’, ‘무한의 대검’이 신화 아이템으로 격상했다.

관련해 테디 선수는 “신화 아이템이 많아져서 원딜 챔피언 선택지도 늘어났다”며 “챔피언마다 갈 수 있는 템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연구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마유시(본명 이민형) 선수 또한 “기존에는 ‘절정의 화살’을 첫 빌드로 많이 갔다. 하위 아이템이 변하면서 절정의 화살을 가면 ‘크라켄 학살자’, ‘스태틱의 단검’, ‘폭풍갈퀴’을 가야한다”며 “세 개 중 많은 원딜 챔피언들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게 ‘폭풍갈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아침 다음 패치를 살펴보니 폭풍갈퀴가 너프됐더라”며 “아이템이 어떻게 변화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65017

[속보] ‘부산 또래 살인’ 23세 정유정 얼굴 등 신상 공개

부산에서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여성 피의자는 23세 정유정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1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정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에는 외부위원 4명과 경찰 내부위원 3명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

부산경찰청의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은 2015년 10월 ‘부산 서면 총기 탈취범’ 사건 홍모씨 얼굴 공개 이후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앱을 통해 ‘영어 과외 선생님을 구한다’는 이유로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 여성 A씨(20대)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애초 ‘중학생 아이를 보내겠다’고 말했지만, 사건 당일 본인이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B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정씨는 A씨에게 자신이 중학생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씨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캐리어와 흉기를 챙긴 뒤 A씨의 집에서 시신을 훼손하고 캐리어에 담은 뒤, 27일 새벽 택시를 타고 낙동강변 풀숲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택시 기사가 새벽 시간대 정씨가 캐리어를 끌고 풀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정씨는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정씨는 범행으로부터 3개월 전 인터넷에서 살인과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인터넷이나 방송 매체에서 범죄 수사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이로 인해 살인 충동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살인해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601500169&wlog_tag3=naver

방탄소년단, 2023 BTS 페스타 캘린더 나왔다 –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2023 BTS FESTA) 캘린더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2023 BTS 페스타’ 캘린더를 올리며 본격적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렸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이번 페스타는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약 2주 동안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어진다. 특히 캘린더의 5월 31일, 6월 9일, 13일에는 물음표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의 로고가 각각 찍힌 깃발이 놓여졌다. 6월 13일이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만큼 데뷔 기념일로 이어지는 각 날짜에 특별한 콘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낟.

‘BTS 페스타’의 절정은 오는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특별한 이벤트다. 캘린더에는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아이콘이 깜짝 공개됐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31000264

“매크로 돌려 네이버 광고 노출”… 화장품 회사와 병원장까지 연루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타인의 계정을 이용해 네이버 검색 결과를 조작한 일당 35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화장품 회사 대표와 병원장 등은 온라인 광고대행업체에 광고를 의뢰하고, 이 대행업체는 매크로 프로그램 개발업자, 계정 판매업자와 협력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들은 범죄 수익으로 총 224억원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부장 이희찬)는 네이버 광고 순위 조작 사범 35명을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대상에는 네이버 검색 결과를 조작한 온라인 광고대행업자 10명,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판매업자 1명, 네이버 계정 판매업자 12명, 광고주‧광고중개의뢰자 12명 등 총 35명이 포함됐다.

적발된 광고 의뢰자는 병원과 화장품제조업체 등이었다. 이들이 의뢰한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는 사전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매해 운용하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연관검색어 노출을 조작하거나 네이버 블로그 광고글의 순위를 조작해왔다. 또 다수의 이용자가 본 게시글이 게시판 상단에 노출된다는 점을 이용해 포털 개인 계정정보를 판매하는 업체와 거래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는 적발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 IP주소를 바꾸는 치밀함도 보였다. 네이버는 조작하려는 시도가 인지되면 해당 IP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대행업체는 온라인 익명성을 보장하는 가상사설망인 VPN을 사용해 이를 회피했다.

이 수법으로 6개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는 광고주 등으로부터 총 21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한 업체는 2억8000만원을, 네이버 개인계정을 판매한 11개 업체는 9억1000만원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건전한 인터넷 사용환경과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사이버범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5/31/3H6BF7UXMBHA3GO56KNQGYUGG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집 본다며 비밀번호 알려달라더니…음란행위 흔적 남긴 부동산 중개보조원

손님 가고 난 뒤 다시 집 들어가 음란행위…흔적까지 남기고 갔다
폐쇄회로(CC)TV·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혐의 입증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전월세 계약 만료를 앞두면, 부동산 측에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다음 세입자를 구하는 일에 협조하는 차원에서다. 그런데 이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 부동산 중개보조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명희 판사는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에게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대전 서구에서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4월, 오피스텔 계약 만료를 앞둔 피해자에게 “손님과 함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니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비밀번호를 건네받은 A씨는 손님들과 함께 집을 둘러봤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A씨는 손님이 가고 난 뒤 4분 만에 다시 홀로 피해자의 집에 들어갔다.

목적은 음란행위였다. 그는 피해자의 속옷을 본 뒤 화장실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이후 자신의 체액을 화장지에 묻힌 뒤 비닐봉지에 넣고, 피해자의 침대 옆 협탁에 두고 떠났다.

A씨의 범행은 곧 들통났다. 폐쇄회로(CC)TV에 A씨가 홀로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체액도 A씨 본인의 것이 맞았다. 결국 A씨는 피해자의 집에 동의 없이 들어간 혐의(주거침입), 피해자의 화장지 등을 손상한 혐의(재물손괴)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의 두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짧게 양형 사유를 밝혔다.

1심 판결에 대해 A씨와 검사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현재 이 판결은 확정됐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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