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양귀비’ 재배 주민 잇따라 적발 …”씨앗 날아와 자생”주장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도심에서 마약원료로 쓰일 수 있는 양귀비를 재배한 주민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74)와 B씨(57·여)를 불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 텃밭 등에서 각각 마약용 양귀비 57주와 150주를 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도 같은 혐의로 80대 여성 C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C씨는 광주 남구 월산동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 1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경찰 조사에서 ‘양귀비인 줄은 알았지만 씨앗이 바람에 날아와 자생한 것이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약의 재료가 되는 양귀비는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줄기나 꽃봉오리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열매는 크고 꽃잎에 검은 반점이 있는 붉은 색을 띠는 점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개양귀비와 구별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만큼 이를 불법으로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35274

카뱅은 주담대,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카카오금융 ‘대출’이 성장 열쇠[머니뭐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손실 폭이 확대됐지만, 결제/금융부문의 각종 성장지표가 증가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고금리를 비롯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양사는 모두 ‘대출’을 성장의 열쇠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전성기 맞은 카뱅…주담대 시장에 성장 여력 넘친다

3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101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익은 같은 기간 54.3% 증가한 136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3분기보다도 더 높은 수치로 카카오뱅크는 전례 없는 실적을 달성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실적을 견인한 건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초에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1년만에 잔액이 2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취급액은 1조437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94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었다.

특히 대환 목적의 주담대 잔액이 크게 늘었다. 다른 은행의 주담대에서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로 갈아탄 잔액이 지난해 4분기 3200억원에서 올 1분기에는 8660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가 폭발적 성장을 이뤄낸 건 업계 최저수준으로 알려진 금리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4.04%로 16개 은행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지난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62%로 전 분기(2.83%) 대비 0.21%포인트 감소했지만, 취급액 자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자수익이 70.9%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시장에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넘친다고 보고 있다. 국내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고금리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힘을 받는 만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4분기까진 정책금융인 ‘보금자리론’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까지는 비대면으로 분양잔금까지 치를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제휴력·기술력으로 대환대출플랫폼 선점”

카카오페이 역시 적자폭을 축소하고 궁극적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대출시장에서 찾고 있다. 이달 말부터 출시되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분기 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 분기만에 적자전환이다.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약 10배 확대된 13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는 크게 결제서비스와 금융서비스로 나뉘는데, 금융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페이증권과 대출중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유동성 긴축 정책에 주식시장이 얼어붙고 가계대출이 줄어들자, 5분기 내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분기의 경우 결제와 금융 모든 부문에서 거래액(TPV)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비스 확대를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예탁금 이자를 5% 제공하고 해외주식에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해 주식 계좌 이용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대출 서비스 부문에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대출중개이용 고객을 늘렸다. 지난 3월부터 챗봇을 활용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와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1금융권 중 제휴사를 13개로 늘려 업계 최다 수준을 보유한 상태다.

대출 서비스의 점유율이 높은 카카오페이는 이달 말 시작되는 대환대출플랫폼을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대환대출플랫폼은 제휴사간 개별계약과 연동개발이 필요하고 금융사에서는 기존 제휴 규모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운영경험, 기술력, 제휴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한 미국주식 거래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도 밝혔다. 카카오페이 측은 “시버트 인수 딜을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 및 헤택 증진이 가능하다”며 “실질적인 카카오페이의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03000167

못 먹는 버섯인데…가짜 ‘능이버섯’ 3건 적발 – 코메디닷컴

안으로 구별 어려워…식약처, 진위 검사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능이버섯(노루털버섯)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품원료로 쓸 수 없는 버섯 유전자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일부 수입업체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무늬노루털버섯(S. scabrosus)’과 ‘스케일리 투쓰(Scaly tooth, S. squamosus)’를 능이버섯으로 수입·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 최근 6개월 내 수입된 능이버섯 38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3개 제품에서 스케일리 투쓰 유전자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수입·판매 영업자에게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거짓으로 수입 신고하고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판매한 행위로 영업 정지 20일 처분을 시행하고,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한다.

식용 가능한 능이버섯은 표면이 거칠고 인편(비늘 모양 조각)이 빽빽하다. 처음에는 연분홍을 띤 담갈색이지만, 자라면서 홍갈색이나 흑갈색을 띠게 된다. 건조하면 검은색이 되고 향이 강해진다.

반면, 무늬노루털버섯은 표면이 담갈색이고 짙은 색의 인편이 덮여 있다.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황색에서 검은색을 띠고 맛이 쓰다. 스케일리 투쓰는 짙은 색의 인편으로 덮여 있고 좋은 냄새가 나며 부드러운 맛을 낸다.

각 버섯은 육안으로 진위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무늬노루털버섯 등이 능이버섯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가짜 버섯 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입신고 시마다 진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식품·한약재로 사용할 수 없는 면조인을 산조인으로 둔갑 판매한 사례, 민물고기 나일틸라피아를 도미(돔)로 표시해 판매한 행위 등도 적발했다.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587612/%eb%aa%bb-%eb%a8%b9%eb%8a%94-%eb%b2%84%ec%84%af%ec%9d%b8%eb%8d%b0-%ea%b0%80%ec%a7%9c-%eb%8a%a5%ec%9d%b4%eb%b2%84%ec%84%af-3%ea%b1%b4-%ec%a0%81%eb%b0%9c/

[특징주] BTS 완전체 없어도 세븐틴이 있다… 하이브, 52주 최고가 경신

하이브가 3일 장 초반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지난 1분기 역대급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하이브가 올해 2분기에도 세븐틴·BTS 슈가 등에 힘입어 또다시 최대 앨범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하이브는 전일보다 1만7000원(5.98%) 오른 30만15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하이브는 30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455만214장으로 집계됐다.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중 최고 기록으로, 이전 최고 기록인 BTS의 337만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앞서 2일 하이브는 올해 1분기 4106억원의 매출액, 525억원의 영업손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4%, 영업손익은 4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의 손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앨범 지식재산권(IP) 성과가 1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앨범 판매량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뉴진스, TXT 판매량에 해 세븐틴 유닛 부석순, BTS 지민 솔로 활동으로 911만장을 기록했다”면서 “분기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2분기의 경우 이미 BTS 슈가가 107만장, 르세라핌 148만장, 세븐틴 455만장 등 앨범 판매가 이뤄졌다”면서 “엔하이픈 컴백 및 구보까지 합치면 2분기에 또 ‘레코드 하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tock/market_trend/2023/05/03/3FMENIGPG5HZ5BFZP425V5VUF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넷플릭스 ‘성+인물’ PD “신동엽에 죄송…제작진에 책임”

정효민 PD “신동엽 태도, 출연자들 존중”
“제작진 의도 제대로 표현·전달되기 바라”
김인식 PD “다른 생각과 의견 감사 드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성+인물: 일본편’ 제작진이 해당 프로그램 MC 신동엽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 공개 뒤 신동엽이 현재 출연 중인 TV 프로그램에 대한 잇단 하차 요구에 직면한 데는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다는 취지다.

‘성+인물: 일본편’을 제작한 정효민 PD는 2일 서울 종로 북촌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이 프로그램으로 성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나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면서도 “다만 MC들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한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고 말했다.

정 PD는 “이는 신동엽씨에게 죄송한 일이 됐다”며 “(완성된 프로그램이) 편집을 거쳐 나가는데, 신동엽씨 하차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것은 죄송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성+인물: 일본편’이 공개된 이래 신동엽은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에 직면했다. 신동엽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일본 현지 성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그려졌다는 지적 탓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신동엽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과 tvN ‘놀라운 토요일’ 게시판에 글을 올려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정 PD는 “신동엽씨가 지닌 태도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AV(성인비디오) 배우 등 인터뷰에 응해준 이들에 대한 존중이었다”며 “현장에서 그 업을 희화화 하거나 업신여기지 않는,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려는 태도를 보여 준 신동엽씨에게 논란이 집중되는 데 죄송하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성(性)이라는 소재를 두고 여러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인물들의 소신이나 생각들을 최대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인간 삶의 방식이나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기에 제작진 의도가 제대로 표현되고 전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 PD는 “‘성+인물’은 출연자들의 진짜 생각을 공유하면 우리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는 데서 시작했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담론이 교양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로까지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인물: 일본편’을 공동 연출한 김인식 PD 역시 이날 “우리가 다른 문화를 본다는 것은 비주류인 우리가 주류의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일 텐데, 그 점에서 논란이 있다고 본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니 만큼 각자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생각이 다른 분들 의견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937036

공정가액비율 추가 인하…1주택자 재산세 덜 낸다 – 한국경제TV

정부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더 낮추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급락하면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전년과 동일하게 일괄적으로 45%로 적용해도 세 부담이 줄어들지만,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시가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이 비율을 추가로 낮추기로 한 것이다.

공시가 6억 이하 주택은 전체 1주택자의 93.3%다.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0% 수준으로 적용된다.

올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3∼45%로 낮아지면 납세자 세 부담은 2020년보다 29.3∼42.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보다는 8.9∼47.0% 줄어들 전망이다.

예컨대 지난해 공시가격 2억원 주택의 재산세는 19만8천원이었는데, 올해 공시가격이 평균 1억9천만원으로 하락하면서 세액은 2만3천원(11.6%) 감소한 17만5천원이 된다. 지난해 공시가격 5억원 주택의 경우 재산세는 63만9천원에서 올해 48만5천원(24.1% 감소)으로 떨어지며, 10억원 주택의 경우 203만4천원 내던 것을 107만8천원(47.0% 감소)만 내면 된다.

공시가격이 낮은 주택일수록 재산세 감소 폭이 작은 것은 그동안 공시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하락 폭도 올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또 6억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2%)이 6억 초과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4%)보다 작아서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세액 변화가 작기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

올해 예상되는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6천798억원으로, 지난해 6조6천838억원보다 1조40억원(15.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7천275억원(72.5%)은 1주택자 세 부담 경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1주택자 1천8만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7만2천원 정도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아 오는 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며, 6월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7월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5020215&t=NN

김치 이어 ‘삼겹살도 중국 요리’라고? “한식공정” 비판 – 국민일보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 내용 논란
서경덕 교수 “김치공정 넘어 한식공정” 비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백과사전이 삼겹살을 ‘중국 요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를 ‘한식공정(韓食工程)’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서 교수는 2일 SNS를 통해 ”중국이 김치, 삼계탕 등에 이어 이번에는 삼겹살도 중국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김치공정’을 넘어 ‘한식공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에 언급된 삼겹살의 설명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바이두는 삼겹살 구이가 중국 전병에 싸 먹는 대파 돼지고기볶음에서 유래했다고 한다”며 “삼겹살 구이는 고깃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며, 삼겹살은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요리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삼겹살에 대한 정확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면서도 “음식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겹살을 구워서 쌈을 같이 내어 파는 방식이 시작된 건 1970년대 중후반부터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겹살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한식을 대표하는 현대 음식이라는 게 정론”이라며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soul food)”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삼겹살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두고 바이두에 지속적으로 항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국민일보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218382&code=61121111&cp=nv

재개발·재건축, 일반아파트보다 청약경쟁률 높아 – 한국경제TV

최근 3년간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 26일 기준)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5.7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과 2021년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역시 13.8대 1과 23대 1로,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7.4대 1, 18.7대 1을 크게 앞섰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였다. 이 단지는 올해 유일하게 세 자릿수 경쟁률(198.8대 1)을 보였다.

뒤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휘경자이 디센시아'(51.7대 1)였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원도심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 시 주거 시설과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돼 지역 가치가 상승한다는 이점이 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만 일반에 공급돼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규제 완화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이주비 대출 문제가 다소 해소됐고, 전매제한 기간 축소, 중도금 대출 가능 상한선 폐지 등도 수요를 유인하고 있다.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5020068&t=NN

연식변경 기아 ‘셀토스’ 출시… 선호사양 확대, 가격 최대 2700만원

기아가 도시적인 세련미와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4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2일 기아에 따르면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내·외장 고급화를 통해 셀토스의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층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2024 셀토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트렌디 2170만원 ▲프레스티지 2493만원 ▲시그니처 2665만원 ▲그래비티 2705만원이다.

2.0 가솔린은 ▲트렌디 2071만원 ▲프레스티지 2395만원 ▲시그니처 2567만원 ▲그래비티 2606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ey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50209050918203

학교장 사과에 눈물 쏟은 표예림…”왜 정작 사과할 사람은 안하나”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표예림씨가 최근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카라큘라)에는 표씨와 그가 다녔던 고등학교 교장과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표씨는 “유튜브에서 이슈가 되고 나서야 학교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학교 폭력 사연을 이메일로 받아 상담해주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학교장은 “지금까지 아파왔던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표씨는 “왜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은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다른 주변인들이 이 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가해자들이 방송 이후라도 사과했다면 여기까지는 안 왔을 것”이라며 “가해자들이 사과하는 영상을 남기고 싶다. 학교 폭력을 하면 이렇게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을 어린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표씨 학교폭력 고백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신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중 학폭 주동자로 알려진 군무원 A씨가 다른 가해자들이 사과하지 못 하게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라큘라 측은 앞선 영상에서 “4명의 가해자 중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가해자는 ‘지금이라도 표씨를 찾아가 사죄할 마음이 있다’는 의견을 다른 친구들을 통해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A씨가 다른 3명의 친구에게 ‘절대 학폭 사실을 인정해선 안 된다’며 공개 사과를 막고 있다”며 “현재 군무원 신분인 A씨는 만약 학폭 사실이 인정돼 집행유예라도 받게 되면 직업을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가 소속된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3일 “군 수사기관에 표씨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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