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세단의 자존심 ‘크라운’…韓시장 잡으러 출격 – 지디넷코리아

오늘부터 사전계약 실시…내달 5일 공식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내달 5일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6세대로 출시한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UV)를 포함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공개됐다.

이번 국내 출시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등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디자인의 크라운 엠블럼, 전방 지향적인 해머헤드 디자인,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DRL)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일자형 LED 램프로가 장착돼 크라운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편의사양은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총 8개의 에어백과 강력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서(TSS)’도 기본 장착했다.

신형 크라운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총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eAxle)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울러 신형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해 향상된 연비와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배터리셀 출력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능을 발휘해 가속페달 작동 시 강력하면서 부드러운 가속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해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번째 모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디넷코리아

https://zdnet.co.kr/view/?no=20230508091841

내년 GTX 등 전국 17개 철도노선 신규개통…수혜지는 – 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신규철도 개통이 내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8일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개통예정인 철도노선은 17개다. 이는 미래철도DB 통계가 집계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진행에 속도가 가장 빨랐던 삼성~동탄(39.5㎞) 구간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A노선 북부를 잇는 운정~서울역(42.6㎞) 구간도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주목되는 또 하나의 신규철도 노선은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12.9㎞) 연장구간이다.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경기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노선으로, 경기동북부 핵심주거지인 다산신도시와 별내지구, 서울의 고덕신도시가 직접 연결된다.

지방에서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대규모 철도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규철도 노선은 부전~장유~마산(32.7㎞) 복선전철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소재의 부전역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마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부산, 김해, 창원 등 세개의 도시를 잇는다.

특히 이 노선이 지나가는 부산(331만명), 창원(101만명), 김해(53만명) 세 도시의 인구만 약 486만명에 달해 철도 이용객은 물론 도시간의 접근성을 높혀 거주지 확장성까지 기대되는 노선이다.

동해선 개통도 주목할만 하다. 포항~동해(172.8㎞) 구간을 전철화 하여 개통하는 이 노선은 대중교통망 접근성이 떨어지던 영덕, 울진 등 동부 해안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관광지 활성화효과가 전망된다.

철도개통예정 노선 인근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들도 잇따른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오는 6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 A7-1블록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이 중 2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태영건설은 6월 경북 구미시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2643가구 규모다.

GS건설은 5월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상무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08_0002293735&cID=10401&pID=10400

서울시,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불허…대신 기독교 콘서트 열려

서울시가 서울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불허했다.

조직위는 3일 공식 SNS에 입장문을 올려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열린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축제가 예정된 7월 1일 광장 사용을 신고한 청소년 관련 행사와 일정이 겹친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심지어 해당 행사는 성소수자에 차별과 혐오가 심한 기독교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조직위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의 반발이 크다.

4일 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는 전날 회의에서 6월 30일 ~ 7월 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퀴어문화축제와 기독교단체 CTS문화재단의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2건을 심의한 결과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개최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서울 시의 결정으로 퀴어문화축제는 처음 개최된 2015년 이래로 코로나 19 시기 오프라인 행사가 잠시 중단됐던 것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으로 퀴어퍼레이드를 열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광장 사용일이 중복된 경우 신고 순위에 따라 수리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만약 신고 순위가 같다면 신고자끼리 협의해 조정하고,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민위의 의견을 들어 어느 행사를 개최할 지 정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행사 개최 90일 전인 지난달 3일 동시에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언급된 두 단체가 같은 날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고 신청하면서 신고순위가 같아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양측에게 유선상으로 조정할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두 단체 모두 일정 변경이 어렵다고 답해 이들 신청 건을 시민위에 상정했다. 시민위는 청소년청년 콘서트가 어린이·청소년 관련 행사여서 CTS문화재단의 행사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3일 공식 SNS에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며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추측했던 서울시의 개입과 혐오세력의 압력 등이 사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직위 관계자는 조정 시 보통 유선과 대면으로 모두 의사를 물어보는데 이번에는 유선으로만 묻고 곧바로 시민위에 상정 됐다”며 의혹을 지적했다.

조직위의 관계자는 “그래도 7월 1일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열린다”며 “최선을 다해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50402109919048002&ref=naver

누가 호텔에서 잠만 잔데? “워케이션 좋고 한달살이도 좋고.. 안되는게 뭐”

복합리조트, 장기 투숙 프로모션 모델 확장
29일 단위 예약.. 120박 중 선택도 가능
가족 고객 등 감안, 전용 객실 중점 구성
기업 워케이션 연계.. “체류 콘텐츠 다양화”
20~30대, 60대, 고소득층 등 한달살기 비중↑

관광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체류형 여행’을 접목한 호텔업계의 콘텐츠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종전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며 자리잡은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은 물론, 장기간 머무르면서 오랫동안 여행을 즐기는 형태의 한달살기가 대표적입니다.

일상회복기, 일부 원격·재택근무 등 필요성을 둘러싸고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되긴 하지만 ‘워케이션’ 도입에 대해선 기업이나 조직원들 역시 하나의 사내 복지이자 업무문화로 정착되는 분위기입니다.

기존 업무를 유지하면서도 직원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보상책이자 복지 제도로서 제대로 활용하면, 효율성을 배가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기업과 조직원들의 다양한 요구가 생겨나는 추세인데다, 호텔로선 관광 영역에서 확장돼 주말 성수기나 주요 관광지에 쏠린 수요들을 시간·장소 제한없이 분산 유치하면서 연중 객실 판매와 프로모션에 활용할수 있어 파급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존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부터 비즈니스 워케이션 고객 등 대상도 다양해 그만큼 차별화된 상품·콘텐츠 개발이 성과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대 4개월까지 체류 가능.. “가족 비롯, 다양한 수요층 겨냥”

국내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이같은 여행 수요에 부응해 장기 투숙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신화월드에서 운영 중인 모든 호텔과 리조트에서 투숙 가능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기존 장기 투숙 프로그램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특별 상품으로 오는 19일까지 29박 단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4군데 숙박시설 중, 가족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리조트형태의 시설의 경우 29박과 120박 중 선택 가능하고 체류형 고객 특성상 가족 고객이 많은 점을 반영해 패밀리 전용 객실을 중심으로 구성 제공합니다.

장기 투숙 프로그램은 별도 숙소 섭외나 관리 걱정 없이 체크인할 때부터 고품격 호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 유지와 정비, 각종 부대 시설 이용은 기본 제공되고 호텔별로 멤버십 혜택도 적용됩니다.

호텔 타입인 3군데 숙박시설의 경우 데일리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 투숙 고객 전용 조식 할인 쿠폰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호텔·리조트 내 각종 부대 시설들을 활용한 혜택들로 단기 여행만큼나 장기 여행에서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설 입지상 영어교육도시와 인접해 있어 여행 마니아는 물론 국제학교 학부모 사이에서도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 일과 ‘호캉스’ 동시에 만끽.. 이달말까지 운영

메종 글래드 제주의 경우, 워케이션 관련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제주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하멍 쉬멍 놀멍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패키지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함께 업무를 보고 편안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입니다.

야외 수영장과 각종 부대시설 이용권 등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포함돼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 혜택은 주중(일~목) 3박 이상 기준으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야외 수영장 인 이용권과 베이커리 등 이용권들이 제공됩니다. 5박 이상 투숙 때 세탁 서비스 2회 등이 추가 제공됩니다. 또 숙박 일수가 늘어나면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들이 추가됩니다.

글래드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리프레시 워케이션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일하멍 쉬멍 놀멍 패키지로 쾌적한 호텔에서 일하고 동시에 호캉스도 즐길 수 있는 제주 워케이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제주 한달살이, 단기체류 대비 60세 이상 비중↑.. “맞춤 전략 주효”

최근 한달살이 유형 조사결과와 연계해보면 이같은 호텔들의 전략도 시사하는 바가 커보입니다.

앞서 지난 3월말 제주관광공사와 통계청, SK텔레콤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관광의 수용태세 정비 등을 위해 협력해 내놓은 ‘제주 한달살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 1년간 제주를 방문자(308만 명)는 93.9%가 단기 체류(7일 이내)로, 이가운데 한 달살기(28~31일) 비율은 0.4%인 3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한달살이 규모는 20~30대 비중이 가장 컸지만, 단기방문 대비 한달살이 비중은 60세 이상이 가장 큰 컸습니다.

제주 한달살이는 절반 이상(52.4%) 가족을 동반했고, 특히 60세 이상이 가족을 동반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또 소득 구간별로 한달살이 비중은 고소득일수록 단기 방문에 비해 한달살이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거주지 외에, 다른 지역. 특히 제주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지역을 찾아 일정 기간 체류하길 원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로, 지자체 중에서도 제주에 대한 선호도가 제법 높고 문의도 많은 편”이라면서 “장기체류 인프라 또는 일과 휴양을 접목한 워케이션 기반을 필요로 하는 특정 수요를 겨냥한 상품과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개발한다면 충분히 체류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ibs뉴스

http://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30456?feed=na

“그 제품 안전한가요” 묻자, “당신도 독성물질입니다” 황당 답변[이슈시개]

반려동물 전용 탈취제 사용 후 반려묘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그런데 해당 업체는 “제조사만 맹신하지 말고 수의사와 상담하라”거나, “제품의 독성이 문제라면 문의자도 독성물질”이라는 등 안일한 태도를 보여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묘 주인 A 씨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매기(반려묘)의 간 수치가 1300에서 2만9천으로 뛴 후 세상을 떠났다. 혹시 이 제품 사용하는 보호자님이 계시다면 유의하라”라는 글과 함께 B 업체의 탈취제 사진을 게재했다.

A 씨는 “부검을 하지 않아 독성으로 인한 간 수치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적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만한 제품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품은 반려동물 전용 냄새 및 얼룩 제거제로 매트리스, 캣타워, 반려동물 의류 등에 뿌려 사용한다. 다만 반려동물에게 직접 분사하지 말고 천이나 물로 닦아서 마무리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해당 제품에 함유된 ‘리모넨’에 주목했다.

리모넨이란 소나무나 감귤류 껍질 정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화장품이나 탈취제의 향료 등으로 널리 쓰인다. 인간과 달리 고양이는 간에서 리모넨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량 섭취시 독성 유발의 위험이 있다.

A 씨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지난달 16일부터 매기가 아프기 시작한 29일, 떠나기 전날까지 매일 이 제품을 사용했다”며 “반려동물 전용이라길래 안심했다. 하루 만에 간 수치가 이렇게 오른 것은 독성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수의사에게 제품 성분을 보여주니 ‘제품 탓인 것 같다’고 했다”며 “실제로 저 제품을 사용한 것 외에는 (반려묘에게)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A 씨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한 누리꾼은 “반려묘가 어렸을 때 리모넨 성분이 든 탈취제를 사용했다”면서 “당시 쓰러진 반려묘를 본 수의사는 ‘간 수치가 올라갔다’고 간 보호제를 처방했다. 혹시 저것 때문이었을까”라며 진료내역서를 첨부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B 업체 홈페이지에는 안정성을 묻는 글이 수십 개 올라왔다.

B 업체는 성분을 지적하는 질문에 “시트러스(리모넨)가 독이라는 기본적인 상식 반대면에는 고양이가 웬만하면 근처에 가지도 않으려 한다는 행태 특성도 있다”며 “극미량이 첨가된 것은 공개된 사실이지만 건강한 고양이는 애초에 가까이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리모넨이 간 수치 급상승의 원인일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참고해달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B 업체의 미온적인 답변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더욱 가중시켰다. B 업체는 강아지 피부에 닿았는데 유해하냐는 물음에 “권장 사용법을 무시하셨기 때문에 정중히 답변 거절하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또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는 “제조사 주장만 맹신하지 말라”며 “수의사와 상의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B 업체 답변으로는 “지구인의 기술로 제조한 물질은 안전을 유지하면서 찌든 얼룩을 제거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미신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교활하게 숨어있는 함정을 직시하라. 세상 모든 물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문의하신 분도 독성 물질에 포함된다” 등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체적 답을 주지 않고 알 수 없는 말만 한가득 써준다”, “보호자들은 가슴 치고 있는데 말장난하는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해 B 업체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제품 속 리모넨 함량은 0.0013%에 불과하다”며 “법정 허용치인 2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급성경구독성 및 피부자극성 시험을 통과했고 독성 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고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938291

애플페이 국내 출시 한달 만에 결제 천만건 육박, 2030 중심 흥행 주도

현대카드 신규 발급 건수 156% 대폭 상승·결제 930만건

국내 출시 한 달여를 맞이한 애플페이의 흥행이 폭발적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애플페이의 결제 건수가 1천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후 한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35만5천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늘었다. 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에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 수 역시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2030세대가 79%로 압도적이었다.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였다.

애플페이 출시 후 현대카드 고객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로 결제한 건수는 930만건이었고 애플페이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였다.

일찌감치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 편의점 GS25, 대형 마트 코스트코, 온라인 가맹점 배달의 민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9%가 해외에서 결제됐는 데 일반 카드 결제 금액의 해외 결제 비중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애플페이 흥행이 이어지면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도 점점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뚜레쥬르, VIPS,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 계열사와 에그슬럿, 빚은 등 SPC 계열사가 가맹점에 합류했다. 현대아울렛,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포시즌스호텔 등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50409151946682

[단독] 카톡에 묻혀 존재감 사라진 다음 …’포털계륵’ 매각 가능성도

사내독립기업 분리 추진
네이버 대항마 기대 불구
검색 점유율 해마다 급감
카카오 매출중 포털은 6%
성장세 톡비즈 26%와 격차
페이·웹툰과도 비교불가
내부서도 “다음은 후순위”
엔터프라이즈 전례 보니
알짜 재도약-매각 ‘갈림길’

카카오가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려는 결정적 이유는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한 이후 뾰족한 사업 시너지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검색 시장에서 카카오의 다음 ‘포털'(검색) 사업이 한 자릿수대(5%) 점유율로 쪼그라드는 등 존재감이 점점 더 옅어지고 있다 보니 이를 타개할 자구책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의 사업보고서(2022년 연결 기준)를 보면 회사 전체 사업별 매출에서 포털 다음 광고 등을 포함한 ‘포털비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이다. 2020년 11.5%, 2021년 8.0%로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포털비즈에선 다음의 광고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카카오 매출에선 2022년 기준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등 ‘톡비즈’가 26.8%로 가장 많은 매출을 일으킨다. 이어 모빌리티나 페이와 같은 플랫폼 기타 사업이 20.3%, 웹툰·픽코마 등 최근 정보기술(IT) 업계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스토리 사업이 13.0%를 차지한다. 게임이 15.6%의 매출을 내고 있다.

금액으로 보면 다음 등 포털 사업 매출(포털비즈 부문 집계 기준)은 2021년 4925억원에서 지난해 4241억원으로 13.9% 줄어들었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포털비즈 사업 매출이 올해 3000억원대로 더 떨어지는 등 현 사업 구조에선 앞으로 반등 기회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상대적으로 네이버가 포털검색 광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 부문에서 매출이 40~50%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앞서 2014년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할 때만 하더라도 IT 업계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은 ‘한 몸(다음카카오)’으로 움직이게 될 두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카카오톡으로 초대박을 터뜨린 카카오와 합친 다음이 국내 포털 업계 1위인 네이버의 대항마로 대변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았다.

카카오의 전신인 다음카카오도 당시 합병에 관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연계를 통한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광고 플랫폼의 매력도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그러나 2015년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을 바꾸고 카카오톡을 핵심 사업으로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 사업, 커머스 등에 힘을 주면서 상대적으로 다음은 경쟁력이 급속도로 악화됐다는 평가가 현재 업계의 지배적 시각이다. 카카오 내부적으로도 “다음카카오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지켜보면 다음이 사라졌다” “다음은 카카오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사업”이라는 임직원들의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특히 카카오톡이 뉴스 서비스는 물론이고 쇼핑 등 그동안 포털 사업자가 제공해오던 기능 대부분을 탑재하고 있다 보니, 굳이 다음을 이용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소비자 인식도 팽배하다.

NHN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집계 기준 국내 검색엔진 시장점유율(평균 유입률)은 네이버가 62.19%, 구글이 31.77%인 반면, 다음은 5.37%에 불과했다. 다음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도 떨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음 앱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021년 1월 976만명에서 올해 1월 797만명으로 2년 사이 179만명이나 빠져나갔다.

다만 한때 ‘다음의 조상’ 격인 한메일넷이 1999년 지금의 ‘Daum’ 이름을 갖게 된 이후 다음은 이메일 서비스를 기본으로 검색, 카페, 뉴스 등으로 서비스를 늘려가면서 승승장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버가 지식iN 서비스 열풍 등에 힘입어 포털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다음은 지금까지 악화일로를 겪게 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해당 사업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포털사이트로서 다음을 찾는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차원에서 사업적으로 집중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작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카카오 경영진에도 고민이 된 지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다음 계정 서비스를 폐지하고 다음 아이디(ID)를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하는 등 한 차례 변화를 시도했지만, 사업적으로 그 이상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국 다음의 CIC를 결정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특히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올해 전사적으로 카카오톡 개편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포털 사업을 이끌 새로운 리더가 필요했다는 카카오 내부 사정 분위기도 전해진다.

일단 카카오는 이번 변화를 비주력 사업으로 밀려난 ‘포털 사업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이 CIC로 카카오 품에서 벗어나면 좀 더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카카오라는 회사 안에 있지만 ‘포털’ 사업에서는 예산, 사업 전략, 인사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CIC라는 구조가 분사 가능할 정도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키는 목표도 있다는 점에서 ‘알짜 계열사·자회사’로 키울 수도, 매각 수순으로 정리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B2B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19년 사내 ‘AI Lab’ CIC 출범했다가 그해 12월 분사했다. 카카오헬스케어도 카카오 내 CIC로 시작했다가 지난해 3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현재 카카오 내부 CIC는 커머스뿐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 내 사업이 CIC 형태로 바뀌고 별도 법인이 된 사례를 보면 키우는 사업인지, 변방으로 밀려난 사업인지 확실하게 구분되는 양상”이라며 “다음 역시 카카오의 효자 사업으로 살아날 수 있을지 아닐지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it/10727813

“커넥티드카 주연 교체”…스마트폰 된 BMW, 데이터 요금 낸다

‘바퀴 달린 휴대폰’ 된 BMW
통신3사, 차량용 e심요금제 출시
통신 변화로 커넥티드카 ‘본격화’
완성차 업계, 콘텐츠 다양화 박차
“이종 산업 간 포괄적 협력 필요”

커넥티드 카가 차량용 e심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전날 BMW와 손잡고 차량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가 ‘바퀴 달린 휴대폰’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 기술이 연결된 자동차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네비게이션 같은 기능을 넘어 차량 관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차량 외부 정보 파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3일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커넥티드 카의 기존 방식은 한계성이 분명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가전제품이자 휴대폰이 되면서 주인공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휴대폰을 거쳐서 자동차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자체가 전자기기 본체가 돼 움직이는 바퀴달린 휴대폰이 되는 것”이라며 “개념 자체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커넥티드 카가 본격화한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통신3사가 출시한 차량용 e심요금제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대신 차 안에 내장된 식별칩을 통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첫 출발은 BMW다. BMW 차주가 e심요금제를 사용하면 뒷좌석 모니터에서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커넥티드 카는 스마트폰 미러링이나 테더링을 이용하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정보를 자동차에 노출하는 연계형 서비스가 중심이었다.

e심요금제 가입 고객은 자동차 안에서 BMW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동영상 시청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통신사의 새로운 수익원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커넥티드 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만큼 데이터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

통신3사 임원들은 차 내 디스플레이 대형화와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서비스 확대, 자율주행 시대 대응을 위해 차량용 e심요금제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통신3사는 월 데이터 제공량이 250MB~150GB인 요금제를 8000~4만원대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상반기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신차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모델은 무선 업데이트(OTA)를 거쳐 왓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도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을 주도하려면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신산업이 형성될 때는 이번 BMW와 통신사처럼 이종 산업 간 제휴가 기본적인 방향”이라며 “우리 전기차가 잘 나간다고 하지만 자율차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커넥티드 카도, SDA(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도 자율차에 얹혀지는 것인 만큼 미국과 달리 기초 원천이 없는 우리나라는 포괄적인 이종 산업 간 제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27453

KG 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강인함 강조 디자인 적용
총 11개 트림 운영해 고객 선택 폭 넓혀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KG 모빌리티가 렉스턴 브랜드를 새롭게 개편했다.

KG 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 쿨멘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SUV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였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왕가(Rex)의 품격(Tone)을 의미하는 렉스턴에 대형 전시장과 공영장을 의미하는 ‘아레나’를 덧붙여, 현대적이고 웅장한 실내외 디자인을 강조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 외관은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퀸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를 장착했다. 이를통해, 프리미엄 대형 SUV답게 웅장하고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KG 모빌리티는 설명했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장식)이 조화돼 세련미를 더했다. 휠은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장착됐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휠아치&도어 가니시,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 전용 아이템을 적용해 테마를 강조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 콘셉트를 활용하여 편안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날렵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을 장착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이다.

주행안전 보조기술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와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제공한다. 여기에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앞차출발알림(FVSW) △전방추돌경고(FCW) △부주의운전경고(DAW)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거리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원 △노블레스 4553만 원 △더 블랙 5173만 원이다.

아울러, KG 모빌리티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추가로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하이엔드 모델로 산의 최고봉·정상, 전성기 등의 사전적 의미를 담은 ‘쿨멘’의 서브네임을 붙였다.

스포츠&칸 쿨멘의 전면부는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를 적용했다. 이를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인상을 주도록 노력했다고 KG 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or 다크 스퍼터링 휠)을 장착해 터프한 스타일을 부각시켰다.

스포츠&칸 쿨멘은 이용자 용도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할 수 있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쿨멘 400kg).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이며,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 없을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신형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 원 △노블레스 3831만 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 원 △노블레스 4046만 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만~3774만 원이며, 스포츠 칸은 3088만~4269만 원이다.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 상무는 “오늘 출시하는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DNA를 유지하며 대형 SUV의 품격을 높여 선보였다”면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도 무쏘스포츠를 시작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넘버원 픽업 브랜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팩트

http://news.tf.co.kr/read/economy/2015747.htm

광주서 ‘양귀비’ 재배 주민 잇따라 적발 …”씨앗 날아와 자생”주장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도심에서 마약원료로 쓰일 수 있는 양귀비를 재배한 주민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74)와 B씨(57·여)를 불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 텃밭 등에서 각각 마약용 양귀비 57주와 150주를 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도 같은 혐의로 80대 여성 C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C씨는 광주 남구 월산동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 1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경찰 조사에서 ‘양귀비인 줄은 알았지만 씨앗이 바람에 날아와 자생한 것이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약의 재료가 되는 양귀비는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줄기나 꽃봉오리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열매는 크고 꽃잎에 검은 반점이 있는 붉은 색을 띠는 점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개양귀비와 구별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만큼 이를 불법으로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3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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