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덕후들 ‘성지’될까…CU, 82종 캐릭터 랜덤 배송 서비스

편의점 CU가 랜덤으로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판매하는 프리페이드 결제 서비스를 통해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파고드는 행위)’ 문화 공략에 나선다.

‘피규어 럭키박스’ 프리페이드는 총 82종의 유명 캐릭터 피규어 중 1종을 랜덤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CU 점포에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단말기로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 링크에 배송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CU는 최근 나만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덕질’ 문화가 기존 마니아들의 틈새시장을 넘어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CU가 작년에 도입한 무인출력서비스 ‘프린팅박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아이돌 덕질을 즐기는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 인화지가 전국 품절되기도 했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피규어 럭키박스는 총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해외 유명 피규어 제조사인 굿스마일에서 만든 피규어를 정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헬로 굿스마일(1만5900원)’에는 총 26종 피규어를 랜덤으로 넣었다. ‘해리포터’, ‘DC(내셔널 코믹스)’,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형상화했다.

또 ‘팝업퍼레이드(3만9900원)’에는 총 56종 캐릭터가 랜덤으로 들어 있다. ‘귀멸의 칼날’, ‘하이큐’, ‘강철의 연금술사’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각 만화의 그림체를 그대로 살려 만들었다.

CU는 고객 15명을 추첨해 정가 20만원대 ‘진격의 거인’, ‘하츠네 미쿠’ 피규어와 ‘유키미쿠’의 한정판 에디션 등을 증정하며 모든 구매자에게는 피규어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벚꽃 배경지가 함께 배송된다. SNS 이벤트도 있다. CU 공식 인스타그램 피규어 럭키박스 관련 게시글에 댓글을 단 고객 중 5명을 뽑아 피규어 레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MZ세대 놀이터 역할을 하는 편의점에서 고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408374189325

베일리의 감수성 풍부한 목소리 ‘흑인 인어공주’ 논란 잠재웠다

인어공주는 그냥 ‘인어공주’였다.

디즈니의 신작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는 호기심 가득한 인어공주 그 자체였다. 물 밖 세상을 동경하는 호기심 어린 눈빛, 물 속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순수함, 그리고 왕자에게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움을 거의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베일리의 감수성 풍부한 목소리도 캐릭터 완성에 크게 기여했다.

‘인어공주’는 1989년 선보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와 같은 줄거리로 전개된다.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준 뒤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며 겪는 모험을 그린다.

베일리는 그동안 갑론을박이 일었던 이른바 ‘블랙워싱’ 논란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블랙워싱이란 할리우드 등 서양 주류 영화계에서 무조건 백인 배우를 기용하는 관행인 ‘화이트워싱’에 견줘 나온 것으로 인종적 다양성을 위해 작품에 흑인 등 유색인종을 무조건적으로 등장시키는 추세를 비꼬는 표현이다. 디즈니가 인어공주 원작 설정과 다르게 백인이 아닌 흑인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면서 무리하게 인종 다양성을 맞추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영화 전체를 살펴보면 배우들의 피부색은 다양하다. 에리얼 뿐만 아니라 남자 주인공 ‘에릭’를 입양해 키운 어머니도 흑인이다. 에릭의 집사는 아랍인이다. 에리얼의 자매들도 백인, 흑인, 동양인이 섞여 있다. 영화 배경인 섬나라에 사는 주민들의 피부색 역시 다양하다.

유색 인종이 다양하게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블랙워싱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애초에 피부색은 캐스팅의 주요 요소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오히려 영화는 34년 전 백인들만 가득했던 애니메이션에 2023년 현재 세상의 색깔을 입혔을 뿐이다. 인어공주가 과거에 비해 훨씬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나온 점도 현대 여성상을 반영한 시도로 풀이된다. 애니메이션의 에리얼이 주변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영화 속 에리얼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화려한 수중 그래픽도 볼거리다. 에리얼이 개인 수집품을 모아 놓은 아지트에서 부르는 ‘파트 오브 더 월드’도 원작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놨다. 바닷가재 세바스찬이 세상 밖을 나가려는 에리얼을 말리는 장면인 ‘언더 더 씨’에선 다양한 해양 동물들의 화려한 움직임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에리얼 친구들이 에리얼과 에릭의 키스를 유도하는 장면인 ‘키스 더 걸’ 장면에선 두 주인공이 느끼는 설렘이 그대로 전해진다.

바다 마녀 울슐라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도 애니메이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에리얼 친구들인 세바스찬을 비롯해 물고기 플라운더와 갈매기 스커틀의 조합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스커틀은 원작에 없던 랩 노래를 선보이며 기존 캐릭터에 힘을 더한다.

다만 화려한 볼거리와 유쾌함으로 시선을 끄는 전반부와 달리 인어공주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후반부의 과정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게 전개돼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24일 개봉·135분, 전체 관람가). 이현정 기자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23000343

성형수술을 무좀 치료로 둔갑시켜 보험금 타낸 의사·브로커·환자 등 90명 적발

성형외과에서 미용시술을 한 뒤, ‘무좀치료(레이저)’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비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발급해준 병원장과 알선 브로커, 환자 등 9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 혐의로 부산 모 성형전문 의원 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9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성형전문 의원을 운영하면서 브로커 B씨로부터 소개받은 성형 환자들에게 성형시술을 하고, 무좀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영수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비보험 가입 환자들을 상대로 통원실비 최대 한도액(10~30만원)까지 10~20회 무좀 레이저 치료를 받은 것처럼 총 1993차례에 걸쳐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로부터 성형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허위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청구해 1인당 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총 2억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챘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성형수술 받은 뒤 도수치료로 둔갑시키는 수법에서 무좀 레이저 등 다양한 질병치료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523510874?OutUrl=naver

인라인·킥보드, 신호위반 사고 치료비 100% 본인 부담……건보 적용받았다면 환수 조치

인라인스케이트(인라인)나 킥보드 사용자가 신호위반 사고를 냈다면 치료비는 본인이 100% 부담해야 한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인라인, 킥보드 등을 타다가 신호위반, 보도침범, 음주운행 등 ‘12대 중대의무 위반 교통사고’로 치료받았다면 공단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쉽게 설명하면 인라인·킥보드 사용자가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 진료를 봤다면 그 치료비는 100% 본인이 내야한다는 뜻이다.
 
이미 건강보험을 적용해 치료받았다면 건보공단이 환수 조치에 나선다.
 
일례로 지난해 5월 제주시 도로에서 인라인을 타던 50대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당한 A씨는 약 6백만원의 치료비(공단부담금)가 발생했다.
 
건보공단은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로 보고 부당이득금 환수고지 처분을 내렸다. A씨에게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료받은 6백만원을 다시 돌려달라고 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환수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 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22.4.20.시행)에 의해 만 13세 이상이 도로에서 인라인,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등을 타다가 사고가 나면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간주해 ‘교통사고’로 처리하고 있다.
 
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인라인이나 킥보드 등을 ‘차’로 보는 인식이 부족해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12대 중대의무를 위반한 교통사고 치료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되니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522517557?OutUrl=naver

‘생계형 급전 필요’ 50·60대에서 카드론·리볼빙 급증 – 파이낸셜뉴스

올해 3월말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 34조1210억원..지난해 말 대비 4000억원 증가
연령별로 50대에서 가장 많아
7개 카드사 올해 4월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7조1729억원, 1년전보다 1조원 증가
카드사 연체율 비상..대부분 1% 넘겨

[파이낸셜뉴스] 경기 둔화 속 카드론과 결제성 리볼빙 이용 금액이 늘고 연체율도 뛰면서 카드사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지난해 말(33조6450억원)보다 4000억원 가량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카드론 잔액이 10조9950억원으로 40대(10조9210억원)를 넘어 가장 많았다.

2019년 말 기준 29조원대였던 카드론 잔액은 2020년 말 32조원, 2021년과 2022년 33조원대, 올해 1·4분기 34조원대로 증가 추세다.

주로 생계형 급전 수요가 많은 50~60대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취약차주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증가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삼성·KB·롯데·우리·하나·현대)의 올해 4월 리볼빙 잔액은 7조1729억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6조274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리볼빙은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서비스다. 리볼빙 이용이 늘어난 건 월소득 대비 상환능력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리볼빙은 이자가 사실상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가까워 잘못 썼다간 빚더미에 오를 위험이 크다. 이월된 금액과 이자를 줄여나가지 못하면 갚을 금액이 계속 불어나 ‘연체의 덫’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카드사들은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1·4분기 카드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각 사별로는 신한카드(1.37%), 삼성카드(1.10%), KB국민카드(1.19%), 롯데카드(1.49%), 우리카드(1.35%), 하나카드(1.14%) 등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2019년 3·4분기(1.40%) 이후 연체율이 가장 높다. KB국민카드는 2020년 1·4분기(1.24%) 이후, 삼성카드는 2020년 2·4분기(1.2%) 이후 연체율이 최고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연체율 문제는 은행부터 카드, 저축은행 등까지 모든 금융권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카드론을 받는 고객 다수가 다중채무자인 만큼 당분간 업계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카드사의 건전성 문제가 현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사 연체율이 상승세인건 맞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5221534122502

밥도둑 팔다가 양심도둑…”산 꽃게, 죽은 걸로 바꿔치기” 논란

상품 바꿔치기 피해 지속해서 일어나
누리꾼들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인천 한 수산시장에서 한 소비자가 살아있는 꽃게를 구매했는데 집에서 확인해 보니 다리 없는 죽은 꽃게로 바꿔치기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땡땡 포구 꽃게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인천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온 김에 꽃게 몇 마리를 사서 아이들이나 삶아줘야겠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꽃게를 샀다”며 “집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상태가 사진과 같았다”고 사진을 덧붙였다.

A씨가 덧붙인 사진을 보면 죽은 수게 9마리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다리가 1개씩 떨어졌거나, 1개만 남아있다. A씨는 “꽃게는 얼음 채우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다리가 사라지냐”며 “참고로 아이스박스 안에 떨어진 다리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나머지 한 박스도 사진은 없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 웃음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A씨는 평소 땡땡포구를 대신 다른 곳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보고 싶었다. 혹시나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갔다”고 방문 경위를 밝혔다.

이어 “입구 쪽 생선구이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격이나 구성, 맛이 좋아 드디어 땡땡포구가 바뀌었구나, 제가 다 뿌듯했다”고 기뻐했지만, 살아있는 꽃게를 다리 없는 죽은 꽃게로 바꿔치기 당한 뒤 “널리 알려 피해를 줄이고 싶다”고 글을 작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포장 또는 가게에서 먹고 갈 경우 수산물 고른 다음에 포장 또는 손질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저울 속이기보다 더 악랄한 수법” “물치기 저울 치기만 피한다고 다가 아니다” “하도 밥도둑 밥도둑 하니까 도망 못 가게 다리를 잘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성 목소리에도 ‘상품 바꿔치기’ 피해 민원은 계속

수산물 관련 상품 바꿔치기 피해 및 바가지 요금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상인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전의 한 공영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손님이 고른 대게를 상인이 임의로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손님이 고른 대게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다리가 8개였는데, 찜으로 올라온 대게는 두 마리 모두 다리가 10개 붙어 있는 다른 대게였다는 내용이다.

상인은 부족한 다리를 냉동 대게로 채우려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멀쩡한 활 대게로 바꿔줬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대전시는 민원이 잇따르자 수산물 바꿔치기나 저울 조작을 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보령시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2022년 보령방문의 해를 선포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와 상품 바꿔치기 등의 행위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52213352270211

병값에 주정까지 다 올라…”소주 가격 인상 시간 문제” – 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주류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소주 생산 비용이 크게 늘어나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주류업계가 결국 올 하반기에는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소주 생산 원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병과 병뚜껑 가격 인상에 더해 지난달에는 소주의 원료인 주정 가격까지 2년 연속 올랐다.

국내 10개 주정 제조회사의 주정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달 소주의 원료인 주정(精髓)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주정이란 쌀이나 보리 등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소주의 주원료다. 지난해에도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물류비 증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주정 가격이 평균 7.8% 인상된 바 있다. 소주 업체들은 대한주정판매를 통해서만 주정을 구입할 수 있다.

주류 업계에선 이번 주정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병과 병뚜껑 가격 인상의 경우 공병 수거율을 높이며 대응할 수 있지만 주정 가격 인상은 소주 원가 상승으로 직결한다. 주정은 소주 원가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실제 소주업계는 주정 가격이 올랐을 때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2012년, 2008년, 2022년 주정 가격이 인상된 이후 소주 업체들은 1~2달 간격을 두고 가격을 조정했다.

소주병 값도 이미 올랐다. 소주병을 제조하는 제병 업체들은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180원에 납품하던 병값을 220원으로 22.2%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병뚜껑 가격도 올랐다.

소주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주 시장 점유율 1, 2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는 올해 2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당분간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정 값이 올랐기 때문에 결국 소주 가격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소주 업계가 올 하반기에는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상액도 가격 동결로 누적된 손실분을 반영해 병당 소매가 기준 100원 수준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소주 업계가 출고가를 100원 올리면, 유통 단계를 거쳐 식당에서는 소비자들에게 1000원 이상 인상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이미 서울 강남 등의 주점 등에서는 소주를 6000~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소주 출고가가 200원 오르면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이 1만원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정 가격이 오르면 제품 생산 비용이 크게 뛸 수 밖에 없다”며 “인상 시기를 가늠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 올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원가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도 “소주가격 인상 요인은 각종 원부자재가, 주정가,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의 증가로 충분한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과 손익 악화가 분기가 지날수록 지속될 것으로 보여 회사별로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계속 감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소주 가격 인상은 시간 문제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업체의 부담은 가중되어 두자릿수 가격 인상도 발생할 가능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18_0002308106&cID=13001&pID=13000

상점페이 – 돈 줄 막힌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라면 신용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 활용하자

불규칙한 매출 정산 문제로 자금난 겪는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증가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사업을 하다보면 단기 자금이 불규칙하게 필요한 경우가 잦게 발생합니다. 특히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달 후에나 입금되는 신용카드 매출은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연일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의 부채가 급증한다는 뉴스,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쏟아지지만, 갈수록 대출길은 좁아지고 있어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쩔수 없이 카드론 마이너스 통장 등 고금리 부채를 이용하게 되고, 당연하게도 저신용자 연체자 다중채무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배달전문업체 등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매출을 선정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요?

상점페이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로

막힌 돈 줄 해결하자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는 말 그대로 음식점 쇼핑몰 식당 숙박업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배민 요기요 등 배달전문업체의 카드매출 등을 일정 시간 후 정산 받는 것이 아닌 다음날 바로 선정산 받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엔 핀테크 업체들도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들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오늘 카드매출을 내일 정산

상점페이 하자

이제는 대세가 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전문업체 / 배달앱 카드매출도, 음식점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오프라인 매장의 신용카드매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선정산 서비스는 물론 카드매출 누락 관리, 취소건 관리 등 효율적인 정산 기능을 제공해 업무 종료 후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습2니다.

당장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고금리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신용점수 하락의 원인이 되는 금융상품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점페이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발생한 카드매출을 내일 선정산 받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상의 사업 환경을 유지하세요.

상점페이

http://storepay.co.kr/

렉서스, 전기차 RZ450e·하이브리드 RX 사전계약 개시

렉서스코리아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전기차 RZ450e와 7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RX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위 모델은 다음달 21일 국내 출시된다.

RZ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에서 설계된 차다.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71.4㎾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RZ450e는 국내 수프림과 럭셔리 등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매월 일정액의 이용료를 내는 운용리스인 ‘오토 케어 리스(Auto Care Lease)’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RX는 2006년 이후 7년 만에 5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350h, 렉서스의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X450h+, 렉서스 최초의 2.4리터(ℓ)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3가지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출시된다.

R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심리스(Seamless·끊김 없는) 타입의 스핀들 그릴을 적용했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RX350h,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RX450h+는 E-포(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RX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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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다 타다 신호위반 사고 내면 건강보험 급여 제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를 낼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만 13세 이상 이용자가 도로에서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이를 도로교통법상 ‘차’로 간주해 교통사고로 처리한다.

단 건보공단은 “관련 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인라인스케이트나 킥보드 등을 차로 보는 인식이 부족해 청소년 및 성인의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 환수 관련 이의신청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호위반 등 12대 중대의무 위반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급여제한에 해당돼 치료에 소요된 공단 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다.

공단 이의신청 사무를 주관하는 엄호윤 법무지원실장은 “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신호위반, 보도침범, 음주운행 등 12대 중대의무를 위반한 교통사고 치료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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