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코로나 기초접종도 ‘2가 백신 1회’로 단축…7월부터 접종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5~11세 소아용 코로나19 2가 백신이 국내 도입됨에 따라 5~11세 소아의 기초접종도 1회로 단축 시행한다고 질병관리청이 19일 밝혔다.

오미크론 BA.4/5 변이를 기반으로 하는 화이자의 2가 개량백신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거쳐 이달 5일 국내 도입됐다.

이로써 아직 코로나19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는 이날부터 2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에 따른 접종과 당일접종 모두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말부터 12세 이상 코로나19 기초접종에 쓰는 백신을 기존 단가 백신에서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단축한 바 있다.

5~11세의 경우 2가 백신이 도입되기 전이라 화이자 단가 백신을 활용한 2회 기초접종이 이어졌는데 다음달부터 소아도 2가 백신을 활용한 1회 기초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로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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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초특가 레저 프로모션 ‘슈퍼놀이위크’ 진행 – 데일리안

[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야놀자는 초특가 레저 프로모션 ‘슈퍼놀이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놀자의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을 맞아 증가하는 레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레저 전용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8월27일까지 진행되는 슈퍼놀이위크는 매주 테마파크·워터파크 등 인기 레저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우선 이달 18일까지 경주월드 종일이용권을 최대 39%, 캘리포니아 비치 이용권을 최대 62% 할인된 야놀자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선착순 3천 명에게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해 쿠폰 적용 시 최대 68%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도 시흥 웨이브파크·캐리비안베이 등 인기 레저 상품을 대상으로 파격 혜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올 여름에도 누구나 마음 편히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대표 레저 상품인 테마파크·워터파크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의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과 여행·여가 인벤토리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44066/?sc=Naver

롤스로이스가 만든 전기차 가격은?…6.2억대 ‘스펙터’ 韓 최초 공개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전기차 스펙터를 16일 서울 강남구 ‘식물관 PH 수서’에서 선보였다.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가 현장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롤스로이스 스펙터 크레센도는 샤르트뢰즈와 블랙 다이아몬드 투톤으로 마감 처리해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는 그레이스 화이트 및 샤르트뢰즈 색상 조합에 피오니 핑크 시트 파이핑과 스티치 포인트를 더했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스펙터의 웅장한 크기와 2m에 달하는 위엄 있는 전폭을 강조했다. 원활한 전면부 공기 흐름을 위해 더욱 완만한 각도로 설계된 판테온 그릴과 총 830시간의 디자인 작업 및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환희의 여신상이 적용됐으며,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은 항력 계수인 0.25Cd를 달성했다.

측면 하단부는 현대적인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와프트 라인’을 적용하고 복잡한 디테일이나 장식 대신 부드러운 라인과 가벼운 표면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은 ‘패스트백’으로, 지붕부터 후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우아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다.

코치도어 안쪽에는 4796개의 별을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천장에는 5584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250만km에 이르는 글로벌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30kW와 최대토크 91.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면 도달한다. 회사는 최종 기술 제원을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작 가격은 6억2200만원부터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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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의혹 BJ아영, 사망 직전 CCTV 포착됐다 – 데일리안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30대 한국인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마지막 모습이 현지 CCTV에 담겼다.

15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 있는 웅덩이에서 발견된 BJ 아영(본명 변아영)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아영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다. 편안한 차림으로 혼자 건물에 들어가고 있다. 이 옷차림은 시신으로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된 것과 같은 모양이다.

아영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국인 부부는 “변 씨가 수액과 혈청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미국 폭스뉴스는 시신의 목이 부러지고 몸에는 멍이 든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영이 생전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캄보디아 검찰은 부부에게 살인 및 고문 혐의를 적용했다. 고문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죄가 인정된다면 부부는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아영이 숨지기 전 상처를 입은 것인지 사망 후 유기 과정에서 시신이 손상된 것인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유족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43848/?sc=Naver

홍준표 “1%도 안되는 성소수자 번화가 집회…99% 성다수자 권익은?”

법원 퀴어문화축제 금지 가처분 기각에 생각 밝혀 “불법 용납 않을 것”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인권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최에 반대 입장을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1%도 안되는 성소수자의 권익만 중요하고, 99% 성다수자의 권익은 중요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대구 동성로 상인들이 퀴어축제 주최 측을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 법원이 “상인들의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 제한 정도가 표현의 자유보다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하자, 홍 시장은 “집회를 하려면 다른 곳에 가서 하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민주노총이 광화문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집회를 여는 것도 납득할 수 없지만 한시간에 80여대의 대중교통인 버스가 오가는 대구 번화가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여는 대구 퀴어축제도 단연코 용납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99% 시민들이 불편한 번화가 도로 점거 불법집회는 공공성이 없다”며 “불법은 용납치 않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홍 시장은 올해 퀴어문화축제 행사장 일대에서의 버스노선 우회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퀴어축제 때 주변도로에 대해 버스노선 우회 요청이 경찰에서 왔다. (하지만 경찰이 소관하는) 집회 신고와 달리 도로점용 허가는 대구시 중구 사항이고, 버스노선 조정은 대구시 업무”라며 “대구시로서는 도로점용 허가나 버스노선 우회를 할 만큼 공공성이 있는 집회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이날 대구지법 제20민사부 김광진 부장판사는 동성로 상인들이 퀴어문화축제를 여는 주최 측을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집회는 정치적 약자나 소수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유일한 장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사상과 의견 교환을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 기본권으로 표현의 자유 행사를 제한하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퀴어문화축제는 대구에서 2009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우리는 이미’를 주제로 오는 17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윤순영 전 대구 중구청장 재직 당시 조성된 곳이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77965

2nm 공정을 준비하는 TSMC…파운드리 선두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2023년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처음으로 점유율 60.1%를 기록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맹주임을 과시했습니다. 2위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2.4%이고 3위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6.6%임을 감안하면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공격적인 로드맵을 공개한 인텔이나 역대급 투자 계획을 지닌 삼성의 추격이 거센 만큼 3~4년 뒤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삼성의 경우 TSMC보다 먼저 3nm에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GAA 공정에서 더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2nm 이하 미세 공정에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텔은 최근 웨이퍼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를 공개했습니다. 파워비아 기술과 인텔의 첫 EUV 리소그래피 공정인 인텔 4 공정을 적용한 내부 테스트용 프로세서인 블루 스카이 크릭을 통해 내년 20A 공정 출시 전에 충분히 기술을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파운드리 선두 주자인 TSMC는 다소 느긋한 모습입니다. TSMC는 3nm, 4nm 및 그 파생 공정들을 먼저 적용한 후 2025년부터 대량 생산 예정인 2nm 공정인 N2에서 나노시트(nanosheet) GAA 공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TSMC는 3nm 공정에 기존의 핀펫을 개량한 핀플렉스 공정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TSMC에도 몇 가지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N2 공정에는 GAAFET 적용 트랜지스터 이외에 SHPMIM(super-high-density metal-insulator-metal) 캐파시터가 들어가 저항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반도체의 재분배층(redistribution layer, RDL) 소재를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변경해 저항을 더 줄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성능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N2는 N3E 공정과 비교해서 같은 전력에서 10~15% 정도 높은 성능 혹은 같은 성능에서 25~30% 낮은 전력 소모를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트랜지스터 밀도 역시 15% 정도 증가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N2P 공정은 인텔의 파워비아 같은 후면 전력 공급 방식을 사용합니다. 현재의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는 트랜지스터 층이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전력 배선과 신호 입출력을 담당하는 배선이 층층이 쌓여 있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제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신호 배선과 전력 배선이 서로 얽히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은 프로세서가 복잡해지고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텔은 20A 이후 공정에서 전력층을 트랜지스터층 아래로 옮겨 신호층과 분리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인텔의 주장에 의하면 파워비아를 적용한 인텔 4 공정은 전력 공급이 떨어지는 IR 드롭 현상을 30% 이상 줄이고 같은 전압에서 클럭을 6% 정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N2P 공정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적용은 한참 후인 2026년부터입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기고도 계속해서 점유율을 올려 이제는 60% 돌파라는 고지를 달성했습니다. 이미 거의 독점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텔과 삼성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로드맵만 보면 TSMC가 특별히 더 유리해 보이진 않지만, 수많은 충성 고객과 파운드리 사업에서 축적한 오랜 노하우가 만만치 않은 회사입니다. 물론 안정적인 수율과 공급 능력 역시 무시 못 할 장점입니다.

다만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입니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 역시 공급망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 두 개 이상 확보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나온다면 TSMC의 미세 공정 독점 구조도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런 회사가 나올지 아니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TSMC의 독점 구도가 점점 더 강화될지 몇 년 후가 궁금합니다.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614601004&wlog_tag3=naver

수인선 학익역 내년 상반기 착공·2026년 개통…용현·학익 개발 교통대책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미니신도시급으로 건설되는 ‘인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시티오씨엘)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이 이르면 2026년 상반기 개통된다.

인천시는 13일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디씨알이과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인선 학익역은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수인선 송도역과 인하대역 중간에 설치된다.

지하 1·2층 본선 구조물공사(1단계)는 2018년 9월 이미 완료된 상태이나 외부 출입구 6개소, 전기·신호·통신·설비공사, 건축마감공사 등 2단계 사업은 영업손실 보전금 보전주체를 둘러싼 관련기관 간 이견 때문에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사업시행자 디씨알이가 실제 사업비와 영업손실 보전금을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학익역 신설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2단계 사업은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학익역은 2단계 공사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154만6747㎡)에 2025년까지 1만3000여세대를 공급하는 미니신도시급이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76242

오메가도 속은 ‘짝퉁’ 오메가…44억 원짜리 ‘프랑켄슈타인 위조품’

자사 박물관 전시 목적으로 매입

스위스 명품시계 업체 오메가가 자사의 짝퉁 시계를 4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시계 업체 오메가는 지난 2021년 11월 필립스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형 스테인리스스틸제 ‘스피드마스터’ 손목 시계를 311만 5,000 스위스 프랑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44억 원에 달하는 거액입니다.

오메가 측이 자사의 60여 년 전 제품을 구매한 건 자사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스피드마스터’ 손목 시계는 오메가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미 항공우주국의 초기 우주탐사에서 기계식 시계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69년에는 닐 암스트롱과 함께 사상 처음 달에 발을 디딘 인류가 된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44억 원을 들여 경매에서 따낸 시계가 사실은 ‘프랑켄슈타인 위조품’이었습니다. 여러 오메가 정품 시계들의 부품을 조합해 짝퉁 오메가 시계를 만들어낸 겁니다.

내부 조사 결과 오메가를 다녔던 전 직원 3명이 가짜 스피드마스터 시계를 만들어 경매에 올리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메가는 관련 성명을 내고 “오메가와 필립스 옥션이 조직적 범죄행위로 인한 공동의 피해자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필립스 옥션 측은 판매자의 신원 등 당국이 정보를 요청하면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https://www.mbn.co.kr/news/world/4937372

이랜드, BTS 그래미어워즈 공연 의상 7벌 최초 공개 – 데일리안

[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이랜드는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최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의 실착 공연의상이다. 해당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축하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BTS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모두 낙찰 받은 바 있다. BTS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공연의상을 팬과 대중에게 공개하며, 이랜드가 자체적인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BTS 완전체 7명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은 오는 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공개된다. BTS를 아끼는 팬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무료로 체험하고 실물로 접할 수 있다.

이랜드는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은 걸출한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수집해 왔다.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으며, BTS도 컬렉션에 합류하게 됐다.

이랜드 관계자는“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 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결과물”이라며 “BTS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 의상을 무료로 공개하고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43001/?sc=Naver

“AI 최고는 챗GPT도, 빙도 아니었다”..美 스타트업의 ‘반란’ [글로벌 IT슈]

미 검색 전문매체 서치엔진저널의 ‘성능비교’

[파이낸셜뉴스]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가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챗’, 구글의 ‘바드’ 보다 더 정확하고 많은 텍스트를 신속하게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 챗GPT, 빙챗, 바드.. 4개 엔진 비교했더니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검색 전문매체 서치엔진저널은 클로드와 챗GPT, 빙챗, 바드의 텍스트 생성 작업을 비교한 실험에서 클로드의 성능이 월등히 높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달 클로드의 유료 버전을 출시했다. 컨텍스트 창을 9000 토큰에서 10만 토큰으로 확장한 ‘클로드-인스턴트-100k(Claude-instant-100k)’ 모델이다.

하나의 단어를 기억하기 위해 1개 이상의 토큰이 이용된다. 토큰 10만개는 약 7만5000개의 단어에 해당한다. 컨텍스트 창은 답변할 단어를 예측하기 위해 참고하는 토큰들이 담겨 있다.

컨텍스트 창이 크면 클수록 구체적인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했을 때 더욱 정확하고 많은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픈AI의 표준 모델인 GPT-3.5는 컨텍스트 창에서 8000개의 토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버전인 GPT-4는 3만2000개(2만5000개 단어)의 토큰을 지원한다.

MS의 빙챗은 프롬프트 입력 상자에 0/4000으로 표시돼 최대 4000자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실제 성능은 6000개 단어에 해당하는 최대 4만400자가 입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바드는 최대 1만자를 허용하고 있다.

모든 작업 가장 먼저 수행한 건 ‘클로드’

매체는 4개의 AI 챗봇에서 동일한 입력 쿼리(검색 요청 사항)에 대한 작업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1850단어(1만2500자)로 구성한 126개의 항목 리스트의 각 항목을 재작성하도록 요청했다.

이중 클로드가 가장 먼저 작업을 수행했다. 또 126개의 전 항목에서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챗GPT는 37번째 항목에서 작업을 중지했다. 계속해서 ‘생성’을 지시하자 37번째 항목을 완료했지만 다시 중지했다. 챗GPT는 이 같은 방식으로 126번째까지 작업을 완료한 뒤 요청한 적 없었던 항목(127~142번째)까지 생성했다.

빙챗은 환각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18번째 이후 항목에서 입력한 내용과 동일하게 생성했다.

바드의 경우 1만자 입력 제한이 있어 프롬프트 목록에서 99개 항목만 제출했다.

전체적으로 4개의 AI 챗봇 모두 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생성해냈다. 다만, 내용이 길고 복잡한 쿼리에서는 클로드가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앤트로픽은 10만 토큰으로 확장된 ‘클로드-인스턴트-100k’를 챗GPT 유료 버전인 월 19.99달러(한화 약 2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612074630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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