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톱3 바뀌나…용산구, 송파구 턱밑 추격 – 뉴시스

용산구 상승 가팔라…올 하반기 역전 전망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가 장기간 유지해온 서울 집값 톱3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용산구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송파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 조만간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3.3㎡당 7335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6988만원), 송파구(5288만원), 용산구(5232만원), 성동구(436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송파구 간 차이는 56만원이다. 지난 2013년 12월(49만원) 이후 11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2021년 11월 용산구와 송파구 집값 격차는 788만원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용산구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18개월 연속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 기간 동안 송파구의 집값은 5905만원에서 5288만원으로 617만원 하락해 서울에서 두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용산구는 5117만원에서 5232만원으로 115만원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제업무지구,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등 개발 사업이 용산구 집값 상승에 힘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또 용산 국제업무지구 부지에 현대자동차 그룹이 복합단지 공사를 시작한 데다 2021년 하이브(가수 BTS 소속사)기 입주하는 등 굵직한 기업이 용산구로 모여드는 것도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하반기 중 용산구가 송파구를 제치고 서울 집값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올해 5월까지 118개월 째 서울 집값 톱3를 지켜온 강남3구의 아성이 깨지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용산은 지난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오세훈시장 취임 후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재추진 등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국적인 부동산 하락장에도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송파는 헬리오시티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여파,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난항 등의 이유로 부침을 겪어왔고, 부동산 시장 침체 이후로는 수요자들이 기왕이면 강남3구 내에서도 서초, 강남 등 상급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6_0002351946&cID=10401&pID=10400

‘5억 로또 청약’ 동작구 수방사에 7만명 몰렸다…사전청약 283대1 마감 [부동산360]

국토부, ‘뉴:홈’ 수방사 부지 청약 경쟁률 발표
특별공급 2.1만명 신청해 경쟁률 121대 1
일반공급 역대 최고 경쟁률 645대 1 기록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강 조망권과 더블 역세권을 갖춘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의 사전청약 결과, 일반공급 경쟁률은 역대 공공분양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 접수 결과, 255호 공급에 약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호 공급에 약 2만1000명이 신청해 121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대 1)와 생애최초(181대 1)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노부모 부양(59대 1), 다자녀(20대 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79호 공급에 약 5만1000명이 신청해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무주택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오는 7월 5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 노량진동 154-7 일대에 위치한 동작구 수방사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과 가깝고, 한강 인근에 있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59㎡ 시세가 13억원 수준으로, 당첨되면 5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달 26일부터는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23000105

굴욕의 랜드로버… 車 검사 받으려면 서약서 써야 – 조선비즈

정비소 “검사 중 문제 생기는 것으로 악명”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젤차 차주는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도중 엔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검사소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수 자동차 검사소는 재규어랜드로버가 판매한 재규어, 프리랜더,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등 디젤차를 대상으로 이같은 서약서를 차주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모든 자동차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검사소나 사설 정비업소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 신차 구입 4년 후 첫 검사를 받고,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는다. 헤드램프를 비롯한 등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제동장치가 정상인지, 배출가스나 소음이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살핀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민간 검사소 모두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젤차에 ‘면책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의 한 교통안전공단 산하 검사소는 정기검사를 받으러 온 차주들에게 ‘재규어·랜드로버 자동차 검사 관련 고객 안내문’을 제시한다.

안내문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자동차는 엔진오일이나 터보 인터쿨러(냉각장치) 상태가 불량한 경우 검사 도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검사 도중 엔진이 파손되거나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경우 공단에 책임이 없으며, 자동차를 직원에게 인계하면 안내문의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갈음한다”고 설명한다.

다른 사설 검사소도 형식은 다르지만, ‘검사 도중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검사원이나 검사소에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젤차는 정기검사를 진행하지 않으니 다른 곳에서 받으라고 쫓아내는 곳도 있다.

국내 한 자동차 종합정비소(1급 정비소) 검사원은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재규어랜드로버 디젤차는 검사 도중 엔진이 갑자기 고장 나는 것으로 검사원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아, 정기검사를 해주지 않고 다른 곳으로 안내한다”며 “혹시 고장이 났을 때 책임 소재를 놓고 차주나 제조사와 다투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젤차는 정기검사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기 위해 ‘무부하 급가속’ 검사를 진행한다. 변속기를 중립에 두고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아 최고 rpm(분당회전수)에 도달시키고, 이때 배출되는 매연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랜드로버 디젤차는 무부하 급가속 검사 과정에서 엔진이 손상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랜드로버 차주는 규정보다 낮은 rpm으로 배출가스 검사를 하는 민간 검사소의 위치를 공유하고 있다. 일상 주행에선 기어를 중립으로 둔 정지 상태에서 최고 rpm까지 급가속할 일이 없으니, 정기검사만 대충 넘기자는 취지다. 랜드로버 차주 사이에선 “정기검사를 불안에 떨며 받아야 하는 게 말이 되나 싶다”는 반응이 나온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3/06/23/ZZXF3REI7VG4ZCKZYQ4Q6LXI3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 뉴스1

자연생태계 보전, 탐방객 안전관리 도모
백두대간 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서식하는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올해는 예약자 대상 ‘백두대간과 도솔봉이야기’ 해설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탐방로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확인시스템 QR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일일 입장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 및 노약자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예약정원이 미달될 경우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희귀식물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탐방로예약제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85099

BTS 효과 없었다…왕서방 없으니 기 못 펴는 면세점株 [투자360]

[헤렬드경제=권제인 기자] BTS(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축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면세점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 회복 속도가 더뎌 매출 회복세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기업형 따이공(보따리상) 수수료 인하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감도 제기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이후 호텔신라 주가는 16.49% 하락했다. 면세점 사업이 포함된 신세계, 현대백화점 주가도 같은 기간 13.38%, 7.35% 내렸다. 5월 이후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큰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2600선을 돌파한 점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면세점주가 약세를 보인 이유로는 더딘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꼽힌다.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한·일 외국인 관광객 현황 및 평가’에 따르면 4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9만명으로 팬데믹 이전(2019년 4월) 대비 54% 수준을 회복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106%로 가장 많이 늘었고 태국인, 베트남인도 각각 78%, 64% 수준으로 돌아왔다. 반면, 팬데믹 이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1% 회복하는 데 그쳤다.

면세점 선호가 낮은 입국자 수가 늘면서, 면세점의 실적 상승세도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백화점과 시내면세점을 가장 즐겨 찾는 쇼핑장소로 꼽은 반면, 미국인은 편의점과 백화점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일본인 역시 편의점과 소규모상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외국인이 면세점을 선호하지 않은 만큼, 시장이 기대했던 주가 상승효과가 크지 않다”며 “경험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형 따이궁의 송객 수수료를 낮추면서 면세점업 전반의 영업이익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경우 이익 개선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형 따이공에게 제공하던 알선 수수료를 낮추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면세업계 전반의 이익은 올라갔다”며 “매출 상단의 상승보다는 이익 상승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월 국내 면세 총판매액이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역성장했다”며 “송객 수수료 인하에 따른 대형 중국인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대형 따이궁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으나 송객수수료율이 높아 영업적자를 불러온다”며 “따이궁 의존도 하락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22000138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 출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렉서스코리아가 21일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를 공식 출시했다.

‘디 올 뉴 일렉트렉 RZ’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로 BEV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으며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모델이다.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ℓ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퍼포먼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km/ℓ (휘발유)에 달한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1_0002346702&cID=13001&pID=13000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어디?.. 6년 연속 ‘이곳’

인천공항공사 선호도 가장 높아.. ‘구성원 자부심’ 이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올랐습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3.1%가 가장 가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공항공사를 꼽았습니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6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뽑은 이유로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1.6%)’과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0%)’,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3%)’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의 전일제 기준 신입 연봉은 약 4,720만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8.6%)였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6년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선택한 이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8.8%)’를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일제 기준 신입 연봉은 약 3,760만 원입니다.

세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7.8%)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0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3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한국공항공사(7.6%)로, 지난해와 비교해 한 계단 떨어진 4위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5위 한국조폐공사(5.7%), 6위 한국전력기술(5.0%), 7위 한국도로공사(4.8%), 8위 한국마사회(4.5%), 9위 한국수자원공사(4.1%), 10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7%) 등 순이었습니다.

성별에 따른 공기업 선호도도 달랐습니다.

남대생의 경우 한국전력공사(12.4%)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9.8%)와 한국철도공사(9.8%), 한국공항공사(6.9%)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대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15.4%)의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한국공항공사(8.0%), 한국조폐공사(6.6%), 한국철도공사(6.4%), 한국전력공사(6.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JIBS뉴스

http://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31770?feed=na

보증보험 미가입 주택, 임차인이 ‘계약해지’ 가능해진다 – 매일신문

임대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세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후 맺어진 임대계약부터는 임차인의 계약 해제·해지 사유에 보증보험 가입 의무 위반이 추가된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전세사기 사건에서 임대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다수 확인돼서다.

다음 달 중으로는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미가입으로 계약의 해제·해지 시 발생한 손해와 관련해 임대사업자가 배상책임을 지는 내용의 시행규칙도 시행된다. 임대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는 민법상 배상책임이 있지만 관련 법에 명확하게 규정하는 차원의 조치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다만 동시에 추진됐던 임대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할 때 공시가격을 우선 적용해 주택가격을 산정하도록 하는 방안은 보류됐다.

앞서 국토부는 세입자와 동일하게 임대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할 때도 공시가격을 우선 적용해 주택가격을 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사는 집값 대비 전세금 비율이 높으면 보증 가입을 제한한다. 일부 임대인이 이를 이용해 감정평가사와 손잡고 집값을 부풀려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에 감정평가액을 공시가격·실거래가가 없거나 주변 시세와 격차가 커 활용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지만, 임대사업자들의 항의에 중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입법예고를 한 뒤 임대사업자 측과 관계기관에서 유예 기간을 달라는 의견이 많아 재검토하는 상황”이라며 “아마 입법예고는 9월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고 내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62015375163773

서초 부촌 ‘한신서래’ 재건축 확정…삼풍도 정밀안전진단

서초구, 삼풍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서래마을 내 한신서래아파트가 재건축을 확정 지었다.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삼풍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나서는 등 노후 단지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20일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한신서래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지 약 8개월 만이다.

한신서래는 지난 1987년 준공됐으며, 414세대, 전용면적 45~147㎡, 용적률 216%로 이뤄져있다. 고속터미널역(3·7·9)과 가까워 교통과 함께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보유했다가 11억3000만원에 매각했고,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최근 들어선 지난달 전용면적 64㎡가 15억~15억5000만원, 지난 4월 전용면적 45㎡가 11억3000만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다. 대형 면적은 지난 2021년 이후 거래 이력이 없다.

강남 3대장 아파트로 꼽혔던 삼풍아파트의 경우, 서초구청이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냈다. 지난해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약 1년 만이다.

삼풍아파트는 서초동에서도 노른자위에 위치해 ‘재건축 대어’로 꼽힌다. 지난 1988년 준공한 단지는 최고 15층, 24개동, 전용면적 79~165㎡, 239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을 비롯해 9호선 사평역이 도보권이다.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신논현역(9호선·신분당선) 등도 가깝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전용면적 79㎡가 20억8000만~22억원에, 지난 4월 전용면적 130㎡이 2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잠원한강, 서초현대아파트 등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82502

BJ 임블리 끝내 숨져…생방 유서엔 “딸들아 미안해”

향년 37세로 사망

온라인 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레이싱모델 출신 인터넷방송인(BJ) 임블리(37·본명 임지혜)가 19일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임블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라이브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고 직전 진행했던 부천 지역 인터넷방송인들과의 음주 방송이 극단적 선택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일명 ‘부천 헬파티’라고 불리는 이 방송은 시청자들의 후원을 끌어내기 위해 BJ들 간의 자극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다른 인터넷방송인들과 임블리 간에 큰 다툼이 있었다.

방송 중 다른 인터넷방송인이 임블리를 향해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와 왜 성관계를 했냐”고 주장하자 임블리는 상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물컵을 얼굴에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싸움은 경찰 출동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임블리는 싸움을 중재하던 또 다른 출연자를 성추행으로 신고했다. 이후 임블리는 신고를 취하하고 귀가 후 당시 상황을 해명하기 위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특정 BJ의 이름을 언급한 뒤 자신의 수입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버지와의 통화에서는 “힘들다.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봐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직접 쓴 자필 유서를 공개하고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유서에는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 너희들 잘못은 없으니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는 내용이 담겼다. 약 20분 후 119 구급 대원들이 출동하면서 방송이 종료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임블리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발탁된 뒤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14년 결혼한 뒤 모델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후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두 딸을 키워 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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