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옷 구한다”…’잼버리 K팝 콘서트’ 가려고 이렇게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마무리를 위해 정부가 11일 서울 상암동월드컵경기장에서 인기 가수를 총동원하는 ‘K팝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아이돌팬들이 콘서트를 위장 진입을 목적으로 잼버리 단복을 구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대회 진행 기간 일어난 각종 논란과 폭염, 안전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연기된 뒤 태풍 피해를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재까지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여하는 가수는 뉴진스, NCT DREAM, 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KARD,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8개 팀이다. 일부 멤버가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참여 여부도 큰 관심거리였다.

문제는 콘서트 라인업이 나오면서 팬들이 가수를 만나기 위해 온라인에 잼버리 단복을 구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당근마켓에는 잼버리 단복을 구한다는 글이 지속적으로 게시됐다. X(전 트위터)에도 “잼버리 그 옷 대여할수 없나”는 등의 문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흡한 준비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했던 잼버리 대회가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지막 콘서트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콘서트 개최 과정에서도 각종 논란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콘서트를 앞두고 정부가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에 지원 차출을 요청하면서 직원들이 “왜 우리가 지원을 나가야 하느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차출에 동원된 곳은 한국공항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K팝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새만금 잼버리의 폐영식도 이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81009424937879

‘지번 생각나지 않는 내 토지 찾아 준다’…경기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올해어 7월 말 현재 7만 6000건·5079만 필지 토지정보 제공

[데일리안 =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 7만6000여 건의 신청을 받아 5079만여 필지의 토지정보를 도민과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재산권 행사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한 7만1000여 건에 대해 2만 명이 소유하고 있는 8만여 필지(약 66㎢)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또 공공기관이 수사, 임금채권 보장, 병역 감면, 과태료 체납자 압류 등을 위해 신청한 5000여 건에 대해서도 28만 명이 소유하고 있는 5071만여 필지(약 2만9000㎢)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법정 상속권이 있는 사람이 조상의 토지 위치와 지번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 소유현황을 전산 조회해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본인의 땅 지번을 모를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안성시에서는 본인 토지의 위치만 대략 알고 있어 토지대장의 발급이 곤란한 고령자가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신속하게 지번을 확인해 토지대장을 발급받은 사례도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위치와 관계없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상현 경기도 지적재조사팀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도민의 재산권 관리에 힘쓰고, 공공기관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행정의 공정성 향상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61642/?sc=Naver

7월 청약시장 ‘양극화’ 심화…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17.8대 1

청약미달률 6월 21.1%에서 7월 14.8%로 감소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따라 단지별 결과도 갈려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7월 아파트 청약시장에 지역별, 단지별 양극화가 극명하게 갈렸다.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은 서울의 분양단지들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한 영향으로 전국 기준 1순위 17.8대1을 기록하면서 6월 7.1대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청약미달률은 6월 21.1%에서 7월 14.8%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01.1대1, 전북 85.4대1, 경기 22.2대1, 강원 9.9대1, 경남 2.3대1, 대전 0.8대1, 인천 0.6대1, 부산 0.3대1, 제주 0.1대1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0.0%, 경기 0.0%, 전북 0.0%, 강원 3.7%, 경남 11.9%, 대전 25.4%, 인천 43.8%, 부산 65.6%, 제주 95.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 대전은 지역 매매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전북은 주변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최근 가격 회복세와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강원은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선호와 800세대 이상의 단지규모 경쟁력, 그리고 최근에 청약성적이 양호한 지역이라는 특성이 반영되면서 청약흥행에 성공했다.

단지별 청약 결과의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되면서 15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률 100%를 기록한 반면, 전체 주택형의 65%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7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으로 162.7대1을 기록했으며 그 외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 98.4대1,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85.4대1,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 82.3대1로 우수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광역시에서 분양한 대전 동구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 0.8대1, 인천 서구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 0.6대1, 부산 금정구 아센시아더플러스 0.3대1 등은 부진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면적별로 보면 7월 16개 단지 99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루어졌으며, 99개 주택형 중 35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120A타입이 5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7월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114A타입이 162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10개 주택형에서 100대1 이상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수요가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53046635705680&mediaCodeNo=257&OutLnkChk=Y

‘떨이 매물’에 계약금 포기까지…이자 20% 줘도 투자자 못구해

[‘PF 새 뇌관’ 지산센터]
◆ 인허가후 미착공 부지만 324곳
분양 땐 연 수익률 20% 됐지만
지금은 손해보고 내놔도 안팔려
PF대출 후순위 금리 25% 달해
시행사 자체자금 투입 버티기도

지난달 14일 입주를 시작한 ‘GL메트로시티 향동’의 일부 호실이 최근 분양가보다 4000만~1억 원 싸게 매물로 나왔다. 2020년 분양 당시 사무실 안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특화 설계를 앞세워 순식간에 완판됐던 물건이다. 하남 미사에 위치한 ‘현대클러스터 3차’ 역시 인근 중개업소에서 2000만~3000만 원의 마이너스프리미엄(마피)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안양 더리브 디하우트’와 ‘우성테크노파크 수원정자’ ‘광교 더퍼스트’ 등에서는 계약금을 포기한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한동안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았던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들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그간 개인투자자들에게 주택 규제를 피한 대체 투자처로 대접받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제한이나 종합부동산세,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은행 대출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80%까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똑같이 생겼지만 법적으로는 오피스여서 ‘라이브 오피스(LIVE OFFICE)’라는 이름도 붙었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2020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연평균 20%가 넘는 기록적인 가격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세차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은 수천만 원씩 웃돈을 얹어가며 입주권을 사들였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전 정부에서 주택 규제가 심해지자 다른 투자처로 돈이 몰렸다”며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건물의 소유를 쪼개서 투자하는 자산인 만큼 원래 목적과는 다르게 개인들이 사들인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것은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지난해부터다. 2020년 분양 당시 2% 후반대였던 대출금리가 7% 이상으로 크게 뛰자 대부분 대출을 끼고 매입한 개인투자자들이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시장 호황기에 착공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신규 공급도 과잉 추세에 들어섰다. 한 분양 관계자는 “시장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아지면서 신규 분양도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5%씩 할인분양을 개시해도 여전히 미분양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착공을 앞둔 개발 사업장들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인허가를 받고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미착공 부지가 324곳에 달한다. 매달 브리지론(토지 매입 대출금) 이자를 납입하며 착공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구했지만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은 탓이다.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사업지는 올해 177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모집했지만 연 20%가 넘는 금리에도 후순위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격을 내려야 그나마 분양이 될 텐데 애초에 높은 가격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공사비까지 천정부지로 올라 사업 수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신규 투자를 검토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 PF대출 금리는 중순위 13~15%, 후순위 20~25%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1년 새 무려 7~12%포인트 오른 것이다.

시행사가 자체 자금을 투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브리지론 이자만 납입하다가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결국 공매로 넘겨지면 땅값도 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PF 기표(투자 승인)를 앞둔 경기도 안양의 한 사업장은 시행사가 100억 원이 넘는 자체 자금을 넣으면서 겨우 투자자를 확보했다. 마스턴투자운용도 4000억 원 규모의 구로구 구로동 지식산업센터 사업 PF를 모집하면서 자체 자금을 투입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역시 책임준공을 확약하고 공사비도 기성불(공사 공정에 따라 지급)이 아닌 분양불(분양률에 따라 지급)로 지급하기로 했다.

겨우 준공이 되더라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공매로 넘겨지는 물건 또한 늘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34건이던 지식산업센터 경매 진행 건수가 올해 46건으로 35%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각률은 평균 45%에서 33%로, 낙찰률도 87%에서 72%로 낮아졌다. 2021년 당시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등 낙찰가가 감정가를 뛰어넘던 것을 감안하면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공급과잉으로 공실 문제가 커져 투자자들이 투자금 회수에 곤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응찰자들은 가격이 더 내리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BUS1BRH

7% 코앞…슬금슬금 우상향하는 주담대 금리 – 이데일리

4대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7% 근접
은행 채권 금리 상승, 유동성 규제 정상화 영향
“금리 인상 막바지 급격히 오르긴 어려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기준 금리는 동결됐지만 시장 채권 금리가 올라서다.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 상단이 7%에 근접하면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한숨 돌렸던 ‘영끌’ 대출자들의 부담도 커질 조짐이다.

2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연 4.28~6.92%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연 5.49~5.82%)과 비교하면 상단이 1.1%포인트나 올라갔다. 같은 기간 5년간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 최고 금리 구간도 연 4.12~ 6.24%로 상단 기준 0.7%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4월만 해도 있었던 연 3%대 주담대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서너 달 전만 해도 하락세였던 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것은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 금리가 최근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담대 혼합형 금리 지표로 주로 쓰이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 4일 기준 4.353%로 연 저점인 3.810%에서 약 0.5%포인트가 뛰었다.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새마을금고발(發) 유동성 위기와 미국 국채 시장 불안이 꼽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변동 금리와 연동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도 4~6월 사이 3.44%에서 3.70%로 0.26%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조건은 달라진 게 없으나 조달 금리가 상승한 탓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가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완화됐던 유동성 규제가 정상화되면서 은행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예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도 예금 금리를 끌어올리며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 때 은행들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를 85%로 낮췄으나 연말까지 95~100%까지 회복시킬 방침이다. 시중은행들 사이에서 최근 4% 예금이 다시 등장하는 배경이다.

향후 대출 금리에 대해선 ‘집값 바닥론’ 등으로 대출 수요가 늘고 있어 단기적으로 오를 순 있지만,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급격하게 오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상단이 7%를 넘을 순 있겠지만 금리 인상 자체도 멈추는 분위기라 대출 금리 상승이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상단 금리인 만큼 실제 적용받는 차주도 많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준 금리 상승 등의 외부 압력이 거의 없는 만큼 금리 상단이 올라간 것은 일시적이거나, 취약 차주 대상 선제적인 차원의 리스크 관리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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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공동명의 아파트담보대출 조건, 배우자 동의 여부에 따라 해결 방법 달라져

부부공동명의로 신혼집을 구입하는 경우 주택을 양도하거나 상속받을 때 세금 감면의 효과가 있어 많은 신혼부부들이 공동명의 부동산 등기를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동명의의 부동산기 때문에 해당 주택의 권리를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배우자의 동의 없이 해당 주택을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공동명의아파트, 공동명의빌라 등 주택으로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1인 명의인 경우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모기지투데이에서 안내드립니다.

은행 및 보험사에서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배우자 동의는 필수입니다.

보통의 경우 소득과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이 차주(채무자)가 되어 담보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동의 후에는 일반적인 1인 명의의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한 절차와 LTV DSR 규제 아래서 대출이 실행됩니다.


● 만약 배우자 동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 부부 모두 저신용자 연체자 등 조건이 좋지 않아 애초에 은행 보험사 담보대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 은행권 LTV를 초과해 추가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라면?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 금융권의 부부공동명의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동의가 있는 경우 아파트 시세의 약 90% 비율,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은 감정가의 약 80% 비율까지 한도 활용이 가능하며, 미동의 시 본인의 지분 비율만큼 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 외 등기상 담보 설정이 없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일부 금융사에서 ‘무설정 아파트론’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주의 조건에 따라서는 ‘후순위’ 공동명의아파트담보대출과 아파트론을 동시에 실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공동명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부모님명의 배우자명의 아파트도 담보 제공 동의가 있다면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업체에 따라서는 가족 외 제 3자명의 아파트로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공동명의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활용한 담보대출 조건부터 주담대 전반의 모든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 상담으로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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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새 20대 男女교사 줄줄이 숨진 의정부 초등학교…학교는 “단순 추락사” 보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년 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2명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7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2명이 6개월 간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학교 측이 경기도교육청에 보고한 사망 원인은 ‘단순 추락 사고’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두 교사는 교대를 갓 졸업한 뒤 이영승(당시 25세), 김은지(당시 23세) 교사다. 이들은 2021년 4~5년 차가 되면서 5학년 3반과 4반 담임을 나란히 맡았다. 이후 6월 김은지 교사가 먼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뒤이어 12월 이영승 교사도 극단선택을 했다.

먼저 숨진 김 교사는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학생들이 서로 뺨 때리면서 막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애가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집에 와서 자기 침대에 앉아서 계속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 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 교사는 사직서까지 냈지만 학교는 그를 담임 대신 음악 전담 교사로 발령하며 달랬다. 하지만 1년 뒤 김 교사는 다시 담임이 됐다. 이후 정신과 치료와 몇 차례의 병가를 낸 김 교사는 5학년 담임을 맡은 지 4개월째 되던 달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 교사의 아버지는 “퇴근해서도 학부형들한테 전화 받는 것도 수시로 봤다. 애가 어쩔 줄 몰라서 ‘죄송합니다'(했고), 굉장히 전화 받는 걸 두려워했다”고 했다.

이영승 교사도 부임 첫해 담임을 맡고 몇달 만에 극단 선택을 했다. 그는 교사 생활 시작부터 학부모 항의에 시달려 휴직 후 군대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가 부임 첫 해 담임을 맡은 반에서 페트병 자르기를 하던 아이가 손을 다치는 사고가 났는데, 이 학부모는 아이가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며 치료비 보상 요구를 해 왔다. 이 교사가 이듬해 휴직 후 군에 입대한 뒤로도 학부모의 보상 요구는 지속됐다. 학교는 입대한 교사에게 책임을 미뤘다.

이 교사의 아버지는 “학교에서는 우리 애한테 (학부모와) 연락해서 해결을 하라고, 돈을 주든가 해서 전화 안 오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교사가 5학년 담임을 맡은 2021년에는 학급 내 따돌림과 장기 결석자가 발생했다.

특히 따돌림을 받은 학생의 학부모는 이 교사에게 “아이들끼리 조를 짜게 하지 마라” 등 세세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 학부모는 교감을 만난 뒤 직접 교실을 찾아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부모는 “제가 요구한 건 단 하나였다. ‘왜 얘만 이렇게 당해야 되냐. 선생님은 그거 아시면서도 왜 맨날 그렇게 처리를 하셨냐.’ 공개 사과해 달라고 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욕은 안 했지만 엄청 화를 내고 있었을 거다. ‘선생님은 그럼 그 아이들의 선생님이기만 하고 우리 아이를 버리셨냐고’ 했는데 그 말에 조금 상처를 받으신 것 같기는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교사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학부모에게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까지 시키는 건 힘들다”고 답했다. 이에 학부모가 또 학폭위를 열겠다며 화를 내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 교사는 이같은 연락이 있고 난 다음 날 새벽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글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808000093

‘채정안 발바닥’ 연관 검색어까지 올라… 관리 비결 뭐길래?

배우 채정안(45)이 발 각질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검색창에 ‘채정안 발바닥’까지 뜨는 거 보면 발바닥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여름에 많이 노출하는 발바닥 관리법 5가지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발이 몸의 말단 부분이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영양이 잘 전달 안 될 때가 많다”며 족욕과 발 마사지를 하나의 비법으로 꼽았다. 실제로 차에서 오래 대기할 때 발목 마사지를 많이 한다는 채정안은 “족욕 또는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영양분을 발끝까지 공급해준다.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족욕이 정말 발바닥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을까?

우선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보자. 발바닥은 피지선이 없고, 신발과의 마찰이 잦은 등 물리적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다. 또 수분이 부족해 다른 부위보다 각질이 잘 일어나기 쉽다. 심해지면 피부의 표피 최상층에 있는 각질층이 증식하고 변화해 까칠까칠해지거나 딱딱하게 굳는 질환인 ‘발뒤꿈치 각화증’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때 보기에 안 좋다는 이유로 각질제거기를 이용해 피가 나도록 문지르거나 손으로 뜯어냈다간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다. 또 심한 자극을 주면 줄수록 각질층은 한 겹씩 더 두꺼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발 각질은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뒤꿈치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족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물은 보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독 효과가 있어 발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9~40℃, 족욕 시간은 10분 전후가 적당하다. 다만,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더 자극을 줘 좋지 않다. 발 각질을 제거할 땐 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뒤 발 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하면 좋다. 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바닥에 문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 껍질에 들어 있는 AHA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족욕 후에는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을 가볍게 마사지한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크림을 충분히 바른 발에 랩을 씌우고 20~30분이 흐른 뒤, 면양말을 신은 상태로 자면 발뒤꿈치가 매끄러워진다. 평소 외출 후에도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보습제는 바디로션보다는 바셀린 등 보습 성분이 많이 함유된 풋크림을 권장한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발 각질 관리 꿀팁으로 족욕 외에도 ▲풋 전용 크림 쓰기 ▲발 팩하기 ▲편한 신발 착용하기 ▲맨발 최소화하고 실내화 착용하기 등을 추천했다.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07/2023080701420.html

美 국채 금리 상승에…국내 ‘고정형 주담대’ 금리 올랐다 – 머니투데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올랐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5~5.94%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금리 하단과 상단이 각각 0.09%포인트(p), 0.13%p 상승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이 된 은행채 5년물의 금리 상승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4.231%였던 5년 만기 은행채(무보증·AAA)의 금리는 지난 4일 4.354%까지 0.123%p 올랐다. 은행채 금리 상승분이 고스란히 금리에 반영됐다.

특히 최근 5년 만기 등 장기 채권의 금리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일 은행채 6개월물의 금리는 3.772%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0.004%p 하락했다. 이에 은행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하는 일부 은행의 신용대출은 오히려 금리가 하락했다.

최근 은행채 5년물의 금리 상승은 미국 채권 시장의 영향이 크다. 지난 4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060%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일에는 연중 최고치(4.083%)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4.231%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 1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11년 전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낮췄을 때는 안전 자산 선호로 금리가 하락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수요 불균형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 때문에 부채를 발행하지 못하다가 지난 6월부터 미뤘던 국채 발행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 국채가 금리가 급등하면서 수요가 일본 국채 쪽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면서 미국 국채값을 떨어뜨리고 있는 셈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차주의 비중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신규 주담대 중 고정금리를 선택한 비중은 73.1%로 전월보다 3.9%p 하락했다. 특히 8월부터 고정금리인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의 금리도 상승해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국내 채권 시장은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지난주 미국 장기물의 영향으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상승했다”며 “최근 장기 채권의 금리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0715115226485

늘어나는 가계부채.. 높아진 문턱에 채무통합대환대출 어려워…

나라 부채, 가계 부채 모두 급증

올해 5월까지 정부의 총 수입은 1년 전보다 37조원 감소한 256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총지출은 287조4천억원으로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지수는 5월 말 기준 30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가의 부채뿐만 아니라 가계부채는 경고등이 켜진지 오래됐습니다.

올해 1분기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2.2%로 미국(73%), 일본(65.2%), 유로지역(55.8%)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로 이 빚을 갚는 것은 예전보다 더욱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소득이 줄어들어 자금이 필요한데 이미 금융권 이용이 더이상 어려울 정도로 받은 다중채무자, 저신용자 연체자 등 취약계층은 꾸준히 자금이 필요하지만 갈수록 서민들의 자금 마련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채무통합대환대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취약계층 지원 방안 연내 발표 예정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연내 복잡하게 나뉜 햇살론 상품들을 통합하고 최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방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이 취약차주 관련 대책을 잇달아 내놓는 것은 그만큼 서민들의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것으로, 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저신용자에게 연체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으며, 정작 부채 관리가 절실한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보유자는 상대적으로 채무통합 유리

그럼에도 보유중인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채무통합이 유리합니다.

전 금융권에서 가장 안정적인 담보물로 취급하기 때문에 다중채무자 저신용자 연체자 등 취약계층이라 하더라도 상환 능력에 따라서는 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한 금융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채무통합대환대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현행 법정 최고 금리인 20%에 육박하는 금리가 적용될 수 있어 신중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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