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주담대 은행만 외면? 저축은행 대부업도 쉽지 않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 비율 규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등한시 하고 주담대로만 몸집을 불리고 있따는 지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저신용대출은 신용대출을 의미하는데 실상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모두 이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시중은행의 5월 가계 신용대출 평균 취급 신용점수는 922.6점으로 6개월 전보다 23.2점 상승하는 상황인데 인뱅마저도 신용점수 900점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실행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증가하는 은행권 연체율 때문입니다.

결국 연체 확률이 높은 중저신용자는 그 외 금융권으로 밀려나게 되는데 다음으로 문을 두드려볼만한 저축은행도 수익 및 건전성 악화에 대출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카드론 현금서비스(리볼빙) 대부업까지 밀려나지만 대부업들도 조달금리 상승과 법정 최고금리 상한 20% 제한으로 수익이 나지 않아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저신용자의 자금 마련이 철저하게 막히다보니 취약계층을 타겟으로 각종 불법 대부가 성행하고 그에 따라 금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낮은 신용점수로 은행 주담대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저축은행 대부업 등 이용 조건이 궁금하다면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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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이 궁금하신가요?”…넷플릭스 ‘마스크걸’ – 경향신문

“여러분, 제 얼굴이 궁금하신가요?”

완벽한 몸매의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춤을 춘다. 딱 달라붙은 의상을 입고 ‘토요일 밤에’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면 ‘별풍선’이 쏟아진다. ‘마스크 좀 벗어주세요’라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리지만 그녀는 끝까지 얼굴을 가린다. 그녀는 얼굴 콤플렉스로 가득 차 있고, 무채색 계열의 정장만 입고 다니는 직장인 김모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었는데 누구와도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BJ ‘마스크걸’로 활동하면서 우발적 살인을 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독창적이고, 기괴한 이야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스크걸>은 총 7회로 구성됐으며, 매 회 화자가 달라진다.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어 주눅 들어 있다가 밤에는 변신하는 김모미, 온갖 아르바이트로 힘겹게 사는 와중에 잘생긴 남자 아이돌 지망생에게 끌려 돈을 뜯기는 김춘애, 현실에선 이성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지만 한밤중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만 존재감을 드러내고 ‘시작부터 방향이 잘못된 사랑’을 하는 변태 성욕자 주오남(안재홍), 딴살림 차린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 주오남만 바라보고 살다 그가 사라지자 추적에 나선 김경자(염해란) 등이다.

<마스크걸>은 여성을 얼굴과 몸매로만 평가하는 외모 지상주의 현실을 비꼬면서 ‘내면’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릴러 형식으로 엮어냈다. 김모미, 김춘애, 김경자, 주오남 등은 각기 다른 사연이 있지만 모두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더 집중하는 인생들이다.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외부의 시선은 각 캐릭터들에게 희열을 안겨주다가도 결국엔 파멸로 이끈다.

연출을 맡은 김용훈 감독은 16일 제작발표회에서 김모미, 주오남, 김경자를 “상처, 소외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캐릭터들”이라며 살인 사건으로 얽힌 이들의 도덕적 모호함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살인을 저지르는 김모미, 아들을 죽인 김모미를 끝까지 쫓아가는 김경자 등 등장인물들은 연출자의 설명처럼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다. 그렇다 보니 등장인물에 쉽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 드라마의 독특한 대목은 김모미라는 한 명의 인물을 3명의 배우가 각각 다르게 연기한다는 점이다. 콤플렉스 덩어리인 김모미는 신인 이한별, 살인을 저지르고 성형수술한 뒤 쇼걸로 살아가는 김모미는 나나, 결국 교도소에 들어가 ‘죄수 1047’이 된 김모미는 고현정이 연기했다.

김 감독은 3인 1역을 두고 “어려운 선택이었다. 특수분장을 했을 때 배우의 표정이나 표현이 어색하고, 불안하게 느껴져서 3인 1역을 강행했다”며 “세 분의 배우가 계셔서 더 자신감 있게 선택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면서 내린 결정 중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성폭력 장면과 엽기적인 살인 장면이 등장해 19세 이상 관람가다. 18일 공개된다.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8161515001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3193만원…1년새 13% 훌쩍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12% 뛰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5만91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6% 상승한 가격이다.

서울이 3192만7500원으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수도권 2251만2600원 △5대광역시 및 세종시 1703만1300원 △기타 지방 1333만2000원 순이었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분양사업장의 평균 값이다.

모든 지역의 분양가격이 1년새 10% 이상 상승했다. 서울은 작년 7월 2821만원에서 13%(300만원) 이상 뛰었다. 84㎡형 아파트 분양가로 환산하면 9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8487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었다.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81602109963046005&ref=naver

주담대 금리 석 달 만에 내린다…7월 코픽스 0.01%P↓

[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이하 코픽스)가 석 달 만에 하강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p) 내렸다. 이로써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을 기록했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로 같은 기간 대비 0.03%p 올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3.21%로 0.03%p 높아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63757/?sc=Naver

주택담보대출 DSR 부족 시 해결 방법, ’50년 만기 주담대’? ‘후순위’?

가장 큰 걸림돌 ‘DSR’

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DSR 규제는 현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기조속에서도 꿋꿋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은 DSR 40%, 보험사 DSR 50%이 적용되며, 단순하게 계산해 연봉 1억원인 직장인은 실행 할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 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해 이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 받야야할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큰 사람, 이미 부채 비율이 높은 사람은 원하는 만큼 한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계부채 억제의 핵심 지표입니다.

하지만 DSR이 부족한 경우 이를 해결할 방법들도 있어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보험사는 은행보다 DSR 10% 높다

먼저 DSR 차이가 적은 상황이라면 은행보다 10% 더 높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같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과 금리 차이가 크지 않으며, 부수거래 조건을 잘 활용한다면 DSR 상승의 이점만 챙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 기간 길어지면 DSR 낮아진다

다음으로는 요즘 말이 많은 50년 만기 주담대입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갚는 원리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DSR을 낮추기 위해 초장기 주담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갚아야하는 총 이자는 증가하고, 50년 동안 제대로 상환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점이 있어 정부에서도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을 고심중에 있습니다.

규제 적용 없는 금융사에서 자금 마련 가능

마지막으로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은행 보험사에서 DSR 및 LTV 한도 내에서 최대로 대출을 받은 후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 금융사에서 차순위로 담보대출을 받는 상품을 말하며, 은행권과는 다르게 각 금융사별 이용 조건에 따라 가부가 결정됩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시세 및 감정가의 약 80%~90% 한도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금리가 높기 때문에 상환 능력을 감안해 이용해야 합니다.

애초에 무리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DSR을 초과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 위 방법을 잘 비교해 유리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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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9월부터 떨어지나㊦] 아파트 값 올린 힘…특례 보금자리론 고갈

특례 보금자리론 인기로 40조 한도 9월경 바닥
DSR 한계·가계대출 금리도 상승, 집값 하방 압력
특례 보금자리론 연장시 가계·기업 이자부담 확대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장은 정부의 유동성 공급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보금자리론에 특별한 혜택을 추가한 ‘특례 보금자리론’을 만들어 1월말부터 6~7개월 동안 주택시장에 쏟아 붓는 돈이 40조원이다. 아파트 가격 급등기인 2021년 1년간 증가한 가계대출(99조)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대출 조건도 매우 좋다.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자 등 다양한 금리우대혜택도 주며 최저 3.25%까지 낮췄다. 시중은행 5~7%와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대출 대상 아파트 가격도 6억원이던 것을 9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자가 연봉 1억원이 넘어도 정책자금을 대출받는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도 받지 않는다. 1주택자도 대출해줘 다주택 구매가 가능하다. 이 정도면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이어진 집값 하락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손정락 연구위원은 “정책모기지 공급규모는 2022년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2023년 다시 급증했다. 가계도 예측취급기관 대출을 상환하는 대신 DSR 규제대상이 아닌 정책모기지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 특례 보금자리론 40조 공급되자, 아파트 가격 반등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1월30일 출시 9일만에 누적 신청액수가 10조5008억원에 달했다. 특례 보금자리론을 주로 이용하는 3040세대가 대거 아파트, 연립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상반기 주택 매매 등기 매수인 19만8810명중 63%나 차지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을 자극하며 영끌족을 다시 만든 것이다.

결국 지난 4~6월 석달 동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는데 이 기간 제1금융권 주담대 증가분의 71.6%가 정책모기지론(특례보금자리 포함)에 해당했다. 특히 상반기 채권시장도 안정세로 돌아서며 주담대 금리가 3~5% 수준으로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며 대출 부담도 낮췄다. 유동성이 대폭 공급되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9억원 이하의 아파트 매매를 촉진하며 가격이 뛰었고, 갈아타기 수요도 만들며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매력도 높였다. 

◆ 집값 연착륙 위해 특례 보금자리론 연장 제기

하지만 집값은 9월에 변곡점에 놓일 전망이다.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린 특례 보금자리론이 9월이면 고갈된다. 7월말 기준 특례 보금자리론 승인금액은 31조1285억원으로 한두달이면 모두 바닥난다.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지난해 고점을 향해 오름세다. 지난 8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6%를 넘겼다. 또한 변동금리 하단도 이미 4.2%를 넘겨 3%대 금리는 사라졌다. 변동금리 하단은 6월 초까지 연 3%대 후반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9월 이후 집값 부양패키지가 종료되면 다시 아파트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 높다”면서 “부양책으로 집값을 계속 부양하면 시장의 경착륙은 막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역사상 최고수준의 가격레벨을 지속해서 끌고 갈 수요를 지속창출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주택 경착륙이 우려되자 특례 보금자리론을 또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수욱 국토부 산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가 연 4%대 내외일 경우 주택 수요와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례 보금자리론(연 4%대 고정금리)을 2024년 3분기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특례 보금자리론을 추가로 늘릴 경우 시장금리를 자극해 보금자리론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물론 기업들의 이자부담도 커지는 등 경제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보금자리론 자금원인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회사채 매입수요는 약화되며,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814000737

분양가 또 얼마나 뛰나…840만원에도 재개발 NO, 결국 재입찰

[파이낸셜뉴스] 건설 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정비 사업장이 늘고 있다. 서울 강북지역에선 재개발 공사비로 3.3㎡당 840만원을 제시했지만 시공사 선정이 유찰돼 재입찰에 나서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해당 금액은 여의도 재건축 추진 단지의 공사비 수준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재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입찰마감은 오는 10월 4일로 3.3㎡당 공사비로 840만원을 제시했다. 이 조합은 지난 1월 3.3㎡당 공사비 742만5000원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후 지난 6월 공사비를 100만원 올려 840만원을 제시했지만 유찰된 것이다. 이번에 840만원으로 다시 시공사 찾기에 나선 것이다.

신당 9구역 재개발은 서울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 3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던 건설사 한 관계자는 “840만원 공사비로 수지타산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최종 입찰에서는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사비를 3.3㎡당 6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올리며 시공사 찾기에 나선 광진구 중곡 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결국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입찰은 무산됐다.

공사비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동작구 노량진1구역은 당초 3.3㎡당 공사비로 695만원을 제시했으나 업계가 난색을 표하자 730만원으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짜 재건축 단지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도 800만원대 공사비를 부담하는 재건축 단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최고 58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여의도 진주아파트의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만 해도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3.3㎡당 공사비는 700만원대였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2구역 770만원, 종로구 사직2구역 770만원, 동작구 흑석2구역(76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공사비 상승으로 일반 분양가도 껑충 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6월 3.3㎡당 319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21만원)보다 13.2% 올랐다.

건설사 한 임원은 “이제 재개발·재건축 공사비로 800만원대는 보편화되는 것 같다”며 “기존 사업장의 경우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8141106313517

토스가 공개한 ‘금융생활’ 불안 경험 1위는?

토스는 14일 지난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전개한 보안 캠페인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안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토스의 보안에 대한 철학과 태도를 알리고자 기획 됐다. 캠페인 필름 네 편과 두 편의 오리지널 필름, 보안 캠페인 홈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보안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했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중고거래 사기에 대한 이슈를 환기하고 그에 따른 위험에 대해서도 다루며,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토스의 노력을 알렸다.

토스가 별도로 개설한 보안 캠페인 홈페이지는 7월 한 달 간 약 70만 회의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생활에서 불안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금융이 불안한 순간’ 이벤트에는 약 8600여건의 의견이 접수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도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위험이 전체 제보의 61%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고거래 사기(16%)와 악성앱-코드(9%), 개인정보 유출(6%) 등이 고객들이 금융생활의 불안함을 느끼는 순간으로 지적됐다.

‘대한민국 금융사기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토스가 함께한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필름 네 편은 조회수가 약 1000만 회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해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토스 오리지널 필름 두 편도 큰 사랑을 받았다.

토스 커뮤니케이션 윤기열 헤드는 “이번 보안 캠페인을 통해 금융 산업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보안을 주제로 여러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분들과 소통한 것에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보안 및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한 금융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부산일보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81415041618739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은 DSR 규제 없어 유리? 장단점 정확히 알고 이용해야

보유중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부동산에 등기 설정 된 담보대출 뒤로 추가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보통 후순위담보대출이라고 부르며, 이용중인 갯수에 따라 2순위 3순위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주택 구입 시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에서 주택구입자금으로 받은 담보대출이 1순위(선순위)가 되며, 그 후로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등 목적으로 추가 이용하는 경우 2순위(후순위)담보대출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 시 LTV DSR 규제 내에서 최대 한도로 대출을 받기 때문에 이후 후순위 이용 시 은행 보험사 외 금융권(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의 담보대출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금융사들은 LTV DSR 규제 없이 각 금융사별 이용 조건에 따라 보다 높은 한도로 후순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은 차주의 신용점수 소득 부채현황 이용한도 지역 물건지가치 등 세부 조건을 바탕으로 각 금융사별 상환 능력 심사가 있으며, 한도와 금리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은행 담보대출 이용 시 보다 더 신중하게 비교를 해야 합니다.

후순위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LTV DSR을 초과해 추가 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2.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저신용자 연체자 등 취약계층도 이용 가능하다

3. 구입자금 부족, 퇴거자금 부족 등 용도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후순위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행 보험사 아파트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다
  2. 이용 시 다 금융사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3. 불법 금융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금리가 높은걸 알지만 당장 자금 마련이 어렵거나 더 높은 금리의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후순위 업체들의 조달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 20%로 제한된 상황에서 수익이 나질 않아 문을 닫는 소규모 후순위 업체들이 급증하고, 1금융권 2금융권에서 이탈해 3금융권으로 밀려나는 풍선효과로 취약계층은 대부업 후순위 이용 가능한 곳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무조건 아파트 시세의 LTV 95%까지 가능’

‘연체자 개인회생자 압류 해지 가능’

등 자극적인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금융 사고 위험 없이,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파트담보대출 후순위 이용 조건 및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 상담으로 간편하게 무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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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前 여친 사진, 모자이크 없이 방송 논란…댓글창 폐쇄

방송인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얼굴 사진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초상권 침해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사전에 동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측은 14일 “방송 전, 제작진이 이상민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어떤 내용으로 방송에 나가는지 등 사전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의 새 집에 김준호가 방문해 함께 버릴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짐 정리를 하던 중 이상민의 디지털카메라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게 됐다. 김준호는 “김희선 씨와 김준희 씨를 닮았다. 정말 예쁘다”고 했다. 이상민은 “되게 못 나온 거다. 되게 예쁘다. 생각나네”라고 했다.

그런데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이 가려지지 않은 채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이 됐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초상권 침해 아니냐” “방송 편집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는 등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우새’ 측은 유튜브 댓글창을 폐쇄했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0814/120697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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