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독일 대원 숙박한 광주 모텔 객실 문 연 업주 입건(종합)

“문 열지말라”는 의사 전달에도 객실 청소
환불요구한 대원들, 숙소옮겨 마지막날 숙박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한 숙박업소에 머물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일 대원들이 업주가 객실 문을 강제로 열었다는 신고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독일 잼버리 대원들이 묵던 객실을 연 혐의(방실침입죄)로 업주 A(67)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숙박업소의 객실을 비운 독일 대원 관계자 B씨의 방문을 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관광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원이 숙소를 떠난 사이 객실 문을 열고 청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원들은 관광을 나서기 전 전날 오전 9시께 모바일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숙박업소 관계자에게 “방 문을 열지말라”는 의사 전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같은 날 독일 대원로부터 “업주가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10대 남성 대원 C군은 당일 1층 객실 문이 고장나자, 외부 창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가려했다. 이 과정에서 업주가 대원의 몸을 받치자 “원하지 않았는데 신체접촉을 했다”며 경찰에 폭행 신고를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C군 보호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자 반의사불벌죄에 따라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은 대원들이 해당 숙박업소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자, 전날 이들이 동구에 위치한 모텔 두 곳으로 이동하도록 도왔다.

잼버리 독일 참가자 40여 명은 광주에서 2박3일 관광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 소통 한계와 문화 차이로 인해 벌어진 일로 보인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14_0002412686&cID=10809&pID=10800

맘편히 묻어둘 돈 … 금융株 투자해 배당 챙겨볼까 – 매일경제

정기예금 이자 뛰어넘는 ‘은행 투자’ 전략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은행 예금 금리가 제법 올랐다곤 하지만 은행을 통해 보다 많은 ‘이자’를 받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은행이나 은행을 자회사로 둔 상장 금융사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현재 국내 금융주는 건전성 관련 금융당국의 규제 리스크를 감안해 이익 규모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 반면 이익이 많이 나는 만큼 배당도 많이 주다 보니 투자 원금 대비 짭짤한 배당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주가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 묵혀둘 수 있는 여유자금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에게나 적합한 방식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11일 매일경제가 상장사인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와 IBK기업은행의 연간 시가 배당수익률을 조사해보니 5.78(KB금융)~9.70%(우리금융)에 달했다. 시가 배당수익률이란 현재 주가 대비 연간 지급하는 배당금 비율을 뜻한다. 시가는 7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했으며 배당금은 지난해 총배당금으로 산정했다.

예를 들어 KB금융 주식 1주를 지난달 말 종가인 5만1000원에 산 주주는 연간 2950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해 동일한 배당금이 이자처럼 꼬박꼬박 들어온다면 연 5.78% 이자를 받는 것과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 국내 4대 은행별 1년 만기 정기예금 대표 상품 금리(지난달 실제 취급 평균 금리 기준)는 3.59~3.75%에 머무르고 있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은행의 주주가 돼 배당금을 받는 것이 훨씬 이득인 것이다.

국내 은행 계열 금융지주들은 최근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최근 시중금리가 올라가고 있다 보니 실적이 좋아지며 이익 규모도 연일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이익이 늘어나면 주주들에게 되돌려줄 배당금도 그만큼 늘어난다. 4대 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최근 배당성향을 25% 안팎으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전체 순이익 중 주주들에게 되돌려주는 배당금 규모 비중을 뜻한다. 전체 순이익 중 25%가량을 꼬박꼬박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례로 알짜 배당주로 소문난 기업은행은 2020년 당기순이익 1조5357억원 중 3729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며 배당성향 24.28%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당기순이익 2조7738억원을 기록하고 현금배당으로 7655억원을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27.60%에 달했다. 배당성향을 계속 유지할 경우 많은 이익은 그만큼 많은 현금배당으로 돌아온다. 특히 최근 이익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금융지주 주가가 정체되고 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현시점에서 고배당을 받기에 유리하다는 신호다. 이익이 늘어난 만큼 주가가 올랐다면 투자에 필요한 원금이 늘어나며 시가 배당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체력은 ‘역대급’으로 평가된다. 이익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연체율 상승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이익의 ‘질’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총 9조18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4대 금융지주는 이 같은 역대급 당기순이익이 더 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보험금을 쌓느라 당기순이익 중 상당 부분이 깎였다. 4대 금융지주는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꺼내 쓸 수 있는 충당금을 올해 상반기에만 총 3조9242억원을 새로 쌓아뒀다. 현재 이익이 충당금을 쌓은 만큼 줄어들겠지만, 미래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쌓아둔 충당금을 도로 꺼내 그만큼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는 완충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4대 금융지주는 해외 주요 선진국 은행에 견줘도 손색없는 이익 창출력과 손실 완충 능력을 동시에 완성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권에서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손실 흡수 능력 강화를 주문했지만, 결과적으로 이익 창출 규모도 시장 예상을 계속해서 웃돌고 있다. 국내 주요 금융주에 대한 투자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금융주가 은행 정기예금 대비 두루 투자 매력을 지녔지만, 그래도 주식이라는 본질에 대해서는 잊지 말아야 한다. 주가 등락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지만 중간에 목돈이 필요해 주식을 사들인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처분할 경우에는 확정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금융주 투자는 연금생활자 등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방식이다.

최근 10년간 금융주 주가를 보면 현재 4대 금융지주 주가는 10년래 최저와 최고가 사이 중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인 KB금융의 경우 지난달 말 주가는 5만1000원이다. KB금융의 10년래 최저가는 2만5850원, 최고가는 6만9200원이다. 신한금융의 지난달 말 주가는 3만5050원이고, 10년래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2만1850원과 5만5500원이다.

금융주의 특징은 위기 국면 때 주가가 빠르게 내려가지만 결국엔 원래 주가로 돌아오는 복원력이 강하다는 점이다. 일례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말 4만7650원을 기록했던 KB금융 주가는 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 3월에 2만5850원까지 급락했다. 그리고 다시 지난달 말 5만1000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10년에 한 번꼴로 금융위기가 찾아오는 양상이 반복되다 보니 금융주는 주가가 저평가될 때 사서 10년 이상 버티면 손실이 나지 않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유자금은 있는데 현재 이자소득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은퇴생활자들이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6097

애스턴마틴, V12 스포츠카 ‘발러’ 북미 최초공개 예고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창립 1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페블비치에서 진행되는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에 참여, ‘발러'(Valour)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발러는 V형 12기통 프론트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 차는 오는 18일 열리는 모터스포츠 행사 ‘더 퀘일'(The Quail)을 위해 사용될 애스턴마틴 전용 클럽하우스 ‘애스턴마틴 클럽 1913’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공개하는 신규 모델과 DBX707도 해당 장소에서 전시 후 페블비치로 이동한다.

애스턴마틴 클럽 1913엔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 Martin) 스튜디오가 마련돼 브랜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비스포크 서비스로 자신만의 특별한 애스턴마틴 차를 제작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선 애스턴마틴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 VR 기술 체험도 가능하다. 발할라는 운전자와 차량 간 끊김 없고 몰입감 있는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해 설계했다.

레나토 비시그나니 애스턴마틴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페블비치는 항상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라며 “특히 올해는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규 모델을 선보이기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머니S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081116032158217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자 1073명 인정…누적 2974명 – 뉴스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6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앞선 분과위원회에서 사전심의한 1255건에 대해 심의했고, 1073명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정안건 중 182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해 부결됐다.

현재까지 여섯 차례의 전체위원회와 열 차례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는 총 2974건(누계)이며, 긴급한 경·공매 유예 가결 건은 총 665건(누계)이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138450

주담대 금리 상한 7%인데 주택구입자금대출 급증, 부족한 DSR은 50년 만기로 해결?

집값 하락 끝? 은행 구입자금대출 급증세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심리와 부동산규제 완화가 겹치면서 다시금 부동산 시장에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생애최초 내집 마련자들 중 3040세대 매수자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영끌’의 귀환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높은 금리입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 상한이 4.08%~6.937%로 7%대에 육박하는 상황에 소득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3040세대가 무리해서 집을 사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LTV 를 지역, 주택가격, 소득 무관하게 80%로 완화하고, 특례보금자리론이 한시적으로 운영되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해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DSR로 한도가 부족한 사람들은 50년 초장기 주담대를 이용해 해결하기도 합니다.

금리 인상에 높아진 DSR은 50년 초장기로 해결?

주담대 이용 기간이 늘어나면 결국 부담해야하는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향후 금리 인상이 장기화되는 경우, 소득이 불안정해지는 경우엔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다른 영끌 해결 방법인 후순위 주담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LTV DSR 규제 적용 없이 각 금융사별 이용 조건에 따라 추가 한도 활용이 가능해 매매 당일 부족한 잔금을 치루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지만, 그에 비례해 금리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모기지투데이는 현재 정확한 주택구입자금대출 LTV DSR 규제와 시중 은행별 금리, 부족한 자금 발생 시 이를 해결할 방안을 무료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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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0여채 계약·해지 반복도…’집값 띄우기’ 541건 적발

국토교통부가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집값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에 나선 결과, 위법 의심행위 541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적발 건의 80%가 아파트값 급상승기인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거래된 건이었다.

기획조사 대상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로 거래 신고를 하고 장기간 경과한 뒤 거래를 취소하거나, 특정인이 반복해 신고가로 거래한 후 취소한 1086건이다.

국토부는 거래당사자 간 특수관계가 있는지, 계약서가 있는지 계약금을 수수했는지를 확인해 자전거래·허위신고 의심거래 32건을 포함한 위법 의심사례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법인을 활용한 실거래가 띄우기 사례가 다수 나왔다.

1인 법인의 대표가 법인에 아파트 3채를 모두 신고가로 매도했다가, 두 달 뒤 계약 해제를 신고하는 식이다. 3건의 거래 모두 계약금을 비롯한 거래대금 지급 내역이 없었고, 한 채는 계약 해제 후 다른 법인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 ‘집값 띄우기’에 성공했다.

법인이 분양 아파트를 직원에게 신고가에 매도한 뒤 추격 매수가 붙어 실거래가가 올라가자 9개월 만에 계약을 해제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법인은 계약 해제를 신고하기 전 끌어올린 가격으로 법인 보유 주택을 다수 매도했다.

계약 해제 이후엔 법인이 직원에게 계약금을 모두 반환해줘 ‘법인-법인직원’ 사이 자전거래가 의심된다.

국토부는 적발 사례 중 164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14건은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경찰청에 통보했다. 소득세 탈루 등이 의심되는 429건은 국세청에 알렸다.

아파트 거래 등기부 자료와 거래 신고 자료를 분석해 잔금 지급일 후 60일 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없는 거래 317건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미등기 과태료 부과를 위한 지자체 통보 건은 경기도가 84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2%), 대전(5.0%), 서울(4.4%)이 뒤를 이었다.

허위 거래 신고뿐 아니라 계약 해제 후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정상 거래했지만, 등기신청만 하지 않은 경우도 과태료 대상이다.

국토부는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 연결망을 분석해 미등기 거래 중 상습 위반이 의심되는 건에 대해선 허위신고 여부를 직접 조사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등기가 되지 않은 거래를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받도록 했는데,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같은 중개인, 거래 당사자의 반복 거래, 해제 거래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부동산거래 불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8100080

“매매·청약 살아난다”…주택사업경기전망 26개월만에 최고

[파이낸셜뉴스]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매매 및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3.5포인트 오른 96.7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10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 사업자가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0~85는 하강 국면, 85~115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해석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9포인트 오른 117.7로 전망된다. 서울은 17.2포인트상승한 127.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전망치를 보였다. 인천도 108.3으로 100선을 회복했다. 경기는 11.7포인트 오른 117.5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주택가격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청약 경쟁률도 껑충 뛴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 수도권은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해 92.2로 전망된다. 대구와 대전, 울산을 비롯한 광역시에서 전망치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와 울산은 각각 21.8포인트·21.5포인트 이상 상승해 100.0을 기록했다. 단 지방의 경우 전망지수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공급이 부족하고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과 광역시는 지속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단 지방 중소도시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자재수급지수는 2.3포인트 하락한 90.9다. 자금조달지수도 9포인트 떨어져 74.6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자재수급지수는 시멘트 가격인상 예고로 인한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자금조달지수는 건설사 신용도 저하에 따른 금융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산연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 사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을 실시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8101227008109

5대 은행 주담대 금리 0.17%~0.27% 상승, 변동금리 고정금리 고민 깊어진다

다시 상승하는 금리

주담대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때문에 근시일 주택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등 주담대 실행 계획이 있던 사람들은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어느쪽이 유리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지만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흐름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8월9일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08%~6.04%로 집계되었습니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3.89%~5.94%로 6월 초에 비해 금리 상단이 0.27%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 주담대를 우선 이용한 뒤 향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 가파른 금리 하락 시점 변동금리로 갈아타기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대부업 등 이용 어려워져

은행 주담대 금리는 기준금리에 각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지는 것으로, 수신 업무를 하지 않는 대부업체들은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 금리를 조달 받아 운영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조달금리가 9%~10%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제한된 상황에서 조달금리가 높아지니 대부업체들의 수익률이 급격히 낮아지며, 신규 대출 영업을 중지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신용자 연체자 등 은행 보험사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이 자금을 마련할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 주담대도 이용 문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에 대한 문의, 그 외 금융권의 주담대 실행 및 갈아타기 등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 등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 무료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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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요금, 12일 첫차부터…1200원→1500원 올라

간·지선, 순환·차등, 마을 버스 각 300원 ↑
광역·심야 버스도 각 700원·350원 ↑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인상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본요금이 오는 토요일(12일)부터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3시부터 카드 기준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버스는 3000원, 심야버스도 25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각 300원씩이고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함께 인상된다. 청소년은 시내버스 간·지선 기준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오르며, 어린이도 기존 450원에서 550원으로 100원 오른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시는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6시30분 이전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계속 시행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와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02-120)로 전화하면 된다. 이용 내역과 부과 요금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가능하다.

국민일보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553333&code=61171811&cp=nv

[단독] “일상으로 돌아간다”…현대차, 10월부터 재택근무 전면 폐지

현대자동차·기아가 현재 운영 중인 재택근무 제도를 10월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근무 정상화의 일환으로, 다른 계열사들도 재택근무 폐지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 10월1일자로 현재 운영 중인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사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가 재택근무 제도를 폐지하는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무 체제를 정상화하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들이 재택근무 폐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재택근무 운영 비중을 종전 50%에서 30%로 축소했다. 현재 각 부서별로 탄력적 운영하고 있지만, 사무직의 경우 주1회 안팎에서 재택근무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4월에는 또 국내 출장을 비롯해 교육·회의 등을 전면 허용했으며, 전면 금지됐던 회식 등의 업무 외 활동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는 코로나19 확진 시 공가를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며 순차적인 정상화 단계에 나섰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거점 오피스의 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작년 재택근무를 활성화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도입했으며, 현재 판교를 비롯한 8개 지역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나 연구소 출근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다.

일부 계열사들도 재택근무 폐지 여부를 검토 중으로, 현대차·기아보다 재택근무 폐지를 앞당겨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기아가 폐지를 시행할 경우 그룹사 전반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현대차 관계자는 “재택근무 제도 폐지는 결정된 바 없다”며 “해당 내용에 대해 공지나 공문이 내려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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