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녀들 모여라… 해녀축제에 이틀동안 3만명이 빠진다 – 서울신문

23~24일 해녀박물관 일대서 제주해녀축제
강원, 경북, 부산 등 90여명 토론회 참석도
퍼레이드, 숨비소리 플로깅, 자선경매 등 풍성

전국의 해녀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24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는 전국 해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강원, 경북, 울산·부산, 경남 등 한반도 해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전국 해녀 교류, 해녀축제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현직 해녀, 주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하며 연이틀 동안 3만여명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제주출향해녀 300명과 전국해녀를 초청해 전국해녀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출어 연구 토론회, 한반도 해녀 교류 행사를 통해 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 2000명의 해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해녀는 3226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의 안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굿도 봉행된다.

또한 해녀굿, 거리 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경연으로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도 있다.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물질, 소라바릇잡이, 폐그물 활용 소원글 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여성 영상영화제, 해녀 책방, 해녀 디지털 화보, 해녀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의 해녀 보전정책이 마련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전야제 행사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토론회’를 22일 오후 성산 휘닉스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도는 해녀정책 추진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을 이끌어 내고자 제주도의회와 협력해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 8명, 경북 출향해녀 27명, 울산·부산 각 5명, 경남 7명, 제주 40명 등 전국 6개 지역 90여 명 해녀들이 초청돼 열띤 토론과 함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 토론회 이후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서해․남해 해녀들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권역별 순회 후에는 11월쯤 정부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전국해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해녀포럼(가칭)’ 발족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지난해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1500194&wlog_tag3=naver

원룸·오피스텔 전월세 광고에 관리비 세부 내역 표시해야 – 한겨레

21일부터 표시·광고 개정안 시행

앞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 매물을 인터넷에 띄워 광고할 때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관리비 세부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소규모 주택의 정액 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광고하도록 규정한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공인중개사는 관리비가 월 10만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되는 주택 매물을 인터넷으로 광고할 때 일반관리비, 사용료(전기·수도료, 난방비 등), 기타관리비로 구분해 관리비 세부 내역을 게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관리비 15만원에 청소비, 인터넷, 수도요금 등이 포함됐다고만 표시했다면 앞으로는 공용관리비 10만원, 인터넷 1만5천원, 수도요금 1만5천원, 가스 사용 2만원 등으로 기재해야 한다. 이는 소규모 주택에서 월세 비용을 관리비로 전가하는 행태를 막기 위한 조처다.

관리비 세부 내역을 표기하지 않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는 단순 미표기에는 50만원, 허위·거짓, 과장 표기에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다만 국토부는 충분한 적응 기간을 주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또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는 올해 말까지 인터넷 매물 광고에 관리비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1109462.html

네이버 블로그, ‘내돈내산’ 인증 기능 출시…제품·식당 이용기 신뢰도 높인다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신뢰도와 검색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블로그 스마트에디터에 ‘네이버 블로그 내돈내산’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을 기록하는 창작자의 주목도를 높이고 사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내돈내산 인증 기능을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은 네이버페이를 통한 구매, 네이버 주문 및 예약을 통한 방문 내역을 연동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게시글을 작성했음을 인증할 수 있다. 검색 사용자는 허위 리뷰나 뒷광고 우려 없이 구매 결정 및 방문 계획에 참고할 수 있하다.

이로써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는 창작자의 콘텐츠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블로그 창작자와 이웃들의 긴밀한 연결을 촉진하고 새로운 검색 사용자들과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돈내산 기능은 현재 PC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블로그 스마트에디터 상단에 위치한 내돈내산 아이콘을 클릭하고 1년 이내 방문하거나 구매 확정한 이력을 첨부하여 글을 발행하면 된다.

인증 정보가 첨부된 글은 상단에 ‘내돈내산 리뷰가 포함된 글입니다’라는 문구와 인증 정보를 모아볼 수 있는 배너가 표시된다. 스마트스토어, 주문형 페이, 블로그마켓, 네이버 장보기 등 쇼핑 내역과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등 방문 내역을 연동할 수 있으며, 향후 영수증 및 카드 내역을 통한 인증 정보도 연동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제 자신의 경험을 인증하고 이웃들과 더욱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의 니즈에 맞춰 내돈내산 기능을 출시했다”라며 “네이버 검색, 쇼핑, 플레이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로그 사용자들의 진솔한 리뷰들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30921000119

200조 빚더미 한전…시중 절반 금리로 직원 주택자금 대출 ‘펑펑’

수백조원의 대규모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겪는 한국전력(한전)이 시중의 절반도 안 되는 낮은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 용도의 사내 대출을 200억원 넘게 해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주택자금 사내대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1~6월) 252명의 직원에게 219억원의 주택자금을 대출해줬다.

한전의 올해 사내대출 금리는 2.50%로 시중금리(한국은행 기준) 5.21%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사내 기금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사실상 ‘특혜 대출’을 해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렇게 대출을 받은 한전 직원 1명이 사내 기금으로 올해 누린 혜택 액수는 평균 1억1200만원이다.

한전은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만 200조원에 달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전기료 인상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한전이 2027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부담해야 할 이자는 24조원이다. 하루로 환산하만 이자만 약 130억원이다.

다른 에너지 공기업도 비슷한 상황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 상반기 17명의 직원에게 시중금리보다 2.36%포인트 낮은 2.85%로 주택자금을 빌려줬다. 이들에게 빌려준 대출 총액은 22억7000만원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역시 시중금리보다 2.57%p 낮은 2.64%로 올해 상반기 직원 30명에게 48억8600만원을 대출해줬다.

권 의원은 “한전 등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에너지 공기업은 자구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중금리보다 싼 이자로 주택자금 대출을 빌려주는 등 과도한 혜택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기타 공공기관 260곳 등 총 347곳을 대상으로 징계 처분 결과를 조사한 결과 한전은 올해 상반기 63건으로 코레일(94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3663

오피스텔 베란다서 맹견 2마리가 셰퍼드 물어뜯어…“견주는 ‘신경 쓰지 마라’?”

셰퍼드는 축 늘어진 채 발만 간신히 허우적

오피스텔 베란다 공간에서 맹견 2마리에게 물어뜯겨 축 늘어진 개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 부천에 사는 주민 A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려 동물단체 등에 도움을 호소했다.
 
A씨는 개들 있는 곳에 대해 “주소와 동, 호수 전부 알고 있다”며 “맹견으로 보이는 개 2마리가 셰퍼드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는데도 (견주가) 한 공간에 계속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셰퍼드가 다친 후 치료받고 붕대를 감은 것을 봤는데 또 같은 공간에 놓여 다시 공격을 당하고 있다. 지금은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 “주민들이 신고를 많이 해서 경찰이 왔지만 견주가 ‘신경 쓰지 마라’고 하니 그냥 갔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영상에는 검은색 대형견 2마리가 셰퍼드를 양쪽에서 물어뜯고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셰퍼드는 축 늘어진 상태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발만 간신히 휘적거렸다.
 
누리꾼들은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다”, “명백한 동물 학대다”, “주변에도 너무 민폐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920506054?OutUrl=naver

아파트담보대출과 무설정아파트론은 구분해 이용하자 – 모기지투데이

담보대출은 등기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대출이며, 무설정아파트론은 단어 그대로 설정 없이 이용하는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무설정(무담보) 아파트론(하우스론) 등과 같은 단어가 모두 동일한 뜻을 가지며, 직장인 신용대출이 직장소득을 신용삼아 대출을 받는 것과 같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신용삼아 빌려주는 개념입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 등 부동산 모두 해당되며, 아파트인 경우 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이 아니다보니 LTV DSR 등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이미 해당 아파트에 높은 비율로 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별개로 이용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 소유 아파트가 아니어도 받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명의자 동의 없이 손쉽게 아파트론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종종 가정 불화에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를 우려하는 뉴스도 찾을 수 있습니다.

고금리 위험 ‘무설정 아파트론’…남편에 숨기려는 아내 ‘유혹’ (upinews.kr)

큰 자금이 필요해 아파트담보대출을 최대 한도로 활용하고, 담보 설정 없이 아파트론을 이용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니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설정 아파트론은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금융권에서 일부 찾아볼 수 있으며, 은행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자금 마련이 어려운 시기, 아파트담보대출과 무설정아파트론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자금 마련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부채의 수를 늘리기 보다는 보유중인 부채의 금리를 낮춰 새는 이자 부담을 낮추는 현명한 자금 활용에 집중해야 할 시기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모기지투데이는 주택담보대출 LTV DSR 규제 및 금리 등 뉴스를 전달드립니다. 이와 관련한 궁금증은 카카오톡채널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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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433㎞’ 토레스 EVX 출시…”보조금 수령시 3000만원대”

KG모빌리티가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날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EVX를 공개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갖춰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m)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높였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3㎞다. 중국 BYD와 협력해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하여 주행거리를 향상시켰다.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무상보증 기간도 경쟁사보다 긴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고 KG모빌리티는 밝혔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을 갖췄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도 기본 적용했다.

토레스 EVX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12.3인치의 대화면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AVN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KG모빌리티는 EVX의 가격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원보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췄으며,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한다는 설명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전계약 보다 가격을 낮춰 결정한 경우는 국내에서 찾아 보기 드문 사례”라며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하여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92009211998527

원자력 발전 열풍에 고공행진 하는 우라늄 ETF 수익률 [글로벌 ETF 트렌드]

원전 확대 바람에 우라늄 수요 급증
우라늄 ETF도 덩달아 수익률 고공 행진
우라늄 가격은 12년 만의 최고치 찍어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라늄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우라늄 채굴 기업에 분산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덩달아 치솟는 중이다.

지난 11~15일 한 주간 미국에 상장된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스프롯 주니어 우라늄 마이너 ETF(티커명 URNJ)’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간 수익률은 13.07%를 기록했다. URNJ는 세계 각국에서 우라늄 채굴 및 개발, 생산하는 중소형 기업에 포트폴리오의 50%를 투자하는 ETF다. 운용자산(AUM)은 7514만달러에 이른다. 올해 들어 수익률은 41%를 웃돈다.

같은 운용사가 내놓은 ‘스프롯 우라늄 마이너 ETF(URNM)’의 수익률(11.96%)도 지난주 미국 시장에서 3위에 등극했다. 우라늄 산업에 포트폴리오의 50%를 투자한다. 우라늄 채굴업체를 비롯해 광산 소유업체, 우라늄 관련 인프라 사업체에도 투자한다. AUM은 11억 8000만달러에 이른다. 올해 수익률은 31.7%를 기록했다.

두 ETF를 비롯해 ‘반에크 우라늄 핵에너지 ETF(NLR)’과 ‘글로벌 X 우라늄 ETF(URA)’도 순항 중이다. NLR의 지난주 수익률은 6.4%를 기록했고, URA의 수익률은 9%에 달했다. 두 ETF 모두 올 들어 수익률이 각 28.8%, 32.9%를 찍었다.

우라늄 ETF의 수익률이 상승한 배경엔 에너지 전환이 있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원자력 발전소 확대를 추진하면서 우라늄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65.50달러로 지난 한 달 동안 12% 뛰었다. 지난해 최고치를 넘어선 것은 물론 2011년 이후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유럽에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탄소 배출량이 없는 전력 공급원으로 다시 떠오른 것이다. 기존 원자로 수명을 연장하고, 원전 신축을 검토하는 중이다.

세계 2대 우라늄 생산업체 카메코의 그랜트 아이작 최고재무책임자(CFO)는 FT에 “에너지 안보와 청정 에너지 수요가 충돌하고 있다”며 “새로운 공급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라늄은 수요가 대폭 축소했다. 탈원전 열풍이 불어닥친 탓이다.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게 되자 광산업체엔 우라늄 채굴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했다. 투자 감소로 공급량이 정체된 가운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또 세계 우라늄 시장의 4%를 차지하는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벌어지며 가격은 한층 더 치솟았다.

퍼 잰더 WMC 에너지 이사는 “우라늄 가격의 꾸준한 상승한 것은 주로 투자자가 아닌 에너지 인프라 업체와 유틸리티 업체가 주도했다”며 “우리는 후쿠시마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원자력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140개 이상의 원자로가 이전 예상보다 더 오래 가동될 수 있고 2040년까지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우라늄 수요는 연 13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충족하려면 새로운 광산 개발이 필수다.

닉 로슨 오션월 최고경영자(CEO)는 “우라늄 수요와 공급 사이 불균형이 지정학으로 인해 더욱 악화했다”며 2025년까지 우라늄 현물가격이 파운드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에상했다.

우라늄 수요 전망이 과대평가됐다는 반론도 있다. 싱크탱크 IFRI의 라파엘 다니노-페라우드 부연구원은 “우라늄 매장량은 매우 풍부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재 우라늄 채굴량 등을 토대로 “전 세계가 앞으로 175년 동안 우라늄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는 90년으로 전망했다. 이는 석탄(132년), 원유·가스(50년) 등 다른 연료 자원에 비해 안정적인 수치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91261i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4%포인트 인상…최고 연 4.2%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4%포인트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SBI저축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비대면 전용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연 4.2%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회전정기예금은 연 4.1% 금리를 적용한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면 이보다 0.1%포인트 금리가 더 높다. 이 상품은 1년 회전 주기마다 정기예금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준다.

일반 정기예금은 연 4.1% 금리를 지급한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인상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수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수신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3596

코레일 추석 명절 KTX 특가상품 최대 40%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KTX 특가상품을 판매합니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의 운임을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상 열차는 추석(9월 29일)을 제외한 9월 27일~28일, 9월 30일~10월 3일 총 6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을 포함한 949개 고속열차 6만9000석입니다.

또한 4명이 같은 구간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상품도 있습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입니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8매, 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외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가상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 기간: 2023년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 판매 대상: 추석 연휴 기간(9월 27일~28일, 9월 30일~10월 3일) 운행하는 KTX 6만9000석
  • 할인율: 최대 40%
  • 판매 방식: 온라인 전용
  • 구매 방법: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구매
  • 구매 제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8매, 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 가능
  • 선착순 판매, 조기 매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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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517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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