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갤S23FE’ 구입하고 ‘셀로’서 중고폰 추가보상 받으세요”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미디어로그(대표 이상헌)는 자사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에서 ‘갤럭시S23FE’ 출시 기념 중고폰 추가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23FE를 구매·개통한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셀로에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판매 대금 외 추가보상 혜택을 최대 5만원 추가 제공한다.

갤럭시S23FE 추가보상 대상 단말은 ▲갤럭시S20 시리즈(S20, S20+, S20 Ultra) ▲갤럭시S21 시리즈(S21, S21+, S21 Ultra) ▲갤럭시S22 시리즈(S22, S22+, S22 Ultra) ▲갤럭시노트20 시리즈(노트20, 노트20 Ultra)다.

셀로는 그동안 중고폰 판매시 모호한 등급 판정과 매입 가격 책정으로 생기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인공지능(AI) 검수를 통해 검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검수요원이 직접 재검수하는 등 검수 과정을 이중화했다.

또 직접 중고폰 거래 기계를 찾아가지 않아도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우체국 택배를 신청하면 수거 기사가 방문 회수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120716471148556

“1등은 처음… 평일 10시까지만 공부, 주말엔 휴식”… 전국 유일 ‘만점자’ 유리아 양

“다 맞게 푼 것 같은데 답안지에 제대로 적었는지 긴가민가한 문제가 하나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만점이라는 확신을 못 하고 있었는데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정신이 없네요.”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한 유리아(19) 양이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혔다.

유 양은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그는 지난해 수능을 치르고 난 뒤 몇 문제에서 실수한 탓에 자신이 원하는 의과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보고 재수를 결심, 다시 치른 이번 수능에서 최고의 결과를 냈다.

그런 유 양에게도 이번 수능은 쉽지 않았다. 유 양은 “시험을 보고 난 뒤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점이 없을 것 같다는 기사를 봐서 가채점 결과 만점이 나왔지만, 아닌가 보다 하고 있었다”며 “가장 어려운 문제는 국어에서 현대소설 ‘골목 안’이 지문이었던 문제들로, 맥락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킬러문항에 대해서는 “시험 도중에는 이게 킬러문항인지 신경 쓸 틈이 없어서 잘 못 느끼고 시간 관리에만 집중했다”고 전했다.

만점을 받은 비결로는 꼼꼼한 문제 읽기를 꼽았다. 유 양은 “올해 공부하면서 느낀 게, 너무 간단한 거지만 문제의 문장 하나하나를 제대로 읽어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라며 “그 외에는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재수 기간에 평소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원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쉬는 생활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유 양은 “수능에 최대한 생활 패턴을 맞추려고 했고 잠이 많아서 주말을 비롯해 쉴 때는 주로 잠을 자거나 아빠와 영화를 많이 봤다”며 웃었다.

그는 이번 수능에서 전국 1등을 했지만, 그동안 전교 1등도 해본 적 없다며 쑥스러워했다. 유 양은 “내신으로는 학교에서 최상위권이 아니었고, 모의고사는 상위권이었지만 1등을 해본 적은 없다”며 수줍게 말했다.

유 양은 지난해와 달리 원하는 의과대학에 갈 가능성이 커졌지만, 서울대 의대에는 원서를 낼 수 없다. 올해 서울대 의대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 물리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했는데 유 양은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했다. 그는 원래 생물과 지구과학을 좋아했기에 자신의 선택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의대를 목표로 한 이유로는 뇌에 관한 관심을 들었다. 유 양은 “고등학교 때부터 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외할아버지랑 친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으셔서 더 관심이 생겼고, 뇌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유 양의 어머니는 수능 만점 자녀를 키운 비법이 있는지 묻자 “리아를 비롯해 자녀가 3명 있는데 각각의 성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키우려고 한 게 전부”라고 전했다.

유 양의 활약으로 그가 졸업한 용인외대부고도 주목받고 있다. 용인외대부고 박인호 교감은 “우리 학교에서는 그동안 수능 만점자가 16명 나왔는데 이번에 한명이 추가돼 경사”라며 “학생들이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3/12/08/MWMFRHOHM5AINALNF45ZNI3EW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한국어로 김치 검색했는데 나오는 건 ‘파오차이’”…대체 어느 쇼핑몰?

중국의 유명 직구 쇼핑앱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김치’를 검색하면 중국식 야채절임을 뜻하는 ‘파오차이’(泡菜)를 담는 그릇이 나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SNS)를 통해 “최근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중국 유명 쇼핑몰의 ‘김치공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 쇼핑몰들에서 영어로 ‘Kimchi’와 한국어로 ‘김치’를 검색했을 때 ‘파오차이’를 담는 유리 항아리가 검색됐다”며 “특히 테무에서는 몇몇 업체가 ‘중국 전통 김치 항아리’라며 제품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四川)성 지역의 채소 절임 음식을 뜻하는데, 중국은 보통 이를 근거로 김치 원조 주장을 한다.

그는 “세계 각지의 누리꾼이 ‘Kimchi’를 검색했을 때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반드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향후 항의 메일을 통해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쇼핑몰이 한국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글로벌 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한다면 상업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기본 정서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무는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앱 중 하나다. 중국에서 직접 저렴한 물건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92675

전세사기 피해자 258명 추가 구제…누적 9367명 – 머니투데이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258명을 추가로 결정했다. 이로써 누적 피해자는 9367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317건을 심의해 총 258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최종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안건 중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46건은 부결됐다. 31건은 보증보험·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5건은 요건 미충족 사례로 분류됐다. 이의신청은 29건으로, 이 중 16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로 재의결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9367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가결 건은 746건이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또는 소명 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나 지사에서 지원 대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20708303141512

드론으로 고속道 지정차로 위반 잡는다.. 한국도로공사, 연말까지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두 달간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7676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월평균 3838건이 적발된 셈이다. 이는 올해 1~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다.

법 위반은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한다.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 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 차량의 주행을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

실제,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7.4%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 높다.

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312060849329308

“오후 3시 20∼30분엔 ETF ·ETN 가격 변동 클 수 있어”…금감원 `주의보`

금감원, ETF·ETN, 장외채권 등 금융투자상품 투자시 유의사항 안내

#김모씨는 오후 3시25분에 A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가에 매수 주문했다. 순자산가치(NAV) 대비 급등한 가격에 주문이 체결됐다. 김씨는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에서 유동성공급호가 제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며 보상을 요청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 규정상 종가결정을 위한 호가 접수시간대(오후 3시20분∼3시30분) 등에는 유동성공급호가를 제출하지 않아 민원인의 요구는 수용되지 않았다.

#전모씨는 지난 3월 B증권사에서 잔존만기 27년인 국고채 약 5억원 어치를 장외 매수했다. 타 증권사에 문의한 결과, 동일 신용등급·잔존만기인 채권임에도 타 사 대비 채권가격 및 수수료가 높았다. 전모씨는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증권사가 조달 채권가격에 마진을 포함한 최종수익률을 제시해 신청인이 직접 MTS를 통해 이를 확인 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과정에서 별도 수수료는 없어서 보상이 어려웠다.

#김모씨는 지금까지 IRP계좌로 예금을 가입하고 만기 시 자동으로 재예치하고 있었다. 증권사가 현재 보유 중인 예금상품의 재예치가 더 이상 불가하다고 했다. 김모씨는 부당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디폴트옵션 제도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원리금보장상품의 자동 재예치 제도는 폐지됐다.

#안모씨는 미국주식을 지인과 함께 C증권사에서 동일가격으로 주문했다. 안모씨의 주식은 체결되지 않고 지인의 주문만 체결됐다. 안모씨는 해당 증권사의 주문체결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로부터 주문을 받은 현지 증권사가 거래량, 호가 등을 감안해 별개의 증권거래소에 각각 주문을 전송해 집행한 것이고 이 내용을 외화증권 거래설명서에서 안내돼 있음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금융소비자의 상반기 민원 중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례를 안내하고 소비자 유의사항을 전했다. 유의 사항은 다섯 번째다. 앞서 개인신용평가관리, 채권추심, 변액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ETF·ETN(유동성공급 관련), 장외채권, 퇴직연금(디폴트옵션), 해외주식 투자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특정 지수 및 특정자산의 가격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된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된다. ETN은 상장지수증권로 ETF와 함께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ETF와 ETN의 발행사는 각각 자산운용사, 증권사다.

금감원은 김모씨의 사례처럼 “특정시간대에 ETF·ETN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거래 시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모씨의 사례를 들어 “장외채권 직접 투자 시에는 유사채권의 수익률 등 가격을 비교한 후 투자해야한다”고 했고, 김모씨의 사례를 통해 “퇴직연금(DC형·IRP) 적립금이 대기성 자금으로 운용되지 않도록 디폴트옵션도 지정해야한다”고 했다. 안모씨의 사례를 들면서는 “해외주식 투자 시 해당 국가의 제도, 매매방식 등에 따른 투자위험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20602109963077001&ref=naver

유튜버 ‘쯔양’ 먹방이 홈쇼핑에서…1시간여만 ‘완판’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 900만 유튜버 쯔양과 손잡고 TV홈쇼핑과 유튜브 연계 먹방으로 선보인 함박스테이크가 1시간여 만에 5500여세트 모두 완판됐다.

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쯔양은 TV홈쇼핑에 처음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 원조 쯔양돈까스의 레시피로 만든 가정간편식인 ‘쯔양 갈비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했다. 방송 전부터 2000세트 이상 주문이 이뤄졌고, 방송 당일에는 1시간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인 55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전체 구매 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 유입도 급증했다. 지난 1일 방송은 TV,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판매채널을 비롯해 쯔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송출됐다.

롯데홈쇼핑은 영향력 있는 유튜버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인 점, 먹방 유튜버의 TV 홈쇼핑 출연 등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홈쇼핑 채널에서 콘텐츠커머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상품을 이색 콘텐츠와 접목시켜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12050916160266

우리 가게 신용 점수 궁금하다면?…카카오뱅크 ‘내 사업장 신용정보’ 출시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업장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본인 사업장의 신용점수뿐 아니라 대출, 카드, 연체 등 각종 금융거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복수의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사업장별로 구분해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최대 5개의 사업장을 등록할 수 있다.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서비스’도 출시했다. 사업용 계좌와 카드를 국세청에 등록해야 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국세청에 계좌, 카드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금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이 세금을 조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업자 신용정보는 개인 신용정보에 비해 확인 및 관리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 서비스가 사업자들의 신용관리 및 사업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개인사업자의 금융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120509303580964

고용지표, 금리 인하 기대감 충족할까[이번주 美 증시는] – 머니투데이

미국 증시는 지난주 5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는 다우존스지수의 주간이었다. 지난주 다우존스지수는 2.4% 오르며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6000선을 웃돌았다.

지난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0.8%와 0.4%로 다우존스지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지난 10월에 5%를 넘어섰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3% 밑으로 떨어지고 달러 강세 기조가 약화되며 유가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국채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는 연준의 통화정책 피봇(pivot, 전환) 기대감이 이끌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를 넘어 내년 1분기에 금리 인하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주에는 연준의 이런 빠른 피봇이 가능할지 가늠하게 해주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지난 11월 고용지표다.

이번주에는 5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 10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부터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구인 규모는 940만건으로 전월(9월)의 960만건에 비해 둔화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6일에는 지난 11월 ADP의 민간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 ADP의 민간 고용 증가폭이 2일 후에 발표될, 증시가 가장 중시하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을 정확히 예고해주는 것은 아니다.

ADP의 민간 고용은 크게 늘었는데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증가폭이 오히려 둔화된 경우도 있었고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ADP의 민간 고용 보고서는 발표 당일 증시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난 11월 ADP가 집계한 민간 고용 증가폭은 12만명으로 전월(10월)의 11만3000명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일에는 이번주 고용지표 발표의 하이라이트인 노동부의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공개된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은 19만명으로 전월(10월)의 15만명에 비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블룸버그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는 다우존스보다 더 적은 18만명이다.

지난 11월 실업률은 3.9%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비 0.3% 올라 인상률이 지난 10월의 0.2%에 비해 소폭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실적 발표로는 오는 7일 장 마감 후에 나오는 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이 주목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20409015250723

은행 중소기업 대출 1000조 육박…법인파산도 ‘최다’ – 데일리안

[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은행이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 잔액이 10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1년 넘게 평균 5%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체율도 높아지면서 올해 중소기업 파산 신청 건수는 역대 가장 많았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월 말보다 3조8000억원 증가한 998조원으로 사상 최대다.

아직 11월 말 수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증가세를 고려하면 1000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했다.

올해 10월 말 수치를 코로나19 사태 전인 4년 전(2019년 10월 말)과 비교하면 283조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그 이전 4년간 155조원의 두배에 가깝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9월 말 423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금융권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이미 1400조원을 넘었다.

상호금융 166조원, 새마을금고 110조원, 신협 72조원, 상호저축은행 64조원, 기타 11조원 등이다.

중소기업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도 고공행진 중이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5.35%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2월 2.89%에서 2021년 12월 3.37%로 올랐고 지난해 12월 5.76%로 급등했다. 이 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13개월 연속 5% 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올해 10월 중소기업의 신규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대출 비중이 62.1%를 차지한다.

2년 전인 2021년 10월만 해도 이 비중은 3.0%에 그쳤다. 2년 만에 금리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이 20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피해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고전하면서 대출 연체율이 높아져 올해 법인 파산 신청도 역대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과 대법원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올해 9월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49%로 1년 전(0.27%)의 1.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수치는 지난해 9월 0.27%에서 올해 8월 0.55%까지 높아졌다가 9월에는 분기 말 상각이나 매각 등으로 다소 떨어졌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02327/?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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