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창문 열더니 라면 국물 ‘휙’…“애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e글e글]



누군가 차 안에서 라면 국물을 버리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건지. 엉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가는 길이 겹쳐서 계속 뒤따라가게 됐는데 근처 고등학교 앞에서 라면 국물을 버린 아이가 내려서 등교하더라”며 “애 교육 좀 똑바로 하자”고 하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호대기 중인 흰색 SUV 조수석 차량 창문이 내려가더니 손을 뻗어 컵라면 국물을 도로에 쏟아붓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A 씨는 “운전자는 차선 변경이나 좌회전, 우회전을 하는 동안 깜빡이를 한 번도 안 켰다”고 하며 신고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도로교통법 제68조 제3항에 따르면 도로를 통행하고 있는 차량에서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밖으로 쓰레기를 내버리는 행위가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 벌점 10점과 범칙금 5만 원이 부과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운전자에게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1항에 따라 이중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 부모에 그 자식이 아닐까 싶다” “저런 행동을 못 하게 하는 부모 역할 아닌가, 답답하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315/123985836/2

용산 ‘래미안’ 현수막이 너무해…삼성물산 “내부확인 혼선 있었다”(종합)

‘모아타운 추진을 성원합니다. 신뢰의 파트너 삼성물산 임직원 일동’. 서울 용산 일대 주택단지에 삼성물산(건설 부문)의 사명을 건 재개발 사업 관련 ‘가짜 현수막’이 사실은 정식 승인을 받은 현수막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삼성물산 업무관리 능력에도 오점을 남기게 됐다. (☞관련기사: 대기업이 눈독 들이는 재개발?…용산 ‘래미안’ 현수막, 알고 보니)

해당 현수막은 한 때 대형 건설사를 사칭해 해당 지역의 투기를 조장하는 세력이 내건 ‘가짜 현수막’이라고 알려졌지만, 삼성물산은 뒤늦게 정식 승인을 받은 ‘진짜 현수막’이라고 정정했다. 현수막을 승인한 삼성물산 사업소와 가짜라고 확인한 사업소가 달라 내부적으로 혼선이 발생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일주일여 동안 제대로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하는 등 오히려 해당 주민들의 혼란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 셈이다.

1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용문동 일대 주거단지에서 ‘모아타운’ 개발사업과 관련해 삼성물산을 사칭했다고 한 가짜 현수막이 사실은 정식 승인을 받은 현수막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달 8일 오후 4~5시께 용산구 용문동 일대에 ‘용문동 38번지 일대와 신창동 77번지 모아타운 추진을 성원합니다. 신뢰의 파트너 삼성물산 임직원 일동’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 한쪽에는 사업 대상지가, 다른 쪽에는 삼성 로고와 삼성물산 사명, 래미안 브랜드까지 그려져 있었다.

이를 두고 현수막의 진위를 의심한 일부 지역주민들이 삼성물산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관련해 삼성물산 용산사업소에 진위를 문의했고, 이달 11일 회사 측으로부터 “전혀 무관하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진위 논란이 재점화됐다. 삼성물산 측은 재확인 결과, 해당 현수막이 용산사업소가 아닌 다른 지역(서초사업소)에서 승인한 정식 현수막인 것으로 최종 파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소가 달라서 업무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당초 현수막을 승인한 것도 삼성물산(서초사업소), 사실이라 아니라고 확인서를 발급한 것도 삼성물산(용산사업소)이 맞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현수막 사건 모아타운 지역주민들 찬반 여론 고스란히 반영며칠 새 진위 공방이 벌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은 일주일여 동안 혼란을 겪었다. 현수막 사건이 지역 주민 간의 모아타운 재개발 찬반 여론을 그대로 반영한 사건이 됐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이다.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10만㎡ 미만, 동의율 30%·노후도 50% 이상)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정비한다. 문턱을 낮춘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현재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진위를 떠나서 해당 현수막만 보면 서울시가 용문동 일대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삼성물산이 재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사업요건 문턱이 낮은 모아타운의 장점을 악용하는 투기 세력들 때문에 주민 간 갈등이 커지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비업계 관계자는 “무턱대고 건설사 브랜드를 내세워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식의 잘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며 “건설사들도 수주에만 치중하기보다 지역주민을 고려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달 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주택 소유주와 임대사업자들은 모아타운 사업에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사업 취지와 달리 외지 투기 세력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원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시도 투기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에서 강남구 일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 3곳을 제외했다.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 측은 “모아타운이 주민갈등과 투기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대상지 선정뿐 아니라, 기존에 선정된 지역도 세심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1509525472085

아파트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담보대출 이용 시 알아야 할 부분들

아파트만 집이 아닌데

우리는 ‘집’ 하면 보통 아파트를 떠올리지만 주변을 잘 돌아보면 아파트가 아닌 주택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빌라라고 부르는 실제로 건축법상으로는 다세대주택이 있고, 오피스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다세대주택(빌라)과 다가구주택은 상당히 비슷해보입니다. 사이즈는 아파트보다 작고 여러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최근 엘레베이터 또는 지하주차장 등 편의성을 갖춘 대단지 빌라들도 지어지고는 있지만 그리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전세입주 시 차이점

이런 아파트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전세 입주를 할 때 등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등기를 떼 보면 다가구주택은 등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건물주(소유주) 외 각 호수별 입주자들은 모두 세입자가 됩니다. 반면 다세대주택은 각 호수별로 등기가 존재하며 해당 호수를 소유할 수 있는 개별등기가 확인됩니다. 아파트도 다세대주택과 같이 묶어서 이해할 수 있죠.

전세입주 시, 보증금반환 문제 발생 시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반면, 다가구주택은 각 호수별 전세금액 및 월세보증금, 계약 기간, 임차인 정보 등을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건물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는 경우 보증보험을 받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담보대출 이용 시 차이점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 및 보험사에서 아파트담보대출 다세대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전월세 세입자가 아닌 실소유자라면 본인명의 앞으로 LTV 40%~70%, 은행 DSR 40%, 보험사 DSR 50% 규제 내에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가구주택은 애초에 각 호수별 소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입주자금대출을 받을 수는 있지만,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이용은 불가, 집주인의 경우 마찬가지로 각 호수별 입주자들의 세부 정보 및 동의를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이렇게 은행 보험사에서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금리 비교뿐만 아니라 주택의 구분에 따라서 달라지는 내용들도 있으니 실행을 앞두고 있다면 해당 내용을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시중 은행 보험사 담보대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부분, LTV DSR 규제, 금융사별 금리에 대한 궁금증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무료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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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바꿔도 오늘은 50만원 못 받는다…첫날부터 ‘실효성’ 논란

방통위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 의결

공시·추가지원금 더하면 최대 115만원 지급

이통 3사 “5G 가입자 둔화에 비용 부담”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통신사 바꾸면 50만원 준다더니…”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첫날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정작 전환 지원금을 책정해야 할 통신사들이 꿈쩍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산 개발 등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달라진 시장 환경으로 과거와 같은 유치 경쟁은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존의 공시지원금이 이름만 바뀌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아, 당장 소비자들이 실제 통신비 경감을 체감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전환지원금을 더하면 이동통신사업자는 최대 115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전환지원금을 싣고 유치 경쟁에 나서야 할 이동통신사 3사는 계산기를 두드리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늘어난 지원금에 마케팅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부담이고, 전산 개발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통 3사는 눈치싸움에 들어갔다. 경쟁이 시작될 경우 대응이 필요하지만, 5G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부을 여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3사의 5G 가입자 비율은 64~73% 수준으로, 지난해 9월에는 5G 가입자 증가율이 상용화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1%를 밑돌기도 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전산 개발에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사의 재원이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유형의 지원금이 생긴다 하더라도 마케팅비를 크게 늘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공시지원금, 판매장려금에 사용했던 금액이 전환지원금으로 뒤바뀌는데 그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KT는 지난 12일 갤럭시 S22 시리즈 전 모델, 갤럭시 Z플립4·폴드4, 아이폰 15 프로·프로맥스 등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낮췄다. 업계에서는 전환지원금 비용을 비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방통위가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결국 고액의 전환지원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오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회동한다. 김 위원장과 이통3사 대표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의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을 감안해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전체 회의 후 브리핑에서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갤럭시 S24(256GB) 기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단말기 구입 부담이 거의 없어질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가 해당 기종에 대해 월 13만원 요금제 가입 시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환지원금 50만원과 15% 추가지원금을 더할 경우 출고가에 맞먹는다. SK텔레콤과 KT는 해당 기종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9000원, 48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14050182

“배달 갈때마다 악취 진동”…소화전 열어본 집배원 경악 [e글e글]

아파트 옥내 소화전에 음식물 쓰레기 등을 넣어놓은 집을 발견했다는 집배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3일 ‘배달을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집배원 A 씨는 “등기 우편물이나 소포를 배달할 때마다 항상 어디에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했는데 원인을 찾았다”며 “항상 집 밖이나 소화전 함에 음식물 찌꺼기를 넣어놓더라”며 한 사진을 올렸다.

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아파트 옥내 소화전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포도와 샤인머스켓 등 부패하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비닐봉지에 밀봉된 채 방치된 꾸러미도 보였다. 종이 전단들도 소화전 한편에 붙어있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고 돌돌 말려 있는 소방호스는 쓰레기 더미에 깔려 있었다.

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저건 소방법 위반이다”, “민폐 그 자체다”, “복도가 자기네 집 창고인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찰에 신고해도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행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소방시설은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설치 및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난 시설, 방화 구획 또는 방화 시설에 대해 폐쇄·훼손 및 물건 적치 등의 행위를 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314/123964246/2

김하성 vs 오타니 대결 고척돔 경기장 ‘짝퉁 꼼짝마’



특허청, MLB 서울 개최 경기 현장에서 위조상품 단속 예정

온라인 사전 모니터링으로 MLB 관련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 차단

[서울경제]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7일~21일까지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개최되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경기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허청은 올해 1월 MLB의 요청을 받은 이후, 경기현장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될 것으로 예상돼, 현장 단속을 기획했다.

상표경찰은 많은 관람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과 경기장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기장 주변에서 위조상품 판매로 인해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상황이 없어야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 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과 의지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상표경찰은 지난 달에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7개소)을 집중단속해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또 이번달부터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MLB 관련 위조상품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 판매자의 게시글과 계정을 삭제(366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표경찰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위조상품 대규모 상습 판매자에 대해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국내외 스포츠 관련 위조상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MLB 서울 시리즈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고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들이 위조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에서 단속·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지식재산 존중문화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처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벤트가 국내에서 개최되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주변 환경·생활‧문화 등도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되는데, 일부 위조상품 유통업자로 인해 우리나라 브랜드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현장에서의 위조상품 단속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6MT21N1K

中 누리꾼 “‘파묘’ 한자 우스워” 조롱에 서경덕 “훔쳐보지나 마라”

중국 누리꾼이 영화 ‘파묘’에 등장한 인물들의 얼굴에 한자가 적힌 것을 조롱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선신여자대학교 교수는 “(K 콘텐츠) 도둑 시청부터 멈춰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내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고 이제는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국에 판매·개봉을 확정 지은 ‘파묘’에 중국 누리꾼들이 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배우들이 화를 피하고자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해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다.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라며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며 “또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 왔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K 콘텐츠에 대해 왈가왈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313/123946344/2

“BTS 안부러워” 칠곡 할매래퍼그룹 전성시대 – 출처 뉴시스



‘수니와 칠공주’ 팬클럽 결성…인기 고공행진

세계 외신 취재…광고 요청 쇄도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는 BTS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 칠공주’는 최근 팬클럽까지 결성되며 세계 주요 외신 취재는 물론 각종 행사 공연과 대기업 이미지 광고 촬영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수니와 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인 8인조 할매래퍼그룹이다.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로이터 통신과 중국 CCTV에 이어 일본 NHK에서도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 주요 외신들로부터 ‘K-할매콘텐츠’라고 불리며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칠곡 누님들’이라고 친근감을 표현하며 수니와 칠공주 팬을 자처하고 나섰고, 150여 명이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우국민차 사장인 최은순 씨를 비롯해 익명을 요구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편의점 사장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팬레터와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

또 복수의 광고 대행사로부터 LG그룹 등 국내 대기업 이미지 광고 출연 제안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30편이 넘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도장 깨기에도 나서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와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우는 콘텐츠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수니와 칠공주는 대한노인회와 함께 자신들이 만든 랩과 율동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며 치매 예방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수니와 칠공주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지역을 빛내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할머니들을 만나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직접 전달하고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85) 할머니는“랩을 배우니 여든이 넘은 인생 황혼기에 처음으로 황금기를 맞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 칠공주는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 칠곡할매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칠곡을 실버 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13_0002658704&cID=10810&pID=10800

‘필로폰 투약’ 남태현, 재활센터 퇴소…”알바하며 앨범 준비 중”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남태현이 단약 의지를 드러내며 활동 재개 계획을 밝혔다.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해 주시고 저의 소식을 궁금해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감사드린다”며 “재활센터에서 퇴소하고 같은 건물에 공간을 얻어 계속해서 단약 의지를 굳히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저의 정신과 영혼은 아직은 더디지만 많이 괜찮아지고 있다. 이곳에서 저의 잘못된 생활 태도와 사고방식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나가며 세상에 섞이려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태현은 “물론 두렵고 막막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위로가 되는 그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활동 재개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조금씩 제작비를 마련하고 있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며 “계속해서 더욱 자신을 성찰하고 뉘우치며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 이후 2016년 탈퇴하고 그룹 사우스클럽의 보컬,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남태현은 2022년 8월 전 연인인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1309073815766

비트코인-이더리움 1대1 비율로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코인브리핑]

업비트, 신규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1대 1로 투자하면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

1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나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

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p 상회하는 수치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312102539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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