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불법행위 포상금 ‘최대 200만원’, 기존 4배 – 이데일리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

처분·처벌 끝나지 않아도 심사위 통해 지급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앞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으로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개정으로 포상금 지급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한다. 포상금 지급 절차도 신고 내용에 대한 행정처분·형사처벌이 완료되면 주던 것에서 처분·처벌이 끝나지 않더라도 지방국토관리청 포상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건설근로자의 채용 강요, 건설기계 임대관련 부당한 청탁 등 노사불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로 지급기준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내달 21일까지 한달간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포상금 제도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상시단속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835개 현장을 단속해 150개 현장에서 276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현장 안전의 첫걸음은 불법행위 근절”이라며 “불법행위를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66646638825616&mediaCodeNo=257&OutLnkChk=Y

“박유천 따라 했나”..오재원, ‘마약 투약’ 증거인멸 시도했다

[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오재원은 마약 투약 관련 수사를 피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먼저 오재원은 헬스장이나 찜질방을 찾아 몸에 있는 수분이 빠질 때까지 물을 마시고 땀을 뺐다.

이후엔 탈색약 3통을 구매해 머리를 감고 빼고 반복했다. 협찬 미용실도 찾아 모발의 단백질 케라틴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다음은 제모다. 디스패치는 “오재원이 박유천 사례를 교과서로 삼았다”라며 다리털을 제모했다고 밝혔다. 겨드랑이털은 레이저로 없앴고, 주요 부위는 면도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은 마지막으로 토치를 이용해 주사기를 태웠다. 피가 묻은 화장솜도 태우며 증거를 인멸했다.

매체는 오재원이 지인의 집에 필로폰 등을 숨기려 했던 정황도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강남에 위치한 지인의 집을 방문해 필로폰과 주사기를 안경통에 넣어 아파트 소화전에 숨겼다. 그러나 이 소화전을 경비원이 열면서 발각됐다. 이때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은 필로폰과 주사기를 증거물로 확보했지만 주인을 찾지는 못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오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당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고, 경찰은 오재원을 귀가시켰다.

그러나 이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오재원은 경찰 조사 끝에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모발 등에 대한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는 다음주쯤 나올 전망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3211306503341

“코인 사서 매일 5% 수익 봤어요”.. 인스타 대만女 믿고 6,000만 원 넣었다 ‘연락 두절’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사기 주의보’ 발령

“코인 투자방 유인 후 투자금 늘면 인출 막아”

# 과거 주식 리딩방에서 큰 손실을 본 적이 있는 투자자 A씨. 리딩방 운영자인 B씨에게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코인 투자방(텔레그램)에 초대 받고 코인 투자 리딩을 받기 위해 사설 거래 사이트에 가입해 자금을 입금했습니다. 처음 B씨 리딩에 따라 수십만 원 수익이 발생했고 인출도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더 큰 돈을 벌려면 투자금을 높여야 한다는 B씨 말에 입금액을 차차 늘려 투자금이 수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수익금을 인출하려고 하자 해당 거래소는 수수료와 세금 명목으로 수익금의 40%를 추가 입금해야 한다며 출금을 거절했습니다. A씨가 항의하자 투자방에서 A씨를 강제로 퇴장시키고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A씨와 같은 가짜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투자 사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20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해 특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 외에도 SNS·데이팅앱 등에서 외국인이 연락해 친분을 쌓은 이후, 해외 거래 사이트에 가입하게 하는 경우, 또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하는 경우 등이 주된 사기 경로로 꼽힙니다.

실제 C씨의 경우, 인스타그램 DM으로 대만의 D씨라는 여성을 알게 됐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자 D씨는, 자신이 코인에 투자해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자랑하면서 인증 화면 등을 보여줬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국제거래사이트에서 코인 투자를 하면 하루 5% 이상 수익 보장이 가능하다면서 회원가입을 권했습니다.

C씨는 이 사이트에 가입해 100만 원 가량을 입금했고, D씨의 설명대로 투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 5만 원 이상 수익을 거뒀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입금액을 늘리면서 투자금이 6,000만 원에 도달하자 갑자기 수익금 인출이 막혔습니다. 일정금액 이상 거래를 하면 고객확인인증에 46%의 추가금액을 입금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자, C씨는 대출까지 받아서 추가 입금했지만 갑자기 거래소 사이트가 폐쇄됐고 D씨까지 채팅방을 나가면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처럼 가짜 거래소 등을 이용한 사기는 처음엔 소액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보게 하고,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출금을 갑자기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이 주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하는 경우도 주된 사기 경로로 꼽힙니다. 실제 한 투자자는 가상자산 선물 거래 목적으로 해외 거래소를 검색하다, 이름을 들어본 대형 거래소 광고글을 읽고 광고 링크를 통해 문의 후 가입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5,000만 원 정도 투자금을 넣었지만 갑자기 로그인이 되지 않아 문의했지만 자신의 계정이 다중 IP 접속이력 등으로 동결처리 됐고, 이를 해제하기 위해 원금의 50%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며 출금을 거절당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이같은 사기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소비자들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국내법상 신고된 가상자산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관련해 금감원은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를 이용할 때는 고액 이체는 절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37847?feed=na

“오타니 헤치겠다” 메이저리그 개막일 폭탄테러 신고 접수

발송지 일본··· 영문 협박 메일 보내

경찰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없어”

인력 추가 배치해 폭발물 확인 계획

2024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 협박신고가 접수됐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트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메일은 영어로 작성됐으며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뒤 인근 파출소·지구대 직원을 현장에 배치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폭발물은 감지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 경찰은 대책회의를 진행해 메일 발송인을 추적하는 한편 특공대 30여명과 기동대 120여명을 투입해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폭발물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등 각 팀의 간판스타가 출전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6PKGMOWL

“손해보는데…”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생계비 때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을 애초 수령 나이보다 일찍 타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85만명으로 100만명 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민연금을 일찍 받으면 그만큼 수령액이 깎이지만, 주로 생계비 마련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있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11월 기준으로 조기노령연금 총수급자는 84만9744명(남자 57만4268명, 여자 27만5476명)으로 집계됐다. 조기노령연금 제도가 시행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조기노령연금 총수급자는 내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노령연금은 법정 노령연금 수령 시기를 1∼5년 앞당겨서 받는 제도다.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해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될 때까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적어 노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해주려는 취지에서다.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 6%씩(월 0.5%씩) 연금액이 깎인다. 5년 당겨 받으면 최대 30% 감액된 연금액으로 평생을 받게 된다. 즉 5년 일찍 받으면 원래 받을 연금의 70%를 받고, 4년 당기면 76%, 3년 당기면 82%, 2년 당기면 88%, 1년 당기면 94%를 받는다.

국민연금연구원이 2022년 7월에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33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손해를 감수하며 국민연금을 앞당겨 받은 이유를 살펴보니, ‘생계비 마련’이 1위였다.

실직, 사업 부진, 건강 악화 등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하려면 어쩔 수 없이 국민연금을 조기에 신청해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걱정, 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중에 받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타는 게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나름 판단한 것도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득 기준이 연 3400만원에서 연 2000만원으로 강화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간 공적연금 수령액이 2000만원이 넘으면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 수 있어 좀 손해 보고 덜 받더라도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한다는 얘기다.

조기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가입 기간(보험료를 납부한 기간) 10년이 넘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시의 소득(사업·근로소득)이 일정 수준(3년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으로 A값)을 초과하면 안 된다. 만약 조기노령연금을 받던 중에 A값 초과 사실이 확인되면 연금이 중지된다.

A값 초과 시기에 받은 조기노령연금은 반납해야 하며 60세가 넘지 않았다면 보험료도 내야 한다. 물론 다시 소득이 A값 밑으로 떨어지면 조기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3200904219209

2.6조→ 4조… 공사비 갈등 반포주공1단지, 일단 첫 삽 뜰까

조합원 피해 고려해 이달 말 착공 추진… 추후 협상 합의

공사비가 4조원대로 뛰며 갈등 장기화가 우려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반포1·2·4주구)가 재건축사업 지연에 따른 조합원 피해를 우려해 우선 착공 뒤 추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반포1·2·4주구 조합은 오는 28일 착공식을 연 뒤 다음날부터 실착공에 들어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기존 46개동, 5440가구에서 50개동, 5002가구로 설계를 변경하고 공사 기간도 34개월에서 44개월로 10개월로 늘리면서 조합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

현대건설이 증액을 요구한 공사비는 기존 2조6363억원에서 1조4412억원 뛴 4조775억원이다. 공사비는 기존 3.3㎡당 548만원에서 829만원으로 4년 만에 약 57% 급등해 사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 장기화가 우려됐지만 조합은 현대건설과 우선 착공 뒤 추후 공사비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조합과 현대건설이 이 같이 합의한 데는 착공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조합원 피해가 커져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조합에 전달하고 대의원회 결의를 받아 정식으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형 재건축사업 단지로 꼽히는 반포1·2·4주구는 국내 최초 아이스링크장, 오페라하우스 공연장 등 역대급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화제를 모은 단지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31917075274836

리사·제니 떠난 충격서 탈출?…양현석이 직접 밝힌 ‘베이비몬스터 출격’, YG 주가 구할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 개인 계약에 실패하는 등 이어진 악재로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장 대비 4.53% 오른 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5.9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영상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면서 7인조 완전체로서의 정식 데뷔일은 해당 앨범 발매일인 4월 1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미니음반의 타이틀곡은 ‘쉬시(SHEESH)’로, 팝스타 찰리 푸스가 직접 작업한 ‘라이크 댓(LIKE THAT)’도 세 번째 트랙으로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당초 루카, 파리타,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 아현의 7인조로 예정됐지만 아현이 건강 문제로 데뷔곡에서 빠지면서 6인조로 활동해왔다. 해당 미니음반부터 멤버 아현이 합류해 7인조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해 5월 30일 종가 기준 9만52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현재 주가는 당시의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길었던 아티스트 활동 부재가 끝나고 아티스트 모멘텀이 회복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음 달 1일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이화정 연구원은 “오디선 당시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멤버 아현의 복귀가 동반된 데다, 팬덤이 1년 이상 기다려온 앨범인 만큼 판매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어느정도 팬덤이 확보된 데다, 앨범에 중복 구매 유인(다양한 종수, 랜덤 포토카드)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최근 데뷔한 5세대 보이그룹 TWS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은 26만장이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걸그룹이란 약점이 있지만, 미리 확보한 팬덤 기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TWS 이상의 데뷔 앨범 판매량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더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시점이 2025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재개 시점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 및 투어 재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하락한 927억원, 영업이익은 84% 하락한 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발매를 제외하면 신보 발매가 없었고, 트레저가 16회에 걸쳐 진행한 일본 투어(돔 ·아레나급) 역시 일본 로열티 매출의 특성상 다음 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18050224

35년 간 소외됐던 송파대로, 명품거리 탈바꿈 – 데일리안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및 미디어 포레스트, 잠실 호수교 전망쉼터 추진

석촌호수로~가락시장 사거리 1.5km 구간, 걷기 좋은 길 ‘송파 애비뉴 사업’ 진행

2개 사업 완료, 20개 사업은 추진 중…3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 중

[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들어서는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의 변화를 신호탄으로 구의 핵심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송파대로는 10차선의 왕복도로로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 문정법조단지 등 주요 시설과 관광지가 있지만 구 탄생 이래 35년간 개발에서 소외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25개 세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나가 서울시가 최근 밝힌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가락시장 사거리에 있는 높이 32m의 깔때기 모양 정수탑이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네드 칸의 예술작품으로 오는 6월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구는 또 ▲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 조성 ▲ 잠실 호수교 전망쉼터 설치 및 교각 하부 아트벽화 구현 ▲ 송파대로와 석촌호수로 도로공간 재편에 따른 벚꽃길 조성 ▲ 단절된 완충녹지 재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2개 사업을 완료하고 20개 사업은 추진 중이며, 3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구는 석촌호수로~가락시장 사거리 1.5km 구간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드는 ‘송파 애비뉴 사업’도 벌이고 있다. 해당 구간의 보행로를 넓힌 뒤 벚꽃길을 조성한다. 석촌호수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송파대로로 유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게 할 구상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40188/?sc=Naver

한남2구역 조합원 분양 신청… 84㎡ 최대 20억원

층수 상향 시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 더욱 높아질 전망

한강변 재건축 대어로 떠오른 용산 정비사업지에서 전용면적 84㎡를 분양받는 조합원은 분양가로 최대 약 20억원을 내야 한다. 최근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둘러싼 층수 제한을 대폭 완화하며 설계변경을 추진하는 조합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층 건축 시 공사비는 더 늘어 분양가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5월16일까지 조합원들로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 총 분양 규모는 1299가구.

지난 15일 조합원들에게 개별 감정평가액(권리가액)을 통지한 결과 84㎡의 조합원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최소 18억9769만원에서 19억867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 분양가가 10억원 이하인 가구는 9억9626만원인 38㎡뿐이다. 137㎡ 등 대형 면적부터는 30억원을 넘어선다. 펜트하우스인 155㎡(46억3808만원)가 조합원 최고 분양가로 책정됐다.

한남2구역은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현재 조합원 분양가는 14층 높이로 아파트를 짓는 원안에 기초한 것이며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합의 끝에 최고 층수를 21층으로 조정할 경우 공사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김인만 김인만경제연구소 소장은 “금리인상과 인건비, 건축자 재비 등 물가상승으로 2021년 대비 38%이상 건축비가 올랐다는 통계결과로도 볼 수 있듯이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31809250620314

낯선 코인 하루 만에 50% 급등… ‘시세 조종’ 주의보

웨이브·프론티어·하이파이, 30% 넘게 뛰어

가격 뛸 만한 호재 없는 이상급등 사례 늘어

시총 규모 작은 ‘김치코인’이 작전세력 표적

일부 가상자산이 별다른 호재 없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되고 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면서, 이들을 노린 작전 세력이 시세 조종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최대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에서 ‘웨이브’ 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까지 5000원선에 거래됐던 웨이브는 낮 12시가 지나면서 갑자기 가격이 뛰기 시작했고, 오후 3시가 되자 6640원까지 치솟았다. 단 세 시간 만에 가격이 30% 넘게 급등한 것이다.

웨이브는 14일 오전에도 한 시간 만에 가격이 6300원에서 7200원으로 치솟았다가, 오후 들어 다시 650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웨이브는 지난 2016년 러시아에서 발행된 가상화폐다. 업비트에 게시된 백서에 따르면 이 코인은 러시아 중앙 예탁결제기관의 가상자산 지원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버거킹 등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러시아산(産) 코인이라는 점 외에는 다른 가상자산과 비교해 별다른 특징을 찾아보기 어렵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웨이브의 가격이 갑자기 치솟을 만한 이유가 없었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하루 만에 가격이 20% 넘게 급등한 코인은 웨이브뿐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는 업비트에서 ‘스페이스아이디’라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이 1200원대 초반에서 1900원까지 치솟으며 6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12일에는 ‘하이파이’ 코인이 45% 넘게 급등했다.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지난 13일 ‘프론티어’ 코인이 1300원에서 몇 시간 만에 2000원을 넘어서며 6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프론티어는 다음 날 오전 1570원까지 가격이 꺾였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은 하루 만에 가격이 급등하는 일부 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규모가 작고, 주로 국내 시장에서 많이 거래가 되는 특징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한정된 시장에서 적은 거래 금액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내릴 수 있어, 시세 조종을 노리는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웨이브의 14일 기준 시가총액은 5687억원을 기록했다. 시총 규모가 각각 1858조원과 617조원에 이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잡(雜)코인’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렇다 할 기능 없이 단순히 재미로 만들어지는 ‘도지코인’조차도 시총 규모가 34조원에 이른다.

다른 이상 급등 코인들 역시 대부분 시총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었다. 스페이스아이디의의 시총은 9879억원이었고, 지난 9일 57% 뛰었던 아이큐는 3645억원이었다. 하이파이의 시총은 고작 1770억원에 불과했다.

일부 가상자산이 별다른 호재 없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되고 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면서, 이들을 노린 작전 세력이 시세 조종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최대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에서 ‘웨이브’ 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까지 5000원선에 거래됐던 웨이브는 낮 12시가 지나면서 갑자기 가격이 뛰기 시작했고, 오후 3시가 되자 6640원까지 치솟았다. 단 세 시간 만에 가격이 30% 넘게 급등한 것이다.

웨이브는 14일 오전에도 한 시간 만에 가격이 6300원에서 7200원으로 치솟았다가, 오후 들어 다시 650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웨이브는 지난 2016년 러시아에서 발행된 가상화폐다. 업비트에 게시된 백서에 따르면 이 코인은 러시아 중앙 예탁결제기관의 가상자산 지원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버거킹 등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러시아산(産) 코인이라는 점 외에는 다른 가상자산과 비교해 별다른 특징을 찾아보기 어렵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웨이브의 가격이 갑자기 치솟을 만한 이유가 없었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하루 만에 가격이 20% 넘게 급등한 코인은 웨이브뿐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는 업비트에서 ‘스페이스아이디’라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이 1200원대 초반에서 1900원까지 치솟으며 6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12일에는 ‘하이파이’ 코인이 45% 넘게 급등했다.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지난 13일 ‘프론티어’ 코인이 1300원에서 몇 시간 만에 2000원을 넘어서며 6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프론티어는 다음 날 오전 1570원까지 가격이 꺾였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은 하루 만에 가격이 급등하는 일부 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규모가 작고, 주로 국내 시장에서 많이 거래가 되는 특징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한정된 시장에서 적은 거래 금액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내릴 수 있어, 시세 조종을 노리는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웨이브의 14일 기준 시가총액은 5687억원을 기록했다. 시총 규모가 각각 1858조원과 617조원에 이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잡(雜)코인’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렇다 할 기능 없이 단순히 재미로 만들어지는 ‘도지코인’조차도 시총 규모가 34조원에 이른다.

다른 이상 급등 코인들 역시 대부분 시총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었다. 스페이스아이디의의 시총은 9879억원이었고, 지난 9일 57% 뛰었던 아이큐는 3645억원이었다. 하이파이의 시총은 고작 1770억원에 불과했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4/03/15/BP7TRR2XAZAQBEXXTBKWBIYSU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