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J 스치는” 이선희 노래할 때, 후크는 굿즈로 탈세했다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보이면”

2016년 9월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가수 이선희(58)는 히트곡 ‘J에게’를 부르며 전국 투어 콘서트 첫째 날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그 시각 공연장 밖.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직원들은 이선희 친필 사인CD와 액자를 분주히 옮겨 놓기 바빴다. 전날 이선희가 소속사 사무실에서 틈틈이 사인한 것들이었다. CD 한 장 가격은 2만5000원, 액자는 개당 4만원이었다. 이런 MD 상품은 소위 ‘굿즈’로도 불린다.

콘서트가 끝난 팬들은 굿즈 판매대 앞으로 몰렸다. “카드 되나요?” 팬들이 묻자, 후크 직원은 이렇게 답했다. “굿즈는 이벤트성 판매라서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금 결제를 유도한 것이다.

이선희 콘서트 굿즈, 대부분 현금 결제
이선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두 번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23회 열린 ‘더 그레이트 콘서트’, 2018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23회 열린 ‘클라이맥스’다.

조선닷컴이 입수한 굿즈 판매 장부에 따르면, 46회 콘서트에서 판매한 굿즈 매출액은 1억1000만원이다. 이 중 현금 결제액은 9610만원인 데 비해 카드 결제액은 1390만원에 불과했다. 현금 결제 비율이 80%를 훌쩍 넘는다. 카드 결제가 없었던 때도 있었다. 2016년 10월7~8일 열린 전주 콘서트와 330만원어치 굿즈를, 같은 해 11월 5~6일 대전콘서트에선 510만원어치를 팔았는데 모두 현금 결제였다.

과도한 현금 매출 비중에 대해 공연업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 “콘서트 수입에서 현금으로 잡히는 건 보통 무통장입금으로 예매한 표”라며 “굿즈 같은 MD상품은 대부분 카드 결제다. 요즘 아이돌 팬들은 소속사가 회계처리나 정산을 투명하게 하는 지도 꼼꼼히 따지기 때문에, 소속사가 만약에 고의로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면 온·오프라인에서 난리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굿즈 현금 매출, 부가세 신고 안 했다
조선닷컴 취재 결과, 후크는 굿즈 현금 매출액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 콘서트 기간 후크의 부가세 신고서를 보면, 후크는 굿즈 카드 매출 1390만원과 현금영수증 처리된 약 800만원에 대해서만 부가세 신고를 했다. 나머지 굿즈 현금 매출액인 8810만원은 누락했다.

한 세무사는 “소속사가 주도적으로 굿즈 상품을 판매했다면 이 매출은 법인통장에 다 기록이 돼야한다”며 “다만 회사의 수익금을 법인 통장에 입금시키지 않고 외부 유출했다면, 이는 형법상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금 신고서에 안 잡힌 현금 매출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였을까. 후크 직원들은 콘서트가 끝나면 현금 뭉치를 종이봉투에 담아 후크 A이사에게 전달했다. 이후 A이사가 최종적으로 권진영 대표에게 건넸다.

또 콘서트 현장에서 굿즈를 판매했었다는 후크 전 직원은 “카드 결제기를 최대한 내놓지 말라”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콘서트가 한창 진행될 때는 권 대표가 소속사 직원들을 모아놓고 “현금을 많이 챙겨야 하는데 굿즈를 어떻게 팔지 생각해보라”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후크 “부가세 신고 누락 맞다…현금 유도는 사실 아냐”
후크 측은 콘서트 때 판매한 굿즈 현금 매출분에 대해 부가세를 신고하지 않은 점은 인정했다. 법인통장에 굿즈 판매액을 입금한 기록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다. 다만 이렇게 벌어들인 현금은 모두 ‘업무적’으로 지출했으며, 현금 결제를 일부러 유도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A이사는 “굿즈 판매액을 직원들에게 받아, 권 대표에게 전한 건 맞다”면서 “굿즈 매출이 수천만원으로 큰 액수가 아니어서 법인통장으로 관리하거나 세금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걸 중요하게 인지하지 못했다. 이 점은 죄송하다.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현금 결제가 카드 결제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점에 대해선 “콘서트가 끝나고 굿즈를 사려는 팬들이 몰리는데 카드 단말기가 하나여서 대기가 길어진다. 굿즈 판매 단가가 높지 않으니 현금으로 빨리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거나 권 대표가 회의 때 현금을 챙기라고 지시한 적은 들어본 적도 없고, 그럴 일도 없다”고 했다.

A이사는 권 대표가 굿즈 판매액을 절대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이사는 “한 회 공연에서 굿즈 현금 매출액은 200만원안팎이다. 보통 이선희씨 콘서트에는 밴드 11명을 포함해 조명, 무대, 댄서팀 등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이 스태프들 회식 비용이나 금일봉을 줄 때 사용했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에게 매 회 지급했냐’는 질문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후크는 불투명한 정산 문제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논란을 낳았다. 전 소속 가수 이승기와는 법적 다툼까지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수익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후크는 미지급 정산금 41억원을 이승기에게 지급했다. 그러나 이승기 측은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며 소속사 대표 등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외에도 후크는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권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6년간 후크 법인카드를 자신의 쇼핑과 여행 등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기간 권 대표는 약 28억원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인이나 자신의 모친에게도 후크 법인카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는 지난달 10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의 횡령 혐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1/03/I5J7DGJWVBEEBAXJC3ZMISNOT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10+10+20만원 ‘휴가지원제’ 신청 안하면 손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부터 한국관광공사의 비짓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 소속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을 대면, 근로자 자신의 20만을 보태 40만원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찬반 형식의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기회” 찬성 83.9%, “재충전 기회” 찬성 84.9%라는 응답이 나왔고, 재참여 의사 “있다”는 비율도 82%에 달하는 등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한국관광공사의 비짓코리아 중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근로자 총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협업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전환돼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정부지원금 외에도 ‘휴가샵’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가족친화인증(여가부),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102000128

당뇨병 전 단계에서 지중해식 식단 준수하면 당뇨병 위험 낮춰

지중해식 식단이 인슐린 감수성 높여 혈당 관리 도와
국내에서도 지중해식 식단 원리 활용한 당뇨병 맞춤형 환자식 출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이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면 제2형(성인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페인에서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호세 풀리도(Jose Pulido) 교수팀은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1,184명을 2012년부터 평균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Mediterranean diet and diabetes risk in a cohort study of individuals with prediabetes: propensity score analyses)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Diabetic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125㎎/㎗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5.7∼6.4%인 당뇨병 예비 환자(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했다.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간주했다.

연구 기간 중(평균 4.2년)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 중 18%(210명)가 당뇨병 환자로 진단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키지 않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연간 100명당 4.8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전환율은 연간 100명당 2.9명에 그쳤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약 1.7배 높아진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의 실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은 국민병으로 통한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선 영양소가 조절된 맞춤식 식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겸임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에서만 나는 특별한 식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식단의 영양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도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지중해식 식단의 영양 원리에 기반한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메디쏠라 밸런스식’이 이미 출시됐다. 최근 ‘메디쏠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 식품 기준에 맞춘 당뇨병 환자용 식단을 출시했다.

한편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 식용유로 사용하고 과일ㆍ채소ㆍ콩류ㆍ견과류ㆍ씨앗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생선과 유제품을 적당량 섭취하되, 붉은색 육류ㆍ가공육ㆍ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US News and World Report’가 5년 연속 최고의 건강 식단으로 선정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05526635473784&mediaCodeNo=257&OutLnkChk=Y

층간 소음 기준 높아지고 소음피해 지속땐 배상 받는다 [새해 달라지는 것]

[파이낸셜뉴스] 새해부터 공동주택 층간 소음 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올해부터 층간 소음 기준을 기존보다 낮추고, 층간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소음을 계속해서 발생할 시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나 국토부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피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공동주택 층간 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는 층간 소음 중 뛰거나 걸을 때 나는 ‘직접 충격소음’의 1분간 등가소음도 기준을 낮에는 기존 43㏈(데시벨)에서 39dB로, 밤에는 38㏈에서 34dB로 기존보다 4dB씩 낮춰 강화했다.

환경부의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한국환경공단이 20~60대 100명을 실험한 결과 기존 직접 충격소음 1분간 등가소음도 낮 기준인 43dB에서 대상자 30%가 ‘성가심’을 느낀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기준이 강화되면서 성가심 비율이 1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새로운 규칙에 오래된 아파트는 예외를 축소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기존 규칙은 지난 2005년 6월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 대해선 층간 소음 기준에 5dB을 더해 적용하도록 했다. 새 규칙은 오는 2024년까진 지금처럼 5dB을 더하고 이후엔 2dB만 더하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층간 소음 원인을 분석한 결과 뛰거나 걷는 소리가 67.7%(4만 6897건)로 가장 많았고 기타(17.4%·1만 2103건), 망치 소리(4.7%·3247건), 가구 끄는 소리(3.9%·2674건), 가전제품(2.8%·1928건) 순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올 상반기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근처에서 층간 소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1020828125466

대변에 ‘이것’ 많을수록 대장암 예후 좋아…”채식하면 증가”

서울대병원 등 교수팀 유전자 분석…장내 미생물 ‘프리보텔라’ 조명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변에 있는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의 예후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2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따라서 예후를 미리 예측하는 게 중요했다.

박지원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김지현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및 허지원 박사 공동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원발성 종양절제술)을 받은 333명을 대상으로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수술 전 2주 이내 대변 샘플을 수집해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을하고 수술 후 예후를 3년가량 관찰했다. 이 결과 대표적인 장내 미생물인 ‘프리보텔라’의 양이 많을수록 암이 더는 진행하지 않는 ‘무진행 생존율'(PFS)이 유의하게 높았다.

프리보텔라는 주로 채식을 하는 동양권에서 많이 발견되는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채식과 대장암 예후의 긍정적인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인 푸조박테리움이 존재하는 경우 대장암 예후가 나빠졌다. 이밖에 연구팀은 미생물에 의한 비타민B1 생성이 대장암 예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장내 세포사멸 면역세포 숫자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박지원 교수는 “장내 미생물이 대장암의 예후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는 향후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대장암 맞춤 치료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암연구재단과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사업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 연구 분야의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907677

주로 어린이에게 발견되는 안구암… 망막모세포종이란?

[세브란스안과병원의 EYE to EYE]

젊은 부부가 아이 돌 사진을 찍다가 한쪽 눈의 동공이 계속 하얗게 찍혀 안과 의원을 찾았다. ‘백색동공’이란 증상으로 눈 안에 암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대학병원을 찾았다 망막모세포종이란 안구암 판정을 받았다.

망막모세포종은 대개 5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발견된다.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백색동공’ 또는 ‘사시’로 병원을 찾아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백색동공은 하얀 종양이 동공을 통해 비쳐서, 사시는 종양 때문에 중심 시력이 떨어져서 나타난다. 환아의 약 40%정도는 망막모세포종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유전성 종양은 대개 더 이른 나이에 양쪽 눈에서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된다. 유전자 검사는 간단한 채혈을 통해 가능하다.

기본적인 치료는 항암요법이다. 병이 많이 진행한 경우 안구적출이 필요하다. 염증성질환을 망막모세포종을 오진해 안구를 적출하거나, 또는 망막모세포종을 다른 질환으로 오진해 수술하는 사례가 있어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한다. 암이 안구 밖으로 퍼지면 생명을 위협받기 때문에 망막모세포종은 조직검사가 일반적으로 금기다. 임상양상만으로 진단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경험 많은 전문의의 진료가 중요하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치료 생존율은 100%에 가깝다. 다만, 안구 보존율은 여전히 좋지 않다. 기존 항암치료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어 안구 동맥에 직접 소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안동맥 내(內) 항암치료가 최근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안 종양 클리닉은 2010년 망막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최근 연구결과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도입하기 전인 2010년 이전과 비교하면 5년 안구보존율이 10배 이상 높아졌다. 병이 진행되면 종양 파편들이 안구 안에 먼지처럼 떠다닐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항암제를 혈관 내에 투여하는 것 보다 안구 안에 직접 항암제를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구 안에 주사하는 항암치료와 종양주위에 방사선판을 수술로 삽입해 치료하는 근접방사선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예전에는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치료 목표였다면 이제는 아이의 안구를 보존하고 시력을 최대한 살려 성인이 되어서까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되고 있다.

출처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553851/%ec%a3%bc%eb%a1%9c-%ec%96%b4%eb%a6%b0%ec%9d%b4%ec%97%90%ea%b2%8c-%eb%b0%9c%ea%b2%ac%eb%90%98%eb%8a%94-%ec%95%88%ea%b5%ac%ec%95%94-%eb%a7%9d%eb%a7%89%eb%aa%a8%ec%84%b8%ed%8f%ac%ec%a2%85%ec%9d%b4/

최대 50% 할인 DAY1 행사…이마트, 쓱세일 열기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 마지막 날과 내년 첫날, 계란·한우·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키친타월·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고객 체감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 당시 고객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200여개, 액수로는 약 8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우선 DAY 1 기간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준비 물량은 34만판으로 쓱세일보다 55% 늘렸다. 단, 고객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에 판매하는 일반 계란 물량의 4배 수준이다.

쓱세일 때 조기완판 상품 중 하나였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은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하는데 1월1일 하루동안 140t(쓱세일 기간의 2배 규모)을 푼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12월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역시 평소보다 약 40% 싼 가격이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이다.

피코크 밀키트 5종(우삼겹순두부찌개 615g, 남도식 추어탕 825g, 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 밀푀유 나베 845g, 통나무집 닭갈비 1040g)은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필품은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가격보다 16만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

1월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시 50% 저렴하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할인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DAY 1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82970

“재판매 목적 대량구매 방관”…日, 애플에 소비세 1250억원 추징

2019년 10월~2021년 9월 外人 관광객 대량구매 다수 적발
日과세당국, 리셀러 등에게 부적절한 면세혜택 제공 판단
“1명이 아이폰 수백대 구매 등 재판매 목적 가능성 높아”
“日면세규정 허점 재확인…출국시 환급 방식으로 바꿔야”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정부가 애플에 약 130억엔(약 1247억원)의 소비세를 추징했다. 면세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리셀러(재판매 전문가)로 추정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아이폰을 대량 판매하는 등 부적절한 세금 혜택을 제공했다는 혐의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일본법인인 애플 재팬이 일본 도쿄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뒤 약 130억엔의 소비세를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세무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2년(2019년 10월~2021년 9월) 동안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대량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1명이 수백대의 아이폰을 한꺼번에 구입한 사례도 최소 1건 이상 포함됐다.

일본은 6개월 미만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소비세(10%)를 면제해주고 있지만, 재판매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 면세점 등 판매자가 이를 간파하지 못한 경우 소비세를 대신 부담토록 하고 있다.

일본 과세당국은 2년 동안 발생한 애플의 매출 중 약 1400억엔의 면세 판매가 면세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봤다. 대량 구매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거래일 뿐더러, 일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다른 국가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재판매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본 과세당국의 판단이다.

일본 과세당국의 적발 이후 애플은 지난 6월부터 일본 내 애플스토어 10곳에서 면세 혜택을 종료했으며, 세금 신고서도 수정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회계연도 기준 애플의 일본 매출은 260억달러(약 33조 2000억원)에 달한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지적됐던 면세 규정의 허점이 이번 애플 사례를 통해 재확인됐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에 대해서는 면세 구매 한도액을 50만엔(약 48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

닛케이는 “가전제품이나 고가 제품에 대해서는 면세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나오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처럼 출국할 때 구매 신고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도록 하면 세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부적절한 면세 판매도 발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0406632562784&mediaCodeNo=257&OutLnkChk=Y

BTS RM ‘인디고’, ‘빌보드 200’ 3위… 韓 솔로 최고 기록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솔로앨범 ‘인디고'(Ind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가수로는 최고기록이다.

빌보드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RM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든 앨범을 보유한 멤버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판매량 순위를 산정한다.

‘인디고’는 총 8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실물 CD 음반이 7만9000장, SEA가 4000장이었고, TEA는 거의 없었다.

최근 실물 CD가 발매됨에 따라 음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순위 상승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인디고’는 앞서 이달 17일자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데뷔한 이후 그 다음 주 차트에서는 순위권에서 벗어난 바 있다.

‘인디고’의 이번 기록은 한국 솔로 가수로서 최고 순위다. 앞서 올해 7월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으로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한 것이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이었다.

빌보드는 “RM은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7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후 2022년 솔로 프로젝트로 차트에 들어온 두 번째 멤버”라고 설명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227000087

“기내식 미리 주문하고 여행 떠나세요”…대한항공, 사전주문 서비스 도입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시간 30분 미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식사 제공 시점별로 2~3종씩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회사는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50개의 신규 기내서비스 와인도 202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22602109932031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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