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조·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30일·다음달 2일 총파업

24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철도노조 ‘준법투쟁’
공동 대국민 호소문서 “시민 불편 다소 예상…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하고 투쟁 함께해달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첫차 운행시각에 맞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공동으로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철도노조는 이날부터 공동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역사 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코레일은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을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승객이 많은 시간대와 역에서는 정해진 정차 시간보다 오래 출입문을 열어두고, 열차 운행 시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회복운전’을 한다. 철도노조는 회복운전을 하지 않는 준법투쟁을 할 방침이어서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 또 모든 조합원이 시간외·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벌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사측에 2026년까지 1500여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해왔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구조조정 저지’와 2022년 임단협 승리를 내걸고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정부와 사측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전날(23일) 밤 군자차량기지에서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서울시의 태도가 무책임하다”며 “서울시가 2021년 노사 특별합의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합의를 1년만에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철도노조는 공동으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준법투쟁으로 시민의 불편이 다소 예상된다”면서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해 주시며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11/24/3BNVZKVH7FGJVIGUOE7Z7EVU3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고환율에도 블랙프라이데이 ‘득템’은 못 참지 [힘들어도 블프]

‘킹달러’로 올해 미국 직구 증가세 주춤
핫딜 상품·아시아 시장 직구에 초점
미국 셀러 재고량 많아 핫딜 기대감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해외직구족들도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킹달러(달러 초강세)로 인해 미국 직구가 줄어들면서 직구 시장 자체가 다소 위축되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핫딜’ 상품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업체들은 고환율로 인해 줄어든 미국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저환율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까지 직구 품목을 다양하게 강화하는 추세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3065조원으로, 고환율 영향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미국은 3% 증가에 그쳤으나 중국(61.1%), 일본(38.0%)이 크게 증가했다. 킹달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도 미국(-7.2%)은 감소하고 ▷중국(12.6%) ▷아세안(11.9%) ▷일본(1.5%) 등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몰테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대규모 쇼핑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올해는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의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올해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연말을 앞두고 한때 144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까지 급락하며 긍정적인 환율흐름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미국 현지의 경기 둔화로 미국 셀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많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가격 좋은 핫딜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커머스업체들은 이번 주 들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이미 닻을 올렸다.

먼저 쿠팡은 로켓직구와 로켓배송 직수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27일까지 진행한다. 나우푸드, 낫싱, 마샬, 다이슨, 샤오미, 에스티로더, 머슬팜, 제니베이커리 등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G마켓·옥션은 30일까지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50% 할인 혜택은 물론 고물가·고환율 상황 속에서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구매관리)했다. 11번가도 30일까지 아마존과 함께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하드 드라이브, 음향기기 등을 선보인다.

SSG닷컴(쓱닷컴)은 27일까지 ‘SSG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스너클,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 브랜드과 에스티로더, 시슬리, 라메르 등 뷰티 브랜드 등 해외직구 상품을 전면에 선보인다. 롯데온도 27일까지 ‘블랙위크’를 진행하며, 가장 먼저 온앤더 블랙위크에서 백화점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8% 할인 쿠폰과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국 직구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24일부터 29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정용 냉장고 제품을 80% 할인하는 등 커피머신, 캠핑용품 등 인기 직구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몰테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 최고 인기 상품은 단연 전자제품과 의류로 지난해에도 각각 39.8%, 33.6%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사이트는 아마존 비중이 27.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베이(6.4%) ▷타미힐피거(3.6%) ▷갭(3.5%) ▷뉴발란스(2.8%)가 뒤를 이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124000131

반려동물도 ‘임팩타민’ 먹는다… ‘임팩타민펫’ 출시, 강아지·고양이 2종 구성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은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영양제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제품으로 개발한 ‘임팩타민펫’ 2종(임팩타민펫 강아지, 임팩타민펫 고양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펫의 출발을 알리며 론칭한 임팩타민펫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임팩타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B 8종(B1, B2, B3, B5, B6, B7, B9, B12)을 한 알에 모두 담았다. 사료 섭취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A, D, E, K와 아연, 셀렌, 타우린 등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리학적 특성에 맞게 반영했다. 영양성분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제시하는 권장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임팩타민펫은 한 알만으로 반려동물의 활력, 면역력, 눈, 관절, 피모(皮毛)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 8종은 반려동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렌은 면역력에 좋고, 시력에 좋은 비타민A, 관절에 좋은 비타민D, 피모에 좋은 아연도 넣었다.

임팩타민펫 강아지에는 잦은 야외활동으로 노화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도록 비타민E를 추가했다. 임팩타민펫 고양이에는 AAFCO가 권고하는 고양이 필요 영양소인 비타민K와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타우린 부족 시에는 시력 저하, 치주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어 별도 섭취가 권장된다.

회사 측은 임팩타민펫의 급여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소형 반려동물의 평균 몸무게인 5㎏을 기준으로 하루 1회 한 알만 지급하면 된다. 임팩타민펫 강아지는 간편하게 씹어 삼킬 수 있게 소형 츄어블 형태로 제작했다. 임팩타민펫 고양이는 캡슐 제형으로 캡슐째 급여도 가능하다. 캡슐을 열고 내용물을 사료 또는 간식에 섞으면 보다 간편히 먹일 수 있다.

대웅펫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를 넘어 ‘휴먼 스탠더드(Human Standard)’ 기준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료 선정, 생산, 품질관리, 영양성분 표시의 기준까지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에 맞춘다. 이를 기준으로 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사료 제조시설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는 설명이다. 사료관리법 기준보다 깐깐한 식품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법에 맞춰 영양성분도 모두 표시했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며 좋은 사료를 찾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실히 챙기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양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 보조제품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2409362607422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개관일 원데이 이벤트 진행

영종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이 오는 12월 1일에 개관한다. 개관 당일은 객실과 조식 할인 원데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멋스러운 외관과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 4성급 다양한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오픈 전부터 ‘Must Visit Hot Place’로 관심을 불러모으는 중이다.

내부에는 가족, 친구 및 지인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슈페리어 스위트 트리플’ 객실 외에도 다양한 타입의 360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호텔 곳곳에서 비행기 이착륙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낭만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와 건강 라이프 실현을 위한 체련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30년 이상 호텔 경력의 쉐프가 직접 시그니처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라 퀴진 레스토랑과 석양을 바라보며 전문 소믈리에와 바텐더가 추천하는 와인, 샴페인, 칵테일을 잘길 수 있는 바 티투(Bar T2)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호텔까지 자차 이용 시 2분 이내에, 순환 버스 이용 시 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순환 버스는 24시간 운행하므로 국내외 여러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상에 치인 현대인들에게 호캉스가 하나의 휴식과 문화생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자연히 영종도에 오픈하는 본 호텔에 관심을 갖는 분이 많다. 12월 1일 오픈하면 단 하루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1230066&t=NN

“죽어있었다”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담아 3년간 옥상에 숨긴 부부

만 4세 됐을 시점에 포천시가 실종신고
친모 “아침에 보니 아이 죽어있었다” 주장
친부는 당시 교도소 복역 중…출소 뒤 시신 옮겨

생후 15개월 딸이 사망하자 친모가 시신을 숨기고 3년간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친모 A(34)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현재는 A씨와 이혼한 친부 B(29·남)씨는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 C양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씨는 딸이 사망하기 전부터 남편 면회 등의 이유로 장시간 아이만 남겨놓고 집을 비우는 등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하고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딸이 사망했음에도 관계 당국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 안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해뒀다가 이후 시신을 캐리어에 옮겨 친정집에 임시 보관했다.

딸 사망 당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B씨는 몇 달 뒤 출소해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담아 서울 소재 본가, 즉 A씨의 시댁인 빌라의 옥상으로 옮겼다. 김치통에 담긴 시신은 옥상에 설치된 캐노피 위에 숨겨져 이제까지 다른 가족을 포함한 남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C양이 살아있었다면 만 4세가 됐을 시점에 행정당국에 의해 드러나게 됐다. C양의 주소는 친척 집인 포천시로 돼 있었는데 영유아 건강검진도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포천시 측이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C양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A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신고한 것이다.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건 지난달 27일로 C양이 사망한 지 이미 3년 가까이 된 시점이었다.

A씨는 처음에는 “아이를 길에 버렸다”면서 딸의 사망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프로파일러 투입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통해 압박해오자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백을 토대로 시신을 수습한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으나 부패가 심각해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침에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체은닉 이유에 대해서는 “나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으로 의심받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23500029&wlog_tag3=naver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서 24일부터 거리응원 가능하다

서울시 조건부 허가, 1만 명 인파 예상…광장 곳곳 스크린 설치해 인파 분산
응원전 끝나는 시간 대중교통 운행 횟수 늘리고, 막차 시간 연장

[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다음달 3일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이 허가 조건이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있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종로구는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하다며 붉은 악마가 낸 거리 응원 관련 안전관리계획서를 한 차례 반려했다. 붉은 악마 측은 안전관리 인력을 기존 150여 명에서 340명까지 늘리고, 주 무대를 세종대왕 동상 앞에 육조마당 쪽으로 옮기고,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인파를 분산한다는 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에 종로구는 이날 재심의한 결과 행사 차량·구급차·소방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행사장소 확대에 따른 전기 공급, 이동식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통과시켰고, 서울시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 명이다.

서울시는 종합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하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행사장 순찰, 비상 상황 대응, 인근 역사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행사가 끝날 때 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무정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 심할 경우 무정차 통과 조처할 계획이다.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2차전에는 지하철 2·3·5호선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총 12회 늘려 운영하고, 오전 2시에 끝나는 3차전에는 운영 횟수를 30회 늘린다. 심야버스 전 노선도 오전 2∼3시에 집중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출처 데일리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60395?sid=102

모두투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진행-뉴스1

다음 달 30일까지… 최대 50% 할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모두투어가 다음 달 3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파격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재 여행 가능한 모든 국내외 여행지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행사다.

‘Black Friday(블랙 프라이데이) 메가 세일’을 기재한 모든 상품에는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엔 ‘선착순 4종 할인쿠폰팩’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만원 중복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과 ‘모두페이 1.5% 즉시 할인’ 등의 결제 혜택을 준다. ‘타임딜’과 ‘선착순 한정’ 등도 진행해 최대 50% 할인해 준다.

추가로 △신세계 면세점 20%+최대 90만원 혜택 △예약자 선착순 1만 명에게 한국야쿠르트 밀키트 증정 △와이파이 도시락 20% 할인 △모두투어 대리점 방문 시 맥심 TOP 스모키 블랙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격 특가 상품 외에도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컨셉투어’ 상품인 △청춘유리X서이룬 아이슬란드 △박지훈 여행도슨트 사우디아라비아 △심짱과함께하는골프운동회 △윤상인 미술해설가 오사카, 상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 기간 모두투어의 자체 여행 라이브 채널 ‘라이브 엠'(Live M)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오늘도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 50명에게 ‘모두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권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3박 숙박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진택 모두투어 상품기획부 이사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맞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71828

적금 들고 치킨 먹자…카뱅, 연 7%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 출시

가입 즉시 교촌치킨 1만 포인트 제공

카카오뱅크는 교촌치킨과 함께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치킨 프랜차이즈와 처음으로 협업해 내놓은 적금 상품으로 가입 즉시 1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이날부터 12월 5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에 교촌치킨 포인트 및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예선 기간과 겹쳐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중 최초 가입 금액을 선택해 가입한 뒤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 증액 납입하는 적금이다. 연 7.0%(만기 우대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정판 상품으로 1인 1계좌만 열수 있는 ‘26주적금 with 교촌치킨’은 가입 즉시 교촌치킨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 교촌치킨 포인트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5주차에는 배달 시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 9주차에는 사이드메뉴 50%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을 제공한다.

13주차에는 다시 2000원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17주차에는 5500원 상당의 퐁듀치즈볼R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 21주차에는 3000원의 교촌치킨 포인트를 준다.

만기 한 주 전인 25주차에는 포장 고객에 한해 2000원 할인 쿠폰(블랙시크릿 시리즈 주문시)을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교촌치킨 앱에서만 누릴 수 있다. 다만 매주 자동이체 연속 성공 시에만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적금에 가입만 해도 제공받는 혜택도 있다. 가입자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한정판 춘식이 치밥 접시’ 혹은 ‘교촌치킨 혜택 패키지'(블랙시크릿 2000원 할인쿠폰, 1000원 교촌치킨 포인트, 무 추가 쿠폰 등)를 제공한다.

만기까지 적금 납입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300명 추첨을 통해 블랙시크릿오리지날 교환권을 지급한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12250426

킥오프 3분 만에 잡아낸 ‘반자동 오프사이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매의 눈’으로 오심을 잡아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FIFA가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도입한 신기술이다. 
 
2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전반 3분에 터진 에콰도르의 첫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카타르 페널티 지역에서 마이클 에스트라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펠릭스 토레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하자 이를 에네르 발렌시아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골은 이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맨눈으로는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관중뿐 아니라 국내·외 해설위원들도 오프사이드가 맞는지 의아해하며 오프사이드가 아닌 골키퍼에 대한 물리적 반칙 같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내 SAOT이 잡아낸 화면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발렌시아의 득점에 앞서 에스트라다의 발끝이 미세하게 카타르 수비수보다 앞선 것을 SAOT가 잡아낸 것이다.
 
SAO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스포츠연구소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가 3년 간 개발한 판독 기술이다. 경기장 지붕 아래에 설치한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공과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는다. 추적 카메라는 각 선수의 관절 등 신체 29개 부위를 정밀 측정해 초당 50회 빈도로 읽어낸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 안에도 관성측정센서(IMU)가 장착돼있어 초당 500회 빈도로 공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그러다 오프사이드 상황이 전개되면 이를 곧바로 VAR 심판실로 전송한다. 앞서 FIFA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데 평균 70초가 소요되지만, SAOT를 적용하면 20~25초에 판정이 끝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문을 열었던 발렌시아는 결국 이 기술로 득점을 놓쳤다. 그러나 이어진 전반 16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끝내 이번 대회 1호골 주인공이 되는데 성공했다. 

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21510282?OutUrl=naver

샤키라·두아 리파 “인권 탄압·동성애 차별 카타르WC 보이콧”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 투입 외국인 노동자들 인권 탄압 논란
동성애 범죄 규정 카타르, 홍보대사 베컴 향한 비판 잇따라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오른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들 인권 탄압 문제와 성소수차 차별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패션 전문매체 스타일캐스터(Stylecaster)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상 최초로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유치권을 따낸 2010년부터 준비 과정에서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에 투입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저임금, 작업장 안전 미비 등 ‘인권 탄압’ 논란이 제기돼 왔다.

무더운 기후 환경 속, 내부 온도를 최대 36도까지 낮추는 에어컨 설치 등 경기장 건설을 위해 무리하게 외국인 노동자를 투입시키고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국가인 만큼, 성소수자 차별 논란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45)는 당초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막 직전 마음을 바꿔 공연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는 “샤키라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다른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의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가장 성공한 라틴 팝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도 당초 이번 개막식에서 공연을 할 것이라 알려졌지만, SNS를 통해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는 “내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할 거라는 예측이 있지만 나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멀리서 자국인 영국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자 갈기머리 스타일’로 유명한 영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로드 스튜어트도 100만 달러(약 13억5400만원)가 넘는 공연비를 제안받았음에도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축구 ‘월드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을 비판하며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내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카타르는 외국인 노동자 권리 탄압과 동성애 범죄 규정까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베컴이 카타르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컴은 도하의 해안 산책로를 걷는 장면이 들어간 광고 등으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394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생긴 외모와 감각적인 패션 센스 등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컴은 “게이의 아이콘이 돼 영광”이라고 밝히며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다.

그런 그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카타르 주최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카타르에선 동성애로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베컴의 대변인은 그의 홍보대사 활동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자신이 남성 동성애자(게이)라고 밝힌 영국 코미디언 조 라이셋은 이날 1만 파운드(약 1590만원)를 파쇄기에 넣어 갈아버리는 영상을 공개하며 베컴을 비판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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