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기 행복주택 넣어볼까…LH, 3835가구 공급

12일 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 청약접수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택 입주시기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을 빠르게 잇는 GTX-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예정)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된다.

또 한강변 장항습지와 호수공원 등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등 각종 육아보육을 돕는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됐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하며,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 특화구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수서)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1호선 서정리역, 평택고덕 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국제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는 등 우수한 학업환경이 갖춰지며, 키즈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육아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 상업시설, 자연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공동세탁실, 경로당,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에서는 22, 26, 36, 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인근에 송림그린테크농공단지, 영광군서농공단지 등이 위치하고 영광종합병원, 군청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49926632556880&mediaCodeNo=257&OutLnkChk=Y

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6개월 만에 메뉴 5만 개 판매

풀무원은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오픈 6개월여 만에 메뉴 5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지난 5월 20일 오픈했다.

플랜튜드는 오픈 후 11월까지 메뉴 판매를 집계한 결과 약 5만 4,000개의 메뉴 판매를 기록했다.

화사 측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흥행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플랜튜드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2인 ‘디너 스페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디너 스페셜 세트(54,900원)’는 17시부터 주문 가능한 2인 디너 메뉴로 연말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기존 메뉴 중 인기가 높은 토마토 순두부 스튜, 고사리 오일 스톡 파스타 메뉴와 신메뉴 3종(단팥수프, 미귤랭 샐러드, 베지 나이스 오픈 샌드위치)을 비건 유기농 와인 2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다.

비건 메뉴와 어울리는 비건 와인 3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와인 1종과 레드 와인 2종으로 알루메아 샤도네이 테레 오가닉과 파쏘 세크레토 아파시멘토 풀리아, 아프리몬도 아파시멘토 산지오베제 등이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플랜튜드에서 준비한 비건 디너 스페셜 세트로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2080048&t=NN

공정위 조사에도 당당한 글로벌 기업 나이키… 이유는?

“공정거래법 ‘그밖의 거래거절’…54건 중 3건만 과징금”

“(나이키가 국내 하청업체 석영에 갑질했다는 의혹이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최근에야 알게 됐다.” (킴벌리 린 창 멘데스 나이키 코리아 사장)

글로벌 기업 나이키는 당당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나이키가 국내 중소기업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관해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나이키 코리아 사장이 답했습니다. 갑질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해 7월입니다. 지난해 국감에서 문제가 되고 1년 4개월 동안 기사가 쏟아졌는데 국감에 나온 나이키 측은 이제야 알았다고 한 겁니다.

지난달 28일 JTBC는 ‘나이키 갑질’을 조사해달라는 하청업체 요구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 기업은 하도급법 대상이 아니라고 한 사실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관련 보도〉(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23133)

JTBC 보도 다음 날 공정거래위원회는 곧바로 하도급법이 아닌 공정거래법으로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정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지 한참이 지났는데, 어떻게 나이키는 ‘이제 알았다’며 당당할 수 있는 걸까요.

답은 공정위가 나이키에 적용하겠다는 공정거래법의 한 조항에 있습니다. 바로 ‘그 밖의 거래거절’ 조항입니다. 기업이 계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특정 사업자에게 ‘부당하게’ 거래를 중단하는 경우 처벌하는 조항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조항으로 처벌한 사례는 얼마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정위가 해당 조항을 적용한 경우는 54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질적인 제재라 할 수 있는 ‘과징금’까지 이어진 경우는 고작 3건뿐이었습니다. 수준도 2억 대에서 9억원 대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경고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정 명령 10건, 무혐의 9건으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습니다. 7건은 아예 심의절차종료로 자체 종결 처리됐습니다.

석영 측은 공정위가 처벌이 강한 하도급법 대신 처벌이 가벼운 공정거래법으로 조사하려고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석영 사이의 관계는 하도급 관계로 볼 여지가 적지 않습니다.

“보통은 (해외 기업도) 사실 아주 심플하게 계약 관계를 명확하게 한국 기업과 하고 제조 위탁을 하거든요. 그리고 이게 하도급법이 적용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거죠.

그런데 나이키는 한발 더 나아가 한국 하도급법이 적용 안 되도록 중간에 하나의 사업자를 하나 더 끼워놓고 외형적으로는 나이키하고 한국 제조업체 간에 아무 거래 관계가 없는 것처럼 만들어버린 거죠.” (정종채 변호사 / 한국하도급학회장 / 석영 측 헌법소원 대리인)

나이키에 하도급법을 적용할 경우 계약서 작성 의무 위반과 부당한 위탁취소 금지, 부당한 경영간섭 등 공정위가 조사할 사안이 한둘이 아닙니다. 실제 나이키는 석영 측에 제품 물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원자재 개발 등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영이 나이키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사까지 받게 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는 하도급법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고가 들어와도 자체적으로 심의를 종료합니다. 이번에 신고가 들어왔을 때도 공정위는 석영 측에 신고 대상 가운데 나이키 본사와 대만 1차 협력업체들은 그대로 두고 국내 거래대행업체들만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 해외기업만 남으니 하도급법 심의절차를 종료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사 종료 뒤 공정거래법으로 조사해주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호 대상이 국내 중소기업이니 가해 기업도 국내 기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고 있습니다. 이는 석영 측의 조사 요청을 받은 중소 벤처기업부 판단과도 다릅니다.

“외국기업이라 하더라도 정황상은 수탁·위탁 거래로 보이는데, (확인해야겠지만) 일단은 (조사) 가능성이 크다는 전제하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용 /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

석영 측은 공정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라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하도급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나이키의 갑질 의혹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공정위는 이번에도 글로벌 기업에 하도급법을 적용할 경우 조사하고 제재를 가하는 데에 대해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고 통상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 개정에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공정 거래와 하도급 피해를 감시해야 하는 공정위가 왜 국제 통상 분쟁을 우려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출처 jtbc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6314

연봉 4500만원 같은데 李대리 ‘세금 폭탄’ 朴대리 ‘보너스’…이유가?

카드소득공제 신용·체크카드 2배 차이
연말정산 공제요건 대부분 12월말 기준
‘13월의 보너스’ 불려주는 금융상품 활용법은

◆ 언제까지 직장인 ◆

어느덧 2022년 달력도 마지막 한 장을 남겨 놓으면서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지난해 연말정산 때 환급액이 적어 실망한 직장인이라면 올해는 미리 준비해 보너스를 제대로 받아보는 건 어떻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올해 지출내역을 점검, 막바지 절세전략을 짜야 합니다.

먼저 직장인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연봉의 최소 25%를 초과 지출해야 합니다.

카드사용액에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뿐 아니라 현금영수증이 발급된 현금결제액이나 백화점카드 사용액, 기명식 선불카드 결제액 등도 포함 됩니다.

◆ 체크카드, 소득공제율 신용카드 보다 2배↑

# 연봉 4500만원을 받는 직장인 이모 대리(36세·가명)는 매년 1500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연말 소득공제를 통해 12만원 정도를 돌려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신과 연봉이 비슷한 직장동료 박모 대리(36세·가명)의 경우 카드 세테크를 통해 2배 이상인 25만원을 매년 환급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A, B씨처럼 같은 연봉임에도 카드 소득공제가 차이를 보이는 건 왜 일까요. 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연간 카드 사용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5~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보다 2배나 높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 3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연간 1500만원을 체크카드로 사용하면 신용카드로 쓴 경우보다 18만원정도를 더 돌려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체크카드 말고 ‘더’ 있다…연금저축·IRP 가입 시 세제혜택

위에서 살펴본 이 대리는 카드공제 외에도 연금저축, 현금영수증, 안경, 기부금 등 많은 부분을 놓쳐 13월의 보너스가 ‘세금 폭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올해가 가기 전에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IRP와 퇴직연금 DC형)을 합쳐 연간 700만원까지는 납입한 금액에 대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가 700만원을 연금으로 납입하면 16.5%(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아 연말정산 때 최대 115만5000원(92만4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당초 직장인들만 가능했던 세제 혜택이 몇년 전부터 자영업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상품은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월 납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그동안 납입을 못해 온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여유자금으로 한번에 납입하면 세제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퇴직연금계좌(DC형 또는 IRP)에 별도로 추가 납입하면 연금저축과 합쳐서 최대 700만원까지 공제대상이 확대됩니다. 가령, 총급여 5500만원 근로자라면 최대 115만 5000원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회사가 퇴직금을 DC형(확정기여형)으로 납입해 준다면 직장인이 이 계좌에 개인적으로 추가 납입하면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직장인 본인이 금융기관에 IRP를 별도로 신규 개설해도 퇴직연금계좌로 봅니다. 연금저축에 이미 가입돼 있는 직장인은 퇴직연금계좌에 가입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공제 한도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주체인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가입된 것만 공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말정산 때 실수로 7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납입한 경우 초과한 부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올해 연말정산 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지난해 1000만원을 납입했다면 초과한 300만원은 이월 신청해 올해 세액공제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55세 이전에 연금 계좌를 해약하면 손해를 봅니다. 정부에서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차원에서 세제혜택을 주는 거라, 페널티 차원에서 중도해지 시 혜택 보다 다소 많은 세금을 토해내야 합니다.

만약 올 연말에 퇴직한 직장인의 경우 퇴직금을 바로 수령치 말고,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로 옮겨 운용하는 게 낫습니다.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으면 퇴직금에 대한 세금이 인출할 때까지 쭉 이연될 뿐 아니라 연금으로 나눠 받으면 최대 30%의 절세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IRP 계좌에서 운용하는 동안 금융소득으로 과세되지 않아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도 없습니다. 운용 수익에 대한 세금도 연금으로 수령하면 3.3~5.5%의 낮은 세율은 덤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을 위한 금융상품이지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금리도 1.8%에서 2.1%로 올랐습니다. 연간 청약저축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납입액 한도는 240만원으로, 즉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주 중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단 소득공제를 받으면 계좌를 5년간 유지해야 합니다. 5년 이내에 계좌를 해약하면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에 6%를 곱한 금액을 추징 당합니다. 소득이 낮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가입일 기준 총급여액 3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 대상입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등은 5000만원까지 저축액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과세종합저축’이 매력적입니다. 원금 5000만원 이하에서 발생한 이자나 배당 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올해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며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이 가입 대상입니다. 다만,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제외됩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로 고가의 지출계획이 있다면 현재 시점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초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지출을 내년에 할지, 올해할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코너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한도를 초과했는지 미달됐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12월에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결혼을 하고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12월말까지 혼인신고를 해야 배우자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공제 여부는 실제 결혼일이 아닌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 형제자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12월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를 동일하게 해야 합니다. 단 공제받을 형제자매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세법상 장애인인 경우 나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핸드폰 번호가 변경 됐다면 홈택스 현금영수증 코너에서 미리 수정 해두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군에 입대한 아들과 따로 사는 부모님은 미리 정보제공 활용 동의를 하고,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가 안되는 보청기, 안경, 교복 등의 영수증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소득세법에 따른 연말정산 공제 요건 대부분이 12월 말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이달 내에 미리 챙겨야 할 연말정산 내용을 숙지하면 세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10560244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더 오른다? 가능한 곳 찾기가 더 어렵다

8%육박’ 보험사 주담대도 더 오를 수…이제 벼락거지 아니고 금리 날벼락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말에도 오름세를 계속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5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달 보험사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변동금리 기준) 금리는 4.51~7.68%로 시중은행에 이어 ‘8%선’ 돌파가 임박한 상황이다.교보생명 ‘교보e아파트론’(6.42~7.68%)과 한화생명 ‘홈드림모기지론’(6.23~7.53%)은 최고금리가 7%를 넘어섰다. 전월 최고치(7.20%)보다 0.48%포인트 오른 데다, 상단이 7%대인 곳도 1개사에서 2개사로 늘어난 것이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상반기에 5~6%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반기 들어 5.90%(7월)→6.26%(8월)→6.29%(9월)→7.20%(10월)→7.68%(11월) 등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이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중금리 자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략)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205000652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더 오를거라는 뉴스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 흐름이 단 번에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오르진 않더라도 이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게 있으니 연말 주요 은행 및 보험사들이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 가능한 곳을 찾는 것입니다.

대출총량제를 준수해야하는 은행 및 보험사들은 연말 실적을 다 채운 상황으로 보통 매년 연말이 되면 신규 대출을 중지하거나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에 수익이 낮아지자 더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험사도 마찬가지로 속속 신규 실행을 중지하고 있어 당장 12월 2023년 1월 사이에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금리가 낮은 곳이 아닌 실행 가능한 곳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12월 기준 한화생명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아파트 5.70%~7.25%, 빌라/다세대주택 5.90%~7.45%로 신규 실행이 가능하니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주)티앤에프월드 무료 상담을 이용해 확인하세요.

(주)티앤에프월드는 (주)한화생명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입니다.

http://www.tnf-world.co.kr/

손흥민 트레이너 “2701호에선 상식 밖 일들이 있었습니다” 폭로 글

“2701호에선 상식 밖 일들이 있었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관리한 안덕수 트레이너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내부 고발 글을 올렸다. 누구를 겨냥한 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글엔 손흥민, 조규성, 정우영 등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들을 비롯해 기성용, 이근호 등이 ‘좋아요’를 눌러 후폭풍이 예상된다.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폭로 글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안 트레이너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이 끝난 6일 인스타그램에 “그들의 여정은 아름다웠고,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렸다.

안 트레이너는 이 사진에 대해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는 끝내지 말자’며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호 결의다”라며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한 송영식, 이철희 트레이너에게도 “고생 많았다”며 감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당 케어 시간이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이었다. 하루에 한 사람이 5~6명씩 케어하다 보면 손이 퉁퉁 붓고 부르트기 일쑤였다. 그들이 흘린 땀 앞엔 고개 숙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고, 2701호가 왜 생겼는지는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 일들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프로축구팀에 20여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며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안 트레이너는 글 밑에 ‘선부트레이너’ ‘십시일반’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카타르월드컵’ ‘안덕수’ ‘송영식’ ‘2701호’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안 트레이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2701호’에 대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꽁꽁 언 생수병으로 손 마사지를 하는 사진을 올린 뒤 “손에서 열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니들이 할 일을 해주는데 뭐? 외부치료? 안샘이 누구냐고? 축구판에서 나를 모른다고? 그러니까 니들은 삼류야!”라고 적었다.

또 “월드컵이 다 끝나고 나면 2701호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2701호의 존재 이유가 뭔지 말씀드리겠다. 단,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도움 받은 것도 없다. 2701호 정체 궁금하지 않냐. 알게 되면 선수들 비난 절대 못할 것”이라고도 썼다.

안 트레이너는 손흥민의 개인트레이너로, 오랜 시간 런던에 상주하며 손흥민의 컨디션을 관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안 트레이너와 카타르 도하로 건너왔다.

안 트레이너는 도하에서 대표팀과 같은 숙소에 머물렀고, 호수는 2701호 추정된다. 객실료는 손흥민 측에서 부담한 것으로 보인다. 안 트레이너는 카타르 도착 당시 인스타그램에 “좋은 방 마련해주신 아버님. 아버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찾아올 선수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쓴 바 있다.

축구 팬들은 안 트레이너 저격 글의 주어는 없지만 ‘축구협회’를 겨냥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안 트레이너 주장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손흥민을 포함해 다른 선수들은 축구협회가 고용한 트레이너가 아닌 2701호에서 안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글에는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손흥민, 조규성, 정우영, 김진수, 손준호, 송민규 등을 비롯해 선배 선수들인 기성용, 이근호 등이 ‘좋아요’를 눌러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orts/special-qatar2022/2022/12/07/I3IRVCQ7PRB2BBMLYI6IGDCBZ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정부 “화물연대 파업 손실 3조5000억원… 미참여자 신변보호”

철강 출하량 평시 대비 50%
기름 동난 주유소는 6일 기준 81개소

정부가 2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조속한 업무 복귀를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에게는 신변보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철강 분야의 출하량은 평소의 50% 정도이며,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가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름이 동난 전국 주유소는 지난 5일 96개소에서 지난 6일 81개소로 줄었다.

이 장관은 “석유화학 분야의 수출물량은 평소의 5% 정도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시멘트 분야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어제(6일)까지 33개 운송사 중 19개사, 차주 824명 중 492명이 운송 재개했고, 차주 48명은 복귀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전날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의 90%까지 회복됐으나, 건설 현장의 공정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장관은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특히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께서는 112로 신고해주시면 즉각 조치하고 신변 보호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민생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한 운송거부를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12/07/GTURWDYFPBBZTEPPLOGGJANRH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둔촌주공 ‘찬바람’ 청약에 왜 중소형 증권사가 가슴 졸이나 [투자360]

특공 일부 전형 미달에 1순위 당해지역 청약까지 ‘3.7 대 1’ 예상 못 미쳐
6일 둔촌주공 건설사株 일제히 약세…KRX 건설 지수도 하락
둔촌發 청약 시장 한파 불가피 전망…장위4구역 재건축도 특공 일부 전형 미달
청약 시장 부진, 중소형 증권사 부동산 PF ABCP發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까 ‘조마조마’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건설주 반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청약이 도리어 ‘악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연말 청약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특별공급 모집과 1순위 당해지역(서울) 모집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거둬들이며, 이어지는 수도권 내 대단위 아파트 청약에서도 ‘찬바람’이 불 수 있단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의 기류가 예상보다 더 차가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부터 시작한 청약 시장의 부진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발(發) 유동성 악화란 ‘시한폭탄’에 불을 붙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단기 자금경색에 따른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시공사 3개사의 주가는 전날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5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3.28 대1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경쟁률이 낮았고, ▷다자녀 가구 전형(49㎡) ▷신혼부부 전형(39㎡) ▷노부모 부양 전형(39㎡) 등에선 미달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전날 마감장 시점을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650원(1.64%) 하락한 3만8950원에 거래됐고,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은 각각 전일 대비 400원(3.46%), 125원(2.57%) 떨어진 1만1150원, 4745원에 장을 마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청약 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5일엔 주가가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5일 완화 추세를 보였던 하락세가 6일 들어 급격해졌다. 또 다른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비상장사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KRX 건설 지수도 전날과 비교해 6.99포인트(1.18%) 내려간 585.10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줄어든 상장 시가총액만 약 4897억원에 이른다.

전날 발표한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역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신청, 평균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10만 청약’이란 호언장담은 고사하고,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고려해 제시됐던 ‘3만~4만명 청약설’조차 무색한 수준이었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예비입주자 인원까지 채워 청약 접수를 종료한 주택형은 29㎡A, 59㎡D·E, 84㎡A·B 등 5개뿐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순위 당해지역 청약 과정에서 주택형에 미달이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면서도 “낮은 경쟁률 탓에 당첨자가 정당계약일 안에 계약을 하지 않아 예비당첨자로 넘어가거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미분양이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7일 개장한 증시에도 곧장 반영됐다.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3만8750원에 거래 중이고,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은 각각 전일 대비 100원, 50원 떨어진 1만1050원, 469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 보인 청약 시장 한파 분위기가 이어지는 수도권 대단지 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당장 6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행한 성북구 ‘장위 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건축)’의 경우에도 평균 경쟁률이 5대1로 나타났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마찬가지로 모집 전형별로 미달이 다수 발생했다. 단 한 건도 청약 신청이 없는 경우는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가족, 기관 모집 전형을 모두 합쳐 12건에 이른다.

대단위 아파트 청약에서 연타로 ‘미달’ 사태가 나오면서 오는 19~20일 청약을 실시하는 강동 헤리티지자이를 비롯한 인천·경기 지역 청약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 결과는 증권업계에선 향후 청약시장의 성패를 예측할 ‘가늠자’로 여겨졌다”며 “특히 수도권 지역 정비 사업 수주잔고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의 특성상 해당 사업에 대한 진행 활성화 여부는 향후 매출과 이윤 창출 부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마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금융계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약 당첨자들의 계약 포기 등으로 미분양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엮인 PF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고, 다른 부동산 PF로 연쇄적으로 충격이 이어지면 위기로 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207000142

인터파크, 日 나리타·오사카 항공편 초특가 타임세일

[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인터파크는 일본 인기 도시 항공편 초특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타임딜을 통해 다양한 일본 여행 특가상품을 선보여왔다.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인터파크 단독 특가 상품을 대거 할인 판매한 결과, 11월 인터파크 일본 전체 항공권 판매율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509% 증가했다.

이날 3회차를 맞이하는 초특가 타임세일은 나리타와 오사카 왕복항공권을 인터파크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제주항공 왕복항공편을 선착순 6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인터파크만의 독보적인 항공 인벤토리를 활용한 해외항공 특가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괌, 사이판 등 대양주 인기 여행지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항공사별 이벤트도 진행해 에어캐나다를 2명 이상 예약 시 인원수별 특가 혜택을, 카타르 항공 이용 시 인당 I-POINT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겨울방학과 연말, 연초 연휴를 앞두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기 여행지 항공편을 인터파크 단독 특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80505/?sc=Naver

[월드컵] 울컥한 황인범 “날 믿어준 벤투 감독께 감사”…악플러에겐 유감(종합)

“4년간 노력, 브라질전 패배로 평가받고 싶지 않아”

(도하=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과 함께한 4년을 떠올리자 울음을 참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졌다.

이 패배로 벤투호의 월드컵 여정도 16강에서 막이 내렸다.

4년간 벤투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으며 중원에서 활약해온 황인범은 경기 후 취재진에 “내게 정말 감사한 분”이라며 조심스럽게 소회를 전했다.

황인범은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황인범이라는 선수를 왜 쓰냐, 저 선수를 뭘 보고 쓰냐, 무슨 인맥이 있기에, 무슨 관계라서 저 선수를 쓰냐고 외부에서 말들이 많았다”며 “내가 감독이라면 흔들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나를 믿어주셨다. 그분 덕에 내가 앞으로 더 큰 꿈을 가지고…”라고 말하더니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황인범은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기 시작한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고, 이후 기량이 놀랄 만큼 성장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해외 경험을 쌓았고, K리그1 FC서울을 거쳐 올여름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황인범은 이번 월드컵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번 경기만 보면 4-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졌지만, 4년간 우리가 많이 노력했다”며 “외부에서도 이런저런 흔들려는 말들이 많았는데 내부적으로 잘 뭉쳐 서로를 믿었던 게 (조별리그) 세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부분이 더 발전해야 우리가 느낀 이런 행복을 국민들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경기에 대패한 아쉬움은 감추지 못했다.

황인범은 “6월 브라질과 평가전(1-5 패)과는 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준비했는데, 전반에 실점을 계속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간 게 아쉽다”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텼다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커졌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반성한다. 팀 차원에서도 반성해야 한다”면서도 “이날 결과로 우리가 4년간 해온 것들을 평가받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범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전히 선수들, 코칭스태프의 노력과 성과에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키보드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악플러’들을 꼬집었다.

이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함께 호흡해주신 분들이 한참 더 많다는 사실을 알기에 잘 충전해서 또 힘을 내보겠다”고 썼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601775100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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