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란히 16강 오른 한국과 일본, 최종 순위는 16위와 9위…왜?

같은 단계 팀끼리 승점-득실차-다득점으로 순위 매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32개 팀의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12년 만의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최종 16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9위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6강에 진출, 8강에서 맞대결도 꿈꿨지만 각각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에 패해 같은 단계에서 짐을 쌌다. 하지만 두 팀의 최종 순위는 일곱 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보통 조별리그 32개 팀 중 각 조 2위 안에 들어 토너먼트 단계에 진입한 16개 팀을 16강으로 부르고, 다음 단계로 진출한 팀들을 하나로 묶어 8강, 4강, 결승으로 통칭한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결승전과 3·4위전으로 가려진 1~4위의 순위 외에는 전체 순위를 알기가 어렵다. 이에 FIFA는 같은 단계에 오른 팀들을 기준으로 △승점 △골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우열을 가려 순위를 매긴다. 그렇다고 상금 등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순위를 알기 위한 참조 자료 정도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1승1무1패(승점 4)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2차전까지 1무1패 부진에 빠졌던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최종 3차전에서 ‘알라이얀의 기적’을 쓰고 토너먼트에 올랐다.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으나 조별리그 성적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다. 16강에 오른 16개 팀 중에선 폴란드·스페인·에콰도르(이상 1승1무1패 승점 4)와 함께 가장 낮은 승점으로 토너먼트에 왔다.

여기에 16강 브라질전에서 1-4라는 다소 큰 점수 차이로 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한국은 4경기서 1승1무2패(승점 4·골득실 –3)의 최종 전적을 기록, 16강 진출 팀들 중에선 가장 낮은 16위에 자리하게 됐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독일과 스페인을 잡고 2승을 확보(2승1패·승점 6)했다. 이어 16강전에선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는데, 승부차기 패배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결국 일본은 4경기에서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16강에 머문 팀들 중에서는 최고 성적이라 8강 진출 8개 팀 바로 뒤인 9위에 자리하게 됐다.

한편 일본의 16강 상대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에선 1승2무(승점 5)로 일본보다 뒤진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16강 결과까지 합산해도 1승3무에 그쳤지만 승부차기 승리 덕분에 8강에 올랐다.

흥미롭게도 크로아티아는 8강에서도 브라질을 상대로 공식 기록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로 승리해 1승4무의 성적으로 4강까지 올랐고 결국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6강 결과를 기준으로는 일본이 크로아티아보다 더 전적이 좋았지만 최종 순위는 큰 차이가 난 얄궂은 운명이 재미있다.

4강에 오르지 못한 8강 진출 팀 중에선 네덜란드가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한 네덜란드는 3승2무(승점 11)로, 공식 패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조별리그에 머물러 17위부터 32위에 그쳐야 하는 팀들 중에선 독일(1승1무1패·승점 4)이 17위에 자리했다. 독일은 16강 진출 실패가 가장 아쉬웠을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최하위 다툼은 조별리그를 나란히 3전 전패(승점 0)로 마친 카타르와 캐나다의 대결로 압축됐는데, 득실차 –6의 카타르가 캐나다(-5)를 제치고 본선 꼴찌라는 불명예를 썼다.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순위

1위: 아르헨티나 2위: 프랑스 3위: 크로아티아 4위: 모로코

5위: 네덜란드 6위: 잉글랜드 7위: 브라질 8위: 포르투갈

9위: 일본 10위: 세네갈 11위: 호주 12위: 스위스 13위: 스페인 14위: 미국 15위: 폴란드 16위: 한국

17위: 독일 18위: 에콰도르 19위: 카메룬 20위: 우루과이 21위: 튀니지 22위: 멕시코 23위: 벨기에 24위: 가나 25위: 사우디아라비아 26위: 이란 27위: 코스타리카 28위: 덴마크 29위: 세르비아 30위:웨일스 31위: 캐나다 32위: 카타르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99529

수십억 들인 ‘전라도 천년사’, 식민사관 표현..’역사 왜곡’ 논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만든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의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도 오천년사 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는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사관을 조장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을 당장 취소하고, 최종본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이 수십억 원을 들여 완성한 ‘전라도 천년사’에 남원을 기문국, 장수를 반파국으로 적는 등 식민사관 관련 표현이 적시돼있다는 지적입니다.

시민단체는 “일본 극우파의 강단학자들이 날조한 용어가 버젓이 책에 쓰인 것은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처참한 상황”이라며 “공개 검증 후 출판하고 집필자에게 지급된 혈세를 회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도 천년사’ 발간은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2018년)을 기념하기 위해 5년간 호남 3개 광역단체가 2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오는 21일 전북 전주에서 봉정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출처 kbs

http://www.ikbc.co.kr/article/view/kbc202212200023

4살 여아 ‘팔꿈치 골절 수술’ 받고 돌연사…유족·병원 의견 분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 불명’
경찰, 이번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 의뢰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팔꿈치 뼈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4살 여야가 돌연사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는데 ‘사인불명’으로 나와 결국 한국의료분쟁조정중대원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 김포의 한 병원에서 A양(4세)이 수술 후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응급처치를 받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 거주한 A양은 다른 대학병원에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수술일자가 늦어지면서 해당 병원을 방문해 7일 오후 4시 30분쯤 수술을 받았다.

A양은 수술 후 오후 5시 35분쯤 깨어났으나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7시 14분쯤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술을 한 병원의 수술, 의료, 간호일지 등을 압수수색해 수사를 진행했으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9일 A양의 사망원인에 대해 ‘사인불명’이라고 경찰에 통보했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주치의 과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유족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병원 진료 기록지에 A양이 진단받지 않았던 ‘부정맥’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며 “수술 동의서에 있는 주치의 사인도 다른 기록지에 있는 사인과 다르다”고 적었다.

병원측은 수술과정 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 기록지에 부정맥이라고 적힌 건 심전도 측정기기가 성인 기준으로 A양을 측정해 오류로 출력한 것”이라며 “A양의 심전도는 수술전 이상이 없었고 수술과정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수술은 통상 절차대로 주치의가 A양 부모에게 설명한 뒤 동의서에 서명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또 “CCTV를 살펴보면 아이가 잠시 깨어났다가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주 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기록과 수술실 CCTV,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자료 등을 보내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며 “결론이 나오면 주치 입건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899565

“오늘은 시청역” 전장연 ‘게릴라 시위’ 8분 전 장소 공개

전장연 측 “오세훈 시장의 무정차 조치 규탄”

‘게릴라성 시위’를 예고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예산 권리 국회 통과”를 주장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서울시의 무정차 조치에 대응해 시위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겠다고 했던 전장연은 이날 시위 시작 약 8분 전에야 페이스북을 통해 장소와 동선을 공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시청역에 집결해 ‘251일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었다. 전장연 측 “시청역에서 1호선을 타고 노량진으로 이동한 뒤, 국회의사당역으로 가서 국회에 하루빨리 장애인 예산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역을 지나 남영역에서부터 같은 열차의 하차와 승차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8시부터 1호선~8호선 주요 역사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기습적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알렸다.

전장연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은 국가로 인해 장애인이 평생 동안 당해온 차별과 폭력을 압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정차 조치를 규탄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이 보장될 때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한다”라며 “선전전 장소가 알려지면 서울시에서 무정차 조치를 취하기에 부득이하게 선전전 장소를 미리 공지하지 않는 것을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3일 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한 차례 삼각지역에서 무정차 통과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내년도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촉구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219500035&wlog_tag3=naver

‘80대 동시 충전’ BMW코리아, 영종 드라이빙센터에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소 열어

BMW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와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BMW 드라이빙센터 내 충전소에는 충전기 40개로,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충전시설로는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BMW 전기차 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한다. 또 인천 영동도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에는 동시 16대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8대로 이뤄진 BMW 차징 스테이션이 들어갔다.

BMW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시작으로 고급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호텔과 리조트, 레저시설 등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대형 쇼핑몰이나 사무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으로 보다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게  BMW 생각이다. 내년까지 전국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 구축, 총 1000기 이상의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찾아 정비 네트워크에도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중이다. 전국 68개 BMW 서비스센터에서 순수 전기차를 비롯, 전동화 모델의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정비 인프라 중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전문 정비 인증 제도도 운영 중으로, 고전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의 수리가 가능한 전문 정비인력만 업계 최다 수준인 220명에 달하고 있다.

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2/12/19/G32NS4DWAFEKRF4UPNON6DOV3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바뀐 집주인이 퇴거 요청…대법 “실거주 목적이라면 계약갱신 거절 가능”

2020년 계약갱신거절권 신설 후 첫 판결
임대차 종료 2개월 전에 한 갱신 거절 정당

세입자가 계약갱신을 요구한 이후 주택을 매수한 집주인이더라도 실거주 목적이라면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집주인 A씨가 세입자 B씨를 상대로 낸 건물 인도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임대차 기간이 종료되기 전인 2020년 10월 수차례 집주인에게 임대차계약 갱신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 재계약이 이뤄지기 전 주택을 매매하면서 집주인이 A씨로 바뀌었고, A씨는 B씨에게 실거주 예정이라며 계약 갱신을 거부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A씨가 B씨에게 퇴거를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아직 소유권은 이전하지 못한 집주인도 실거주 목적을 이유로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지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가 계약갱신을 요구하더라도 임대인이 직접 거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미 계약갱신을 요구한 상황에서 임대인이 변경된 경우였다.

1심은 A씨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은 실거주 목적을 이유로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B씨 승소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가 계약갱신을 요구할 당시 원고는 주택 소유권이 없어 실제 주인이라 볼 수 없고, 실제 주인의 경우 주택을 이미 팔아 실거주 의사가 없었으니 ‘실거주 목적’을 이유로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한 사람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에는 실거주 목적으로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집 주인 뿐 아니라 집주인의 지위를 승계한 양수인도 실거주 목적이 있다면 정해진 기간 내에선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이번 판결은 2020년 신설된 계약갱신 요구권·거절권과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실거주를 이유로 한 갱신 거절이 정당한지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적법한 기간(임대차 종료 전 6개월∼2개월) 내에 이뤄졌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이는 임대인이 변경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YO9ECEZ

“빨래에서 명품향수향이” 아우라, 퍼퓸 섬유유연제 출시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브랜드 아우라는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명품향수향을 구현한 섬유유연제 ‘아우라 퍼퓸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과 이마트가 공동 기획한 아우라 퍼퓸스튜디오는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선호를 반영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의 향기 연구소인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전문 조향사가 최신 향 선호 트랜드를 바탕으로 한 명품 향수 향기를 구현해냈고, 이마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향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가장 높은 선호를 받은 ‘블랑쉬 머스크’, ‘프레쉬 버베나’, ‘플로라 피치’ 3가지 향을 상품화 했다.

아우라 퍼퓸스튜디오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고급스러운 명품향이 돋보인다. 특히 기존 섬유유연제 대비 퍼퓸(향수) 성분을 40% 강화해 향이 진하고 풍부한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향이 오래 지속된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미세플라스틱 향기 캡슐과 석유계 계면활성제,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등 11가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16_0002125433&cID=13001&pID=13000

제주항공, 10시부터 부산 출발 특가 이벤트…괌 최저가 14만1800원

제주항공(089590)이 1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3월25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부산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8만4900원 △부산~오사카 9만4900원 △부산~도쿄(나리타) 15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세부 10만1500원 △부산~다낭 15만1500원 △부산~방콕 16만100원 △부산~괌 14만1800원 등이다.

제주항공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치앙마이 노선은 각각 19만7400원과 21만100원부터 팔린다. 내년 1월18일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10만2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항공권 총액운임은 예매일자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만 가능하다. 또 부산·영남지역 공차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영수증 하단을 통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만원의 할인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2일부터 국내선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마이리틀타이거, 아쿠아플라넷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협업해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XAKSJL5

[단독]이효리, 한남동 건물 팔고 신당동 빌딩 샀다…대출 없이 37억 ‘플렉스’

지난 7월 한남동 건물을 매각하면서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이효리가 이번에는 신당동 일대 신축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가격은 37억5000만원이다.

16일 빌딩 중개 업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본인의 생일인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3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건물 연면적은 452.25㎡로, 토지면적은 204.5㎡로 각각 3.3㎡당 가액은 5069만원이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않았다.

건물은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5m 떨어진 위치에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다.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동 일대는 거래사례가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신라호텔 등 장충동 일대의 분위기를 선호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곳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효리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힘든 편이라 통임대로 사용 중인 건물을 상황에 맞게 잘 매수했다는 평가다.

이유라 원빌딩 팀장은 “빌딩 가격으로는 소형빌딩에 해당하고 대지는 1종일반주거지역이지만 다산 성곽길 인근이라 신축 시 전망이 우수한 위치”라며 “욕심부리지 않고 관리가 편한 신축급 수익형 건물을 소신껏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했다.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608413768852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 환자, ‘유산균’이 효과

[파이낸셜뉴스]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질환에 유산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환자들은 괴로움을 겪는다.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대기가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증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실내에서도 난방 기기 사용으로 증상이 악화돼 병원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잦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호흡기 연구팀이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치료에 유산균의 도움을 얻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8월 롯데중앙연구소와 권위지 ‘알레르기와 천식, 면역연구(IF=5.096)’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KACC 91563) 관련 논문을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건강한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유산균으로, 흔히 ‘비피더스균’으로 부른다.

이 논문에서는 비피더스균이 피부의 보호 효과를 약화하는 피부장벽기능장애를 완화하고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갈락토올리고당과 같이 유산균의 활동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병용할 때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김치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럼(CJLP133) 연구에서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의 효과를 규명한 이후 유산균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힌 논문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안강모 교수는 2017년 유산균 분야 국제 학술지(Beneficial Microbes)에 김치 유래 유산균을 복용 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SCORAD) 지수가 복용 12주 후 29.5점에서 16.4점으로 44% 가량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이 지수는 25점을 기준으로 증상의 경중을 나누는데 16점이면 경미한 편이다.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에서 경구면역요법을 돕는 지원군 역할로 유산균을 조명하고 있다. 경구면역요법이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 적응시켜 가는 방식을 말한다. 계란이나 우유 등 어린이들이 피하기 어려운 식품들을 먹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치료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이 방법으로 230여 아이들을 치료했다.

지난 2021년 ‘알레르기와 천식, 면역연구’에 안강모 교수와 김지현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서도 계란 알레르기 가진 아이들의 93.8%가 경구면역요법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이제 막 시작한 새로운 분야”라면서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식품 알레르기로부터 환자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가족과 사회의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환자들을 보듬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21215093150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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