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에…180만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두 배 인상 추진

겨울 가구당 평균 지원액 15.2만→30.4만원으로도시가스료 지원액도 최대 3.6만→7.2만원 인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180만 가구에 이르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액을 두 배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난방요금이 전년대비 30~40% 오르면서 ‘난방비 폭탄’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참고자료를 내고 “동절기(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 에너지바우처 …

강성부펀드, 다음 타깃이 될 경영권 취약 바이오기업들은

시총 1000억 이상·최대주주 지분율 15% 미만 기업지난해 PEF의 바이오·헬스 기업 경영권 인수 잇달아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확대 이후 추가적으로 인수를 노릴 만한 바이오·헬스 기업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중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한 곳이 적지 않은 만큼, 강성부펀드가 노릴 만한 기업후보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사모펀드들이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영권 인수에 …

한파에 터지는 수도관…”누수피해도 보험으로 보장 가능”

역대급 한파에 동파사고 우려↑보장 상품으로 예방 가능 설 연휴 끝 무렵부터 급격한 한파로 각종 동파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의 한파 관련 상품과 특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를 기록했다. 1904년 이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간 적은 173일에 불과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총 9일에 그쳤다. …

국민은행-서경덕 교수, 설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호 주택 헌정

[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한의 보금자리’ 2호 주택을 헌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의 보금자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호 주택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고(故) 이정오 애국지사 외손녀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이정오 애국지사는 전남 광주농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광주 학생 …

“나도 이자 낮출 수 있을까” 내달부터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비대면 신청률, 평균 인하금리 등도 공시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금리를 얼마나 내렸는지 공시된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마련해 내달 중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순 신청 건 위주였던 …

“눈 뜨고 코 베여”…정형돈 교통법 위반 과태료 안 내도 된다, 왜

방송인 정형돈이 ‘과태료 덫’이라 불리는 서울시 잠실역 도로 주행에 나섰다가 단속 카메라와 맞닥뜨렸으나, 서울시가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정형돈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과태료 덫’이라고 불리는 도로를 주행하다 결국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게 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형돈은 13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 없음 TV’에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곳. …

Dr. 박의현의발 이야기(60) 무지외반증 환자 100명이면, 치료법도 100가지

필자가 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인 1992년도 3월 24일자 조선일보 기사 도입부 중 일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발 전문병원이 국내에는 한 곳도 없다. 정형외과 교수들로 구성된 족부 학회가 작년에 탄생하는 등 국내에서도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가 정형외과 중에서도 발을 보는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시작한 것도 족부가 독립된 분야로 다뤄지기 시작한 이 무렵부터인 듯 …

‘대낮 알몸시위’ 강남 육회집 女사장…무슨사연 있길래

강남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이 나체로 흉기를 들고 시위를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4일 유튜브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는 ‘강남역 육회집 여사장 나체 할복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지난해 12월말 서울 서초구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A씨가 가게 앞에서 나체로 한손에 흉기를 든 채 시위를 하고 있다. 복부에는 상처가 난 듯 피로 보이는 액체가 …

은행 주담대도 4~5%…‘특례보금자리론’ 흥행 참패 점치는 이유는?

은행 주담대 금리 하락세 지속금리 매력도↓…‘특례보금자리론’ 흥행 위기최저 3.75%까지…우대금리 적용도 까다로워정책 대출 수요에 대한 근본적 의문도“주택가격 하락 기대 많아…흥행 어려울 것”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정책 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이 흥행 참패를 기록한 안심전환대출의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이어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도 하락 전환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추세가 계속되고 있기 …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들면 지하실”…장제원 아들 노엘 가사 논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작곡에서 ‘전두환 시대’를 언급해 논란이다. 노엘은 지난 13일 사운드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이 곡은 앞서 자신을 디스(disrespect·힙합에서 랩을 통해 상대를 비난하는 행위)한 래퍼 플리키뱅 곡에 대한 맞디스 곡이다. 이 곡 가사 중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란 표현으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래퍼 뉴챔프는 노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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