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옥죄는데 주담대 5.2조 증가
시중은행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5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높이며 대출 줄이기에 나섰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 수요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6월 말 552조1526억원이던 것이 이달들어 25일까지 5조2589억원 뛰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이달말까지 유지된다면 가계대출과 주담대 증가 폭이 각각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계 대출 증가세의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30% 올라 18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여 만의 최대치였습니다.
시중 은행 보험사 부동산담보대출 최저 금리 비교
모기지투데이에서 2024년 7월 30일(화) 시중 은행 보험사 부동산담보대출 최저 금리를 비교 해 드립니다. 부동산구입자금대출과 부동산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로 나뉘어 있으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buzzko/223530500324
당국 압박 안 먹혀
* 똑같은 부동산담보대출이라도 부동산구입자금대출 및 부동산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전세보증금반환대출 및 갈아타기) 용도에 따라 금융사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아파트 외 주택(빌라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은 KB시세가 아닌 감정가를 기준으로하며, 금융사별로 감정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따라서는 비아파트 구입 시 금리가 가산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DSR 적용 후 줄어든 한도를 정확히 체크하세요. 9월부터는 더 상승하게 되며 보험사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 고정금리(혼합형/주기형) 및 변동금리 비교를 신중하게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 은행 부동산담보대출 한도가 약간 부족하다면 DSR이 은행보다 10% 더 높은 보험사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늘어나는 가계대출 수요에 대응하고자 은행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좀처럼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5조원대 증가 폭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담대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 폭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내에서 관리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시중은행을 한자리에 모아 적극적인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1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시행 단계에서 은행권이 충실하게 제도를 적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 및 보험사 부동산담보대출 최저 금리 비교 등 부동산구입자금대출 및 부동산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 금리 비교, LTV DSR DTI 등 규제 관련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무료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