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걸림돌 ‘DSR’
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DSR 규제는 현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기조속에서도 꿋꿋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은 DSR 40%, 보험사 DSR 50%이 적용되며, 단순하게 계산해 연봉 1억원인 직장인은 실행 할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 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해 이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 받야야할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큰 사람, 이미 부채 비율이 높은 사람은 원하는 만큼 한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계부채 억제의 핵심 지표입니다.
하지만 DSR이 부족한 경우 이를 해결할 방법들도 있어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보험사는 은행보다 DSR 10% 높다
먼저 DSR 차이가 적은 상황이라면 은행보다 10% 더 높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같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과 금리 차이가 크지 않으며, 부수거래 조건을 잘 활용한다면 DSR 상승의 이점만 챙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 기간 길어지면 DSR 낮아진다
다음으로는 요즘 말이 많은 50년 만기 주담대입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갚는 원리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DSR을 낮추기 위해 초장기 주담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갚아야하는 총 이자는 증가하고, 50년 동안 제대로 상환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점이 있어 정부에서도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을 고심중에 있습니다.
규제 적용 없는 금융사에서 자금 마련 가능
마지막으로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은행 보험사에서 DSR 및 LTV 한도 내에서 최대로 대출을 받은 후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 금융사에서 차순위로 담보대출을 받는 상품을 말하며, 은행권과는 다르게 각 금융사별 이용 조건에 따라 가부가 결정됩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시세 및 감정가의 약 80%~90% 한도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금리가 높기 때문에 상환 능력을 감안해 이용해야 합니다.
애초에 무리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DSR을 초과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 위 방법을 잘 비교해 유리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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