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담보대출 다시 조인다
연초 가계대출 빗장을 풀던 은행들이 다시 문턱을 높일 전망입니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후폭풍으로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뛰기 시작하자 정부가 토허제 지정 확대를 비롯해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면서, 은행들은 일제히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대출 규제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대출 수요자들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더 규제가 강화되기 전 빚을 내서 집을 사려는 영끌 막차 수요가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스트레스DSR3단계 적용으로 한도가 줄어드는 것도 수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 및 생활자금 등 담보대출 실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규제 흐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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