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장 확고…韓 ‘피고기업 직접 관여 어렵다’는 쪽으로 기울어”“사과, 과거 무라야마·아베 담화 계승 방안 부상… 韓 측 배려 차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징용(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가 막판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해결 방안 관련 “금전적 부담 등에서 일본의 피고 기업의 직접 관여를 피하는 방식으로 매듭짓기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복수의 양국 …
월별 글 보관함:2023년 1월
신변보호 여성에 경찰이 “X같은 X”…통화 끊긴 줄 알고 뒷담했다
경찰 “추후 징계 조치는 없다” 경찰이 스토킹 범죄 우려로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에게 욕설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서는 통화가 걸린 상태인지 모르고 욕을 했다며 사과했지만 추후 징계 조치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스토킹 범죄 우려로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 인근에 한 남성이 서성이는 걸 보고 …
[단독] ‘전기요금 결정’ 전기위원회, 脫정치화 독립기구 분리 검토
尹정부 국정과제인 전기요금 현실화방안의 일환요금 현실화시 일반가구·기업 요금 부담 가중 우려상반기 용역 마무리…하반기 관련 법 개정 추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난방비 폭탄으로 전임 정부의 전기요금 표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유명무실한 전기위원회를 독립기구로 분리하는 등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원리에 맞게 전기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요금 조정 및 체제 개편과 전기사업 허가 …
“슬램덩크 열풍” 유통가 향하는 송태섭 드리블
세븐일레븐X롯데칠성 “‘슬램덩크 와인’ 출시”, 현대백 팝업 흥행 [파이낸셜뉴스] 돌아온 송태섭의 화려한 속공이 유통가에서도 빛났다. 지난주 여의도 ‘더현대’에 문을 연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연일 늘어졌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슬램덩크 와인’을 선보인다. 유통업계는 구매력을 갖춘 3040세대의 ‘힙’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추억의 슬램덩크’에 재빠르게 대응했다. 이달 4일 개봉한 영화의 흥행에 발맞춰 약 3~4주만에 상품을 기획, …
인천서 커터칼로 택시 44대 시트 훼손한 60대…피해액만 3500만원
인천 전역 돌며 택시 뒷자리 승차…가죽 시트 밑 커터칼로 흠집범행 사실은 시인…”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진술 [데일리안 = 김남하 기자] 인천 전역을 돌며 택시 뒷좌석에 탑승해 40여대의 가죽 시트를 칼날로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의 범행으로 인한 재산 피해액만 3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5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미 SEC, ‘비트코인 현물’ ETF 또 반려
“투자자 보호 조치 부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재차 반려했다. 코인데스크, 디크립트 등 블록체인 매체에 따르면 SEC는 26일(현지시간) 아크인베스트와 암호화폐(가상자산) ETF 제공업체 21쉐어스가 기획한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반려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암호화폐 업계 ‘큰 손’으로 알려진 캐시 우드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회사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해 4월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SEC에 신청했으나 반려당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었다. 해당 ETF에 대해 SEC는 …
MZ는 모바일 면허증…발급 절반이 20·30대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 도입 1년전체 면허 발급자 중 20%만 선택경찰 “사용처 확대하고 홍보 강화”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활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지난 해 1월 도입된 이후 1년 동안 100만여 건 가량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MZ 세대의 비중이 가장 크다. 다만 같은 기간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신규·재발급 포함) 건수가 500만여 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
난방비 폭탄에…180만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두 배 인상 추진
겨울 가구당 평균 지원액 15.2만→30.4만원으로도시가스료 지원액도 최대 3.6만→7.2만원 인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180만 가구에 이르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액을 두 배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난방요금이 전년대비 30~40% 오르면서 ‘난방비 폭탄’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참고자료를 내고 “동절기(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 에너지바우처 …
강성부펀드, 다음 타깃이 될 경영권 취약 바이오기업들은
시총 1000억 이상·최대주주 지분율 15% 미만 기업지난해 PEF의 바이오·헬스 기업 경영권 인수 잇달아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확대 이후 추가적으로 인수를 노릴 만한 바이오·헬스 기업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중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한 곳이 적지 않은 만큼, 강성부펀드가 노릴 만한 기업후보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사모펀드들이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영권 인수에 …
한파에 터지는 수도관…”누수피해도 보험으로 보장 가능”
역대급 한파에 동파사고 우려↑보장 상품으로 예방 가능 설 연휴 끝 무렵부터 급격한 한파로 각종 동파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의 한파 관련 상품과 특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를 기록했다. 1904년 이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간 적은 173일에 불과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총 9일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