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도 오픈런
은행권이 연간 단위로 관리하던 대출 한도를 ‘월별’ ‘분기별’을 넘어 ‘일별’로도 관리하기 시작하며, 시중은행 중심으로도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대출 규제 완화에도 ‘일일 한도’ 강화 방침에 대출 절벽이 여전하다는 분위기입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구 대구은행)는 올해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 건수를 일별로 관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이날 오전 iM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려 하면 ‘대출 접수량 초과로 대출 신청이 불가하다’고 안내를 받게 됩니다. 최근 iM뱅크는 iM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56%포인트(p) 인하했는데, 5년 주기형의 최저금리는 3.7%로 시중은행 대비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여 대출 신청 건도 급증해 월별 한도가 빠르게 소진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나은행 주담대도 지난달부터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려 하면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및 실수요자 공급을 위한 일별 판매한도가 소진됐다’고 안내 중입니다. 일별 한도는 오전 9시에 복원되나, 오픈과 동시에 금방 소진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담대 계획이 있는 분들은 당분간 이어질 시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오픈런 현상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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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인하 양상
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은행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4.24%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8월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대출금리는 같은해 11월부터 4.27%를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대출금리가 하락한 데는 한은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의 지표금리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4일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췄고,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주요 가계대출 상품 가산금리를 최대 0.29%포인트 내렸습니다. 기업은행은 주담대, 전세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처럼 시중은행에서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자 은행간 금리 인하 경쟁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하자 은행들이 금리가 낮아지기 전 대출 영업을 확대해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경쟁을 펼칠 것이란 분석으로 통상 은행권에선 연초마다 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 유치 경쟁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
주택구입, 생활자금, 전세퇴거자금, 대환대출 등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은행 보험사 주담대 금리 인하 변동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6일 목요일 삼성화재보험사 주택담보대출 대환 대출 금리 4.60% 등 시중 은행별 보험사별 주택구입자금대출 및 주택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 주담대갈아타기 등 최저 금리비교, 스트레스DSR3단계 DSR DTI LTV 등 주담대 규제 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한도 관련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무료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