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월세 급증
23일 <대한경제>가 직방에 의뢰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오피스텔은 매매거래는 지난달 기준 750건에 그쳐 앞서 2021년 8월(1683건)보다 55% 감소했습니다.
전월세를 합친 임대차거래의 경우 앞서 8월 6556건을 기록해 4년 전 동월(5767건)보다 14% 늘어났으나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월세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올해 8월 1546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년 새 47% 줄어든 수치고, 반대로 지난달 5010건을 기록한 월세의 경우 같은 시기 76% 불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보증기관의 전세보증한도가 축소되는 흐름과 맞물려 오피스텔의 전세 소멸이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9ㆍ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보증기관별로 다른 1주택자 전세대출 보증한도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2억원으로 낮춰 일원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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