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총량 조절 나선 보험사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보험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 억제를 위한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주춤한 양상입니다. 금융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거나 총량을 조절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채널의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보험업권에서 올해분 신규 접수를 완전히 막은 곳은 삼성화재가 처음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출한도 전량 소진에 따른 조치”라며 “대면 창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중순 보험사들에 담보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6·27대책과 9·7대책 발표 이후 보험권 주담대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감원은 주담대를 취급하는 8개 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에 올 4분기 신규 대출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속도 조절’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10월 22일 기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5개 생보사와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의 담보대출 잔액은 48조8728억원으로 지난해 말(48조9784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줄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인 6·27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말(49조3215억원)과 비교하면 넉 달 새 4500억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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