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내렸는데 대출 금리는?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3.70~5.11%로 전날(3.70~5.10%)보다 금리 상단이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금리는 3.60~5.00%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신한은행의 대출금리가 내리지 않은 것은 가산금리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의 가산금리는 16일 2.57%(금리 상단 기준)로 전날(2.48%)보다 0.09%포인트 뛰었습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코픽스가 내려가면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반대로 대출금리가 요지부동이라는 것은 은행이 가산금리를 조정한 것인데 가계대출을 조이는 상황에서 금리를 이용해 대출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도 이날 3.37~5.92%로 전날(3.33~5.88%)보다 금리 상단과 하단이 모두 0.04%포인트 뛰었습니다. 하나은행의 관련 상품 금리도 전날보다 0.008%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대출 쏠림 현상을 우려해 금리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 당국은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담대 가능액을 6억 원으로 설정하면서 은행들에 가계대출을 관리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습니다. 당국이 하반기 대출 할당량도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 만큼 대출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은 특히 커졌습니다.
주담대 실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코픽스 금리, 금융채 금리가 시중 은행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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