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은행의 ‘연령별 주담대 연체율 현황’을 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20대 이하의 연체율이 0.44%로 2018년 3분기 말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청년 전월세 대출 정책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19세 이하 대출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19세 이하만 따로 집계하면 올해 2분기 말 연체율이 무려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 상품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실행해주는데 실상 소득이 안정되지 않은 청년층의 경우 상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체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으로 연체 해결 및 부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부채 부실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드론 연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상향곡선을 그리며 7개 카드 전업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의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33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32억) 대비 48.0%나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해결 방법입니다.
특별한 구제 금융 제도가 아닌 이상 이미 연체가 시작되었거나 다수 부채를 이용중인 다중채무자 저신용자는 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자금 마련은 물론 보유중인 고금리 부채 상환, 저금리 대환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을 보유중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부채 관리가 유리합니다.
은행 주담대 이용이 어렵더라도 차주의 조건에 맞는 금융사(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에서 LTV DSR 규제와 무관하게 추가 자금 활용이 가능해 고금리 카드론 상환, 연체 해결 등 효율적인 부채 관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단, 이러한 ‘후순위’ 주담대도 카드론 등에 비해 금리가 낮을 뿐, 은행 보험사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상환 능력에 맞는 이용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불법 대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 주담대 이용이 어려운 연체자 저신용자의 부채 관리, 후순위 주담대 활용 방법 등 궁금증은 모기지투데이 카카오톡 상담으로 무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