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업장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본인 사업장의 신용점수뿐 아니라 대출, 카드, 연체 등 각종 금융거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복수의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사업장별로 구분해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최대 5개의 사업장을 등록할 수 있다.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서비스’도 출시했다. 사업용 계좌와 카드를 국세청에 등록해야 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국세청에 계좌, 카드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금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이 세금을 조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업자 신용정보는 개인 신용정보에 비해 확인 및 관리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 서비스가 사업자들의 신용관리 및 사업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개인사업자의 금융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