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학익역 내년 상반기 착공·2026년 개통…용현·학익 개발 교통대책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미니신도시급으로 건설되는 ‘인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시티오씨엘)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이 이르면 2026년 상반기 개통된다.

인천시는 13일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디씨알이과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인선 학익역은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수인선 송도역과 인하대역 중간에 설치된다.

지하 1·2층 본선 구조물공사(1단계)는 2018년 9월 이미 완료된 상태이나 외부 출입구 6개소, 전기·신호·통신·설비공사, 건축마감공사 등 2단계 사업은 영업손실 보전금 보전주체를 둘러싼 관련기관 간 이견 때문에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사업시행자 디씨알이가 실제 사업비와 영업손실 보전금을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학익역 신설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2단계 사업은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학익역은 2단계 공사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154만6747㎡)에 2025년까지 1만3000여세대를 공급하는 미니신도시급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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