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신水 살 수 있는 곳?”…이마트24 ‘발주 중지’ 입고 자체 안 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 이름을 단 ‘추신水’ 생수가 6일 출시됐지만 판매 첫 날부터 ‘발주 중지’에 고객 불만을 사고 있다.

이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마트24에서 ‘발주 중지’ 상태로 조회되면서다.

당초 6일 홍보가 개시되자 야구선수 추신수 이름을 직관적으로 딴 점 때문에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길이 없었다.

7일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도자료에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기재해놓았다”며 “이마트는 6일부터 판매를 개시했고 향후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 G마켓, SSG닷컴,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접근성이 높은 이마트24 등에서는 차주부터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마트24 관계자도 “채널별로 판매 개시일이 다르고 센터에 물건을 확보해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예정”이라며 “다음주부터 발주 가능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추신水’ 생수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출시했다. 판매수익금 전액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사용한다.

한 이마트24 가맹점주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상품에 적극적인 고객군이 많아서 신제품이 나오면 즉각적으로 문의가 있는 편이다”며 “최근 먹태깡도 그렇고 신제품이 실제 시장에 풀리는 건 약간 시차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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