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로 눈 돌리는 영끌족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서울 25개 전 자치구와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확대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기존 70%에서 40%로 낮췄습니다. 또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수도권·규제지역의 주담대 한도는 집값이 비싸질수록 줄어듭니다.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기존 한도는 6억원이었습니다. 그간 대출 규제에서 제외됐던 1주택자의 전세대출도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 등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도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권 DSR은 40%지만 2금융권의 DSR은 50%로 10%포인트 높습니다.
통상적으로 2금융권은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원리금 부담이 커 실제 가능한 대출 한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대출 조이기 압박에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높이면서 원리금 부담도 비슷해져 한도 측면에서 2금융권이 유리해졌습니다. 대출상담사를 통해 주담대 시뮬레이션(연봉 6000만원·30년 만기·원리금균등상환·9억 이하 주택 구매 가정)을 받아본 결과 은행보다 보험사 주담대에서 약 7000만원 정도를 더 대출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막아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보험사 주담대는 아직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금리 역전 현상도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각 은행과 보험사에 주담대 대출 상담을 받아보니 한 시중은행의 금리는 4.7% 수준이었지만, 한 생명보험사의 금리는 4.3%로 오히려 1금융권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중 은행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모기지투데이에서 2025년 10월 22일(수)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 4.23% 등 시중 은행 보험사 주택구입대출 생활안정자금대출 전세보증금반환대출 대환대출(갈아타기) 등 주담대 금리비교 표를 제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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