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점도 대출 힘들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 9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950.8점으로 1년 전(940.6점)보다 10.2점 높아졌습니다. 전세자금대출 차주들의 신용점수도 평균 931.2점으로 2년 전(921.6점)보다 9.6점 올랐습니다. 신용점수가 약 930~940점 이상은 돼야 안정적으로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상향 평준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대출 여력이 줄어든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이 큽니다. 우량 차주를 중심으로 대출을 내주면서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낮은 중.저신용자들이 은행 문턱을 넘기 힘들게 된 것입니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은 제2금융권 등으로 발길을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이러한 ‘풍선효과’는 앞으로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신용평점 850점 이하 중·저신용대출은 7~8월 평균 1663억원으로, 올 상반기 월평균 2388억원 대비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들이 1금융에서 2금융으로 밀려나고, 이로 인해 저신용자가 다시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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