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장사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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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03조953억원으로 올해 들어 약 7개월간 24조6319억원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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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은 10조8787억원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은행이 보유한 잔액 자체는 기업대출이 주담대보다 230조원가량 많은데, 증가폭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증가율로 보면 올 들어 주담대가 4.1%, 기업대출은 1.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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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여신 중 자영업자 대출은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말 325조6218억원이던 자영업자(소호) 대출 잔액은 올해 6월 말 324조원까지 줄었고, 7월 들어 새 정부의 소상공인 보호 기조에 소폭 늘어 324조6503억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작년 말과 비교하면 역성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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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대통령이 직접 은행 등 금융권을 겨냥해 ‘투자확대’를 주문한 만큼 하반기 사업 방향 수정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대출 한도가 6억원 이하로 확 꺾여 현실적으로 가계대출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정부가 장려하고 있는 만큼 관련 자산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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