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자들, 서울 아파트 4천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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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41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로 보면 1월 803건, 2월 1193건, 3월 2131건으로 매달 증가 추세다. 3월 2131건은 지난해 7월 2256건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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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변을 끼고 있는 마포·용산·성동구의 선호도가 뚜렷했습니다. 강남구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164건, 서초구 96건 등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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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적으로 해제되면서 강남구와 송파구의 외지인 매입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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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세금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 한 이러한 서울 원정 투자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남구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기 때문에 성동 마포 등 지역의 외지인 매입 비중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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