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서울행 막차’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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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강력한 대출 규제인 6·27 대책이 시행되기 전, 서울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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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40대 이하’의 공격적인 매수세였습니다. 이 기간 40대 이하 신규 차주의 평균 대출금은 전년 동기 대비 8,000만 원이나 급증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은 1,000만 원 증가에 그쳐 세대 간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2030 및 40대 젊은 층이 소득과 LTV가 허용하는 한도(DSR)를 꽉 채워 서울 아파트 매수에 나섰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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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3분기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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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앞으로의 ‘전월세 시장’입니다. 대출 문턱이 높아져 매매가 어려워지더라도 서울 거주 선호 현상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이미 강남권 등 주요 지역의 월세 가격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매매 시장의 관망세 속에서 전월세 시장의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시장의 흐름이 임대차 시장으로 전이되는 시점인 만큼, 세입자와 예비 매수자 모두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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