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청년들 응원”…SKT, T1 선수들과 ‘0 팬미팅’ 진행

T1 소속 페이커·오너·구마유시 참석…75명 청년과 소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텔레콤과 T1이 만 34세 이하 ‘0 청년’들에게 응원·용기·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열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과 함께 0 청년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주는 ‘0(영)×T1 녹음회 팬미팅’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참석해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0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0 청년들과 1:1로 대화를 나누고 팬들 각자의 이름을 넣은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토크 타임을 갖는 미니 팬미팅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0 청년 팬들은 T1 선수들을 응원하는 깜짝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오늘 0(young)한 청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도 “팬분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라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T1은 이외에도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단체 관람하는 ‘LCK 뷰잉 파티’, T1 사옥 방문, T1 e스포츠아카데미 강사가 직접 알려주는 ‘LoL 원데이 클래스’ 등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SKT 0 청년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KeSPA(한국 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로서 AI·메타버스 등 자체 ICT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e스포츠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0 청년과 T1 선수들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지난달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청년의 범위를 만34세까지 확대했다. ‘0 청년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 20~50% 확대, 커피·영화·로밍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통해 청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19_0002382055&cID=13004&pID=13100

소공연, 최저임금 인상 유감…“무책임한 결정” 비판 – 데일리안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소상공인이 더 이상 고용을 유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고용원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사업체의 93.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비용구조와 경영여건 상 불가피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해왔다”며 “그러나 최저임금위원회는 7년 동안 최저임금을 무려 52.4% 올리는 ‘과속 인상’을 벌여왔고 이는 고용 축소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실태조사 결과 지난 몇 년 동안 소상공인의 연평균 영업이익 상승률은 1.6%에 불과한 데 반해 인건비 상승률은 3.7%에 달했다”며 “이미 소상공인은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건비로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절반 이상(58.7%)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했다”며 “44.5%는 기존인력 감원 하겠다고 한다. 이번 인상 결정은 소상공인의 ‘나홀로 경영’을 더욱 심화시켜 결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대폭 사라지게 하는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임위는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업종별 구분적용조차 부결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한계상황에 내몰린 숙박 및 음식점업, 체인화 편의점업, 택시운송업으로 한정해 시행하자는 양보안까지 제시했음에도 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또 소공연은 “근근이 버텨온 소상공인을 벼랑으로 내모는 무책임한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한다”며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지 않는다면 종국에는 다수의 업종이 도미노로 문을 닫는 총체적 비극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54663/?sc=Naver

`갤Z5` 구경해볼까…삼성, 언팩 직후 뉴욕·파리 7개 도시에 체험매장 오픈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갤럭시 스튜디오’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오픈 마켓’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신 갤럭시 기기를 체험하고, 기기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경험할 수 있다. 삼성페이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새 갤럭시 제품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방문객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 게임 경험, 멀티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완성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에서 흥미로운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새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와 ‘Z폴드5’ 등 새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71802109931029001&ref=naver

[MD신상] 대한항공·올리브영, 여행 파우치 한정판 출시…500마일리지 바우처 증정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대한항공은 CJ올리브영과 협업해 여행 파우치 ‘뷰티 레스트 에디션’을 제작해 1만 개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우치 디자인은 비행을 연상시키는 하늘과 구름을 모티브로 대한항공의 브랜드 컬러인 청자색과 올리브영 럭스 에디트 고유의 레몬색을 적절히 매칭했다.

뷰티 레스트 에디션은 여행 시 필요한 뷰티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기내에서 활용 가능한 수면 안대와 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헤어 스크런치, 소음방지용 귀마개, 뷰티 타월, 솜사탕 디저트 등을 담았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대한항공 500마일리지와 올리브영 프리미엄 뷰티관 럭스 에디트 제품 1만원 할인 바우처도 함께 제공한다. 파우치 가격은 3만원이다.

오는 8월 17일까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1명에게 파리행 일반석 왕복 항공권(1인 2매)도 증정한다.

[사진 = 대한항공]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일부 매장 33곳(명동 플래그십, 강남 타운, 가로수길 타운, 김포공항점, 인천공항 제 1,2 여객터미널점, 제주국제공항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휴가를 앞두고 항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입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김포공항점, 인천공강 제1·2여객터미널점, 제주국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 33곳에서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751990?sid=103

“알몸사진 뿌린다” 성소수자 남성들 상대 사기 행각 30대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같은 성소수자들을 상대로 사기와 절도 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직업군인이나 마약수사관 행세를 하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성 7명으로부터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상습적인 사기와 절도 행각을 벌여 총 2800여만 원을 뜯어내거나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해 2월 성소수자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 씨를 상대로 “중고 태블릿 PC를 구매하려는 데 이체 한도가 다 돼 판매자에게 입금할 수 없다”며 대신 89만 원을 송금하게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164만 원 상당을 가로챘다.

그는 또 같은 성소수자임을 내세워 접근한 뒤 돈을 빌리는 것처럼 하거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 돈을 벌게 해줄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 휴대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피해자 명의로 몰래 대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A 씨는 알몸사진을 다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소수자로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다수의 절도,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동종 범죄로 7차례의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 전력이 있는데도 계속 범행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717/120268784/2

여성우선주차장 14년 만에 사라진다…‘가족배려 주차’로 전환

서울시 개정조례 18일 시행

서울의 ‘여성우선주차장’이 14년 만에 사라진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18일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여성우선주차장 명칭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바뀐다.

이용 대상은 기존 여성에서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

여성우선주차장은 2009년 여성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30대 이상인 주차 구역에 전체 주차 대수의 최소 10%씩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 여성이 이용하는 비율이 16%에 그치고 약자로 배려받는 느낌을 받아 싫어하는 여성도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8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시는 올해 3월부터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해왔다. 3월 기준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의 여성우선주차장은 69개소, 1988면이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10786077

‘황의조 사생활’ 폭로자 “고소 취하 안하면 추가 유포” 2차 협박

폭로자, 고소 사실 언론 통해 알려지자
“6월30일까지 취하 안 하면 다 공개”
황의조, 직접 출석해 관련 내용 전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사생활 폭로글’ 유포자를 고소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노팅엄포레스트)가 유포자로부터 2차 협박을 당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가 2차 협박을 당한 내용까지 포함해 사생활 폭로글 유포자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은 경찰청 지시에 따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돼 수사 중이다.

고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A씨는 황의조에게 이메일로 “6월30일까지 고소 취하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다 공개하겠다”는 2차 협박을 했다고 한다.

이후 황의조는 지난 1일 직접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보충 조사를 받았다. 황의조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2차 피해 관련 내용이 전달됐다.

경찰은 “조사한 내용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으로부터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넘겨받았다.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달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재돼 논란을 일었다. 이후 황의조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고 폭로 글 자체도 비공개 전환됐다.

황의조 측은 해당 영상이 지난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당시 도난당한 휴대전화 안에 있었던 것들이라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폭로 글 내용도 허위이며, 이 사안으로 이미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는 입장이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14_0002376420&cID=10201&pID=10200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승소에 덩달아 강세 – 뉴시스

리플, SEC 소송 승소에 100% 폭등
비트코인은 4000만원 회복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이 리플 승소 소식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3%, 이더리움은 7% 넘게 올랐다.

14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8% 오른 398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43% 상승한 400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61% 뛴 3만1477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더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4.26% 오른 254만원을, 업비트에서는 4.16% 상승한 255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7.11% 뛴 200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시장은 리플 승소 소식에 일제히 들썩였다.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가 3년간 이어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며 2배 넘게 뛰자 덩달아 오른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리플의 대중적 판매는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약식 판결했다. 그간 증권성 논란을 빚었던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고 못 박은 셈이다. 다만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리플을 판매한 것은 연방 증권법 위반으로 봤다.

이번 판결로 증권성 논란을 빚은 다른 가상자산 역시 규제를 피해 갈 거란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크리스 마틴 엠버데이터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늘 판결로 무엇이 증권이고 무엇이 상품인지 구분되기 시작했다”며 “이번 판결로 다른 여러 토큰도 향후 증권이 아닌 것으로 판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버데이터는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14%, S&P500지수는 0.85% 각각 올랐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지수는 1.58% 뛰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0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7·탐욕적인)보다 상승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14_0002376463&cID=15001&pID=15000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동생, 슈퍼카 매각금 횡령 혐의…검찰 불송치

경찰이 슈퍼카 판매 금액 일부를 횡령한 의혹으로 고발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동생 이희문 씨를 검찰에 불송치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된 이 씨에 대해 지난달 29일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지난 4월 ‘이희진 피해자 연대'(연대) 측은 “20억원 상당의 슈퍼카를 매각한 후 그중 5억원을 부모에게 전달한 행위는 횡령”이라며 이 씨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연대 측은 “2018년에 출소한 이 씨가 2019년 2월 25일에 경기도 분당의 한 자동차 중개업체를 통해 고급 차 ‘부가티 베이론’을 20억원 상당에 매각했다”라고 밝혔다.

이 중 15억원 상당은 이 씨의 법인 회사로 입금됐으며, 나머지 5억원은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금 5억원은 같은 날 이 씨의 부모에게 전달되면서 이 돈을 노린 김다운으로부터 강탈됐다. 또 이 과정에서 이 씨의 부모는 숨졌다.

경찰의 결정에 대해 피해자 연대 측은 이의를 제기하려 했으나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지난해 9월 형사소송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재 고발인은 이의 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뉴스24

https://www.inews24.com/view/1612146

저축은행 예·적금 담보대출 800억 육박…고금리 ‘비상구 찾기’

사업자금‧생계비 용도
대환대출 서비스 확대必

[데일리안 = 이세미 기자] 저축은행들에서 나간 예·적금 담보대출이 한 해 동안에만 1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자, 조금이라도 더 이자가 저렴한 대출을 찾는 서민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와중 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 서민들이 자금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안을 확대해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 잔액은 총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1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3월(999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금융 소비자 본인이 가입한 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9년 942억원에서 2020년 999억원으로 증가한 후 2021년 700억원대로 내려왔다. 이어 지난해 9월 662억원까지 쪼그라든 후 다시 증가 전환했다.

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동원제일저축은행에서만 212억원의 예·적금 담보대출이 이뤄졌다. 이어 ▲SBI저축은행 87억원 ▲웰컴저축은행 58억원 ▲OK저축은행 28억원 ▲유니온상호저축은행 21억원 ▲애큐온저축은행 17억원 ▲다올저축은행 15억원 ▲한국투자·상상인·대신저축은행이 각각 14억원 순이었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 여파가자리하고 있다. 이자 부담이 적은 대출을 찾는 중·저신용자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저축은행들은 예·적금 담보대출은 보통 예금금리에 1.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한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4%대인 경우 대출은 5.5~6%대에서 받을 수 있다. 대출 금액은 예·적금의 90%까지 가능하다. 적금통장에 5000만원이 들어 있으면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저축은행 대출 금리가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달하고 17개 국내 은행 대출금리도 지난 5월 기준 5.11~11.35%에 분포한 점을 감안하면, 예·적금 담보대출은 저축은행 고객들이 유일하게 부담없이 손을 뻗을 수 있는 창구인 것이다.

금융권은 저축은행들이 최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2금융권 특성상 1금융권에 밀려난 고객이 많고, 중저신용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예‧적금 담보대출을 찾는 소비자들은 계속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예·적금은 담보물의 안전성이 보장되고 담보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예·적금 담보대출을 선호한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적금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신용등급이 좋은 우량차주들은 굳이 해당 대출을 이용하지 않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대출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사례일 수도 있지만 경기가 악화되면서 사업자금 용도나 생계비 등을 조금이라도 저금리로 빌리려는 차주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 2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온라인 대환대출 실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52532/?sc=Naver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