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거래 60% 수준으로 줄어… “지자체 취득세 비상”

고금리 여파로 본격적인 하락장에 진입한 부동산 시장이 올해 상반기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책 시행으로 가격 낙폭을 줄인 가운데 취득세 세입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 역시 정부가 내놓는 부동산 정책과 그에 따른 영향이 취득세와 이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부동산 대책과 하반기 취득세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부가 발표할 추가적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지방세 증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연초부터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 ▲규제지역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무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등을 도입한 ‘1·3 부동산 대책’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에는 주택가격·소득·용도·주택 수 요건 등 따라 LTV·DTI 한도를 완화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됐다. 이 외에도 역전세·전세사기 등 부동산시장의 침체요인에 대응하는 정책이 잇따라 발표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량은 과거 5년 평균의 60% 수준으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예외적으로 2030세대의 아파트 구매비중은 지난해 10월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급매물 출현과 이를 중심으로 한 투자목적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여기서 특례보금자리론의 공급으로 구매여력이 높아지며 지난 2월을 기점으로 매매 비율은 더 올랐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 정도에 따라 각 지자체의 세수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부동산은 지자체 세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지방세 중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등 부동산 관련 세수는 42%로 부동산 거래와 보유 현황에 따라 달라진다. 지방세에서 취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27.6%로 지난해에는 종전 5년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큰 폭으로 감소했다.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지방세 세입 중 거래세(취득세·등록면허세) 의존도가 50% 수준에 달한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1.3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며 경착륙을 피해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주택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취득세 세수 감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정책효과 또한 지난 4월 이후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호가 상승으로 주택 구매에 따른 기대수익이 크게 낮아진 탓에 2030세대의 지속적인 수요에도 한계가 관찰되고 있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 연구원은 “취득세 세수는 거래량과 가격수준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증가했음에도 평년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하반기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있지 않는 이상 취득세 세수가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방세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득세 세수가 줄면 지자체 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취득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의 강도가 크면 주택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과거 5년 평균 수준까지 취득세 세수가 증가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역전세 문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이슈로 시장심리가 위축돼 취득세 세수 평년을 크게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정책 강도에 따라 세수 예측의 오차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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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안드로이드용 앱 나왔다…한국 1차 출시국 빠져 – 서울경제

미국, 인도 등 4개국 선출시

오픈AI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25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오픈AI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용 챗GPT 앱을 이제 4개국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4개국은 미국,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이다. 회사는 다음 주 더 많은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다음 주 추가 출시국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 아이폰용 앱의 경우에도 지난 5월 18일 처음 나온 이후 약 일주일 뒤에 한국에서도 출시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5월 아이폰(iOS)용 앱을 먼저 선보였다.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접근성이 대폭 확대됐다.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A4AY8XF

드디어 등장한 ‘더 뉴 아반떼N’ …현대차 코너링 악동 계보 잇는다

모터스포츠서 영감…역동적 주행감성 각인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8단 습식 DCT 조합
안전 시스템으로 일상과 서킷 주행 모두 OK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26일 출시했다. ‘운전의 즐거움’에 더해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 고성능차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다.

더 뉴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실차를 선보였다.

실제 만나본 더 뉴 아반떼 N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날카로우면서도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차였다.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느낌이다. 날카롭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 후면부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투톤 디자인 등은 더 뉴 아반떼 N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차인 만큼 엔진도 확 달라졌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 구간에서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안전·편의사양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을 만들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정지용 현대차 고성능차시험팀 책임연구원은 “차량을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여러 차례 2열에 탑승해 승차감 테스트를 거쳤다”며 “혼자 탈 때는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들과도 함께여도 편안함을 주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더 뉴 아반떼 N은 고강성 경량 차체로 만들어졌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이 매 순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모두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과 함께 이날 ‘아반떼 N라인’도 선보였다. 아반떼 N라인은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디자인을 일부 적용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이다. 특히 N라인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향후 고성능 N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의 즐거움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완성차 시장이 전동화 위주로 재편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 내연기관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정 책임연구원은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면서 엔진 개발을 새로 한다고 나서는 회사가 없어진 상황”이라며 “사실상 내연기관 청사진이 없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N은 못 할 것이 없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하이브리드 겸용 등 다양한 엔진을 선택한 N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가솔린 2.0 터보 3352만원부터다.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향후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26000085

트위터 상징 ‘파랑새’사라져…알파벳 ‘X’로 대체 – 강원도민일보

 트위터의 상징이 ‘파랑새’에서 ‘X’로 변경됐다.

24일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이날부터 트위터 웹사이트 등에는 ‘파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트위터의 새 로고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머스크 인수 이후 직원의 3분의 2가 해고되고 기능도 많이 바뀐 트위터는 이제 로고도 바뀌게 됐다.

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파랑새를 로고로 사용해 왔다. 이후 몇 차례 문양이 바뀌긴 했지만, 2012년부터 현재의 로고는 트위터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머스크는 앞서 지난 4월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시바견 그림을 트위터에 올리며 로고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전날 밤 본사 건물에 ‘X’ 표시가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새로운 로고 ‘X’는 트위터를 메시징, 지급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돼 있다.

전문가 및 트위터 전 직원은 로고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마케팅 전문가인 벤 파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파괴하는 것이 사업상에 현명한 결정인 이유를 설명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5458

손석구 ‘가짜 연기’ 논란에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했다” –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배우 남명렬에게 손편지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와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2’ 등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인 강지영 아나운서는 “조금 민감할 수 있는 질문 하나 드리겠다”며 “최근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본래 의도와 다른 해석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손석구는 “연기를 시작했던 10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간혹가다가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그게 진짜 그랬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시 나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런 생각들이 ‘나는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작품을 선택할 때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 ‘이 작품에 나의 색깔을 넣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그런 설렘이 내가 작품을 선택하는 요소 중의 하나”라면서 “너무 하나만의 예시였고, 평소 배우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너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쉽게 내뱉은 미숙한 언어가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문장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발언을 비판한 배우 남명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그럴 만 했다고 반성했다. (남명렬) 선배님께 손편지도 써서 사과했다.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 아나운서가 남명렬 선배로부터 기대하는 연극 후기가 있냐고 묻자 “나도 어떤 말씀을 해주실지 궁금하다. 좋은 코멘트도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코멘트도 있을 수 있지만 나의 자양분일 될 거라 생각한다. 그런 것을 받아들여서 내가 활동할 수 있는 물을 뿌려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손석구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소신이 있다면, 나는 나를 하려고 한다. 내가 평소 가진 습관이나 말투를 숨기지 않고 더 드러냈을 때 리얼리티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정말 다른 사람 같아 보였다기보다 진짜 나 같아 보였다는 게 나에게는 칭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 달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갔다. 그때 (연극에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남명렬은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뒤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라며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24000101

[경기소식] 김포~고양~파주 잇는 광역 시티투어 운영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포·고양·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 프로그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수요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구성됐다.

정규노선은 2개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코스다.

금요일 김포-고양 코스(애기봉 평화생태공원·장항습지), 토요일 고양-파주 코스(일산호수공원·중남미문화원 등), 일요일 파주-김포 코스(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아라마리나) 등으로 1일 1회 운영한다.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지자체별 주요 관광지를 거쳐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기획노선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하거나 지자체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는 비정기적 코스로, 사전 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참여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자세한 코스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웹사이트(www.ggp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30900061?input=1195m

“최저임금위원 8명 중 민주·한국노총이 7명…대표성 결여”

비정규직·시간제 근로자 노조 4%만 가입
영세업장·농림어업·숙박음식업 반영 안 돼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매년 결정하는 연도별 최저임금에서 노동자위원의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규직·제조업 노동자의 의견이 주로 반영되는 것과 달리 농·어업 종사자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의견이 외면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40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권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KIAF 회장),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 김원혁 보원산업 대표 등 학계·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등, 최저임금 문제에서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집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자로 나선 석병훈 교수는 “현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8인 중 7인은 양대 노총 관계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비정규직과 시간제 노동자의 노조 가입률이 4% 이하에 불과한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 감소가 큰 노동자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공익위원 대신 정부 관계자가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하고 표준이 되는 최저임금 수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 교수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노사의 역할 비중을 줄여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결정이 노사 대결의 결과로 보이는 것이 현 체제에서의 모습인데, 지극히 소모적이며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만기 회장은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전국 단위 노동조합에서 추천한 사람 중 위촉되며 실제로는 대부분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조직원으로 구성된다”면서 “이들은 주로 대기업 정규직노조 소속이기 때문에 높은 인상율이 최대 관심사일 것이나 다른 노동자들은 일자리가 우선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최저임금 결정에서 소규모 사업장, 농림어업, 숙박음식업 등의 노동자 의견은 잘 반영하지 못하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면서 “외국처럼 의회나 지방 단체가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지역별 차등 임금을 도입하는 등 최저임금제도의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14.2% 수준이다. 노동조합 미조직 기업 85% 노동자의 이익은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어업 등 산업현장에서는 최저임금액 미만 노동자 숫자가 증가하는 추세. 2001년 1865원이던 최저임금이 2022년 9160원으로 약 390% 인상되면서 2001년 약 58만명이던 최저임금액 미만 노동자 수는 2022년 약 276만명으로 3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 미만율은 4.3%에서 12.7%로 증가했다. 2022년의 경우 최저임금 미만율은 농림어업 36.6%, 숙박음식업 31.2% 에선 매우 높지만, 정보통신업 3.1%, 제조업 4.6% 등에선 낮았다. 또 30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미만율은 18.8%인 반면, 30인 이상은 4.6%였다. OECD회원국 평균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 비율은 7.4%, 미국은 1.4%, 일본은 2.0%이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21000145

방탄소년단 진과 콜드플레이의 뜨거운 우정 “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 글로벌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진이 입대하기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곡으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공동으로 작곡과 작사, 연주에 참여한 곡이다.

진과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함께 작업하기 전부터 지난 2년간 공고한 우정을 이어 왔다. 특히 크리스 마틴과 진의 관계는 매우 돈독했고, 진의 입대 전에도 친하게 연락을 주고 받은 바 있다.

크리스는 음악방송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콜라보가 진의 아이디어였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를 기회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진과 크리스의 세기의 우정이 시작되었다. 이들이 함께 작업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진이 팬들에게 입대 전 큰 사랑을 표현한 진솔한 작품이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암스테르담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크리스 마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특별한 둘의 뜨거운 우정을 담은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진은 입대 전 콜드플레이에게 여러 가지 우떠(‘디 애스트로넛’ 홍보의 일환으로 탄생한 우주인 캐릭터) 패치와 인형을 선사하고 갔다. 이 귀여운 우주인은 이제 콜드플레이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공연하는 거의 모든 콘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크리스는 자랑스럽게 우떠 패치를 옷에 달고 나오며 팬들에게 선물도 하면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두 슈퍼스타의 깊은 우정을 표현했다.

매체는 “암스테르담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크리스는 ” I get heaven to myself when I’m with Coldplay”(콜드플레이와 함께 할 때 내게 천국이 온다) 라는 글귀가 적힌 응원판(‘디 애스트로넛’ 가사 인용)을 보고 바로 진에게 환호의 인사를 전했고 콜드플레이 스태프가 이 응원판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라며 설명했다.

“Ok that’s beautiful. We give a shout-out to Jin of BTS with that sign!”( 오 아름다워요, 그 사인으로 우리 모두 방탄소년단의 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크리스와 진의 소중한 인연에 팬들의 마음은 녹아내리고 모두가 다시 모일 것을 기대한다고 기사는 전했다.

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견고한 진과 콜드플레이의 우정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 마틴은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이 롤링스톤지(RollingStone) 선정 2022년 베스트 송에 선정 되었을 때도 가장 앞서 축하해 주었고, 미국의 전설적인 TV쇼 SNL 라이브 공연 예고에서는 진이 만든 캐릭터 우떠를 해시태그 했고, “I really love that guy”라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세기의 아티스트들간의 우정은 빛났다.

또한 콜드플레이는 월드투어와 그 외 공연에도 항상 우떠 인형을 데리고 다니며 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크리스 마틴은 진을 지칭할 때마다 ‘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부르고 진에게 자신이 10년 이상 연주해온 기타를 선물하는 등 진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진과 콜드플레이의 만남은 환상적이며, 세계적인 두 슈퍼스타의 우정이 진심으로 엿보이는 모습이 음악팬들에게 감동으로 와 닿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콜드플레이와 진의 우정이 담긴 노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우정만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21000137

‘피지컬100’ 前럭비국대 성폭행·불법촬영 유죄 징역 7년

1심 “피해자 공포심·성적불쾌감 배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전 럭비 국가대표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 럭비 국가대표 A(3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체격과 신체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하고 위협적 태도를 보였다”며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행동이 하루 동안 자행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공포심과 성적 불쾌감이 배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의 범행은 이른바 데이트폭력에 해당해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도 중한 경우가 많다”며 “엄정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여자친구가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피해자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카메라 촬영 부분에 관련해선 피해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인지했다”고 변론했다.

A씨는 “우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최후 진술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720500076&wlog_tag3=naver

서초 교사 사건 터지자..‘이수정 교수’ 과거 발언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수정 교수 “학폭은 형사사건.. 경찰이 조사해야”
이수정 교수는 두달전 교육전문매체와 ‘정부 학교폭력 종합대책’에 관련한 인터뷰에서 “사법권이 없는 학교와 교사에게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게 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학교전담경찰(SPO) 배치를 늘려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 처벌에 필요한 조치를 전담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도 폭력이다.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는 형사사건이다. 경찰이 조사해서 잘잘못을 가리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 영국 등 영미권 국가는 학폭 사건을 모두 경찰에서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20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이 동료 교사들로부터 받은 제보에 따르면, A씨가 맡았던 학급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었고 이후 학부모로부터 ‘교사 자격이 없다’ ‘애들 케어를 어떻게 하는거냐’ 등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고인은 최근 ‘학교 생활이 어떠냐’는 동료 교사의 질문에 “작년보다 10배 정도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사노조 “학부모 민원 오롯이 감당한 교사”
교사노조 측은 “고인의 죽음은 학부모의 민원을 오롯이 담임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재의 제도와 무관하지 않다”며 “전국의 교사들은 참담한 심정이다. 교육청과 교육부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A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학교폭력 사건이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가운데 임용 초기였던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왔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통상 학교폭력 업무는 고연차 교사들이 맡는다며, 이를 세심히 살피지 못한 장감(교장, 교감)들의 잘못이기도 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A씨는 해당 초등학교가 첫 임용지인 저연차 교사로 2년 연속 1학년 담임을 맡았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720105120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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