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90% "번아웃 증상 겪어"

기사입력 2020.06.30 08:30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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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투데이 온라인팀]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취업 준비 도중 번아웃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피로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준생 87.7%가 ‘취업 준비 중 번아웃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번아웃 증상을 경험한 취준생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수록 많았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 미만인 취준생에게서는 번아웃증상 경험이 81.1%로 나타났지만, 6개월~1년 미만은 88.5%, 1년~2년 미만은 93.3%였다. 특히 취준 기간이 2년 이상으로 긴 취준생들에게서는 번아웃증상 경험 비중이 96.2%로 크게 높았다.

취준생들이 번아웃을 경험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 번아웃을 경험한 취준생의 69.0%가 ‘취준 비용, 생활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속 공채 취소/연기, 수시채용 등 기약 없는 채용환경’도 60.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부모님 등 주변 지인들의 관심과 기대(47.6%)’,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42.6%)’, ‘해도 해도 부족한 스펙(42.1%)’이 차례로 번아웃을 느끼게 하는 이유 5위권에 꼽혔다. 이밖에 ‘장기간 취준으로 인한 무력감, 체력부족(41.4%)’과 ‘거듭되는 탈락, 실패의 경험(38.7%)’, ‘이미 어떻게 할 수 없는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34.3%)’, ‘나 자신에 대한 확신 부족, 자존감 부족(29.8%)’, ‘지인들의 취업 성공에 따른 압박감, 열등감(16.0%)’, ‘서류전형, 면접, 인적성, NCS 등 주요 전형 과정(12.2%)’ 등도 취준생들이 번아웃에 빠지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취준생이 느끼는 번아웃 증상으로는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아침부터 피곤하다’가 62.3%로 가장 많았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을 느낀다(57.6%)’도 높게 나타났다. ‘정서적으로 지쳐 감정에 둔해진다(46.1%)’거나 ‘취업준비를 하는 데 있어 완전히 지쳐서 무력감, 탈진감을 느낀다(45.7%)’, ‘취업준비에 관심이나 열의는 줄고 그냥 끌려가듯 하고 있다(33.8%)’, ‘소화불량, 만성피로, 수면장애 등 건강에 이상을 느낀다(30.1%)’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취준생 4명 중 3명은 하반기 공채 규모 및 채용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잡코리아가 하반기 채용경기에 대한 불안감 여부를 질문한 결과 51.5%가 ‘어느 정도의 불안감이 있다’고 답했으며, 23.3%는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모기지투데이 온라인팀 satan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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