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한도 7000만원으로 확대

기사입력 2020.02.23 14:36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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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투데이 온라인팀] 서울시가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대출한도를 25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신청기준도 연소득 상한선을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만19~39세 청년들이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에 입주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할 때 소득기준 등 자격에 해당하면 시가 융자신청 대상자로 선정해 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이자 일부를 대납해주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보증금의 90% 안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금을 확대한다. 이는 기존의 대출한도인 2500만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본인 부담 이자의 경우 서울시의 연 2% 지원을 받으면 연 1%대로 고정된다.

사업에 지원 가능한 신청기준은 완화한다. 기존 신청기준인 본인 연소득 상한선은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현재 근로 중이거나 근로 경험이 있는 청년은 기존 5년 근로 기간 기준이 삭제돼 근로 기간과 무관하게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비근로청년인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의 신청기준인 부모 연소득도 기존 6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사업 안전성도 강화된다. 보증금 대출의 특성상 신청자는 임차계약 이후 대출신청을 하게 되며 대출심사부결 때 계약이 파기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이번 개선에선 대출 신청 이전에 지점상담, 은행 앱을 통해 본인의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금액을 조회할 수 있게 해 심사부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서울주거포털에서 나이, 소득 등 자격심사 후 서울시 추천서를 받으면 주택계약 후 바로 하나은행 지점 혹은 하나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신청부터 대출 가능 여부 확인, 대출심사까지 모두 온라인상에서 가능해지면서 신청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서울시는 25일부터 새로운 청년임차 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 주거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상담은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을 감당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며 "대출한도를 늘리고 이자 부담은 최소화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모기지투데이 온라인팀 satan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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